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바이오 신사업 진출을 준비해온 에디슨이노가 겔 마스크팩 사업에 나선다. 에디슨이노는 겔마스크팩 전문 기업인 비지에스 코스메틱과 기술이전 및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지에스코스메틱은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제조기를 특허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해당 겔 마스크팩은 기존 패키지형 마스크와 달리 벤딩머신과 앰플을 사용해서 직접 제조하는 방식이다. 에디슨이노는 이번 계약을 통해 벤딩머신과 앰플을 위탁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은 기존 마스크팩과 달리 천연 소재로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들 각자의 피부관리에 적합한 제품으로 일반 소비자용 뿐만 아니라 피부과, 성형외과 등 전문 병원에도 납품중에 있다. 올해 매출액은 50억원으로 예상되고 중국을 비롯해 해외 수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2023년 부터는 300억원 규모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마켓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는 한국산 화장품 시장 규모가 오는 2027년 139억 달러(약 15조849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양한 제품군 중에서도 사용 편의성과 경제성을 모두 확보한 한국산 마스크팩의 인기가 지속돼 높은 시장 점유율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디슨이노는 정형외과 의료기기 전문 기업에서 전기차 부품 관련 신사업에도 진출해 성과를 내고 있다. 비지에스 코스메틱과 계약으로 바이오 사업에 진출해 사업 영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에디슨이노 관계자는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해오던 에디슨이노는 비지에스 코스메틱과 계약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바이오 사업 진출과 함께 신규 사업이 빠른 시간내에 본 궤도에 오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5-26 15:19:35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의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초저분자 히알水™를 담은 수분 선크림 ‘리얼 히알루로닉 워터리 선크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리얼 히알루로닉 워터리 선크림’은 웰라쥬 대표 수분 라인인 리얼 히알루로닉 라인의 신규 선크림이다. 히알水™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에 촘촘하게 수분을 공급해 주고 수분크림을 바른 듯 부드럽고 촉촉하게 펴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 히알水™는 웰라쥬만의 ‘하이드로나노 테크’ 공법을 적용, 순도 높은 히알루론산을 미세한 크기로 쪼갠 초저분자 히알루론산 독자 원료이다.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해 SPF50+/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입증했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 역시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용기의 경우 일반 튜브가 아닌 펌핑 타입의 튜브 용기를 적용해 양 조절에 용이하며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다.웰라쥬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며 자외선 차단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웰라쥬의 ‘리얼 히알루로닉 워터리 선크림’으로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 피부 수분 관리까지 간편하게 관리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5-13 09:42:53
차바이오그룹 계열사인 차바이오F&C(대표 김석진)의 더마 코스매틱 브랜드 ‘차바이오:랩(CHABIO:LAB)’이 올 여름 시즌을 겨냥한 수딩패드와 선크림 신제품을 출시했다. ‘소나무 S.O.S 수딩 패드’는 유해 환경으로 인한 피부 장벽 손상과 자외선 자극에 의해 열 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이 제품은 소나무 시카인 ‘베타-시토스테롤’을 비롯한 소나무 유래의 ‘3-ACTIVE PINE’이 핵심 성분으로, 피부에 흡수되어 피부 진정과 방어에 도움을 준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1회 사용으로 피부 수분량이 93% 증가했다. 또 각기 다른 조직감으로 이뤄진 2겹의 패드는 한 쪽으로는 피부 결을 관리하고, 다른 한 쪽으로는 보습 진정 케어를 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소나무 365 마일드 선’은 자외선과 미세먼지를 차단하면서 피부 진정까지 도와주는 제품이다.이 제품은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강점만을 따온 혼합자차 선크림으로 SPF50+, PA++++의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다. 또 유분을 흡착해주는 파우더가 함유돼 백탁이나 유분감 없이 피부를 보송하고 촉촉하게 마무리해주는 것은 물론 초미세먼지를 차단한다. 인체적용 시험 결과 초미세먼지 63% 흡착 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나무 시카 성분인 ‘베타-시토스테롤’ 성분을 함유해 자외선에 노출돼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하는데 도움을 주며, 그린 컬러 제형으로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보정해준다.차바이오:랩은 차바이오그룹의 바이오 기술력과 피부 전문가들의 연구 노하우로 소나무의 상처 치유 성분인 소나무시카 ‘베타-시토스테롤’을 활용해 각종 유해 환경에 노출되는 현대인들의 다양한 피부고민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다.차바이오:랩은 지난해 8월 출시한 기초 3종 제품인 모이스처 클렌저, 수딩 앰플, 리커버 크림에 이어 이번 신제품 2종 출시를 통해 더마 코스매틱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김석진 차바이오F&C 대표는 “차바이오:랩은 이번 수딩 패드와 마일드 선 제품 출시를 계기로 피부 문제로 고민하는 2030 소비자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더마 브랜드로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2 08:54:06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지역축제 등이 활성화 되고, 실내보다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자외선에 대한 주의도 요구되고 있다. 겨울철 실내생활과 마스크 착용 장기화로 약해져 있던 피부가 봄 자외선에 노출되면 큰 자극을 받게 된다. 전문가들은 “봄-여름 자외선 지수가 가을-겨울보다 높고, 봄에는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까지 덜 생성되기 때문에 봄 햇살에 특히 주의 하여야 한다”면서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등 피부 색소 침착과 노화를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일상생활 속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 사용하고, 2시간에 한번 씩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외출 후 피부가 화끈거리면 한시간 정도 냉찜질을 해주면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홍삼, 알로에, 화이트토마토 등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 이너뷰티 소재로 각광 받고 있다. 홍삼 먹거나 바르면, 자외선에 의한 피부 보호효과 탁월조소연 보라매병원 피부과 교수와 정진호 서울대병원 교수팀은 40세 이상 여성 82명을 대상으로 1일 3g씩 24주간 섭취하도록 한 결과, 홍삼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주름생성을 감소시킨다는 점을 입증했다. 홍삼의 아르기닌-프럭토스 성분은 활성산소에 의해 생기는 생체조직의 손상을 방어해주는 항산화 활성 촉진작용과 노화억제에 효과적이고, 진세노사이드 F1은 각질세포 사멸을 감소시키고, 진세노사이드 Rb2는 피부세포를 증식시켜 주름을 개선한다. 황재성 경희대병원 유전공학과 교수는 홍삼의 사포닌 성분이 자외선에 의한 피부각질세포 염증유발 신호인자의 발현을 감소시켜 기미 등 색소침착을 예방하고 완화환다는 점을 밝혔다. 쥐의 피부각질세포에 UVB 자외선 30mJ/㎠을 조사시키고 3~6시간 후 생체 내 염증유발 신호인자(GM-SCF)가 발현된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사포닌 20ppm 수준으로 처리한 그룹에서는 염증유발 신호인자가 대조군 대비 68.6% 억제된다는 점을 확인했다.알로에 섭취 시 진피 콜라겐 생성 촉진으로 피부 장벽 기능 향상, 건강한 피부 유지일본 와카야마 의과대학 피부과학 연구팀은 성인 여성 120명을 대상(초기 122명 참가자 중 2명 탈퇴)으로 알로에를 하루 2캡슐(알로에 스테롤 19㎍ 함유)를 12주간 섭취한 후 피부 관련 지표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알로에 섭취군에서 경피 수분 손실이 유의하게 감소하고 콜라겐 점수가 증가했다. 이는 알로에를 소량 섭취해도 피부 장벽 기능과 진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건강한 피부 유지에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또, 일본 에비스 피부 연구센터 연구팀은 건조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여성 56명 대상으로 알로에 정제(tablet)를 하루 5정(0.5g/1정, 알로에 스테롤 40 ㎍g함유)를 8주간 섭취한 후 피부수분량 등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섭취 전과 비교하여 얼굴 피부수분량이 유의 하게 증가하였다. 화이트 토마토의 피토엔과 피토플루엔 성분이 피부 미백에 도움 화이트 토마토에 함유된 무색(흰색)의 카로티노이드 중 대표적인 성분은 피토엔과 피토플루엔으로 자외선A와 자외선B를 차단해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 톤을 밝고 균일하게 개선해 피부 미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이트 토마토 미백효과는 다수의 국제 학술지를 통해 작용기전과 효과가 확인 되었으며, 인체 내 생성이 안돼는 물질로 음식을 통해서만 섭취가 가능하다.
2022-05-10 21:59:46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생활 밀착형 선스틱 ‘마데카 더마 쉴드 쿨링 선스틱’을 오는 26일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센텔리안24의 ‘마데카 더마 쉴드 쿨링 선스틱’은 자외선 차단(SPF50+, PA++++), 미백, 주름개선 효과를 갖춘 3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제품은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을 차단해 ‘광노화’ 완화에 도움을 주며 햇빛 노출로 인해 생기는 인상주름, 색소침착, 넓어지는 모공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한번에 케어할 수 있다. 또한 피부 온도를 상승시켜 ‘열노화’의 원인이 되는 적외선도 동시에 차단해 피부를 건강하고 시원하게 케어해준다. 실제로 선스틱 사용 시 무도포 대비 피부 온도를 2배 감소시키고, 1.5배 열차단 및 3배 열예방 효과로 피부 자극 진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됐다.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쿨링 선스틱 연구 끝에 새롭게 탄생한 ‘쿨링테카™’가 10,000ppm 함유되었고, 콜드브루 공법으로 100시간 저온 추출한 ‘쿨링병풀추출물™’이 240,000ppm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쿨링테카™는 흡수를 높여주는 리포좀에 테카와 피부의 열을 조절해주는 ‘수딩-쿨러’ 특허 성분을 적용해 열 받은 피부를 시원하게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쿨링 성분과 에센스 성분을 가둬두는 ‘쿨링 홀딩 공법’으로 피부 위에서 사르르 녹아 밀착되는 ‘샤벳 텍스처’ 제형을 구현해 쿨링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청량한 수분 핏 효과로 24시간 메이크업 지속 효과를 입증 받았다. 이 외에도 제품은 동국제약의 핵심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을 비롯해 최신상 마데카 크림(시즌6)의 핵심성분(비타마데카™, 저분자 콜라겐, 나노 히알루론산, 저분자 엘라스틴)과 브라이트닝 케어(트라넥삼산, 인디언구스베리 열매추출물, 알파-비사보롤), 모공·피지 케어(베르가못입 추출물, 위치하젤 추출물, ANTI SEBUM-P), 수분 충전(폴리네시아 블루 라군 워터, 알래스카 빙하수) 성분을 함유했다. 센텔리안24 관계자는 “동국제약의 피부과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마데카 더마 쉴드 쿨링 선스틱’은 주름스틱, 기미스틱에 이어 선보이는 자외선 차단 선스틱 제품으로,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수시로 덧바르기 좋다”고 말했다. 한편, 마데카 더마 쉴드 쿨링 선스틱은 오는 26일 CJ온스타일 플러스와 동국제약 공식 헬스케어몰(DK SHOP)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2-04-25 16:46:16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성형용 필러의 허가된 사용목적 외로 사용해 실명, 감염증 등의 부작용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성형용 필러 안전 사용 정보’ 제공했다. 개원가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이뤄지는 코 부위 필러 주입 시술, 소위 ‘코필러’ 뒤 실명 및 괴사 부작용 사례가 이어지면서 매년 논란이 일고 있다. 작년엔 강남의 한 대형 피부과에서 필러를 맞다가 한쪽 눈이 실명된 중국인 여성에게 병원 측이 5911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온 바 있다. 현재 성형용 필러의 허가된 사용 목적은 안면부 주름개선, 안면부‧손등 불륨 회복 등이다. 히알루론산(HA)필러 중 코 부위 시술이 국내에서 허가받은 사례는 아직 없다. 하지만 의사들은 ‘허가 외 시술’, 소위 ‘오프라벨’ 형식으로 환자들에게 오래 전부터 시술을 해 왔다. 괴사 및 빈번한 실명 사례가 논란이 되고, 부작용이 끊이질 않으면서 아예 코 필러 시술을 금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필러의 부작용은 염증반응과 피부괴사, 통증, 시력감소 등이 있다. 특히 혈관이 많이 분포돼있는 눈 또는 코 주변 부위 시술 시 혈관에 잘못 주입될 경우 실명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형용 필러는 안면부 주름 개선을 목적으로 허가된 것으로 유방, 엉덩이, 종아리 등 신체부위의 볼륨증대와 손, 발의 주름개선, 뼈, 힘줄, 인대, 근육 이식 등은 허가된 사항이 아니다.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표한 필러 부작용 상담 건수는 2013년 238건, 2014년 286건, 2015년 292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필러는 칼을 대지 않은 ‘쁘띠’ 성형의 일종으로 주사를 통한 시술로 방법이 간단하고 즉각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쁘띠성형 건수는 2000년 시술 건수에 비해 878%나 증가했다. 쁘띠는 불어로 ‘작은, 가치없는, 시시한, 사소한’의 의미를 가진다. 그래서인지 환자도 의사도 보톡스와 필러 시술에 대해 다소 가볍게 생각하고 쉽게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 실명 위험 부르는 콧등필러, 사실상 허가사항 위반 … 눈주위 사용 금지 쁘띠성형 시장이 커진 만큼 부작용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적잖게 발생하는 실정이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콧대를 높이기 위해 소위 ‘콧등필러’ 시술을 받았다는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명했다는 사례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코의 시작점인 콧대를 높이기 위해 눈과 가까운 미간 부위까지 필러를 삽입하다 생기는 문제다. 콧등필러는 코 끝에 구멍을 뚫은 뒤 쇠로 만든 관인 ‘캐뉼라’를 이용해 필러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캐뉼라를 미간 부위로 삽입한 뒤 코 끝까지 밀어넣은 다음 서서히 빼내면서 콧등에 필러를 채운다. 이 과정에서 눈과 가까운 혈관에 손상을 입혀 필러가 혈관내로 삽입되거나, 필러 때문에 혈관이 압박을 받아 폐색될 경우 환자는 실명에 이를 수 있다. 필러 제품들의 허가사항 중 사용상 주의사항을 살펴보면 “혈관 내에 주입된 경우 실명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가 얇고 혈관에 주입될 가능성이 높은 '미간 등 눈 주변 사용을 금지'하며 시술 시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2014년 눈 주위와 미간에 사용이 금지된 필러 제품을 제약사들이 마치 눈 주위에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한 게 논란이 되면서 제품의 허가사항에 추가된 내용이다. 당시 의료인들도 눈가주름 등에 필러 시술을 많이 하던 때여서 실명 부작용을 겪는 환자가 적지 않았다. 미간 부위까지 필러를 채우는 ‘콧등필러’ 시술은 사실상 식약처의 허가사항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소비자의 수요가 많다는 이유로 각 병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안전한 시술”이라며 적응증도 없는 오프라벨 시술을 계속하고 있다. 환자뿐 아니라 의사에게 재앙인 부작용, 예측 불가능하고 막을 방법 없어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면 환자뿐 아니라 의사에게도 재앙이 아닐 수 없다. 치명적인 부작용인 실명을 막을 방법은 아직 없다. 주입 전에는 흡입을 통해 주사 끝이 혈관에 닿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되도록 천천히 적은 압력으로 후진하면서 주사하지만 어디로 어떻게 들어갈지 모른다는 게 서울 은평구 J피부과 의사의 설명이다. 부작용이 나타난 후 골든타임은 90분 밖에 안되고 응급실을 찾게 될 경우 눈의 압력을 낮추는 ‘감압치료’를 하거나, 필러의 성분을 녹일 수는 있지만 원래의 시력으로 돌아가기는 힘들다는 지적이다. 다만 필러 시술 시 부작용에 대해 사전 고지를 해주는 병원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기자가 콧등필러 시술을 받으려고 강남과 강북지역의 피부과 3곳에 상담을 다녀봤지만 해당 사항에 대해 고지해주는 병원은 없었다. 부작용에 대해 우려를 하면 “경험이 많은 선생님이라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만 되돌아 올 뿐 이었다. 이마의 볼륨이 적어 전체 얼굴 윤곽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답을 듣고 단념하긴 했지만 위험성 때문에 안 된다고 권고하는 의사는 없었다. 유튜브 채널에서도 필러 시술을 직접 경험해 보는 콘텐츠들이 올라온다. 하지만 이들 영상 속에서도 시술 전 부작용을 언급하는 의사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제품 사용에 대해 규제할 권한이 없다. 허가받은 대로 사용하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부작용 등을 일으킨 의료인의 시술 규제 문제에 대해선 “보건복지부의 소관”이라고 선을 그었다. 필러는 의약품이 아닌 의료기기로 분류돼 있다.
2020-11-17 18:54:01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서둘러 제모에 나서는 요즘이다. 이전까지 제모는 여성의 에티켓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엔 남성도 제모 관리에 신경쓰는 추세다. 성별을 떠나 제모는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을 대비하는 멋쟁이들의 필수 코스가 됐다. 대중화된 만큼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셀프제모부터 병원에서 의료진이 하는 레이저 제모 시술까지 방법도 여러 가지다. 물리적 제모, 뽑는 왁싱이 미는 면도기보다 효과 오래 지속 가장 손쉬운 방법은 족집게나 면도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면도기로 모간(毛幹)을 제거하거나 왁스, 족집게 등으로 일부 모근(毛根)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효과가 지속적이지는 않다. 족집게를 이용한 제모는 좁은 부위를 정리하기에 편리하지만 털을 뽑을 때마다 통증을 느끼고, 피부 당김이나 상처로 인해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면도기는 주로 남성이 수염을 밀 때, 여성이 다리 및 비키니 라인을 정리할 때 사용한다. 면도날에 의해 모발 중간 부분이 잘려나가므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모발 재생 속도가 빠르게 느껴지는 게 단점이다. 주 1~2회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따른다. 면도는 피부를 자극해 홍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자극을 최소화하려면 따스한 스팀타월로 얼굴 피부를 불린 후 부드러운 면도크림(쉐이빙폼)를 묻히고 면도 후 보습제를 발라주는 게 좋다. 털이 자란 반대 방향으로 부드럽게 밀면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부주의한 면도기 보관 및 사용은 모낭염이나 피부질환을 초래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왁스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왁스 스트립, 하드왁스, 슈가왁스 등 다양한 타입이 있다. 송진이나 밀랍, 고형 파라핀 등을 주성분으로 한다. 사용법은 체모가 나는 방향대로 왁스를 발라주고 왁스가 굳으면 체모와 반대 방향으로 왁스를 떼어내면 된다. 체모가 뿌리째 제거돼 깔끔하게 마무리되며 면도기보다 효과도 오래 간다. 왁싱 숍에서 하는 방법도 같은 원리다. 왁스를 데워서 사용할 경우 뜨거워진 왁스로 인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제품에 표시된 사용방법 및 적정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왁싱 후에는 피부 통증이나 자극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감염 우려도 있으므로 공중목욕탕이나 찜질방은 가지 않는 게 좋다. 냉찜질이나 보습제로 피부를 진정시켜주면 자극 완화에 도움이 된다. 털 녹여 제거하는 제모제, 화학작용으로 피부 자극 유발 제모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피부 표면에 나와있는 털을 녹여 제거하는 화학적 방식으로 제모크림, 제모스프레이 등이 있다. 치오글리콜산(Thioglycolic acid)과 황화바륨(BaS), 황화스트론튬(SrS) 등의 황화합물을 주성분으로 한다. 약한 산성인 치오글리콜산은 털의 주요 구성성분인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의 시스틴 결합을 끊어주고 털의 탄력을 없애 뜯어지기 쉽게 만든다. 사용법은 5~10분 정도 제모제를 바르고 물수건을 이용해 닦아내면 된다. 진정성분과 보습성분 등이 함께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면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닥터데이즈 ‘프리미엄 제모크림’, 뷰티포뮬라 ‘쉐어버터 제모크림’, 참존 ‘굿바이모자란바디’ 등이 있으며 기능성화장품으로 분류된다. 통증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사용법이 간편하지만, 모근을 제거하지 않으므로 검은 자국이 남을 수 있다. 또 치오글리콜산은 파마약 등에도 사용되는 화학약품이기 때문에 자칫 부종·홍반·가려움·피부염·화상 등 피부손상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제모제가 피부 외피층의 단백질 결합까지 녹여 염증 및 발진을 유발할 수 있다. 2017년 한국소비자원 제모제 관련 위해증상 현황 조사에 따르면 피부염이나 피부발진 사례가 47.6%로 가장 흔하며 피부 및 피하조직이 손상이 26.2%로 그 뒤를 잇는다. 화상을 입는 경우도 14.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오글리콜산이 자외선과 산소에 노출되면 카복시메틸디설파이드(CMDS)를 거쳐 강한 산성을 띤 카복시메탄설폰산(CMSA)으로 변하게 된다. 자외선에 의해 만들어진 오존이 산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자외선이 강할수록 산화 속도가 빨라진다. CMSA는 황산 못잖은 산성이 있어서 피부에 닿으면 따가움을 유발한다. 이런 이유로 제모제 성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일광욕을 하면 피부발진을 일으키고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 수소이온농도(pH) 10.5 이상의 강알칼리성 제모제는 민감한 피부에 특히 해로울 수 있어 권장시간보다 오래 피부에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이처럼 자극적이다보니 제조사들은 민감한 얼굴에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전에 소량을 피부에 발라 하루 정도 관찰 후 알레르기 등 이상반응이 나타나는지 확인해보는 게 좋다. 제모 후 데오도란트, 향수, 아스트린젠트(수렴제)와 같은 알코올이 들어간 화장수가 피부에 닿으면 자극이 되므로 사용을 피해야 한다. 임신, 모유수유, 생리 기간 중에는 호르몬 분비 변화가 심하므로 가급적 제모제를 사용하지 않는 게 권장된다. 레이저 제모, 성장기 털에만 효과 있어 4~6주 간격 5회 이상 시술 필요 시중에는 셀프 제모를 돕는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병원에서 반영구적 효과를 내는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는 사람도 많다. 레이저 제모는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특수 파장을 이용해 모낭 근처 모근을 반영구적으로 파괴해 털이 나지 않게 하는 시술이다. 통증은 적으면서 효과는 오랫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 털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거치며 새로 나고 빠지기를 반복한다. 레이저 제모는 성장기에 있는 털만 제거하기 때문에 1회 시술만으로 완벽한 효과를 보기 어렵다. 4~6주 간격으로 적어도 5회 정도 시술 받아야 하며 개인의 피부 상태나 부위에 따라 5~10회까지 시행할 수도 있다. 시술을 거듭할수록 체모의 양이 줄고, 반영구적인 제모가 되기도 한다. 제모에 사용되는 레이저의 종류로는 알렉산드라이트(long-pulse alexandrite) 레이저, 800nm 다이오드(diode) 레이저, 긴 파장의 엔디야그(long-pulse Nd:YAG) 레이저, 다이오드(diode) 레이저 등이 있다. 레이저는 아니지만 아이피엘(IPL)도 제모 치료에 활용되는 광원의 일종이다.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서 의료인이 시술하는 게 일반적이나 최근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가 가정용 의료기기로 출시돼 판매되고 있다. 레이저 제모 부작용으로는 화상이 77.6%로 가장 흔하게 나타났으며 기타 피부 및 피하조직 손상(17.2), 피부염 및 피부발진(5.2%)이 뒤를 이었다.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한 영구제모는 통증이 적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게 장점이지만 시술 후 피부 착색이나 홍반 및 감염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전문의와 상담 후 시술받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레이저 시술 시 과도한 열에너지가 피부에 가해지면 염증이나 수포가 올라올 수 있다. 또 시술 후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색소가 침착될 우려가 있어 1주일 내로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는 게 좋다. 시술 후 약 3~5일 정도는 모낭염 및 세균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뜨거운 물로 샤워하거나 온천·사우나에 가는 일을 피해야 한다.
2020-05-19 19:25:36
미세먼지에 임시 방편인 마스크 착용 등으로 대처하고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는 호흡기뿐만 아니라 피부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 피부는 미세먼지와 가장 넓게 접촉하는 신체 부위다. 미세먼지가 모공을 막으면 각종 트러블과 피부 염증을 유발하고 잔주름이나 피부탄력 저하 등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독성물질이 피부에 닿으면 벽돌처럼 촘촘히 쌓인 피부 장벽이 깨진다. 미세먼지도 독성물질처럼 표피층을 뚫고 진피층까지 들어간다. 이어 혈관이나 림프액을 타고 생식기·척수신경 등 인체 곳곳으로 퍼진다. 미세먼지는 단순히 호흡기능만 떨어뜨리고 기관지염, 폐질환만 일으키는 게 아니고 전신에 작용해 인지기능 저하, 생식기계 이상, 신경계 이상 등을 초래한다.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은 “미세먼지가 세포의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촉진해 피부 염증을 일으키고, 여드름·아토피피부염 등을 악화시킨다”며 “피부 신진대사가 떨어져 피지 조절 기능이 약해지면 피부트러블이나 건조증·가려움증도 초래되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박귀영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교수는 미세먼지가 피부 각질세포의 노화를 유도하는 인산화효소(p38 MAPK)를 활성화해 피부 염증 및 노화를 유발함을 입증한 연구논문(Particulate matter induces proinflammatory cytokines via phosphorylation of p38 MAPK possibly leading to dermal inflammaging)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인간의 각질세포와 섬유아세포를 배양해 미세먼지 물질을 처리해 표피염증과 피부노화 관련 인자를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가 각질세포에서 인산화효소(p38 MAPK)를 자극하고 염증반응물질(proinflammatory cytokine)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터루킨(IL-1α, IL-1β)의 분비를 통해 피부 진피의 콜라겐 분해를 촉진해 주름생성 등의 피부 노화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미국수련(학명 Nymphaea odorata)에서 추출한 아프젤린(Afzelin)이 미세먼지에 의해 유발되는 피부의 산화스트레스 및 염증반응을 억제시킨다는 연구결과도 해결책으로 함께 공개했다. 먼지의 입자 지름이 10㎛ 이하이면 미세먼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로 구분한다. 미세먼지는 각막, 기관지, 피부 등 몸속 어디든 침투해 전신건강을 해칠 수 있다. 대기의 질을 바꿀 수 없다면 최선은 미세먼지로부터 입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유분기가 많은 화장은 금물이다. 추운 겨울바람에 연달아 실내 히터 바람까지 맞으면 피부는 극심한 건조함에 고통을 호소한다. 이럴수록 건조함을 덜기 위해 얼굴을 촉촉하고 반짝거리게 만들어주는 물광 화장법을 선호하게 된다. 임이석 원장은 “안타깝게도 물광화장으로 마무리한 얼굴이 미세먼지가 가장 좋아하는 환경”이라며 “모공보다 몇 십분의 1의 크기로 작은 미세먼지가 대기를 떠돌며 안착할 곳을 찾아다니다가 가장 들러붙기 좋은 곳이 유분 가득한 피부표면”이라고 꼬집었다. 따라서 끈적한 제형의 크림보다는 유분이 적은 산뜻한 보습제를 선택하고, 메이크업 역시 가루파우더를 이용해 산뜻하게 마무리하는 게 바람직하다. 피부과에서 시행하는 트리플물광젯은 유분 크림을 사용하지 않고 윤나고 촉촉한 피부를 얻는 방편이다. 생리식염수, 비타민, 히알루론산, 탄산수 등의 고농축 용액을 초극세 입자화하여 강한 공기압력으로 순식간에 피부 속에 분사한다. 히알루론산은 자기 덩치의 200배, 즉 1g당 6ℓ의 수분을 머금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처진 피부에 탄력을 불어 넣어주는 효과가 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하고 돌아온 후엔 바로 얼굴과 손을 꼼꼼히 씻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클렌징오일, 폼클렌저 등을 이용해 턱, 목, 귀 뒤까지 꼼꼼히 세안한다. 폼클렌저 거품을 최대한 조밀하게 만든다. 메이크업 잔여물이 많이 남는 부위는 모공 브러시로 부드럽게 문지르며 제거해준다. 스팀타월을 이용해 모공을 열어주고 세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세안으로는 완전한 제거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과도하게 세안을 반복하면 오히려 피부를 민감하고 건조하게 만들 수도 있어 완전히 씻어낸다는 욕심은 버리는 게 좋다. 외출 시 착용하는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는 숨이 답답해서 꺼리는 경우가 많지만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불편하더라도 가능한 한 넓은 면적을 커버하는 마스크를 착용하는게 좋다. 건강과 피부도 지키는 최소한의 방법이다. 미세먼지는 폐로 흡입된 후 혈관으로 유입돼 피부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은 필수적이다. 의외로 방치하기 쉬운 부위가 두피다. 피부 모공보다 큰 모공을 가지고 있어 오염물질이 더 잘 쌓인다. 또 얼굴 피부에 비해 땀과 피지 분비량도 많아 유해물질이 더 쉽게 흡착된다. 미세먼지 자극을 받아 민감해진 두피와 모발을 방치하면 지루성두피염과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다. 정상적인 피지 분비까지 막아 두피가 더 건조해지기도 한다. 두피관리의 기본은 ‘씻기’다. 얼굴 피부와 마찬가지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은 외출 후 반드시 머리를 감아야 한다. 두피 모공까지 깨끗해질 수 있도록 손끝으로 두피를 눌러 밀듯 마사지한다. 샴푸, 린스, 스타일링 제품이 두피에 남아 있으면 각질·피지와 섞여 모공을 막을 수 있으므로 꼼꼼히 씻어낸다. 머리를 감고 나면 수건으로 물기를 톡톡 털어내고 건조과정까지 마무리한다. 두피가 축축한 채로 오래 놔두면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미세먼지로 예민해진 두피를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면 다시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드라이를 이용한다면 차가운 바람으로 충분히 말리는 게 좋다.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약 2ℓ)을 마셔 피부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 피부가 건조하면 피부장벽이 제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게 된다. 충분한 수분 섭취로 피부건조를 막아내도록 한다.
2019-12-01 16:55:35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평소보다 건조하고 예민해진 피부 탓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과 아무리 덧발라도 들뜨기만 하는 메이크업에 수시로 미스트를 뿌려보기도 하지만 가뭄 난 피부 앞에서 어쩔 도리가 없다. 피부노화의 적인 건조함을 이대로 내버려둘 순 없는 법. 적절한 보습제(Moisturizer)를 선택해 피부를 지켜야 한다. 추워졌다고 단순히 유분기 많은 제품으로 화장대를 재정비하는 것은 진정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수분 가득 머금은 촉촉한 피부를 원한다면 보습제의 종류와 특성을 알고 제품을 고를 필요가 있다. 보습은 기본적으로 두 가지 방법으로 이뤄진다. 하나는 수분을 각질층에 공급하는 것, 다른 하나는 각질층에 공급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것이다.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피부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해야 하는데 이렇게 막을 형성해 주는 보습제를 ‘밀폐형 보습제’라고 한다. 반면에 수분을 적극적으로 끌어당겨서 각질층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보습제를 ‘습윤형 보습제’라고 한다. 대다수 제품은 두 성분이 적절히 혼합돼 있으며 배합 비율이 조금씩 다르다. 밀폐형 보습제는 피부 표면에 유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방지하며 피지막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 미네랄 오일, 바셀린, 실리콘 등이 밀폐형에 해당된다. 바셀린은 가장 오래된 밀폐제이며 페트롤라툼(petrolatum)이란 성분을 상품명인 바셀린으로 통칭할 정도로 대표적이다. 수분 손실을 98% 이상 방지하고 높은 산화 안정성을 가진다. 다소 끈적거리는 느낌이 불쾌감을 유발하지만 여드름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하지는 않는다. 입술·입주변·항문에 사용하기 적당하다. 실리콘 성분 계열인 디메치콘(성분명 Dimethypolysiloxane, dimethicone), 사이클로메치콘(cyclomethicone) 등은 오일프리(oil-free) 제품에 흔히 사용된다. 끈적거리지 않고 발림성이 좋다. 화장품의 발림성을 좋게 하기 위해 애용되는데 디메치콘이 모공을 막아 피부에 문제를 일으킨다고 생각해 기피하는 소비자도 있다. 옹호론자는 디메치콘이 겹겹이 층을 형성하지만 모공을 막지 않고 통기성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비판론자는 모공을 막는 단점이 여전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박병순 셀파크피부과 원장은 “미네랄 오일이나 바셀린은 발암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위험한 것으로 오해받지만 실제로는 매우 안전한 성분”이라며 “무조건 기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 광물성 오일이 피부호흡을 막고 여드름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찍혀 있지만 화장품에 사용되는 원료는 순도가 높고 정제가 잘 돼 피부에 발라도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습윤형 보습제는 대기나 각질층 아래 수분을 각질층으로 끌어당긴다. 대표적으로 글리세린은 강력한 습윤제이자 피부연화제다. 각질층 지질의 결정화를 억제해 안정화하고 교소체(橋小體, Desmosome, 세포 사이를 강한 접착력으로 연결해주는 구조나 접착 성분) 분해를 촉진한다. 각질층 내 단백질이나 지질과 수소결합을 이루거나, 주위의 수분과 수소결합을 이뤄 표피에서 수분 손실을 억제해 주는 역할을 한다. 우레아(urea)는 흔히 ‘요소’로 불리는 피부연화제다. 피부외용제로서 보습·각질용해·항균 작용을 한다. 농도에 따라 10% 이하인 제품은 보습효과가 있어 피부건조증에 쓰고, 20~40%의 고농도 제품은 각질용해제로 사용한다. 주로 핸드크림으로 사용되며 노인성 건조피부에 효과적이다. 이밖에도 프로필렌글리콜(Propylene Glycol), 하이드록시산(Hydroxy acid), 피롤리딘 카르복실산(pyrrolidine carboxylic acid) 등이 있다. 보습에 피부장벽 기능 회복효과까지 갖춘 세라마이드(ceramide)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보습제다. 피부장벽처럼 지방과 수분의 손실을 막고 자외선 손상 보호에도 도움을 주며 주로 아토피용 보습제로 쓰인다. 기존 보습제는 기본적으로 습윤·밀폐기능으로 피부건강을 유지했다면 세라마이드 보습제는 생체친화적 특성을 살려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 세라마이드는 세포간 지질의 주성분이다. 세포간지질을 구성하는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자유지방산을 3대1대1 비율로 혼합한 외용제를 도포하면 지질 혼합물이 피부장벽기능을 회복시키고 수분손실을 방지한다. 대표적으로 ‘제로이드’, ‘피지오겔’ 등의 제품이 있다. 보습제는 피부 타입이나 사용 부위에 따라 달리 선택해야 한다. 건성피부 혹은 전신에 바르는 용도라면 밀폐형이 좋다. 끈적거림이 심할수록 피부보호 효과가 크다. 반대로 지성피부이거나 얼굴에 바를 때는 습윤형을 선택한다. 수분 함량이 많은 순으로 로션, 크림, 연고로 나뉘며 연고가 가장 뛰어난 보습 기능을 갖고 있으므로 건성피부는 연고를, 지성피부는 로션을 선택하는 게 좋다. 지나치게 유분기가 많은 보습제는 피부 트러블이나 비립종(脾粒腫)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보습제 선택만큼 사용법도 중요하다. 땀이 나거나 바람을 맞으면 피부에 바른 보습제는 씻겨 내려간다. 지속력 좋은 제품을 한 번 바르는 것보다 지속력이 짧은 제품이라도 여러 번 덧바르는 게 효과적이다.
2019-10-27 16:28:57
대부분 현대인은 바쁜 일상 탓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된다. 피로와 스트레스가 점점 누적되면 어느새 눈 밑에 다크서클이 자리잡고 있다.다크서클(dark circle)은 눈밑이 어둡게 보이는 증상을 통칭하는 것으로 정식 의학용어는 아니다. 아래 눈꺼풀 피부가 얇으면 피하정맥이 드러나 어둡게 보일수 있다. 장기간의 습진(염증) 반응으로 인한 색소침착도 다크서클의 주원인이다. 이밖에 눈물샘이 시작되는 눈 안쪽부터 사선으로 지방이 쌓인 눈물고랑형, 눈밑피부 처짐, 눈밑주름, 혈관확장, 눈밑피부 진피층의 멜라닌 색소침착 등이 다크서클을 유발할 수 있다. 원인에 따라 다크서클 색깔이 미세하게 차이난다. 붉은색 다크서클은 불룩한 눈밑지방으로 눈물고랑이 깊어지면서 형성된다. 선천적으로 눈밑지방 양이 많거나 눈 주변 조직이 약하거나, 노화로 눈밑 인대가 늘어져 발생할 수 있다.푸른색 다크서클은 선천적으로 눈밑 피부가 얇거나, 정맥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긴 경우 나타날 수 있다. 고동빛의 다크서클은 색소침착형 다크서클로 분류된다. 눈밑 주변에 갈색의 불균형한 반점이 나타나고 주근깨나 기미가 동반되기도 한다. 다크서클 유형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다크서클이 생기면 전체적으로 어둡고 활력이 없는 인상을 주기 쉽다. 특히 칙칙한 인상 탓에 원래 나이보다 늙어 보이게 된다. 눈밑지방이 문제인 경우에도 색소침착이 동반되는 등 대부분의 다크서클 원인에 색소침착이 포함된다.윤호준 분당예미원피부과 원장은 “색소침착은 색소 깊이와 분포, 환자 연령, 눈밑지방 유무, 눈밑꺼짐, 주름 등 눈밑 부위의 모든 증상을 고려해 치료해야 한다”며 “깊은층에 있는 멜라닌 제거 시 레블라이트 레이저를 사용하면 재발 방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우에 따라 멜라닌색소 치료에 효과적인 레이저를 병행하기도 한다.색소침착에 혈관 문제가 동반돼 붉고 푸른 다크서클이 나타나면 혈관레이저치료, 눈밑꺼짐이 동반된 경우 필러시술이 필요하다. 윤 원장은 “다크서클은 원인과 증상이 다양해 상황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며 “색소침착은 치료가 어려운 증상이므로 전문성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상담과 진단을 받은 뒤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8-07-02 12:43:18
같은 이름의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을 받았는데도 어떤 사람은 주위에 추천하는 반면 어떤 이는 후회하거나 지인이 수술한다고 하면 말리기도 한다. 김형수 청담아이스피부과 김형수눈밑지방센터 원장은 “눈밑지방 돌출 모양과 위치 등을 분석해 수술결과를 예측하고, 면밀하게 계획을 세운 다음 치료하면 환자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의 도움말로 주의해야 할 5가지 눈밑지방수술 유형을 알아봤다.양쪽 눈의 눈밑지방 양이 다른 환자 양쪽 눈밑지방 제거 양을 달리 해서 두 눈의 균형을 맞춘 다음 재배치는 동일하게 하면 된다.눈밑지방 돌출과 위치가 다른 경우 눈 둘레근 아래에 비정상적인 지방 덩어리가 있으면 보통의 눈밑지방재배치 수술로는 비대칭이 해결되지 않는다. 예측한 비대칭 원인에 따라 지방을 제거하고 재배치해야 한다.. 눈밑지방 돌출이 애매한 환자 수술로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인상이 선명해지고, 돌출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외측 눈밑지방이 돌출된 경우 외측 돌출은 흔하지 않고, 깊게 위치해 찾기 힘들다. 외측 지방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면 내측과 중앙부는 편평해지더라도 외측만 돌출돼 보일 수 있다. 하안검수술 후 눈밑지방이 재발된 환자외측 눈밑지방이 제대로 제거되지 못해서 재발한 것인지, 피부가 울어 보이는 현상인지 잘 가려야 한다. 피부가 울어 보이는 경우엔 지방 제거가 아닌 다른 치료가 필요하다.
2018-06-27 15:44:47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기미와 색소침착 치료로 레이저토닝을 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얻으려면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점검하는 게 우선이다. 기미와 색소침착 정도에 따라 맞춤치료가 필요해서다. 지친 피부의 회복을 돕는 토닝솔루션은 포토나레이저와 색소침착을 예방하고, 피부 재생을 돕는 메디칼 스킨케어 등 두 솔루션이 조합돼 시너지 효과를 낸다. 기존 레이저토닝보다 효과가 개선된 세 가지 옵션인 미백토닝, 보습토닝, 수소토닝 중 피부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미백토닝은 레이저토닝을 처음받거나, 하얗고 투명한 피부를 원하거나, 기미가 심한 경우에 추천된다. 비타민C를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침투시켜 피부 재생 및 미백 효과가 뛰어나다. 보습토닝은 래이저토닝을 오랜 기간 받아온 환자의 각질층에 수분을 보충해 색소가 빨리 배출되도록 도와주며, 피부를 진정시킨다. 수소토닝은 멜라닌 생성을 억제, 피부톤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 기미가 생기기 전에 받으면 만족도가 더 높다.김산 청담아이스피부과 원장은 “포토나레이저는 조사에너지를 낮춰 반복적 치료로 기미가 악화되는 것을 방지, 피부를 맑게 한다”며 “균일한 에너지를 조사하므로 피부가 얼룩덜룩해지지 않고, 결과를 예측하기 쉬워 난치성색소 치료에 유용하다”고 설명했다.그는 “포토나레이저가 색소를 깨 배출한다면 의학지식을 바탕으로 만든 메디칼 스킨케어는 시술 후 피부를 재생해 색소치료 효과를 배가한다”고 덧붙였다.
2018-05-29 16:19:57
곧 있으면 전국 곳곳에서 벚꽃축제, 꽃놀이 등 각종 외부 행사가 열린다. 봄은 기미·주근깨·잡티·오타모반 등 색소질환이 발생하기 쉬워 피부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하는 계절이다. 야외활동 시간이 늘면 자외선 노출 시간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색소질환은 가장 주된 원인인 자외선 노출뿐 아니라 유전, 불규칙한 생활·식습관, 생리적인 현상, 스트레스 등으로도 발생한다. 한번 발생하면 병변 부위에 넓어지거나 짙어질 가능성이 높다. 증상 초기부터 피부과 전문의에게 치료받는 것이 권장된다.자외선차단제나 미백크림을 바르는 것은 색소질환을 예방할 뿐 치료하지는 못한다. 최근 치료법으로 레이저토닝, 어븀야그레이저, 솔라리레이저, 클라리티와 같은 레이저 기기가 관심받고 있다. 어븀야그레이저는 점·잡티 등 모든 색소병변을 정밀하게 제거한다. 솔라리레이저는 IPL레이저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다파장의 빛이 피부 속 깊은 진피층에 있는 멜라닌세포만에만 작용한다. 클라리티는 탄력·잔주름 개선, 모공 축소 등에 효과적이다.이동훈 전남 순천시 연세이동훈피부과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색소질환은 색소 깊이나 분포 정도 등 환자 상태 및 질환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조금씩 다르다“며 “질환의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색소치료 전문 레이저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료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전남 여수시 여수애양병원에서 수년간 부장으로 재직하며 리프팅과 색소질환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난치성 기미·오타모반·밀크커피반점·안면홍조 등 치료에 강점을 갖고 있다.
2018-03-21 15:39:03
세월의 흐름에 따라 얼굴이 처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동안’에 대한 열망으로 20대 후반부터 피부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 리프팅시술을 받는 사람이 적잖다. 보통 피부과나 쁘띠시술 병원에서 이뤄지는 비수술적 리프팅 시술은 크게 녹는 실을 이용한 실리프팅과 슈링크·울쎄라·써마지 같은 레이저장비를 이용한 리프팅시술 등 두 가지로 나뉜다. 서울 강남역 쁨클리닉 강남 2호점 조한용 원장은 “연령대에 따라 피부 두께, 탄력 정도, 유지 기간, 비용 등이 각각 다를 수 있어 같은 리프팅시술이라도 개인의 상태를 고려해 시술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슈링크·울쎄라·써마지 등 레이저리프팅은 피부 속에 열을 발생시켜 수축시키는 원리로 피부 탄력을 유도한다. 콜라겐 합성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20대 후반엔 합리적인 리프팅 가격으로 탄력을 관리할 수 있어 슈링크가 적합하다.본격적으로 얼굴이 처지기 시작하는 30~40대는 지속력이 강해 효과가 오래 유지되는 울쎄라 또는 써마지를 고려해볼 수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리프팅은 시술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차오르는 탄력을 느낄 수 있다. 실리프팅은 물리적인 힘으로 얼굴 피부를 당겨 리프팅 효과가 즉시 나타나는 게 장점이다. 30대 중반 이후 처진 이중턱, 무너진 윤곽선 등을 올리고 날렵한 V라인을 만들어 다소 가격 부담이 있음에도 선호하는 30~40대가 많다. 실리프팅은 실 종류에 따라 효과와 지속력이 차이난다. 보통 6개월부터 최대 2년까지 효과가 지속된다. 30~40대의 경우 표면이 매끄러운 모노실보다 가시처럼 돌기가 난 코그실을 사용하면 리프팅 효과가 더 강하게 나타난다.쁨클리닉 강남 2호점 조한용 원장은 “20대엔 리프팅 단일시술, 30·40대엔 복합적인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며 “실리프팅과 슈링크·울쎄라·써마지를 함께 실시하거나, 주름 보톡스 등 다른 쁘띠시술을 병행하면 리프팅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된다”고 설명했다.
2018-02-08 16:07:33
다크서클은 하나의 유형으로 규정짓기 어렵고 복합적인 형태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눈 주변의 다크서클은 눈밑지방을 포함해 여러가지 원인이 얽혀져 있다.유형별로는 △불룩하게 눈밑지방이 돌출된 돌출형 다크서클 △눈밑에 눈물고랑이나 광대고랑이 패는 가장 흔한 타입의 함몰형 다크서클 △눈밑 피부가 얇아서 내부 붉은 근육이나 푸른 정맥이 비쳐 보이는 투과형 다크서클 △색소성 질환이나 반복적인 피부염 등으로 멜라닌 색소가 늘어나는 색소성 다크서클 △선천적으로 상악골 크기가 작거나 피부 늘어짐과 주름이 심해서 생기는 다크서클 등이 있다. 따라서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순서대로 하는 게 원칙이다. 김형수 청담아이스피부과 원장은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돌출형이나 함몰형 다크서클을 먼저 치료하고 그 다음에 투과형과 색소침착형 다크서클을 치료하면 눈밑이 서서히 밝아져 다크서클 고민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눈밑지방 돌출을 동반한 다크서클로 레이저 눈밑지방 재배치를 고려할 경우 빨리 수술을 받을수록 치료만족도가 높다. 눈밑지방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돌출되고, 나이가 들수록 피부 탄력과 상처 회복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눈밑지방이 많이 돌출된 후 수술하면 수술 전후 차이가 커 드라마틱한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눈밑지방 양이 많지 않은 이른 시기에 수술을 받으면 더 오랜 기간을 눈밑지방 없이 깨끗한 눈매로 지낼 수 있다. 눈밑지방이 더 돌출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도 장점이다.
2018-01-15 14: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