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민 세종대학교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교수가 제2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3월 4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3년이며, 연임 평가를 통해 2년 연장이 가능하다. 박 신임 단장은 과기부 기초의과학 선도연구센터(MRC) 센터장, 건국대학교 의생명과학연구원장,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의약학 단장을 역임하고, 노령화와 맞물려 급격한 증가세에 있는 난치성 질환 및 퇴행성 신경질환 극복을 최우선적으로 연구해오며 전문성과 식견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박 신임 단장은 “현 정부의 12대 국가전략기술 정책에 발맞추어 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과제뿐만 아니라 디지털 융합을 통한 바이오 기술 개발을 지향하고, 신규 모달리티 약물 개발의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병목구간 해소와 글로벌 진출 위한 지원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결과물 창출에 주력하겠다.”라며 “기회의 균등뿐만 아니라 결과의 균등으로 공정한 기회와 이에 상응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고, R&D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겠다.”라고 말하했다. 이어 “공정하고 엄정한 사업 수행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보건 의료분야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내외 협력체계 및 소통을 강화하고, 조직과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조항준 한양대 의대 생리학교실 교수팀이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 NIH)으로부터 대표적인 지원 프로그램인 R01 연구과제의 주관연구팀으로 선정됐다.조 교수 연구팀은 뇌기능자기공명영상(functional MRI), 자기분광영상(MR Spectroscopy), 뇌기능연결성분석 (Functional Connectivity Analysis) 등의 방법을 활용하여 약물을 통한 인지기능 개선 효과의 검증방법을 개발했다. 그 결과, 몇 가지 의약품에서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미국 Mayo Clinic 의과대학의 내분비내과 및 영상의학과와 공동으로 향후 5년간(2024-2029) 수행하게 될 연구과제를 미국국립보건원으로부터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를 통해 메트포민(Metformin) 등의 기존 당뇨치료제가 인지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난치병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조 교수는 “우리나라와 미국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인구고령화에 따라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된 질환은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약물지식과 최신 신경영상 분석기술을 결합하여 효율적인 신약 개발 및 검증을 통해 사회적 비용 손실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난치병 치료에 개발에 기여할 새로운 연구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비엘헬스케어 신임 대표에 정화영비엘헬스케어가 신임 대표이사에 정화영 전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를 선임했다.정 대표는 노바렉스의 전신인 렉스진바이오텍의 창립 멤버로 근무하다 한국푸디팜을 창업해 선바이오텍과 합병을 성사시킨 인물. 이후 두 회사의 합병사인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를 역임, R&D와 생산기반시설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등 성과를 창출했다.회사 관계자는 “정화영 대표는 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추진력을 가진 인물”이라며, “이번 영입 인사를 통해 비엘헬스케어의 제조 및 품질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지난해 12월 광동제약이 인수한 비엘헬스케어는 건강식품 전문기업으로 국내 1호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인증을 획득한 제조공장을 운영 중이다. 생산라인에 자동화 설비를 갖춰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4-03-05 11:24:17
오상훈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2024년 정기총회에서 제5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3년이다. 오 대표는 삼성전자 전략기획팀장(상무), 삼성화재해상보험 미국법인 대표이사를 거치며 재무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경영 노하우를 축적했다.2016년 차헬스시스템스 USA(CHA Health Systems USA)의 대표이사를 맡아 미국내 차병원 의료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경영을 총괄했다. 2019년 차바이오텍 대표로 취임해 국내외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 제대혈 보관사업과 유전체 분석·진단사업 등의 글로벌 확장과 수익성을 강화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오 대표는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이 중요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고, 정부도 산업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협회도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회원사의 의견과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는 전략적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은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45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제18대 신임 이사장에 이영규 우영메디칼 대표를 선출했다고 밝혔다.기호 2번으로 출마한 이영규 대표는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 기호 1번 김소연 피씨엘 대표를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 이사장은 4년간 조합 이사회를 이끌게 된다.이영규 신임 이사장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이사,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이사, 진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의료기기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그는 선거 기간에 △의료기기 전문분야별 협의회 구성 △의료기기 조합 위상 강화 △기업맞춤형 서비스 △조합 수익구조개선 △회원사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5대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영민 제10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취임 김영민 지앤씨앤티 대표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7년 2월까지 3년간이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는 지난 27일 제25회 정기총회에서 제10대 회장 선거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영민 지앤씨앤티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협회장은 의료기기 산업계와 1000여개 회원사를 대표해 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영민 신임 협회장은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 도모 차원에서 ‘범의료기기협의체’를 구성하고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지를 얻는 정책을 수립해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사회 환원과 공헌 차원에서 산업계의 교두보가 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에 앞장서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협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또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대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 간 화합 및 발전을 위한 신뢰·협력의 '중심공간'으로 협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 김영민 신임 협회장은 건국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지인씨앤티를 설립 후 대표이사를 30여년 지냈다. KMDIA 수석부회장, KMDIA 유통구조위원회 수석부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한독, 제53회 약연상 … 임준석·류장춘·오진환·이무원·최일혁 약사 5인 수상 한독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약사들에게 수여하는 제53회 약연상 수상자로 △임준석(대한약사회 서울지부) △류장춘(부산지부) △오진환(대전지부) △이무원(충남지부) △최일혁(경기지부) 등 약사 5인을 선정했다. 수상에게는 약연탑 트로피와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2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약연상(藥硏賞)은 한독과 대한약사회가 1970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평소 약사윤리강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약사회원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임준석 약사는 40여년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보건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마약퇴치 및 가정내 폐의약품 수거사업에 기여했다.류장춘 약사는 의약품 안전사용 전문 강사로 오랜 기간 봉사했다. 최일혁 약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의약품 지원사업과 구호활동,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했다. 오진환 약사는 감염병 예방, 의약품 상담, 무료 투약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무원 약사는 청소년안심약국사업과 울산지역 심야응급약국 설치를 위한 성금 조성 등에 노력했다.
2024-02-28 22:10:23
JW그룹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제12회 JW성천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JW그룹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11년 설립한 ‘중외학술복지재단’의 명칭을 ‘JW이종호재단’으로 최근 변경했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12년 제정했다. 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공헌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의료인을 매년 발굴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JW성천상 수상자 공모는 오는 3월 8일까지 진행되며 재단 홈페이지에서 후보자 추천서를 내려받아 업적 내용 등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정한 심의를 위해 지역·분야별 의료계 인사로 구성된 JW성천상위원회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를 통해 지원자들의 업적과 기여도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 뒤 수상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후 이사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가 최종 결정된다. JW성천상 후보 자격은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한국비엠아이(한국BMI)를 최대주주로 맞이한 아이진이 한국비엠아이 최석근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아이진은 지난 20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최석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LG화학(당시 LG생명과학)을 거쳐 메디톡스 공장장(이사)과 유바이오로직스 대표를 지냈으며 지난해 5월 한국비엠아이에 합류했다. 유원일 전 아이진 대표는 대표이사직을 내려놨으나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 아이진은 임시주총을 통해 이사진도 새롭게 꾸렸다. 임시주총에서는 최석근 사내이사 선임의 건, 이명재 사내이사 선임의 건, 유원일 사내이사 선임의 건, 우구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 등 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아이진 유원일 전 대표, 아이진 이명재 상무(CFO) 외에도 최석근 대표와 아이진 최대주주에 오른 한국비엠아이 우구 대표가 아이진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됐다. 아이진은 지난해 12월 한국비엠아이를 대상으로 한 1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한국비엠아이는 아이진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아이진 관계자는 “새롭게 선임된 이사진이 연구개발과 라이선싱 수익 모델에만 의존하던 기존 회사의 근본적 체질 개선에 나설 예정”이라며 “아이진이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면밀히 재점검하여 최대한 효율화하고 회사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신규 수익사업을 추진,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23년 말 최대주주 변경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을 시행했고 금번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지배구조도 확정됐기 때문에 현 시점 이후로는 최대주주인 한국비엠아이가 가지고 있는 사업화 역량의 도움을 받아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기존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궁극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2024-02-21 20:11:45
홍헌우(洪憲雨) 전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임 기획이사(상임이사)로 11일 임명됐다. 홍 기획이사는 1965년생으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근무했다.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2년이다. ○… 강원호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가 지난 30일 The-K Hotel Seoul 본관에서 개최된 ‘2023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 행사에서 한국약제학회 제제기술상을 수상했다. 2021년 발매돼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의 우수한 제제기술을 인정받았다.이 회사는 2000년대 이후부터 실로스탄CR정, 가스티인CR정,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 등 17개의 개량신약 및 신제제 개선품목을 개발하며 시장을 개척해왔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산하 방사선의학연구소의 방사선의생명연구부장(겸 연구기획부장)에 안지연 씨가 13일자로 임명됐다.
2023-12-12 14:18:19
SK케미칼이 12월 7일, 2024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그린케미칼사업 부문의 △ 남성현 SK 산토우 공장장△ 김현동 커뮤니케이션실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라이프사이언스사업 부문에선 문정현 Pharma사업 개발실장이 부사장에 올랐다.SK케미칼은 내년에도 올해의 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위해 필요한 역량을 확보,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SK케미칼은 올해 글로벌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중국 산토우 순환재활용 공장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 개척을 통해 에스티로더와 순환재활용 솔루션 협력, 소노프레스와 세계 최초 재활용 음반 출시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일궈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김준모 씨가 부사장에 올랐다.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인 SK바이오팜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전략투자팀장(34)이 부사장급인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하며 그룹내 최연소 임원이 됐다. 한편 SK그룹은 SK수펙스추구협의회 신임 의장에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59)을 선임했다. 수펙스는 그룹 최고협의기구로, 의장은 ‘그룹 2인자’로 여겨진다. 최태원 회장의 사촌 동생인 최 부회장은 2017년 중간 지주사인 SK디스커버리 대표를 맡아 그룹 내 케미컬·바이오 사업을 이끌고 있다. GC녹십자는 신임 Compliance실장에 남종훈 전 한화솔루션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남종훈 신임 Compliance실장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주지방법원·수원지방법원 판사, 법무법인 소호, 한화생명 법무팀장을 거쳐 최근까지 한화솔루션에서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지냈다.GC녹십자는 법무·감사 관련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남종훈 신임 실장 영입을 통해 선제적인 법률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투명·윤리경영을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GC녹십자 관계자는 “신임 Compliance실장의 영입으로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법적사항 준수 여부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준법경영 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광동제약은 최성원 대표이사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3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최성원 회장은 1992년 광동제약에 입사해 2000년 영업본부장, 2004년 부사장, 2013년 대표이사 사장, 2015년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광동제약은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 구영태 전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약국사업본부 이재육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각각 승진시켰다.광동제약 관계자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장기화로 인해 임원승진 인사폭을 최소화한 가운데, 식·의약품을 아우르는 천연물사업 핵심역량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변화하는 OTC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광동제약 임원인사>△ 최성원 대표이사 회장△ 구영태 부사장(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 이재육 전무이사(약국사업본부장)
2023-12-08 10:25:48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오늘인 2023년 12월 1일자로 전세환 아스트라제네카 인도네시아 대표이사 사장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전세환 신임 사장은 2015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최고재무관리자(CFO)로 합류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CVRM(심혈관·신장·대사 질환) 사업부 총괄, 아스트라제네카 인도네시아 대표이사 사장 및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 지역 CVRM 사업부와 만성질환 브랜드의 비즈니스를 이끌며, 아스트라제네카의 성장에 기여해 왔다.최근 3년간 전 사장은 아스트라제네카 인도네시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하며 다양한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었다. 그의 리더십 아래 회사는 3년만에 매출이 2 배 이상 성장,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다국적제약사 중 4위에서 1위로 발돋움하고 업계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이상의 매출성장을 견인했으며, 다수의 치료제 영역에서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No.1 브랜드로 성장시켰다.한편 전 사장은 비즈니스 성과 외에도 지속가능성, 다양성 및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등 회사의 가치를 조직 내 실현시키는데 앞장서 왔다. 2025년까지 탄소중립, 나아가 2030년 탄소 마이너스를 목표로 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앰비션 제로 카본(Ambition Zero Carbon)' 목표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인도네시아 대표이사 사장 재임 중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내 그린플릿(Green Fleet) 이니셔티브를 빠르게 실현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 내 다양성 및 포용성(D&I) 리드로도 활동하며, 모든 임직원이 다양성을 인정받고 존중받으면서 일할 수 있도록 열정을 쏟아왔다.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다시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항암제부터 희귀질환 치료제에 이르기까지 아스트라제네카가 갖춘 다양한 혁신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환자의 더 나은 일상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히며 “또한 다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들이 지금까지와 같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에 대한 헌신과 열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GC녹십자홀딩스 계열사(GC, GC녹십자, GC녹십자웰빙, GC케어, 유비케어, GC Cell, GC녹십자MS, GCCL, 진스랩, GC녹십자의료재단)가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다.[GC]◊ 선임 △ 전략2담당 양준열[GC녹십자]◊ 승진 △ 개발본부장 이재우 △ QM실장 신웅◊ 선임 △ SC본부장 박진영[GC녹십자웰빙]◊ 승진 △ IP본부장 김재왕[GC케어]◊ 선임 △ 경영기획Unit장 양원영 △ MSO사업본부장 김은영[유비케어]◊ 선임 △ 전략기획실장 노주현 △ 경영지원실장 권태훈[GC Cell]◊ 선임 △ BS본부장 박범수 △ MSAT본부장 박종원[GC녹십자MS]◊ 선임 △ 경영관리실장 엄현[GCCL]◊ 선임 △ 사업개발본부장 강정훈[진스랩]◊ 선임 △ 경영관리실장 이호열[GC녹십자의료재단]◊ 승진 △ 대표원장 (겸)진단검사의학본부장 이상곤 △ 경영관리실장 최승권◊ 선임 △ 진단검사센터장 한성희
2023-12-01 11:28:35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총 4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승진 인사는 고유상·백상현·양철보 부사장 3명과 이상민 상무 1명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우수 리더들을 승진시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조만간 조직개편을 통해 보직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대원제약은 2024년 1월 1일부로 백인영 이사 상무 승진을 포함해 총 12명의 임원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대원제약은 창업주인 고(故) 백부현 선대회장의 장남과 차남인 백승호 회장과 백승열 부회장의 공동경영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대원제약 오너 3세 백인영 이사가 상무로 승진하며, 형제경영에서 사촌경영 체제로 전환되는 모양새다.이번 인사에서 대원제약 관리본부장 김연섭 전무가 부사장으로, 장세민 ETC마케팅부 상무와 조태균 병원사업본부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이외에도 함경훈 전략기획실 이사, 이정희 OTC사업부 이사, 이아람 제제연구부 이사, 김형선 제품개발부 이사, 박영준 컨슈머헬스케어부 이사가 상무로, 오준일 ICT지원부, 정호진 마케팅 2팀, 이진석 마케팅 4팀이 이사로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3-11-30 11:14:47
동아쏘시오그룹은 10월 1일부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성과와 전문성이 검증된 리더를 발탁해 변화와 도전을 가속화하는 임원 인사를 발령했다.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 △부회장 조익성 △전무이사 이진숙 마케팅본부 부본부장동천수△대표이사 사장 주재현 △전무 관리본부장 이학일동아쏘시오홀딩스△ [상무이사] 고승현 경영지원실장 △ [상무보] 박용상 정도경영실장 △ 여균현 경영지원실 재경담당동아ST△ [전무] 조규홍 ETC 사업본부장 △ [상무] 김윤경 종합병원사업부장 △ [연구위원] 이건일 바이오연구실장 △ [상무보] 황병운 SCM실장 동아제약△ [전무] 박카스사업부장 김학용 △ [상무] 강보성 생산본부장 겸 당진공장장, 정성원 OTC사업부장 △ [상무보] 정민 경영기획실장, 임기홍 더마사업부장 에스티젠바이오△ [상무보] 김선범 생산 Unit MSAT실장 용마로지스△ [상무] 김명현 영업본부장 △ [상무보] 김현근 전략기획실장에스티팜△ [전무] 최준영 연구본부장 △ [상무] 윤정열 품질보증실장, 임진석 반월공장장한국신동공업△ [상무] 김창곤 투사재사업부장 △ [상무보] 김오경 기계사업부장한독과 대한약학회가 제54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한정환 교수를 선정했다.‘한독학술대상’은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1970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약학 분야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5년 이상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고 활발하게 활동한 약학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한다.한 교수는 후성유전학 분야의 권위자이다. 후성유전학 및 신호전달체계 관련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암, 대사질환 등의 난치성 질환 발병 기전을 규명했으며 ‘Nature Communications’과 ‘Molecular Cell’ 등 세계 저명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 기초한 표적분자를 발굴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신약개발 체계를 제시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로 30년간 국내 후성유전학 연구를 선도해왔다. 또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육성사업(Medical Research Center)으로 ‘에피지놈 제어 연구센터’와 ‘에피지놈 다이나믹스 제어 연구센터’ 연구사업을 연속으로 유치해 국내 후성유전학 연구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는 ‘제5회 윤광열 약학공로상’에 김영중 서울대 약학대학 명예교수, ‘제16회 윤광열 약학상’에 이용복 전남대 약학대학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인 김영중 명예교수는 대한약학회 회장 및 한국생약학회 회장을 맡아, 천연물 신약개발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공헌했다. 국내외 천연자원으로부터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골격의 생리활성물질의 분리 및 작용기전 검증법을 확립,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250여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1998년에는 ‘동양의약으로부터 뇌신경세포 보호물질의 도출’이라는 주제로 미국국립보건원(NIH)로부터 5년간 200만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은 바 있으며, 2000년에 국가주도의 천연물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했다.또 국내 식물자원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서울대 약초원을 조성, 연구와 교육은 물론 천연물 신약개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윤광열 약학상’을 수상한 이용복 교수는 39년간 학계에 몸담으며 교육과 연구에 매진했다. 최근 10년간 61편의 국제 학술지 논문(영향력지수(Impact Factor, IF) 합계 337.5)과 9편의 국내 학술지 논문(IF 합계 16.5)을 발표해 후배 연구원들의 귀감이 됐으며,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의 국내 정착과 보급에 기여해 왔다.15명의 박사와 48명의 석사를 배출하고, 최우수 강의 평가를 받아 전남대 총장으로부터 교육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시민봉사단체 등에서 사회 활동을 통해 봉사해 오고 있다.정윤주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지난 10월 13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2023년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 1st prize)을 수상했다. 연제 주제는 ‘Investigation of brown adipocyte regulation and anti-obesity effect through GRIM-19 expression regulation in adipose tissue and cells of obese patients’로, GRIM19 발현 조절을 통한 미토콘드리아 기능 유도 및 갈색지방 분화와 비만 질환 개선 효과 조사에 관한 연구다.정 교수는 지방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 존재하는 GRIM19 유전자 발현 촉진으로 지방 조직에 포함된 줄기세포성 지방세포의 갈색지방 분화를 증진시킴으로써 에너지 대사량 증가 및 체중 조절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결과를 보고했다. 정 교수는 “환자 체내에 오랜 기간에 걸쳐 이미 형성돼 있는 비만조직의 구조적·기능적 재확립, 갈색지방 분화 유도를 통한 에너지 밸런스 유지 효과와 수술적 치료를 병합해 다면적 관리를 통해 체중조절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이론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 기초 연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2023-10-23 10:08:20
국민 건강드링크 ‘박카스’를 탄생시킨 국내 제약산업의 산증인이자 최고령 경영자인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3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 1927년 경북 상주에서 고(故) 강중희 동아제약 창업주의 1남 1녀 중 첫째 아들로 태어난 강 명예회장은 1955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58년 독일 프라이부르크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했다. 1959년부터 동아제약에 입사해 2016년 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때까지 58년간 경영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1975년 당시 145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던 동아제약을 지난해 1조131억원 규모의 글로벌 토털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 강 명예회장은 선친인 창업주 고 강중희 회장에 이은 2세 경영인이지만 사실상 창업 세대로 불린다. 강 명예회장은 자양강장제 ‘박카스디액’ ‘박카스에프액’ 등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하며 동아제약을 국내 굴지의 제약사로 키웠다. 국내 첫 발기부전 치료 신약 ‘자이데나정’과 천연물 신약(위염 치료제) ‘스티렌정도 그의 지휘 아래 탄생했다. 강신호 명예회장은 ‘생명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 ‘신약개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의약품 선진화를 통해 국민 건강을 향상하는데 전력해왔다. 1977년 제약 업계 최초이자 당시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경기도 용인시 상갈동에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는 고 강 명예회장의 기술혁신을 향한 신념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꼽힌다. 1980년 경기도 안양에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KGMP)에 맞는 현대식 공장을 준공했고, 1985년에는 업계 최초로 GMP 시설을 인증받았다. 1988년 용인 연구소에 신약의 안전성을 실험할 수 있는 우수연구소 관리기준(KGLP) 시설도 마련했다. 강 명예회장이 1961년 개발한 박카스는 대한민국 대표 피로회복제로 자리매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큰 성공을 거뒀다. 박카스는 동아제약이 2013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기 전까지 무려 47년간 국내 제약업계 1위를 지킬 수 있는 대들보 역할을 했다. 또 공익적 가치를 담은 박카스 광고 시리즈는 시청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1990년대 초부터 본격화한 신약개발 열기는 1991년 최초로 합성한 아드리아마이신 유도체 항암제 'DA-125'를 탄생시켰다. DA-125는 199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용 의약품으로 승인받으면서 국내 신약개발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국내 최초이자, 세계 4번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를 포함해 슈퍼 항생제 ‘시벡스트로정’,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정’ 등 국산 신약 탄생을 이끌었다. 강신호 명예회장이 회사 경영에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제품 개발과 우수 인재 확보였다. 그는 전문지식과 소양만 있다면 교육을 통해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로 키울 수 있다고 믿었다. 1959년 1기 공개채용을 시작했으며, 1980년에는 국내 제약 업계 최초로 경기도 용인시에 인재개발원을 건립하고 사원교육을 제도화했다. 강 명예회장은 평소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힘썼다. '사회'라는 의미가 담긴 '쏘시오(SOCIO)'를 사용해 2013년 동아제약그룹을 동아쏘시오그룹으로 명칭을 바꾼 것도 강 명예회장의 의지의 표현이다. 그는 1987년 사재를 출연해 수석문화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 평생교육 사업, 교육복지 사업 등을 후원했다. 수석문화재단 장학생은 설립 후 지금까지 1900명이 넘는다. 또 1998년부터 해마다 ‘대학생 국토대장정’을 가져 대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 20여일에 걸쳐 국토를 두 발로 걸어 완주하는 행사를 가짐으로써 애국심 고취, 청년 기상 제고, 기업 홍보 등에서 톡톡한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제약산업 경영인으로는 최초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2004~2007년, 29~30대)을 맡아 전경련의 위상 제고와 함께 제약산업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했다. 전경련 회장을 맡을 당시 회원사들이 경상이익의 1%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는 ‘전경련 1% 클럽’을 만들기도 했다. 또 1992년부터 11년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을 맡아 산업계의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정부 정책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1993년 신기술 인정(KT마크) 제도를 마련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강 명예회장의 이같은 노력은 2002년 과학기술분야 최고훈장인 창조장 수훈으로 빛났다. 앞서 1984년 은탑산업훈장, 1994년 국민훈장 모란장 등을 받았다. 장례는 동아쏘시오그룹 그룹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대병원장례식장 1호실이다. 유족으로는 아들 강정석, 강문석, 강우석, 딸 강인경, 강영록, 강윤경이 있다. 발인은 5일 6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경북 상주시 이안면 대현리 선산이다.
2023-10-03 11:26:02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 Inc., 이하 마티카 바이오)’는 신규 임원을 잇따라 영입해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수주역량 강화에 나선다.마티카 바이오는 로라 파크스(Laura Parks)을 영업부문(commercial operations) 부사장, 헤더 수그루(Heather Sugrue)를 협력관리부문(alliance management) 상무로 영입했다.로라 파크스는 글로벌 제약 기업 디에스엠(DSM)에서 완제품 사업부문 총괄사장, 글로벌 바이오 기업인 패티온(Patheon)에서 영업 및 전략 총괄책임자로 재직하는 등 20년 이상 글로벌 바이오 회사에서 마케팅과 사업화 전략 분야를 이끈 사업개발 및 영업전략 전문가다.헤더 수그루는 글로벌 CDMO기업인 캐털란트(Catalent)에서 북미 영업개발 책임자로서 세포·유전자 서비스팀을 관리했고, CRO 기업 신젠(Syngene), CDMO 기업 패티온(Patheon)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에서 영업부사장, 관리부사장, 비즈니스 개발 고문을 역임하면서 비즈니스 개발과 글로벌 수주 영업을 주도했다.송윤정 마티카 바이오 대표는 “현지 추진 중인2공장을 설립이 완료되면 CMDO 생산 용량이 500L에서 2000L로 4배 확장된다”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CDMO 기업에서 다양한 업무 경험이 있는 로라 파크스 부사장, 헤더 수그루 상무와 함께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칠 계획” 이라고 말했다.차바이오텍은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장 진출을 위해 마티카 바이오를 설립했고, 2022년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에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설을 준공했다.세포·유전자치료제의 핵심 원료인 렌티 바이러스벡터,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 벡터 등 바이럴 벡터(viral vector)를 생산한다. 2023년 6월에는 자체 세포주 ‘마티맥스’를 개발해 바이럴 벡터 생산효율을 높였다.마티카 바이오는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대하는 동시에 CDMO 관련 공정 기술을 확보하고 바이럴 벡터는 물론 다양한 세포치료제 생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경북대병원의 주요보직자의 인사가 2023년 9월 18일자로 다음과 같이 발령됐다.△ 진료부원장 마취통증의학과 전영훈 교수 △ 기획조정실장 유은상 비뇨의학과 교수 △ 대외협력실장 조대철 신경외과 교수
2023-09-19 10:01:25
길리어드사이언스는 2023년 10월 1일부로 한국법인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신임 대표로 최재연 전 대만MSD 매니징 디렉터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최 신임 대표는 미국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한 후 릴리와 미국 머크(MSD) 등에서 20여년 이상 제약업계 경력을 쌓았다. 주로 미국, 중국, 대만, 한국 등에서 영업, 인사, 약가 및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십을 발휘했다. 길리어드 합류하기 직전에는 대만MSD에서 2년 연속 괄목할 만한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었다. 2017년 한국MSD에 대외협력부 상무로 입사했으며, 항암제 사업부 전무로서 면역항암제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MSD 입사 전에는 11년간 릴리에서 근무하며 한국릴리의 마케팅 디렉터 등을 맡았다. 최재연 대표는 길리어드의 국내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HIV, 바이러스성간염, 코로나19, 항진균제, 항암제 등에서 비즈니스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는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에 합류해 아시아 지역의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고 생명을 구한다는 기업의 미션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길리어드사이언스 아시아, 중동, 터키 총괄 더스틴 헤인즈 부사장은 “최 대표는 다재다능함과 뛰어난 적응력을 갖춘 비즈니스 리더로, 겸손함과 팀 중심의 경영 방식으로 다년간 각종 비즈니스 어워드를 수상했다”며 “파트너십을 중시하는 최 대표의 합류는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길리어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3-09-14 11:02:25
차병원·바이오그룹은 R&D 연구와 임상이 시너지를 발휘해 다양한 산업화 성과를 내기 위해 R&D사업화 총괄 부회장에 전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를 선임했다. 권 부회장은 차 의과학대 특훈교수를 겸직한다.권세창 부회장은 한미약품을 신약개발 위주의 회사로 탈바꿈시킨 대표주자로 사노피, 얀센, 릴리, MSD(미국 머크)등 대규모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권 부회장은 1986년 연세대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동물자원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한미약품에 합류해 연구센터 소장, R&D 총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한미약품의 글로벌 신약 프로젝트를 지휘했다.권 부회장은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약효지속기술 ‘랩스커버리’를 개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1,000여개가 넘는 특허를 출원했다. 플랫폼 기술 개발한 것을 계기로 비만, 당뇨뿐 아니라 난치성 희귀질환 바이오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최근 랩스커버리 기반 바이오신약 호중구감소증 항암치료제를 2022년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받으며 한미약품 신약개발 기반 구축을 완성시킨 바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R&D정책위원회 위원장과 약사제도위원회 위원장, 한국응용약물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권세창 부회장은 “35년 동안 쌓아온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연구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며 “7개국 90개의 글로벌네트워크를 가진 차병원과 바이오그룹 산·학·연·병 시스템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 및 글로벌 사업화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종우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2회 세계미세재건학회(World Society of Reconstructive Microsurgery)에서 '베스트 세이브 어워드(Best Save Award)'를 수상했다.1999년 설립된 세계미세재건학회는 미세재건의 연구와 치료 분야에 있어 가장 큰 규모의 학술단체로, 이번 학회에는 전 세계 1,300여 명의 미세재건 전문의들이 참가했다.베스트 세이브 어워드는 세계미세재건학회에서 가장 우수한 미세재건 사례를 발표한 한 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학회 집행진과 모든 참가자의 투표로 결정된다. 최 교수는 재발한 구강암 환자에서 동적 재건과 복합 유리 피판,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하악 및 혀 재건 사례를 발표해 이 상을 받았다. 최종우 교수는 "미세재건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에서 수상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양악수술과 안면기형, 두경부 재건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며 국내외 미용 및 재건 성형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전 세계 성형외과 의사들이 보는 공식 교과서인 성형외과학(Plastic Surgery)의 주요 필진으로 위촉돼 미용 성형에 관해 집필하기도 했다. 현재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3-09-12 10:44:58
GC녹십자는 신염 경영관리실장에 김성열 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소속 공인회계사(49)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신임 실장은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KICPA)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LG CNS에서 CFO 부문의 경영기획 및 경영관리 관련 주요 직책을 맡았으며, 최근까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중장기 경영 및 사업계획, 경영정책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김 신임 실장은 GC녹십자의 경영기획, 회계, 금융, IR, 구매 등 경영관리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신임 경영관리실장의 영입으로 경영효율화 및 재무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이재준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2022년부터 일동제약에 합류해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서 해외 전략, 해외영업, 사업개발(BD, business development), 위·수탁 사업 등 회사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왔다.이 부사장은 당분간 △수익성 개선 등 효율화 추진 △사업 재정비 및 신사업 발굴·육성 △조직 안정화 등에 역점을 두고 회사를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국내외 라이선스 인·아웃 및 제휴 파트너 확보를 통한 성장 동력 구축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이 부사장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의공학(biomedical engineering) 박사과정을 거쳤다.이후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AT커니 시카고 본사 소속의 수석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헬스케어 및 제약바이오 분야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상무이사, 동아ST 전무이사, 영진약품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전임 COO인 서진식 사장은 연구개발본부장 최성구 사장과 더불어 새로 출범하게 될 신약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의 대표이사로 내정, 새 법인의 신설 작업 및 향후 운영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유노비아의 분할 및 신설 기준일은 11월 1일이며, 법인 설립에 관한 제반 사항은 오는 10월 5일 임시 주주총회 의결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2023-09-01 09:36:06
한미약품은 9월 1일자로 R&D 센터장에 바이오신약 부문 총괄 책임자인 최인영 상무를 임명한다고 21일 밝혔다.1998년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입사한 최인영 상무는 연세대와 동 대학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생명약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최 상무는 그 동안 한미 바이오신약의 핵심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다양한 바이오신약 개발을 총괄해 왔으며, 한미약품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 mRNA 등의 분야에서도 고도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최 센터장은 연구원으로 입사해 25년간 한미약품 R&D 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연구원들간 소통과 협력을 주도하고 조직 내 화합의 리더쉽을 발휘해왔다"며 "창립 50주년 이후 새롭게 변화할 한미 R&D의 혁신을 이끌 최적의 적임자로 회사가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한독이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MD&LS) 사업부 총괄에 이은천 전무를 선임했다.지난 5월 한독에 영입된 이은천 전무는 8월 1일부터 한독의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를 총괄하며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게 된다.또, 바로잰 혈당측정기와 콜레스테롤 측정기 등 한독의 의료기기인 바로잰의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이은천 전무는 한양대 산업공학과 학사를 취득, 서강대에서 MBA 과정을 이수하고 경희대 대학원 의료경영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이은천 전무는 22년 넘게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 분야 마케팅과 영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삼성전자 HME(Health & Medical Equipment)에서 글로벌 조직을 관리하며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냈다.존슨앤드존슨메디칼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거쳐 심혈관 사업부를 총괄하며 한국을 비롯해 홍콩과 대만 시장의 비즈니스를 관리했다. 삼성전자 HME의 그룹장을 역임하며 CT, MRI, X-ray, 모바일 헬스케어와 체외진단기기와 같이 다양한 품목의 국내 및 해외 사업을 관리하고 이와 함께 60여 개국의 유통채널을 관리했다.
2023-08-21 21:15:43
한국MSD는 8월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에 김알버트(Albert Kim) 대표이사(Managing Director)를 선임한다고 25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25년 이상 글로벌 및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에 몸담으며 한국을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시장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다. 김 대표이사는 미국, 유럽연합(EU), 캐나다, 브라질, 스위스, 스웨덴,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등의 다양한 국가와 지역을 총괄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선임 직전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 전략팀 임원(CCO)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및 운영을 담당하며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의 미국 및 유럽 출시와 성장을 이끌었다. 김 대표이사는 노바티스에서 제약 및 백신 부문을 두루 경험하며 최연소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바 있다. 한국메나리니 초대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지사 설립과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했다. 김 대표이사는 캐나다 맥마스터대 이과대학에서 생화학을 전공했으며, 요크대 슐릭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김알버트 대표이사는 “혁신의약품과 백신, 파이프라인에 대한 의료 접근성 향상을 통해 보다 많은 생명을 구하고 삶을 개선시킨다는 MSD의 오랜 사명을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MSD가 그동안 다져온 다양성과 포용, 환자중심, 인간존중이라는 강력한 기업문화를 토대로, 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5 15:2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