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최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학술포럼 ‘2022 H.E.L.F in Seoul’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H.E.L.F. in Seoul’은 국내 미용ㆍ성형 분야 의료진 및 관계자들이 메디컬 에스테틱 관련 최신 학술 지견과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기존의 ‘미용ㆍ성형 분야 전문 학술포럼’(Hugel Expert Leader’s Forum)이라는 뜻에서 한층 더 나아가, 올해는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휴젤의 각오를 더해 ‘코로나19 시대를 수용하고, 배우고, 전진하는 법(How we can Embrace, Learn, and move Forward amid COVID)’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담았다. 올해 포럼은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차세대 개척지(The Next Frontier in Aesthetics)’를 주제로 총 4개 세션에서 11개 강의가 진행됐다. 국내 미용ㆍ성형 분야 권위자들이 연자로 참여했으며, 현장 시술 강연(Live Demo)과 영상 시술 강연(Demo) 및 풍부한 사진 자료 등을 활용,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시술 테크닉과 다양한 학술 정보를 제공했다. 휴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문형진 부사장(휴젤 의학본부) △송우철 교수(경희대학교 치과대학)가 첫 연자로 나서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성공법(How to Succeed)’을 주제초 안면 해부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두 번째 세션인 ‘차세대 시술에 대한 수용(Embrace the New)에서는 △배우리 원장(나인원의원) △최호성 원장(피어나의원)이 최근 급부상 중인 스킨부스터의 시술 노하우와 시장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안면 리쥬비네이션을 위한 새롭고 포괄적인 접근법(A Novel and Comprehensive Approach for Facial Rejuvenation)’ 강연에서는 현장에서 스킨부스터 시술이 생생하게 이원 생중계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세 번째 세션 ‘숙련된 경험에서의 습득(Learn from Top-Notch Experiences)’에서는 △홍기웅 원장(샘스킨성형외과) △박수연 원장(메이드영성형외과) △이원 원장(연세이원성형외과)이 참여, 보툴리눔 톡신ㆍHA필러ㆍ리프팅실 등 다양한 안면 시술의 작용 기전부터 각 시술간의 차별점, 효과적인 시술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세션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솔루션을 향하여(Forward to Total Medical Aesthetic Solution)’에서는 △김형문 원장(메이린의원 일산점) △인성일 원장(맑은참피부과) △황제완 원장(라마르프리미어의원 더 현대대구) △장효승 원장(포에버의원 인천부평점)이 보툴리눔 톡신ㆍHA필러ㆍ리프팅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시술 및 복합 시술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 미용 및 성형 분야 의료진 및 관계자 약 100명과 휴젤 대만 법인 ‘휴젤 에스테틱 타이완(Hugel Aesthetics Taiwan)' 연계 HCPs(의료 전문가) 약 20명 등이 참석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에서도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졌다. 특히, 대만 의료 전문가들은 ‘2022 H.E.L.F in Seoul’ 이후 휴젤 거두공장 투어에도 참여했다. 휴젤의 생산기지 소개 및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제조공정에 대해 청취한 뒤 실제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휴젤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휴젤 관계자는 “국내 대표 미용ㆍ성형 분야 권위자들이 함께하는 전문 학술포럼 ‘H.E.L.F in Seoul’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현시대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학술 정보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며 “휴젤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가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의학 마케팅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1-08 08:42:22
국내 1위 미용의료 정보 앱 바비톡(대표 신호택)이 ‘가상 성형 시뮬레이션’ 영상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바비톡 부작용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가상 성형 시뮬레이션’ 영상에는 소비자가 직접 캠페인에 참여한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기법이 활용되었으며, 각 부위별 성형 성공 및 부작용 이미지를 정교하게 구현하여 성형을 고민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리얼하게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 영상에서 참가자들은 성형이 성공했을 때와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순차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이들은 영상 앞단에서 성형 수술이 성공했을 때의 시뮬레이션 모습을 보고 “연예인 같다”, “어서 수술하고 싶다” 등 매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으나, 얼마 뒤 화면에 띄워진 본인의 성형 부작용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한 참가자는 “무조건 예뻐질 거라고만 생각했지 부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은 못했다”라는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가상 성형 시뮬레이션’ 풀 버전은 바비톡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바비톡은 이번 영상 외에도 미용과 뷰티에 관심있는 2030 여성들에게 성형 부작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및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한다는 계획이다. 바비톡은 올해 초부터 성형 부작용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 3월 쌍커풀 수술 부작용 사례 공유를 시작으로 코, 안면윤곽, 지방흡입 등 성형수술 부작용의 실제 사례를 공유해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에는 플랫폼 내 시수술 부작용 후기에 병원명을 노출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성형 부작용 보상지원금 정책도 운영 중이다. 플랫폼에서 시술권 결제 시 '부작용 안전보장 제도' 보험 가입 동의 항목을 선택하면 자동 가입되며 보험 가입 부담금은 바비톡이 모두 지원한다. 시술 후 부작용이 발생하면 시술일로부터 60일 이내 병원 진료 확인서, 부작용 치료 병원 진료 확인서 등의 증빙 서류를 제출해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경손상 및 괴사는 최대 100만원까지, 화상, 마비는 최대 50만원까지 각각 바비톡과 보험회사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적용된다.유두호 바비톡 CMO는 “부작용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인 만큼, 성형을 고민하고 있다면 관련된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꼼꼼히 확인하라는 메시지를 많은 분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영상을 기획하게 됐다”며 “바비톡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성형 부작용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부작용 경각심을 전달하며 올바른 성형 문화를 이끌어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비톡은 부작용 사례를 통해 신중하게 성형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작용톡', 성형시술 및 수술 관련 질문을 전문의가 직접 답해주는 '1분 닥터', 기존에 병원 단위로 작성 및 유통되던 관련 정보들을 의사 단위로 바꿔 제공하는 '의사 찾기', 수술실 CCTV를 설치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리수술안심존' 등을 통해 이용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
2022-09-05 08:39:16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뜻의 ‘패완얼’이란 말이 있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보디라인이다. 특정 부위에 살이 몰려 전신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어떤 옷을 입어도 옷태가 살지 않고 부자연스럽다. 반대로 특정 부위가 날씬하면 이를 강조하는 패션으로 한층 더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겨울 패션을 뽐내기에 유리한 보디라인 관리법을 알아본다. 니트 핏 망치는 팔뚝살·등살 … 구부정한 자세, 한쪽으로 가방 메는 습관 피해야 패션업계는 올 겨울엔 포근한 니트와 넉넉히 두른 머플러가 유행할 것으로 예측했다. 탄탄한 니트 의류는 입었을 때 몸매 라인이 그대로 보인다. 소재 특성상 옷이 몸에 착 달라붙으면서 보디라인이 드러나 곳곳에 찐 군살이 더욱 과장돼 신경 쓰일 수 있다. 니트핏을 망치는 주범으로는 팔뚝살과 등살을 꼽을 수 있다. 채규희 365mc 노원점 대표원장은 “팔뚝은 운동과 식이요법으로는 군살 제거가 힘든 부위 중 하나”라며 “지방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섬유질이 단단하게 지방조직을 지지하고 있는 데다, 운동량이 비교적 적고 혈액순환도 잘 되지 않아 지방이 쉽게 쌓이고 잘 빠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평소 가슴을 쫙 펴지 않고 구부정한 자세로 오래 있으면 목과 주변 근육이 긴장하고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팔뚝살이 찔 수 있다. 가방을 한 쪽 어깨로만 메는 습관도 팔뚝을 두껍게 만들 수 있다. 니트핏을 망치는 또다른 주범인 등살의 경우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어려워 관리가 힘들고, 마찬가지로 다른 부위에 비해 움직임이 적어 다이어트가 쉽지 않다. 20~30대 여성, 호르몬과 좌식생활로 하체 비만 … 나트륨 섭취 줄이고 스트레칭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짧은 기장의 아우터가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겨울에 넉넉한 스타일의 양털 플리스도 많이 보인다. 대신 하의는 슬림한 라인을 강조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루즈한 핏의 하의와 대조적으로 겨울에는 레깅스가 다시 돌아올 전망이다. 짧은 기장의 아우터는 활동성이 높지만, 레깅스와 함께 입었을 때 자칫 드러내기 싫은 허벅지, 승마살 라인이 두드러질 수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여성은 여성호르몬, 유전의 영향 등으로 아랫배부터 허벅지까지의 라인이 두꺼워지기 쉽다.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사무직이나 학생은 하체에만 살이 찌는 하체비만이 나타날 수 있다. 채 대표원장은 “굵은 허벅지를 관리하려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고, 나트륨 섭취량을 줄여 부종을 최소화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드라마틱한 사이즈 감소를 원한다면 무조건 체중감량에 나설 게 아니라, 지방흡입 등 체형교정수술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1회 수술로 달라진 라인에 다이어트 동기를 부여받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팔뚝‧등‧허벅지 지방흡입 시 적정량이 관건 … 개인마다 다른 지방분포량과 지방층 파악해야 특정 부위에만 살이 쪄서 빠지지 않는다면 지방흡입도 해법이 될 수 있다. 팔뚝과 등살의 경우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흡입량이 적어 부기나 뭉침 등 후유증이 덜하고 회복도 빠른 편이다. 수술 후 보통 한 달 이내에 최종 결과의 60~70%가량을 가늠해볼 수 있다. 약 두 달이 지나면 최종적인 결과물을 확인 가능하다. 어깨선부터 팔뚝까지 라인이 자연스럽게 일자로 떨어지고, 양팔을 벌렸을 때 살이 처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팔뚝 및 등살 지방흡입의 키포인트다. 허벅지 지방흡입은 적정량의 지방만 흡입하는 게 관건이다. 한 번에 허벅지를 얇게 만들고 싶다는 욕심에 지방을 과도하게 빼내면 근육이 도드라져 보이거나, 무릎 아래쪽 종아리가 상대적으로 굵어 보여 전반적인 다리 라인이 예쁘지 않을 수 있다. 채 대표원장은 “개인마다 지방층과 지방 분포도 등이 다르기 때문에 면밀히 파악하고 그에 맞춰 수술해야 예쁜 라인을 만들 수 있다”며 “이를 잘 분석하고 설명해주는 경험이 많은 병원을 찾는 게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2020-12-04 16:52:53
서구에서는 얼굴성형보다는 가슴이나 엉덩이 등 체형성형이 훨씬 많이 이뤄진다. 국내서도 연예인을 닮은 듯한 얼굴성형을 마쳤거나 이에 식상해하는 사람들이 체형성형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서구인들은 가슴, 허리, 엉덩이 볼륨이 4대 2대 4의 비율인 이른 바 ‘모래시계 체형’(hourglass shape)을 추종한다. 극단적이다 싶을 정도로 허리가 잘록하고 가슴은 ‘풀 버스트’(full bust)를 지향하며 히프는 라운드져 어떤 옷을 입어도 착착 옷맵시가 나는 것을 꿈꾼다. 국내서도 이에 대한 관심도가 차츰 높아지고 있다. 가슴성형(유방확대술)은 익히 보편화됐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 미국 엘러간(Allergan)의 인공 유방보형물 ‘바이오셀 거친 표면 인공유방(제품명 내트렐)’이 다른 제조사 제품에 비해 유방보형물 관련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Breast implant-associated 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 발병 확률이 6배가량 높아 미국과 한국에서 강제 회수 조치를 당하면서 경각심이 높아졌다. 거친 표면 보형물은 다른 보형물에 비해 유방과 따로 노는 느낌이 없고 더 자연스러운 모양새를 보여서 선호됐지만 발암 가능성에 제동이 걸렸다. 보형물은 기본적으로 실리콘 재질인 만큼 이물감이 느껴지고 수술 후 10년 정도 지나면 약 40% 환자에게서 구형구축(보형물 주위 조직이 단단해지는 현상)이나 파열, 내용물 유출 등이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요즘 지방이식가슴성형을 받으려는 수요가 늘었다. 부작용이 없고 볼륨감이 자연스러워서다. 나아가 지방세포 생착률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린 줄기세포가슴성형은 단순지방이식의 10~20%보다 높고 볼륨 개선 효과가 장기간 유지되기 때문에 더욱 선호된다. 줄기세포가슴성형은 복부나 허벅지, 옆구리, 팔뚝 등에서 지방을 뽑아 첨단 원심분리기법으로 순수 지방세포와 지방유래줄기세포로 분리한 다음 다시 유방조직에 주입한다. 줄기세포의 세포 재생·증식 효과로 이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 생착률 70% 이상은 누구나 달성할 수 있는 성적은 아니고 수준 높은 장비와 시설, 의사의 시술 테크닉이 뒷받침돼야 한다. 힙 성형도 크게 보형물 이식과 지방이식으로 나뉜다. 가슴성형이 의사의 취향과 소비자 가슴 상태에 따라 대흉근 위 또는 아래에 보형물을 집어넣게 되는데 힙 성형은 엉덩이근육과 근육 겉면을 싸고 있는 근막 사이에 보형물을 넣어 볼륨을 키운다. 엉덩이는 신체 하중이 가해지는 부위라 보형물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신동진 SC301의원 원장은 “엉덩이 보형물의 실리콘 재질도 가슴 보형물보다 더 질기다”며 “감염, 출혈, 혈종, 비대칭,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조직괴사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이 가슴보다 훨씬 높다”고 말했다. 수술 후 2~4주일은 엎드려 자야 하고, 운동은 4주 후에나 가능하다. 이후에도 앉을 때 항상 조심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국내 여성은 서양인에 비해 엉덩이가 납작하고 사각져 있다. 예쁜 둥근 모양으로 만들려면 엉덩이 아래 쪽의 지방을 흡입해서 엉덩이 중심부나 위 또는 좌우 상단 가장자리로 옮겨줘야 한다. 힙 성형을 하게 되면 처진 엉덩이의 아래쪽 지방을 흡입하는데 보형물 수술에서는 버려지지만, 지방이식 성형을 하면 선용할 수 있다. 줄기세포힙성형은 염증·괴사의 위험이 없고, 앉을 때 보형물이 터질까봐 걱정할 필요도 없다. 신 원장은 “제법 살이 찐 사람도 가슴과 엉덩이에 동시에 이식할 만큼 잉여 지방이 풍부하지는 않은 만큼 먼저 가슴성형을 받아본 후 만족하면 시차를 두고 힙성형에 나서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20-11-04 15:06:48
지방흡입은 체중을 줄여주는 데 의외로 큰 효과 없다. 하지만 원하는 부분의 지방을 제거하는 데는 효과적이다. 이를 잘 활용하면 자신의 신체적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안재현 글로벌365mc인천병원 대표병원장의 도움말로 지방흡입 후 기대할 수 있는 의외의 ‘시각적 효과’를 알아본다. 허벅지‧무릎 지방흡입하면 날씬한 각선미 부각 다리를 길어보이게 하기 위해 허벅지 지방흡입수술을 받은 경우가 많다. 허벅지가 날씬해지면 다리가 가늘고 늘씬해 보인다. 이는 가장 대표적인 지방흡입 후 기대할 수 있는 ‘시각적 효과’ 중 하나다. 허벅지가 가늘어지면 전반적으로 다리가 길어 보이지만, 특히 ‘무릎살’이 개선되며 효과가 한층 부각된다. 무릎 안쪽의 지방이 튀어나오면 허벅지·종아리가 확연히 구분되며 다리가 짧아 보이기 쉽다. 인종적 특성상 서양인보다는 동양인에서 무릎 안쪽 지방의 돌출이 두드러진 편이다. 안 대표병원장은 “무릎은 지방이 쌓여 불룩 튀어나온 형태를 띠는 경우가 많다”며 “무릎이나 팔꿈치처럼 운동 범위가 넓은 부위는 원활한 관절운동을 위해 피부 밑에 여분의 지방조직이 있는 경우가 많아 유독 더 울퉁불퉁해 보이는 것”이라고 했다. 지방흡입으로 이 부분이 개선되면 허벅지에서 종아리로 이어지는 라인이 매끄러운 직선 형태로 개선돼 한층 아름다운 라인을 만들어낼 수 있다. 안 대표병원장은 “무릎 주변에 지방이 축적되면 각선미가 떨어지고 무릎의 탄력이 저하되면서 눈에 띄게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다”며 “지방흡입으로 무릎에 쌓인 지방을 제거해주면 치마나 바지를 입을 때 각선미가 살면서 다리가 전반적으로 길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엉덩이 아래쪽 바나나살 제거하면 ‘힙업’ 효과 잘 된 지방흡입은 ‘힙업’ 효과도 일으킨다. 흔히 ‘엉밑살’, ‘바나나살’ 등으로 불리는 ‘바나나폴드’는 엉덩이 아래쪽 살이 두 겹으로 겹쳐지면서 마치 바나나 모양의 라인을 띠는 부위를 의미한다. 이는 하체비만으로 고민하는 여성이 흔히 갖고 있는 부위다. 바나나폴드가 생기면 엉덩이가 밑으로 처지고 엉덩이 양쪽이 비대칭처럼 보일 수 있다. 특히 엉덩이가 처지면 전반적인 보디라인이 틀어지고, 뒤에서 볼 때 본래 자신의 다리 길이보다 다리가 더 짧아 보이게 된다. 이를 교정하면 불필요한 지방이 사라지며 본래의 엉덩이 위치가 드러나며 다리가 길어 보이고 탄탄한 힙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만약 바나나폴드 자체만 제거하고 싶다면 전반적인 허벅지 지방흡입보다는 ‘람스’ 등 지방흡입 방식을 적용한 지방추출주사를 고려할 수 있다. 안 대표병원장은 “지방세포가 몰려 처진 엉덩이를 힙업시키고 싶다면 지방흡입으로 불필요한 지방을 빼 엉덩이 라인을 교정하는 게 도움이 된다”며 “또 바나나폴드를 제거하면 무릎 지방흡입과 마찬가지로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복부 지방흡입하면 호르몬 효과로 가슴이 커진다 복부 지방흡입은 이전보다 가슴이 커 보이는 효과를 나타낸다. 흔히 복부지방을 제거하면 허리둘레가 줄고 이에 따른 착시현상으로 가슴이 더 커 보인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시각적 효과에 따른 것이 아니다. 지방흡입 후 여성의 가슴이 커지는 기전은 여성호르몬과 연관된다. 복부·허벅지·팔뚝 등 특정 부위는 다른 부위보다 지방세포가 많이 몰려 있다. 안 대표병원장은 “지방흡입으로 피하지방을 제거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보다 비율이 높아진다”며 “여성호르몬 분비가 늘면 그 영향으로 가슴의 유선조직이 발달해 가슴이 커지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병원장은 “여러 논문을 종합해보면 복부 지방흡입을 받은 환자 4명 중 1명이 수술 후 가슴이 한 컵 정도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수술 후 가슴이 커지는 것은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효과일 뿐 가슴확대가 지방흡입의 주목적이 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허벅지 지방을 과하게 빼면 종아리 굵어보이기도… 자칫 반대로 예기치 못한 역효과를 겪을 수 있다. 예컨대 평소 두꺼운 허벅지가 고민이라 지방흡입을 받았는데, 역효과로 종아리가 굵어 보여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다. 무조건 허벅지를 가늘게 만들면 엉덩이와 연결부가 어색해지고 나아가 각선미가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다. 안 대표병원장은 “무조건 슬림한 라인을 갖고 싶다는 욕심에 특정 부위의 지방을 많이 제거하면 보디라인의 균형이 틀어져 심할 경우 재수술이 필요해질 수 있다”며 “풍부한 수술 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을 갖춘 전문의에게 자신의 체형과 적절한 지방흡입량을 상담한 뒤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0-10-23 17:49:10
예뻐지고 싶은 여심을 사로잡는 ‘쁘띠성형’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그 중 가장 선호되는 게 보톡스다. 다른 시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광범위한 적용 부위, ‘관리받았다’는 충족감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미용 목적의 보톡스는 1987년 캐나다 밴쿠버의 안과의사인 진 캐루더스(Jean Carruthers) 박사가 안검경련 환자들을 치료하던 중, 환자의 눈가에 주름이 사라지는 부작용(?)을 발견하게 되면서 시작됐다. 진 박사는 남편인 피부과 의사 앨러스테어 캐루더스(Alastair Carruthers)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앨러스테어는 병원의 안내원에게 보톡스를 주사해 주름을 효과적으로 없애는 데 성공했다. 비슷한 시기에 뉴욕 신경학연구소의 미첼 브린과 그의 동료 앤드루 블리처도 보톡스가 가진 주름제거 효과를 발견했다. 1990년대 보톡스의 주름 제거 효과는 피부과 및 성형외과 의사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미국 전역에서 ‘보톡스 붐’이 일어났고, 200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미용 목적의 주름치료제로 보톡스의 안전성을 승인했다. 처음엔 주름 개선, 사각턱 축소에 그쳤지만 최근엔 다양한 부위에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추세다. 보톡스는 정확한 위치에 주사하면 해당 부위의 근육만 선택적으로 마비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주로 근육과 말단신경전달체계에 작용, 아세틸콜린이란 신경물질의 분비를 억제해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이완시키는 작용이 각 신체부위에서 다양한 미용 또는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예컨대 종아리, 승모근(어깨)에도 적용돼 얼굴윤곽개선, 날씬한 종아리 만들기, 부드러운 어깨선 연출에도 활용되고 있다. 하의실종 패션이 선호되는 요즘, 자칫 콤플렉스가 되는 종아리 알통을 보톡스로 개선할 수 있다. 신경을 전도시키는 근육이 손실되도록 유도해 매끈하게 정리된 다리라인을 기대할 수 있다. 여성 중 승모근이 발달한 사람은 남성처럼 강인하고 목이 짧아 보일 수 있다. 이때 보톡스를 활용하면 매끄러운 쇄골라인을 만들 수 있어 웨딩드레스를 입어야 하는 예비신부에게 인기다. 이밖에 허벅지·팔뚝 근육이 발달해 체형이 둔탁해 보이는 경우 보톡스를 주입해 근육량을 줄여 전반적으로 슬림한 라인을 만들어준다. 더마톡신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은 “보톡스는 2005년부터 피부를 타이트하게 당겨주는 효과로 얼굴도 작게 해주는 시술로도 용도가 넓어졌다”며 “피부 진피층에 주사하는 더마톡신 시술은 진피층에 주입된 미약한 독소가 피부를 움츠리게 하는 성향을 이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톡스를 근육 부분에 주사하면 주름이 펴지는 데 그치지만 진피층에 주사하면 피부조직이 수축되고 콜라겐 형성을 촉진하면서 얼굴도 탱탱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미용 만능주사’로 여겨지는 보톡스는 사람과 상황에 따라 효과가 없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아무리 리터치를 받아도 시술 전후가 그대로라 속상해하는 케이스도 종종 있다. 대개는 보톡스에 대한 항체를 선천적으로 보유한 경우다. 현재 보톡스 시술을 받은 환자의 약 1%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보톡스가 받지 않는 체질’이 있다는 뜻이다. 서구일 모델로피부과 대표원장은 “보톡스치료를 시작한 이후 다른 병원에서 보톡스를 맞았는데 효과가 없던 사람, 처음 병원을 찾은 사람 중 항체를 가진 사람 등 약 16명의 환자를 만났다”며 “항체는 대개 유전적인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설명했다. 항체가 있는 사람은 대부분 항체를 갖고 태어난 경우다. 그는 “지나친 보톡스 시술 남용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보톡스는 대개 나노그램(ng) 수준의 미량을 주사해 항체형성이 잘 되지 않는데, 너무 자주 많은 양을 주사하면 항체가 형성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보톡스를 맞았는데 이상하게 효과가 없는 것 같다면 항체가 있음을 의심해보고, 항체 유무를 판별하는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검사는 혈액검사와 임상검사 두가지로 나뉜다. 혈액검사가 가장 정확하지만 번거로운 게 단점이다. 국내의 경우 보톡스 제조사 ‘메디톡스’에서 항체 유무를 판별하고 있다. 임상검사는 무난하게 항체 유무를 파악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마의 절반 한쪽에 보톡스를 주사한 뒤 변화를 살펴봐서 주름이 펴지는 등 변화가 생기면 다른 부위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구일 원장은 “만약 항체가 있더라도 너무 낙담할 필요는 없다”며 “국내서 사용되는 보톡스 약품은 대개 ‘A형 보툴리눔톡신’을 사용하므로 ‘B형 보툴리눔톡신’을 이용해 시술받으면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툴리눔톡신 A·B형은 유전적 유사성에서 40% 이상 차이가 나므로 시도해볼만 하다”며 “B형 보툴리눔 톡신의 대표적인 상품이 ‘마이아블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B형 보툴리눔톡신에 대한 항체까지 형성된 환자도 나타날 수 있으나 그동안의 임상 결과 항체가 형성된 16명의 환자 중 A·B형 모두에 항체가 있었던 사람은 단 한사람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드물지만 단기간에 너무 자주 적정량을 초과하는 보톡스를 맞을 경우에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2019-07-17 16:49:28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시술과 성형시술이 인기를 끌면서 상당수 성형외과, 피부과, 정형외과, 노화방지클리닉 등이 경쟁적으로 자기 시술을 홍보하고 있다.문제가 심각한 점은 줄기세포의 양과 질이 담보되지 않았는 데도 무늬만 줄기세포 시술한다고 하는 병의원이 많다는 것이다. 줄기세포는 익히 알려진 대로 특유의 분화능력 및 재생·증식 기능으로 질병이나 노화로 감소된 조직과 세포를 부활시킨다.줄기세포는 낡고 괴사된 혈관에 작용해 신생혈관을 만들어 버거씨병이나 허혈성혈관질환을 개선하고, 무릎연골이나 손상된 인대조직에 작용해 일정량 이상 재생시킴으로써 증상을 개선한다. 성형 분야에서는 노화된 얼굴과 가슴의 지방 볼륨을 증대시킴으로써 아름다움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준다. 또는 혈관에 주입돼 활력을 끌어올리고 만성피로를 개선한다.다만 요즘 ‘가장 핫하다’는 줄기세포가슴성형, 줄기세포얼굴지방이식 분야에선 서로 자신이 원조라며 경쟁업체를 폄하하는 난투극이 벌어지고 있다. 2007년부터 줄기세포가슴성형을 연구해 최근까지 5000건이 넘는 시술 실적을 쌓아온 신동진 SC301의원 원장은 “일부 클리닉에서 자신들의 부족한 임상사례 데이터와 경험을 감추기 위해 줄기세포가슴성형이 활성화된 기간이 2~3년 밖에 안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전혀 사실 아니다”고 반박했다.신동진 원장은 자신의 줄기세포가슴성형을 정형화시키기 위해 2009년 줄기세포성형학회를 창립, 사재를 털어가며 학회 활성화에 노력해왔다. 이후 많은 동료·후배 의사들이 신 원장을 벤치마킹하려 시도했지만 수십억 원이 넘는 시스템 구축 및 장비투자 그리고 엄격한 줄기세포 품질관리 등이 어려워 중도 하차했다. 오히려 어떤 의사들은 단순 자가지방이식을 시행하면서도 마치 줄기세포를 추출해 이식된 지방의 생착률을 높이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로 포장해 의료소비자를 현혹시키는 비양심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심지어 상처치유 등에 제한적 효과를 보이는 PRP(혈소판풍부혈장) 시술을 하면서 줄기세포성형이라고 우기는 곳도 있다.신동진 원장은 “줄기세포의 무한한 분화·재생·증식 능력을 이용해 시술의 효과를 높이는 것은 단순해보이지만 막상 임상 현장에서 이를 활용해 실제 효과를 높이는 것은 별개”라며 “시행착오를 거쳐 연륜이 쌓여야 안정된 생착률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줄기세포가 다치지 않게 원심분리기에 의한 열 노출을 최소화하고, 추출 후 빨리 이식되도록 절차가 일사천리로 이뤄져야 하며, 줄기세포가 제대로 안착되도록 능숙한 솜씨로 적재적소에 지방을 배분해 주입해야 얼굴이든 가슴이든 원하는 부위의 볼륨을 최대한으로 충전할 수 있다.신 원장은 줄기세포가슴성형에 의한 가슴볼륨 확대 효과를 세 차례에 걸친 국제논문으로 입증한 극히 이례적인 인물이다. 셀 카운터로 줄기세포의 숫자와 질을 엄정하게 관리하고 70% 이상의 생착률이 가슴볼륨 확대로 연계되도록 메카니즘을 정립했다.
2018-06-15 19:16:45
국산 치매 줄기세포 치료제가 일본 시장에 진출하면서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줄기세포치료 중흥 시대를 맞아 국내서도 이를 개척한 사람들이 주목받고 있다.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나 이동률 차병원 박사 등이 대표적이다. 성형 분야에서는 빈약한 여성들의 가슴을 자신의 지방세포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모양과 촉감으로 이끌어주는 신동진 SC301의원 대표가 주목받고 있다. 가슴성형은 크게 보형물을 이식하는 방법과 지방이식을 통한 가슴성형으로 나뉜다. 보형물 이식은 효과가 확연하나 인공적인 느낌과 모양 탓에 꺼리는 사람이 적잖다. 또 보형물 가슴성형은 대략 10년이 지나면 내용물 누출, 실리콘팩 파열, 보형물 주위조직이 단단해지는 구형구축 등이 이식한 환자의 4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돼 있다. 이에 자연스러운 가슴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기 위해 복부, 허벅지 등에서 자신의 지방을 채취해 부족한 유방의 볼륨미를 채워주는 자가지방이식 가슴성형이 주목받고 있다. 덤으로 군살을 제거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문제는 단순 자가지방이식은 생착률이 10~20%로 낮아 효과가 기대치에 한참 모자란다는 점이다. 하지만 줄기세포가슴성형은 복부 지방에서 추출한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다. 줄기세포는 세포분열과 분화·재생 능력이 뛰어나 혈관생성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이식한 지방과 가슴혈관이 빠르게 연결돼 자리잡도록 돕는다. 영양분과 혈액을 충분하게 공급받으므로 단순 지방이식보다 높은 생착률을 이룬다. 신동진 원장은 2007년 이후 줄기세포 가슴성형 연구에 매진해왔다. 줄기세포성형학회를 만들어 자신이 개발한 수술기법을 전수하는데 노력해왔다. 중국 산동대에서 무려 3번의 논문으로 줄기세포가슴성형으로 이 시술이 실제로 여성의 가슴볼륨을 확대시키는데 기여함을 입증했다. 이를 실증한 것은 세계적으로 드문 일이다. 그는 2013년 말부터는 ‘짝퉁’ 줄기세포 가슴성형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30~40대 여성들이 줄기세포 지방이식을 통한 가슴성형의 장점을 점차 인지해가는 분위기에 편승해 제대로 된 세포추출장비와 완숙한 수술술기를 갖추지도 않고 진짜인 양, 원조인 양 행세하는 곳이 많아서다. 신동진 SC301의원 원장은 “향후 3년 이내에 줄기세포성형 비중이 전체 가슴성형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에서 공인된 TGI 장비로 한 번 시술에 7000만개의 셀을 살려낼 수 있어야 생착률 70% 이상 달성, 풍만한 가슴 유지가 가능한데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서 버젓이 줄기세포가슴성형을 한다고 소문 내는 곳이 많아 소비자가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줄기세포 가슴성형이 수술 후 봉긋한 느낌이 보형물보다 덜하다고 불만스러워하는 고객이 간혹 있지만 보형물의 잠재적 위험성에서 벗어날 수 있고, 이물감이 없으며, 자연스럽고 풍만해보이는 장점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맥주사나 안면주사를 이용해 줄기세포를 주사하면 지방줄기세포에서 성장인자·콜라겐이 분비돼 주름완화·탄력증강·피부미백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줄기세포 치료가 발암성과 무관하다는 연구가 나온 만큼 이런 시술에 대한 호감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30 18:50:44
여성들이 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마른 몸매를 추구했다면 최근에는 잘록한 허리, 볼륨감 있는 가슴과 골반을 겸비한 S라인을 선호하고 있다. 서양인보다 가슴이 빈약한 편인 동양인은 몸매를 가꾸기 위해 가슴성형 등 의술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가슴성형은 수술 방식과 보형물 종류에 따라 장단점이 다르다. 올바른 정보를 파악한 다음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이재준 아이디병원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가슴성형을 계획할 때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보형물과 집도의의 수술테크닉”이라며 “보형물을 선택하기에 앞서 환자의 가슴 모양과 흉곽 크기를 확인한 후 보형물 크기와 모양을 정확히 예측하고 계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슴성형 후 가슴 촉감이 수술 만족도를 결정짓는 요소로 떠오르면서 촉감과 탄력이 자연스러운 마이크로텍스처 보형물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로텍스처 보형물은 표면이 특수 처리돼 보형물 움직임이나 구형구축(보형물 주위조직이 단단해짐) 이 최소화됐다, 최근 개발된 텍스처 타입의 ‘벨라젤 마이크로’ 보형물은 표면을 미세 처리해 인체조직에 친화적이고, 고강도 외피가 보형물을 감싸 파열 부작용을 최소화한 게 장점이다. 이 원장은 성공적인 가슴성형을 위한 조언으로 “풀 고해상도(HD) 내시경을 통해 확보한 시야로 신경을 확인함으로써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보형물이 들어갈 가슴포켓을 120% 크기로 출혈 없이 박리해 보형물이 밀려 올라가지 않도록 자리를 잡은 후 가장 자연스러운 촉감을 만드는 방법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술 후 코르셋 압박 방식의 보정속옷을 착용해 보형물을 고정시켜 두 팔을 자유롭게 사용해도 헛돌지 않게 잡아주면 회복기간을 단축해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슴성형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병원, 수술후기, 수술비용 등을 검색해 정보를 습득하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느는 추세다. 가슴성형은 사람에 따라 염증·출혈·신경손상 등 부작용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2018-03-15 17:42:09
급속도로 발달한 한국 성형문화는 주변 국가에서 성형관광 상품이 개발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국내에선 미용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는 사람이라면 작은 시술부터 큰 수술까지 성형외과에서 상담을 받아본 경험을 갖고 있을 정도다.수술 건수가 늘면서 재수술을 문의하는 사람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겉으로 보이지 않는 얼굴뼈에 대한 문의가 많다. 눈과 코처럼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부위는 환자 스스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지만 양악수술이나 안면윤곽수술 등 얼굴뼈를 대상으로 하는 수술은 전문의가 진료가 아니면 정확한 진단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재수술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환자가 수술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서다. 이런 문제는 대부분 사각턱의 근본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발생한다. 예컨대 연부조직 문제인데 무조건 사각턱뼈만 절골하거나, 반대로 뼈가 원인인데 절골하지 않고 단순히 연부조직에만 손을 대거나 또는 절골을 적게 하면 수술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는다. 이런 문제를 예방하려면 사각턱 원인을 정확히 진단한 뒤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해야 한다.수술 후 턱 라인이 매끄럽지 않은 것도 재수술을 원하는 주요인이다. 최근엔 긴 곡선 절골을 활용해 턱선을 울퉁불퉁하게 만들었던 이차각이나 계단현상 등을 개선하는 수술법이 도입됐다. 하지만 집도의의 수술 경험이 적으면 긴곡선 절골이 불가능하다.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사각턱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수술받고, 실제 절골한 뼈 조각을 환자기 직접 확인해보는 게 좋다.신경손상도 주요 사각턱수술 부작용 중 하나다. 턱뼈 안으로 아랫입술과 아래턱의 감각을 담당하는 하치조신경이 지나간다. 수술 과정에서 이 신경이 손상되면 감각이 저하되고, 아예 절단될 경우 하면 영구적인 감각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수술 전 X-레이 등 검사로 신경선 위치를 파악한 뒤 절골해야 뼈 양을 정확히 계산해야 하는 이유다.마지막 사각턱수술의 부작용은 출혈이다. 사각턱수술 부위 근처로 지나가는 몇 가닥 굵은 혈관이 손상되면 자칫 대량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이같은 응급상황에 즉각 대처하려면 수술 경험이 풍부한 집도의에게 수술받아야 한다.최봉균 CBK성형외과 원장은 “흔히 말하는 사각턱은 턱뼈만을 지칭하는 게 아니라 아래턱뼈, 근육, 지방 전체를 포함한다”며 “사각턱이 도드라졌다면 뼈·근육·지방 중 무엇이 원인인지 정확히 진단해 수술법을 달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뼈가 도드라졌다면 뼈를 절골하는 수술이 주가 되고, 근육이 발달한 경우 근육을 절제하거나 보톡스를 주입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과도한 지방이 문제라면 피하지방은 지방흡입, 심부볼 지방은 지방주머니 자체를 제거하는 수술이 적합하다.최봉균 원장은 “사각턱수술은 고난도 수술로 정확한 진단, 집도의의 풍부한 임상경험, 첨단 의료장비 등이 수술 성공 여부를 결정한다”며 “전체적인 얼굴 구조와 균형, 뼈의 크기와 두께, 신경선 위치, 눈으로 보여지는 피부와 근육변화까지 정확히 예측해 수술해야 하므로 집도의의 풍부한 수술 노하우와 미적 감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사각턱수술을 받은 환자는 다시 양악수술을 받을 때 부작용인 신경 손상 빈도가 증가한다는 내용의 논문인 ‘사각턱수술을 받았던 환자가 양악수술 시 하치조신경 손상에 미치는 영향(The Influence of Reduction Mandibuloplasty History on the Incidence of Inferior Alveolar Nerve Injury during Sagittal Split Osteotomy)’을 성형외과 분야 저명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학술지인 ‘성형·재건·미용수술학술지(JPRAS, Journal of Plastic, Reconstructive and Aesthetic Surgery)에 게재했다.
2018-03-12 18:39:06
몇 년 전까지만해도 턱이 뾰족한 얼굴이 선호됐지만 최근엔 자연스러우면서도 슬림한 얼굴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안면윤곽수술은 사각턱·앞턱·광대뼈 같은 얼굴뼈를 절개하거나 다듬어 얼굴 라인을 작고 갸름하게 만들어준다. 얼굴뼈를 건드리는 수술인 만큼 수술시간이나 회복기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환자가 적잖다. 이로 인해 사각턱수술이나 광대축소술 같은 안면윤곽수술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안면윤곽 전후사진’, ‘안면윤곽잘하는곳’, ‘안면윤곽비용’ 등 키워드를 검색하며 정보를 모은다. 임종우 아이디병원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얼굴뼈 성형 중 무조건 ‘돌려깎기’만 하면 작은 얼굴이 되는 게 아니다”며 “자신의 얼굴 상태에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야 부작용 없이 수술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사각턱으로 생긴 남성스러우면서 억센 인상을 개선하고 싶다면 ‘V로직’ 턱수술이 도움된다. 이 수술은 턱 라인을 둔탁하게 만드는 하악의 가장 두툼한 부분인 MVP(Maximum Volume Point)를 정확히 찾아 윤곽절제술을 실시하고, 동시에 피질골절제와 고주파 근육절제를 병행한다.턱뼈와 신경선에 맞춰 턱끝수술이 이뤄지므로 어떤 각도에서도 최대한 슬림하고 자연스러운 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수술 전 3D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턱 부분 신경선 위치를 파악한 뒤 정단면도를 이용해 신경선 주행로 정밀 시뮬레이션을 실시, 신경선 손상 없이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다. 크고 강하게 발달한 옆광대, 45도 광대 탓에 얼굴이 전체적으로 커 보이면 ‘하이엘광대축소’로 작고 입체적인 얼굴형을 만들 수 있다. 이 수술법은 안와뼈와 광대뼈 사이 분리 지점의 윗부분을 절골하고, 가장 돌출된 광대 부위를 포함해 절골하므로 앞광대 볼륨이 뚜렷하고 얼굴 축소 효과가 크다. 임종우 원장은 “V로직 턱수술과 하이엘 광대축소수술은 고난도 얼굴뼈수술이어서 집도의의 임상경험이 중요하다”며 “수술 전 담당 집도의의 얼굴뼈 수술 건수, 마취과 전문의 및 얼굴뼈수술 전담 전문의 상주 여부 등을 확인해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18-02-28 17:34:07
코 옆에서 입술가까지 이어지는 팔자주름은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게 만드는 요소로 꼽힌다.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날씨엔 피부가 건조해져 주름이 늘고 더 깊어져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동안’ 트렌드가 인기를 구가하면서 이에 강력한 적으로 꼽히는 팔자주름을 개선법에 관심을 갖게 된다. 팔자주름 없애는 운동이나 화장법 등 관련 정보를 검색해 해결하려 하지만 주름은 자체적인 관리만으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어 결국 성형외과로 발걸음을 돌리게 된다. 아이디병원 서영태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상담하다 보면 ‘과거엔 거울을 보지 않았지만 노화가 진행되면서 어느새 거울 앞에 서서 깊어져 가는 주름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한숨을 쉬게 된다’고 토로하는 고객이 많다”며 “특히 팔자주름은 고집이 세고, 본래 나이보다 훨씬 더 들어 보이게 만들어 찾아오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엔 팔자주름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팔자스마스 리프팅’이 부상하고 있다. 팔자스마스리프팅은 헤어라인 안쪽으로 절개해 수술 직후에도 흉터가 보이지 않는 얼굴리프팅으로 팔자주름 및 중안면부 처짐을 개선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서영태 원장은 “팔자스마트 리프팅은 중안면부의 박리 범위를 확대해 처진 볼살과 깊은 팔자주름, 입꼬리 주름을 동시에 해결하는 안티에이징 성형기법”이라며 “피부 처짐의 근본적 원인인 스마스층(근건막층)을 끌어 당긴 후 피부 처짐을 유발하는 조직을 제거해 피부층까지 함께 이중으로 당겨 반영구적인 리프팅 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다만 개인별로 주름의 원인이나 피부 상태가 달라 의사가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고 시술하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따라서 수술 전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한 다음 의료진의 수술 경험과 병원의 안전수술 시스템 보유 여부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수술을 받아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원하는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
2018-02-26 14:26:09
이물감 없이 자연스럽게 볼륨을 키우는 가슴확대 성형시술로 ‘줄기세포 가슴성형’이 확산되고 있지만 시늉만 낼 뿐 줄기세포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짝퉁 시술이 범람하고 있어 의료소비자의 주의깊은 선택이 요구된다.기존 보형물 성형은 한번 시술로 영구적인 가슴 확대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이물질인 만큼 촉감이나 형태 면에서 본래 자연 가슴과는 완연 다르다. 게다가 대략 10년이 지나면 이식한 전체 보형물의 40%가량에서 내용물(실리콘겔 또는 생리식염수) 누출 또는 파열 사고가 생기는 것으로 의학계는 추산하고 있다보형물이 파열되면 유방조직에 염증 및 괴사를 일으킬 수 있다. 보형물이 삽입되면 기존 세포조직이 상처를 보호하기 위해 보형물을 감싸면서 가슴이 딱딱해지거나 모양이 울퉁불퉁하게 변하는 구형구축을 유발된다. 결코 드물지 않은 부작용이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려 등장한 게 자가지방이식 가슴성형인데 생착률이 20~30%로 저조해 금세 꺼지는 게 한계였다.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줄기세포의 기능성을 활용해 생착률을 70%대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줄기세포 가슴성형을 표방하면서 TGI 등 제대로 된 세포추출기를 갖춰놓지 않은 곳이 태반이다. 기기만 갖다놓고 실제 활용하지 않은 곳도 많다. 아예 처음부터 PRP(혈소판풍부혈장)추출기를 쓰면서 줄기세포 추출기를 활용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기망하는 병원도 상당수다. 신동진 SC301의원 대표원장은 “수준 이하의 줄기세포 추출장비를 쓰면서 최상의 생착률을 보장한다고 과장하는 곳이 적잖다”며 “저급한 기기를 쓰면 줄기세포 추출률이 들쑥날쑥하거나, 고열이 나 줄기세포 활성도를 죽이게 돼 생착률이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병원을 잘못 선택하면 비용만 날리기 쉽고, 시술에 써야 할 지방세포를 소모해버려 재수술까지 어렵게 된다.그는 “줄기세포가슴성형을 본 궤도에 올리려면 최소 3억원 이상의 시설·장비 투자가 이뤄져야 하고 수 년이 넘는 시행착오를 거쳐 술기를 안정화시켜야 한다”며 “대다수 줄기세포가슴성형 표방 병원들이 고작 수천만원의 투자와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술기로 고객을 현혹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병원 관계자는 “짝퉁 시술 병원일수록 1대1 고객밀착 상담으로 고객을 현혹하고, 70% 생착률을 한번도 입증하지 않은 채 마치 자신이 직접 이룬 성과인 것 마냥 과장하는 정도가 심하다”고 꼬집었다. 심지어 홍보자료마저 SC301의원의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동진 원장은 2007년부터 세 편의 논문으로 70% 이상 생착률을 입증한 바 있다. 의사 개인의 술기도 시술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대 요인이다. 일본의 연구에 따르면 가슴성형을 할 때 줄기세포를 정교하게 주입하지 못하면 지방세포가 3㎜ 이상 뭉쳐 낭종(물혹)이 생기며 지방세포가 괴사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염증세포가 몰려 부기가 생기고, 심한 경우 석회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국내 대다수 의사가 이런 술기를 터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줄기세포가 가슴에 얼마나 주입됐는지 육안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몇 셀이나 들어갔느냐’고 환자가 물어볼 때 병원 측이 얼버무리거나 ‘적당히 들어갔다’는 식으로 말하면 의심할 필요가 있다. 줄기세포 가슴성형 시 주입되는 줄기세포는 대개 3000만~1억셀 안팍이다. 이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기가 ‘셀카운터’다. SC301성형외과는 수술 직후 의료소비자에게 주입된 줄기세포 수를 보여줘 수술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2018-02-23 18:26:50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 아이디병원 피부과는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한 턱밑지방 개선주사 ‘벨카이라’를 국내 최초로 론칭하고 시술까지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윤곽주사시술인 벨카이라는 한 번의 시술로 턱밑지방을 개선할 수 있다.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돼 기존 윤곽주사로 큰 효과를 얻지 못했거나, 지속 기간이 짧아 아쉬웠던 부분을 개선할 수 있다. 한국엘러간 발표에 따르면 벨카이라는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로 2015년 4월 유일하게 FDA 승인을 받았다. 주성분인 데속시콜산은 지방을 파괴해 슬림하고 자연스러운 V라인을 만들어준다. 또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발해 피부탄력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벨카이라는 현재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아이슬란드, 헝가리 등 전세계 24개 국가에서 허가 및 시판되고 있다. 아이디병원 피부과 전문의 김민주 원장은 “벨카이라는 다른 약물과 희석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FDA 승인을 획득했기 때문에 정확한 용량과 방법으로 시술하는지 파악해야 한다”며 “외국에서 출시됐던 벨카이라 제품과 한국에서 출시된 벨카이라 제품의 박스가 달라 정품 박스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벨카이라는 비수술 이중턱주사 중 유일하게 FDA 승인을 받아 효과가 검증된 윤곽주사시술”이라며 “이중턱에 의해 늘어나거나 처진 피부의 탄력을 개선하는 리프팅시술과 병행하면 더욱 탄력있는 얼굴 라인을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아이디병원 피부과는 얼굴뼈 성형을 기반으로 안면윤곽에 대한 방대한 연구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안면윤곽 관련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노하우를 더해 벨카이라의 이중턱 제거 효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2018-02-12 17:24:38
예비신부 정모 씨(25)는 올 4월초 결혼식을 한달 여 앞두고 빈약한 가슴 때문에 걱정하고 있다. 여고시절부터 콤플렉스로 여겨지던 작은 가슴이 성인이 되어서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웨딩브라를 착용하고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니 인위적인 모양이 연출돼 남자 친구에게 보이기 민망했다. 아량 넓은 남친도 기왕 결혼식날 ‘꽃’이 되려면 가슴성형도 나쁘지 않다고 용기를 불러넣어줬고, 비용이 들더라도 인공보형물보다는 자연스런 생체물질인 지방을 이식하는 게 어떠냐고 귀띔해줬다. 아름다운 가슴라인은 여성미를 극대화해 웨딩드레스 맵시를 한껏 살려준다. 몇몇 설문조사 결과 예비신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성형은 의외로 ‘가슴성형’이었다. 가슴성형으로 가장 보편화된 보형물 삽입 가슴확대술은 수술 후 회복기간이 길어 결혼식을 준비하는 신부에겐 아무래도 부담스럽다. 이럴 때 고려하는 게 지방이식 가슴성형이다. 자신의 복부, 허벅지 등 군살이 많은 부위에서 지방을 뽑아낸 뒤 가슴에 이식한다. 자신의 지방조직을 사용하므로 모양새가 자연스럽고 부드러움, 출렁임, 탄력 등이 별로 어색하지 않다. 다만 단순 지방이식 시 세포의 생착률이 20~30%에 그치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줄기세포가슴성형 솔루션을 동원할 필요가 있다. 피시술자로부터 지방을 뽑아 여기서 줄기세포를 다시 분리한 뒤 나중에 순수 지방세포와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가슴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줄기세포가 인접한 세포나 조직의 분화와 증식을 돕고, 더 끈질긴 생명력을 부여하기 때문에 생착률이 70%를 웃돈다. 신동진 SC301의원 원장은 “줄기세포의 도움 없이는 많은 지방세포가 스스로 소멸하는 탓에 단순히 복부나 허벅지의 지방을 정제해 가슴에 주입하는 자가지방이식 가슴성형은 생착률이 저조하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시술 노하우 없이, 적격의 장비를 갖추지도 않고 무늬만 ‘줄기세포가슴성형’이 남발되고 있다는 것이다. 신동진 원장은 “줄기세포가 손상되지 않도록 고열 노출을 피한 상태에서 물을 첨가하지 않고 단시간에 줄기세포를 원심분리해서 바로 주입하는 노하우가 필요한데 대다수 의사나 관련 클리닉이 이를 습득하지 못한 채 시술한 나머지 생착률을 떨어뜨리고 소비자 불만도 고조시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사실상 PRP시술을 줄기세포가슴성형으로 둔갑시키는 곳도 부지기수다. 혈장에서 뽑은 PRP(혈소판풍부혈장)는 각종 세포 또는 조직 성장인자를 함유해 상처치유나 세포재생에 도움을 주는 보조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탄력 개선, 잔주름 개선, 탈모치료 등에 이용되고 있으나 아직 검증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이에 비해 지방 유래 줄기세포는 인접한 세포의 활성화나 손상된 조직이나 세포를 재생시키는 효과가 검증돼 가슴성형, 안면성형 등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줄기세포가슴성형은 수술 후 하루 만에 퇴원할 수 있고 다음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보형물수술처럼 마사지 등 수술 후 사후관리를 따로 받지 않아도 된다. 직장생활을 하는 예비신부라도 며칠 휴가만 내면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다. 짧은 결혼 준비기간 탓에 성형 부기 등 부작용을 우려, 시술을 망설인다면 세심한 병원 측의 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 최근 도입된 ‘지방세포·줄기세포 셀뱅킹(Cell-Banking)’은 영하 196도의 극저온 질소냉동고에 젊은 시절 건강한 줄기세포를 보관해두고 차후 노화나 난치병에 걸렸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서비스다. 가슴성형 등 미용 목적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젊을 때일수록 양질의 줄기세포를 많이 얻을 수 있어 미리 보관하는 게 추천된다 신 원장은 “수술 후 혈액순환을 돕는 식품을 섭취하거나 가벼운 운동을 해주면 부기가 더 빨리 빠진다”며 “다만 땀이 날 정도로 격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부기 해소를 방해하거나 지방세포 생착률이 떨어질 수 있어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처방된 항생제를 잘 챙겨먹고, 이식한 지방이 완벽하게 생착되기 전에는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2018-02-09 14:5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