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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코리아, 코로나19 XBB.1.5 변이 대응형 단가 개량백신 ‘스파이크박스 엑스주’ 국내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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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엡코리타맙’ 유럽에서도 거대B세포림프종(DLBCL)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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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전이성 전립선암 퍼스트 제네릭 ‘아비테론’ 단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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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C신약연구소 ‘급성골수성백혈병’ 후보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 2년간 연구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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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이동, 해외여행 급증에 “추석 연휴,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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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 일본 판매허가 획득
셀트리온은 지난 25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개발명: CT-P17)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일본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가 보유한 주요 적응증들에 대해 유플라이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유플라이마는 일본을 포함해 미국, 유럽 등 총 47개의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이번 허가로 글로벌 의약품 시장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내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유플라이마까지 총 4개 제품의 허가를 획득해 시장 내 영향력과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일본 정부는 최근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80% 정도를 바이오시밀러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추가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로 글로벌 주요시장인 일본에서 허쥬마나 램시마가 구축한 시장내 위상을 유플라이마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뛰어 넘어 성장세를 이어가는 허쥬마처럼 유플라이마도 빠른 시간 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주요국가에서 허가 확대를 통해 전 세계 아달리무맙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미지1]카이노스메드는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글로벌 데이터(GlobalData)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유망한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미국 임상 2상 진행중인 카이노스메드의 'KM-819' 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제 후보 약물인 KM-819의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약물은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기존 개발하고 있는 파킨슨 치료제와는 달리 동시에 듀얼 액션 기능을 하는 새로운 매커니즘을 가진 퇴행성 뇌신경계 혁신신약이다.KM-819의 첫 번째 기능은 도파민 분비 신경세포의 사멸에 관여하는 FAF1(Fas-Associated Factor1)의 과활성을 억제시켜 신경세포의 사멸 방지 및 보호 효과를 가져온다. 두 번째 기능은 알파시누클레인의 축적에 관여하는 자가포식(autophagy) 활성을 증가시켜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의 응집을 저해하고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이다. 카이노스메드는 건강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KM-819의 안전성을 이미 입증한 후,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상 Part1b에 진입하여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파킨슨병 치료 옵션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KM-819가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파킨슨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글로벌 데이터에서 소개되며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기대가 큰 것을 다시한번 체감했다"며 "KM-819 임상의 빠른 진행과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통해 파킨슨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미지2]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그라프 애퀴지션(Graf Acquisition Corp. IV, 이하 그라프)은 25일(미국 현지시간) 주주총회에서 엔케이젠바이오텍과 합병하는 안건이 가결됐다고 26일 밝혔다.엔케이젠바이오텍은 지난 8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그라프와 합병을 통한 상장을 승인 받았다. 합병에 대한 그라프 주주들의 승인만 남았던 상황에서 이번 주주총회로 모든 절차를 완료했다.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되고 있는 그라프(NYSE: GFOR)는 종목코드(티커) ‘NKGN’으로 나스닥 글로벌마켓으로 변경돼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 시장으로 옮겨지는 과정만 남은 상황이다.나스닥 시장은 △글로벌셀렉트마켓 △글로벌마켓 △캐피탈마켓으로 구분된다. 엔케이젠바이오텍이 상장하는 글로벌마켓은 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이 택하는 곳으로 다양한 상장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캐피탈마켓에 비해 상장심사가 까다로우며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조달이 용이하다.엔케이젠바이오텍은 이번 합병으로 유입되는 대규모 자금을 임상 및 연구자금 등으로 활용한다. 조만간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자가 NK세포치료제 ‘SNK01’의 미국 내 알츠하이머 및 고형암 임상 2상을 추진할 계획이다.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는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미국에서 보유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재평가 받을 기회다”며 “상장으로 공신력 향상, 이미지 제고 등 긍정적인 대외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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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파킨슨병 대상 배아줄기세포 유래 세포치료제 뇌이식 성공
세브란스병원이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배아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세포치료제를 뇌에 이식했다. 이번 이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장진우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팀과 이필휴 신경과 팀이 협업해 진행했다. 대상은 파킨슨 진단 5년 이상 지났으며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가 떨어지거나 이상운동증 등 부작용을 보인 환자다. 저용량, 고용량 각각 3명을 대상으로 투여 완료했으며 용량별로 3명씩 추가 선발해 이식술의 안전성과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는 계획이다.장진우 교수는 “환자 6명 모두 수술 부작용을 보이지 않고 증상 호전도 관찰할 수 있었다”며 “추가로 6명 환자를 모집해 치료제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며 이후 보다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필휴 교수는 “배아줄기세포 유래 도파민 신경전구세포 이식은 근본적인 파킨슨병 치료법으로 기대하며 안전성과 효과 관찰을 장기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세포치료제 개발자인 연세대 의대 생리학교실 김동욱 교수는 “이번 수술에 앞서 다양한 비임상 기초 실험과 동물 연구에서 치료제의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미지1]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심장혈관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9월 20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병원은 이번 확장으로 혈관조영실을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리고 최신형 디지털 심장혈관조영기 ‘아주리온’ 3대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게 됐다.기존 대비 적은 방사선량으로 고해상도의 엑스레이 영상을 얻게 되면서 보다 안전한 치료가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심혈관조영실과 심혈관계중환자실을 한 공간에 위치시켜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했다. 증상 발생부터 응급 시술까지의 골든타임이 중요한 심혈관질환 특성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시술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최성훈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이번 확장으로 응급상황에서 시간을 다투는 심혈관계 질환자를 더욱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빠르고 정확한 시술로 환자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미지2]차병원·바이오그룹이 2023년 신입∙Junior(주니어) 직원 공채를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분당차병원, 의료재단, 차바이오텍∙CMG제약∙차백신연구소 등 차바이오그룹 계열사와 차 종합연구원, 미래의학연구원 등 7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채용 직군은 연구개발, 사무행정, IT(전산), 건설 등이며 모집인원은 ○○명이다.작년에 이어 올해 공채에서도 직무적합성이 높은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Junior 전형을 신입 전형과 함께 진행한다. Junior 전형은 유관경력 1~3년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신입∙Junior 공채는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9월 26일(화)부터 10월 13일(금)까지 차병원∙바이오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chamc.co.kr)에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차병원·바이오그룹은 담당 직무별 연구분야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한 ‘R&D 연구원 박사과정’, MBA와 바이오∙헬스케어 교과를 접목한 경영학석사 학위과정인 ‘차바이오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룹 내 우수 인재를 선발해 미국∙호주 등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하는 ‘글로벌 전문가 제도’도 운영 중이다.또 내부 규정에 따라 직원들에게 의료비 혜택을 주고 있으며, 기업 부문에서는 워라밸을 실현하고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립을 위해 유연근무제를 운영한다.차바이오그룹은 차바이오텍을 필두로 CMG제약, 차백신연구소 등 3개 상장사와 차헬스케어, 차메디텍, 차바이오F&C, 차케어스, 서울CRO,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 구성돼있다.국내 유일의 산·학·연·병(産·學·硏·病) 에코시스템과 세계 최대 셀 라이브러리,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플랫폼 등 글로벌 수준의 R&D 역량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와 백신을 비롯한 첨단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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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PNT 프로테오글리칸' 출시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이 관절·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PNT 프로테오글리칸'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PNT 프로테오글리칸’은 관절·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연어코연골추출분말을 주원료로 하는 제품이다. 특히, 국내 품목제조보고 기준 최대 함유량인 30mg을 함유한 점이 특징이다.연어코연골추출분말은 프로테오글리칸과 2형 콜라겐으로 구성된다. 프로테오글리칸이란 우리 몸의 관절 연골을 구성하는 주요 구성 성분으로 콘드로이친 100개 이상, 히알루론산, 코어단백질 등으로 구성된 완전한 결합체이다. 연골의 약 10%를 차지하는 성분으로 관절과 세포 사이에서 완충재 역할을 해 연골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여 연골 손상을 방지한다.GC녹십자웰빙은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GC녹십자웰빙 공식 온라인몰과 네이버 직영스마트스토어에서 선주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월 9일까지 선주문시 소비자가 기준 47%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1년 기준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400만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중장년층의 노후 관절건강 관심도에 따라 하루 한 알 작은 정제로 관절 연골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미지1]동아제약은 고함량 비타민 B군 브랜드인 ‘비플렉스(BPLEX)’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비플렉스(BPLEX)’는 현대인들의 빠른 피로회복과 통증케어를 위한 고함량 비타민 ‘B’와 약사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활성비타민&미네랄 ‘Complex’, 마지막으로 고생한 나를 위한 ‘Flex’의 의미를 담은 동아제약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고함량 비타민 B군 브랜드다.이번에 선보이는 ‘비플렉스 듀얼케어’는 ‘비플렉스(BPLEX)’의 첫번째 신제품으로 15종 고함량 활성비타민 B와 미네랄을 함유했다. 약효 지속시간이 길고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는 활성비타민 B1인 벤포티아민과 푸르설티아민을 듀얼 처방으로 1일 기준 최대 함량 130mg을 함유했다.비타민B1은 육체피로, 근육통, 관절통 등에 효과적인 성분이다. 특히,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은 생체이용률이 높으며, 푸르설티아민은 뇌혈관장벽(BBB)를 통과해 뇌까지 전달한다. 이 밖에 신경비타민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 B1, B6, B12를 고함량으로 함유해 신경통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이외에도 마그네슘, 셀레늄, 아연, UDCA 등 항산화 성분과 미네랄은 물론 비타민 D, 이노시톨까지 포함해 현대인을 위한 맞춤형 고함량 활성비타민&미네랄 영양제다. 비플렉스 듀얼케어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일 1회 1정 복용으로 복용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김명현 브랜드 매니저는 “비플렉스 듀얼케어는 하루 한 정으로 피로는 물론 통증(근육통, 관절통, 신경통)까지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피로에 많이 노출된 직장인뿐 아니라 체력이 많이 약해져있는 중장년층까지 ‘비플렉스 듀얼케어’로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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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발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제21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기초의학상은 지헌영 연세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교수, 박덕우 임상의학상은 울산대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내과학교실 교수, 김남국 중개의학상은 울산대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교실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권위있는 순수의학상으로, 국내 의학계 발전을 지원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국화이자제약 창립 30주년인 1999년 제정됐다.이번 제21회 수상자 선정을 통해 현재까지 총 52명의 의과학자들이 발굴하고 지원한 화이자의학상은 기초연구부터 실용적인 의학 연구까지 국내 의과학자들의 폭넓은 연구를 독려하고 지원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권위있는 의학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기초의학상 수상자인 지헌영 교수는 세포부착-부유 전이(AST, Adherent-to-Suspension Transition) 패러다임을 최초로 확인하며, 세포 부착성 조절인자들의 순환암세포 형성 및 암 전이 중 역할을 규명했다.지헌영 교수는 생명과학계의 난제 해결에 기여하고, 분자세포생물학 및 유전학을 기본으로 암 및 감각기 등 연구를 진행하며 이뤄온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기초의학상 수상자에 선정되었다.임상의학상 수상자인 박덕우 교수는 고위험군 환자의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후 정기 스트레스 기능검사 여부에 따른 주요 심장사건 발생률 또는 사망률을 비교한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두 환자군 간 차이가 크지 않아 정기검사를 일괄적으로 시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임상적 근거를 최초로 제시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전세계 표준 가이드라인에도 반영될 예정으로, 실제 환자 진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박덕우 교수는 심혈관질환 임상적 근거를 확인해 국내 심장분야 의학수준을 세계적으로 드높인 업적을 인정받아 임상의학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중개의학상 수상자인 김남국 교수는 보통 사용하는 특정질환을 학습하는 방법 대신 정상인의 뇌 CT데이터를 학습해 질환을 찾아내는 이상치 검출 방법으로 딥러닝 모델을 활용하는 중증도 분류 시스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김남국 교수는 의료인공지능 연구를 통해 변수가 많은 응급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진단 시스템을 확인하고, 국내 데이터를 이용해 임상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인공지능 진단 부분에서 환자 치료의 새로운 방법을 발굴했다는 평가를 받아 중개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미지1]김효철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팀이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2023 유럽 심혈관-중재적방사선학회’에서 연구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받아 Education poster 분야에서 1등상(Magna Cum Laude)과 2등상(Cum Laude), 3등상(Certificate of Merit)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간암 환자 중 단일 종양이 있는 경우, 종양 부위에 최대한 접근해 방사선 미세구를 투여하는 초선택적 접근(superselective approach)으로 안전한 방사선색전술을 실시할 수 있다. 그러나 초선택적 방사선색전술은 그 방법이 까다롭고 이를 필요로 하는 상황을 정확히 판별하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김효철 교수팀은 초선택적 방사선색전술이 필요한 상황을 정리한 ‘간암 환자의 초선택적 방사선색전술: 방사선 분절 절제술을 비롯한 활용’ 발표로 1등상(Magna Cum Laude)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내용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김효철 교수는 “서울대병원은 지난 10년간 1000례 이상의 방사선색전술을 시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미지2]홍용희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9월 7일부터 9일까지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국제학술대회(ICOMES, International Congress on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에서 최우수 구연상인 ‘Best oral presentation award’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홍용희 교수는 ‘한국의 비만 청소년, 부모, 의료진의 비만에 대한 인식과 태도: ACTION Teens 글로벌 설문조사 자료를 기반으로’를 주제로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에서 홍용희 교수, 이영준 고려대 안산병원 교수팀은 비만 청소년, 부모, 의료진 간 비만에 대한 인식 차이에 대한 대규모 조사 연구를 시행해, 국내 포함 10개 국가 데이터 비교 분석 결과 자료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연구 결과 우리나라 비만 청소년들과 부모들은 비만과 체중에 대한 높은 관심과 우려를 보였고, 비만 청소년들은 부모들이나 의료진이 생각하는 것보다 체중을 감량하고자 하는 노력과 시도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홍용희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비만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청소년, 부모, 의료진 간에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비만을 바라보는 청소년, 부모, 의료진의 인식 차이를 줄이고 소통하며 더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하는 문제로 인식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3]김지연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장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 37 차 정기학술대회 및 Neurospine Congress’에서 ‘라미 김영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김지연 센터장은 경추추간공협착증의 최소침습적 수술을 시행함에 있어, 세 가지 수술 방법인 단일공 척추내시경수술,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 미세현미경수술의 결과를 비교 분석한 논문(Comparative Analysis of 3 Types of Minimally Invasive Posterior Cervical Foraminotomy for Foraminal Stenosis, Uniportal-, Biportal Endoscopy, and Microsurgery: Radiologic and Midterm Clinical Outcomes)을 발표했으며, 이는 국제 SCI 학술지 뉴로스파인(Neurospine, IF 3.374)에 게재됐다.김지연 센터장은 이 논문을 통해 수술 후 확인된 후관절의 보존 정도와, 추간공 감압정도를 측정하고 증상의 호전 정도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단일공 척추내시경 수술 방법이 후관절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수술 6개월 후 임상적인 결과가 향상됨을 증명했다. 김지연 센터장은 “척추내시경 수술의 향상된 수술 기법과 좋은 결과가 증명돼, 척추내시경 수술의 근거를 마련하고, 향후 경추의 척추내시경수술의 적용을 확장하는데 기여한 점을 학회에서 높이 평가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척추내시경수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활동을 활발히 하고,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미지4]정원중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최근 한양대 종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2023 대한임상독성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성빈센트병원 응급의학과 정원중 교수가 발표한 논문 ‘프로프라놀롤 혈중농도에 따른 중독환자의 임상 양상 분석(Poisoning patients’ clinical features according to the blood level of propranolol)’이 그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지게 됐다.정원중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급성 프로프라놀롤 중독에서 혈중 농도와 중독증상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프로프라놀롤 중독환자들의 혈중 농도는 심혈관계 이상 증상과 같은 중증 중독증상 발생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로서, 특히 노출량 파악이 불가능한 경우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정원중 교수는 “이번 연구는 프로프라놀롤 중독환자들의 혈중 농도와 심혈관계 이상증상 발생의 연관성을 조사한 첫 번째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환자들의 혈중 농도가 72.40 ng/dL 이상인 경우 음독 경과시간과 관계없이 적극적인 치료와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윤성훈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지난 9월 1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23년도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윤성훈 교수는 ’젊은 성인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환자에서의 전두엽 정량적 뇌파의 절대값 및 비대칭도 변화‘를 주제로 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이번 연구에서 윤성훈 교수는 젊은 성인 ADHD 환자에서 정량적 뇌파를 분석했고, 그 결과 대조군에 비해 전두엽 영역에서의 절대값 저하 및 비대칭도의 상승을 확인했다.윤성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향후 ADHD 진단의 잠재적인 생체마커로서의 뇌파의 활용성 및 임상적 의심이 중요한 성인 ADHD를 진단하는 보조적인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제시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이미지5]박계영 한양대국제병원 교수가 지난 9월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발표상’을 수상했다.박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폐경 후 여성의 골밀도와 파킨슨병 위험(Bone mineral density and the risk of Parkinson’s disease in postmenopausal women)’이라는 제목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폐경 후 여성에서 낮은 골밀도와 파킨슨병 위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해 발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박계영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서는 만성질환의 위험인자를 규명하고 효과적인 관리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건강보험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서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질병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