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보디라인을 위해 지방흡입 기술과 실리프팅 기술을 융합하는 시도가 이뤄진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와 실리프팅 특화 의료기관 팽팽클리닉이 ‘허파고리’ 시술과 실리프팅 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해 공동연구 협약을 서울 365mc병원 오렌지홀에서 지난 2일 체결했다. 허파고리 시술은 '허리는 파고, 골반은 리얼 볼륨업'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허리는 지방흡입으로 파고, 골반에는 지방을 이식해 볼륨감을 더해주는 시술이다. 이 허파고리 시술에 처진 피부를 당겨주는 실리프팅 시술을 접목시켜 보다 탄력있고 아름다운 보디라인을 만들어낸다는 게 공동연구의 취지다. 얼굴 지방흡입에 실리프팅 기술을 적용시키는 연구도 함께 한다. 이중턱과 볼, 광대 라인 등 얼굴 부위는 지방흡입으로 드라마틱한 개선을 느낄 수 있는 부위 중 하나다. 지방을 걷어내고 얼굴 라인을 보다 선명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얼굴 지방흡입에 실리프팅 시술을 더해, 주름 및 탄력 개선도 동시에 얻겠다는 취지다. 365mc는 허파고리 시술에 대한 다양한 연구 및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허파고리 수술을 론칭한 데 이어 수면마취 없이 국소마취로 시술할 수 있는 ‘허파고리 람스’까지 선보였다. 팽팽클리닉을 이끄는 박현근 대표원장은 리프팅 케이스만 1만1000건이 넘는 실리프팅 분야의 대가로 대한필러학회 이사이기도 하다. 박 원장이 실리프팅에 사용한 누적 실 수량은 50만개에 달하고 총 길이는 2만7500m로 에베레스트 산의 3배 높이다. 박 대표원장은 최근 실리프팅 교육을 받기 위해 내한한 브라질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사 단체를 대상으로 베이직 실리프팅 이론 강의와 시술 시연을 선보인데 이어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을 방문해 600여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실리프팅 및 필러 강의를 펼치기도 했다. 김하진 365mc대표원장협의회 회장은 “365mc와 팽팽클리닉의 공동연구를 통해 보다 탄력있는 보디라인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현근 팽팽클리닉 대표원장은 “리프팅, 안티에이징의 영역이 지방흡입으로 확장된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65mc는 비만 특화 의료기관으로 서울, 부산, 대전, 인천, 대구 등 5개의 병원급을 포함해 19개 네트워크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99.2%라는 역대 최고 지방흡입 수술 만족도를 달성했다. 초고객만족이라는 브랜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는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을, 카이스트와는 초고효율 지방흡입 캐뉼라를 공동 개발하는 등 지방흡입 관련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2022-12-13 09:08:41
입으면 허리는 잘록하게 잡아주고, 골반은 볼륨 있게 넣어주는 신개념 레깅스 ‘허파고리 레깅스’가 출시됐다. ㈜365mc(대표 김남철)는 허리와 골반 라인을 아름답게 보정해주는 레깅스 제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여성들은 둥근 애플힙을 선호하지만 실제는 사각형에 가까운 힙을 가진 여성들이 많다. 힙 부분이 움푹 파여 보이는 힙딥을 가진 여성들은 복부나 허벅지, 승마살(허벅지 옆으로 튀어나온 살) 등에서 지방흡입을 한 후, 골반 부위에 지방을 이식하는 체형교정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이런 시술 없이, 입는 것만으로 지방흡입처럼 허리는 잘록하게 잡아주고 힙의 밋밋함을 보정해줄 수 있는 게 신개념 허파고리 레깅스다. '허리는 파고, 골반은 리얼 볼륨업'이라는 의미를 담은 허파고리 레깅스는 비만 치료에 집중해온 365mc의 아름다운 보디라인에 대한 철학을 십분 담아 개발됐다. 자연스러운 몸의 곡선에 따라 본연의 라인을 교정하고, 허리부터 골반과 힙의 볼륨감을 잡는 데 제품 개발의 초점을 뒀다. 제품은 탄탄한 보정에 집중한 오브제 라인과 데일리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에센셜 라인 2종으로 구성됐다. 오브제 라인은 기능성 복합 가연사(假撚絲, false twist yarn : 실에 꼬임을 준 후 열을 가하여 고정시킨 실. 합성 섬유에 신축성과 볼륨감을 증진)와 크레오라 스판 원사를 혼용해 부드러운 착용감과 탄탄한 보정감을 함께 잡았다. 가슴 밑까지 올려 입는 오브제 라인은 허리라인의 보정력을 더욱 강화한 버전이다. 컬러는 '나이트 블랙' 1종이다. 에센셜 라인은 부담없는 보정력으로 일상 생활에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출시된 컬러는 '이브닝 그레이', '모닝 블루', '던 네이비' 총 3가지로 평소 스타일에 따라 코디해 입을 수 있도록 했다. 허파고리 레깅스는 봉제선을 최소화한 특수 이중 원단 가공으로 허리라인을 잘록하게 조여줄 수있게 설계했다. 또 골반 볼륨을 드라마틱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인체 라인으로 다듬기 위해서 입체적인 보디라인으로 설계된 메모리패드와 입체패드를 결합한 볼륨패드를 사용했다. ㈜365mc 관계자는 “비만 하나만 집중 연구해 온 365mc는 전 임직원이 아름다운 보디라인을 만들어내기 위해 깊은 고민과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 허파고리 레깅스 출시로 숨겨진 보디라인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1-02 08:44:16
스마트 디바이스 전성시대다. 일상의 전 분야에서 쓰이지만 다이어트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IT기기들이 일상 속 체중관리를 돕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 시간 대비 체중감량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이어터가 적잖다. 첨단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똑똑해진 체중계’, 몸무게·체지방률 정확히 알려줘 예전과 달리 1주일에 2~3번 스마트 체중계 위에 오르는 다이어터들이 많다. 체중을 기록하는 습관은 몸매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도 조언하는 만큼 다이어트에 좋은 습관이다 하지만 매일 몸무게를 측정하고 강박에 빠질 필요는 없다. 체중은 하루 동안에도 수없이 변하는 만큼 너무 자주 몸무게를 잴 필요는 없다. 조민영 365mc 천호점 대표원장은 “하루 동안의 체중 변화량은 체지방·근육 손실 및 증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체중을 재는 게 중요한 것은 ‘몸무게를 인지하는 것’ 자체가 다이어트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조 대표원장은 “스스로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 자체가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를 위해 노력한다는 긍정적인 의미를 갖는다”며 “또 체중이 증가하는 것을 목격한 날에는 자신도 모르게 음식을 조절하거나 운동을 더 하는 등 건강행동에 나설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체중계의 장점은 몸무게를 소수점까지 정확히 알려주기 때문이 아니라 ‘체성분’을 집에서도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예컨대 체중이 줄었더라도 근육이 줄고 지방이 늘어난 경우라면 다이어트 방법을 개선해야 하는 시그널이 될 수 있다. 스마트 밴드·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활동량 직접 확인 가능 최근 1주일에 2~3번 운동에 나설 때 웨어러블 기기를 반드시 착용하는 다이어터들이 늘고 있다. 유산소운동 시 심박수 변화에 따라 운동 강도를 조절하기 위해서다. 체지방을 태우려면 심박수를 점진적으로 증진시켜야 한다. 1분 심장박동수 평균은 60~100 사이다. 유산소운동 효과를 높이려면 자신의 최대 심박수의 75~80% 정도에 달할 정도의 강도를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최대 심박수는 미국심장협회에서 권고하는 나이에 따른 수치를 참고하면 된다. 20대는 200, 30~34세는 190, 35~39세는 185, 40~44세는 180, 45~49세는 175, 50대에는 170, 60대 이상은 160을 목표로 하면 된다. 조 대표원장은 “스마트 밴드나 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면 현재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어 운동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밖에 걸음수, 활동량 분석에 도움이 되는 만큼 자신의 활동량을 조절하는 데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귀찮은 식사일기, 앱으로 기록하면 편리 다이어트 앱을 활용해 매일 ‘스마트 식사일기’를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을 먹고 얼마나 섭취했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다이어터에게 ‘기록습관’은 체중감량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는 식사 빈도나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실렸다. 식사기록은 약물치료 등 다른 비만치료법에 비해서도 효과가 뒤지지 않았다. 이상열 경희대병원 교수팀은 2012년 10월~2014년 4월까지 체중관리 앱을 활용하는 3민5831명을 대상으로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 대상자에게 매일 아침·점심·저녁 식사 빈도와 무엇을 먹었는지 꼼꼼히 기록했다. 운동 여부도 추가해 대상자들이 하루에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고 소비했는지 분석하도록 했다. 분석 결과 전체 조사 대상자의 약 77.9%가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이 중 23%는 자신의 체중에서 10% 이상 감량했다. 생활습관을 기록하고 조절하면 비만의 원인을 찾고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바쁜 일상 속에서 수첩과 펜을 꺼내 매번 식단을 일일이 기록하는 것은 녹록찮은 일이다. 이럴 경우 스마트 앱을 활용하면 된다. 간단히 사진으로만 올려도 되고 섭취 음식과 양을 기록하면 자동으로 칼로리 계산까지 해줘 섭취 열량 감소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하루 물 섭취량과 간식에 따른 추가 열량 관리도 가능한 편의성이 높아진 앱도 있다. 조 대표원장은 “식사일기 작성을 번거로워하는 다이어터가 의외로 많은데 이 때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이 존재하지만 식사일기 작성이야말로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가 확실한 다이어트 행동수정요법”이라며 “더 효과를 보고 싶다면 식사일기를 통한 전문가의 영양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2021-02-26 14:34:43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2018년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4명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비만 기준인 체질량지수(BMI,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25 이상인 비율은 2013년 33.1%에서 지난해 38.2%로 증가했다. 남성은 30대가 51.0%, 여성은 70대가 42.7%로 가장 높았다. 2020년 쥐띠해 새해를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우는 사람이 적잖다. 비만 탈출은 평생의 숙원이지만 애석하게도 다이어트만큼은 작심삼일에 그치기 십상이다. 이는 단순히 ‘S라인을 만들고 싶다’, ‘식스팩을 만들고 싶다’처럼 다이어트의 목적을 심미적인 측면에만 두고 있어서다. 단순히 예뻐지고 멋있어지고 싶다는 생각만으로는 의지가 금방 약해져 조금만 힘들거나 귀찮으면 체중 감량을 포기하게 될 수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의 목적을 몸매 관리가 아닌 전신 건강에 둔다면 의지가 조금이나마 강해질 수 있다. 비만은 고혈압, 성인병, 당뇨병 등 각종 대사증후군을 유발하는 주요인이다. 특히 대중에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노년기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치매 발병과도 밀접하게 연관된다. 그동안 비만이 뇌 기능을 떨어뜨리고 치매 발병을 앞당긴다는 연구결과는 꾸준히 보고돼 왔다. 미첼 카운카 미국 마이애미대 의대 교수팀이 국제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온라인판 7월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은 신경세포가 밀집해 있는 뇌 겉부분인 대뇌피질의 두께가 얇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평균 64세 남녀 1289명의 체질량지수를 측정한 뒤 6년 후 뇌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대뇌피질 두께를 촬영했다. 그 결과 과체중 및 비만 그룹은 대뇌피질이 위축되는 속도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평균 10년 빨랐다. 과체중 그룹은 체질량지수가 1 올라갈 때마다 대뇌피질 두께가 0.098mm, 비만 그룹은 0.207mm씩 얇아졌다. 신경학적으로 대뇌피질이 얇아질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지난 11월엔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팀이 남성은 허리둘레 90cm 이상, 여성은 85cm 이상일 경우 비만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 연구는 체질량지수보다 허리둘레가 치매 발병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 화제가 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복부비만을 가진 정상 체중 노인 남성은 복부비만이 없는 정상체중 노인보다 15%, 여성은 23% 치매 위험이 높았다. 비만이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비만에 의해 증식된 지방세포에서 분비된 염증물질이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다 뇌세포를 파괴해 치매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치매는 후천적인 외상이나 질병으로 뇌가 손상 및 파괴돼 지능, 학습·언어기능, 고등 정신기능 등이 떨어져 정상적인 일상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다. 여러 설문조사에서 중장년층이 가장 피하고 싶은 질환 1위를 기록했다.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향후 5년내 국내 치매 환자는 100만명, 2050년엔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치매는 인생의 황혼기를 송두리째 망가뜨린다. 아무리 경제적으로 풍족하거나, 사회적 지위가 높아도 기억 자체를 잃어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다. 결국 치매를 예방하려면 젊을 때부터 균형잡힌 식습관과 유산소운동 및 근력운동을 병행해 비만으로부터 탈출해야 한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업무·학업과 다이어트를 병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365mc 대구점 서재원 대표원장은 “다이어트에 자꾸 실패하면 ‘왜 나는 안되지’라는 좌절감과 함께 자신감이 저하되고 다이어트의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며 “이럴 땐 의학적 비만치료법인 지방흡입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지방흡입은 복부, 허벅지, 팔뚝 등에 있는 지방세포를 직접 추출하는 비만치료법이다. 피부에 작은 구멍을 낸 뒤 피부층과 근육층 사이에 캐뉼라라는 도구를 통해 지방층을 빼낸다.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잘 빠지지 않는 부위에 적합하다. 서 대표원장은 “겨울은 두껍고 긴 옷을 입어 회복 전까지 수술 부위를 자연스럽게 가릴 수 있고, 땀이나 고온으로 인한 염증이 덜해 지방흡입을 위한 적기”라며 “단 시술 후 며칠은 수술 부위 감각이 둔해진 상태라 온열기나 난방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흡입 효과를 오래 유지하려면 시술 후에도 식단관리와 운동을 지속하는 것은 기본이다. 유산소운동은 옆사람과 대화할 수 있을 만큼 가볍게 숨이 차는 강도로 1주일에 3회, 하루에 30~60분씩 해주면 된다.
2020-01-08 17:28:36
영화배우 권상우(44)가 최근 인터뷰에서 “병원에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신체 나이가 20대 중반으로 나왔다”며 “성룡처럼 나이가 들어도 액션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40대 중반인 그는 20여년의 시간이 전혀 흐르지 않은 것처럼 여전히 군살 하나 없는 조각 같은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그의 바람이 10년 뒤에도 실현될 것이다. 지금처럼 나이는 먹어도 그만큼 노화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나이가 들어도 현재와 같은 신체능력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은 비단 배우 같은 특별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이들만의 바람은 아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사람의 몸은 25세가 넘으면 각종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고 유해 활성산소 생성이 늘면서 노화가 시작된다. 인체는 아주 짧은 시기 동안만 최상의 건강을 즐기다 남은 생애 대부분을 노화의 산물과 싸우며 지내게 만들어졌다. 인간의 평균수명이 어느덧 100세도 바라보는 시대가 됐다. 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17년 14%를 넘어서며 고령사회에 접어들었고 2026년이면 한국도 노인 인구가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대수명이 늘어나도 마냥 기쁠 수만은 없다. 심신이 건강하지 않으면 영생을 누려도 행복할 수 없는 게 인간의 한계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똑같이 흐르지만 노화는 공평하게 오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100살까지 20대처럼 살 수 있을까? 키워드는 활성산소와 미토콘드리아 두 가지다. 활성산소가 노화와 질병을 일으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세포 안에 있는 작은 기관 중 하나이며 주로 에너지를 만드는 일을 한다. 미토콘드리아의 질이 나쁘면 활성산소를 만들어지고, 질이 좋으면 활성산소의 피해를 줄이고 억제해준다. 질의 좋고 나쁨은 생활습관에 의해 변화되고 그것이 노화의 속도를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좋은 미토콘드리아를 늘리면 몸이 기능이 향상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 결국 노화 속도의 차이는 생활습관에 달렸다. 권용욱 AG클리닉 원장의 도움말로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젊어지는 생활습관 7가지’를 정리해봤다. 지금부터 실천한다면 몇 년 뒤에는 오히려 지금보다 몇 살은 더 어려보일지도 모른다. 1. 균형 잡힌 식단으로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다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단백질·탄수화물·지방·비타민·무기질·칼슘 등을 고루 섭취할 수 있는 식사를 실천하는 게 첫 번째다. 탄수화물이 차지하는 비율을 50% 이하로 낮추고, 줄어든 양은 단백질로 채운다. 이렇게 먹으면 몸의 지방이 줄어들고 근육은 늘어나게 된다. 무엇을 먹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는지도 중요하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대충 씹어 삼키면 오히려 위에 부담을 줘 탈이 나기 쉽다. 천천히 잘 씹어 먹으면 위에도 무리가 가지 않고, 턱과 얼굴의 근육을 탄탄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천천히 먹는 습관은 과식을 막아주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음식 섭취량은 반드시 줄여야 한다. 인체의 소화효소는 무한대가 아니라 나이 들수록 소화효소의 양은 지속적으로 감소한다. 급격한 운동이 활성산소를 많이 만드는 것처럼 소화관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처음부터 많이 먹게 되면 그만큼 급속하게 에너지가 필요해서 활성산소가 발생하는 것이다. 또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이 분비되려면 식사 시작 후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호르몬이 분비되기 전에 밥을 빨리 먹으면 적정량보다 많이 먹게 된다. 매 끼마다 한 숟가락만 더 먹고 싶을 때 수저를 놓는 습관을 들인다. 적게 먹고 오래 씹는 습관이 젊어지는 식사법의 대원칙임을 잊지 말자. 2. 자기 전에 음식을 먹지 않는다 밤이면 밤마다 지친 하루의 피로를 풀어줄 야식의 유혹을 참기 힘들다. 그러나 습관적으로 야식을 먹으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쳐 삼가야 한다. 야식을 먹고 바로 잠들 경우 섭취 열량 상당 부분이 소비되지 않고 체지방의 형태로 축적돼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밤에 주로 먹는 패스트푸드, 가공 식품, 배달 음식 등은 열량과 지방 햠량이 높아 비만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 이들 음식에는 트랜스지방산과 같은 노화 및 동맥경화 유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야식을 먹는 습관은 노화와 질병을 향한 가속도 폐달을 밟는 것이나 다름없다. 위나 장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잠이 들면 역류성식도염이나 기능성위장장애 등의 소화기질환이 생긴다. 밤에 음식을 먹으면 보통 단백질보다 탄수화물 섭취를 많이 하게 돼 영양균형도 깨지기 쉽다. 또 수명이 다해 자연사할 세포가 야식의 고영양분에 의해 죽지 않는 불멸화세포가 돼 암을 일으키는 단초를 제공할 수도 있다. 3. 사교 모임에 나가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는다 사회적인 관계 형성도 더 오래 행복하게 사는 하나의 방법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족, 친구, 지역사회와 잘 연결돼 있는 사람이 더 오래 산다는 것이다. 친밀한 유대는 스트레스의 악영향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인간의 진화는 가족과 부족을 형성하면서 이뤄져 왔다. 사회적으로 든든한 유대관계를 맺고 살면 사랑, 친근함, 지지, 삶의 의미를 얻을 수 있지만 외롭게 고립돼 살면 분노, 우울, 질병에 시달린다. 4. 수면의 질을 높인다 잠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인체는 잠을 자는 동안 낮 동안 지친 몸을 정비하고 재생한다. 수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빨리 늙게 된다. 그렇다고 억지로 자려 하면 오히려 생체 리듬이 무너지고 깊이 잠들지 못해 성장호르몬과 멜라토닌 분비가 떨어진다. 멜라토닌이 분비되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으니 악순환이 이어지게 된다. 나이 들면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어 어쩔 수 없이 수면의 질이 악화되고 수면시간도 부족해진다. 이럴수록 같은 잠이라도 깊은 잠을 자는 게 중요하다. 흔히 말하는 ‘꿀잠’을 자야 한다. 잠을 잘 때 나오는 멜라토닌, 성장호르몬, 비타민D는 낮에 햇빛을 받을 때도 만들어지지만 밤에 더 잘 생성된다. 꿀잠을 자기 위해 고쳐야 할 대표적 습관은 늦은 밤까지 불을 켜놓거나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이나 TV를 보는 것이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빛은 눈을 계속 자극해 항산화 물질인 멜라토닌의 생성을 막는다. 침실에는 TV, 책, 스마트폰 등을 두지 않고 완전히 소등한 상태에서 잠을 청하는 게 좋다. 수면의 질이 높아지면 이전보다 나은 체력은 물론 생기 있는 피부도 덤으로 따라오게 된다. 5. 당장 금주·금연을 시작한다 습관적인 과음은 신체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과음은 간경변증을 비롯해 주요 질환의 원인으로 꼽힌다.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신체 기관에 손상을 주고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며 암 발생 위험도 높인다. 담배의 일산화탄소가 체내로 흡입되면 혈액 내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산소 운반을 방해한다. 이런 방해가 누적되면 만성적인 저산소증 상태가 된다. 따라서 쉽게 피로해지고 소화성 궤양, 동맥경화, 세포 조기 노화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다. 술과 담배를 즐기는 생활습관은 질병과 노화로 가는 지름길이다. 잘 알면서도 쉽게 끊지 못하는 이유는 이미 니코틴과 알코올에 중독됐기 때문이다.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담배와 술을 찾는 습관과 멀어져야 한다. 6. 유산소·근력 운동을 꾸준히 한다 운동의 효과는 그저 몸을 튼튼하게 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하다. 이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지만 꾸준히 운동할 시간과 에너지를 가진 사람은 드물다. 해가 갈수록 힘이 없어진다고 느낀다면 나이 들어 그만큼 근력이 떨어진 탓이다. 성장호르몬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하는데, 이 영향으로 근육량도 감소하게 된다. 20대에 가장 많이 분비된 성장호르몬은 10년마다 14.4%씩 줄어 60대가 되면 20대의 50% 이하로, 70대가 되면 20% 이하로 감소한다. 나이들수록 걷기, 수영, 달리기 같은 유산소운동과 함께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유산소운동의 가장 큰 이점이 심혈관 계통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면 근육운동은 젊음 유지에 필요한 각종 호르몬 수치를 높게 유지하는 데 도움된다. 석기시대에 만들어진 인체의 설계도는 원래 40대에 호르몬 수준이 최상이 되도록 설계돼 있다. 근력운동은 점점 근육이 줄어드는 자연법칙에 대항해 호르몬 수준을 더 높게 유지해준다. 7.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다 삶은 스트레스로 가득하며 과도한 스트레스는 노화의 주범이다. 스트레스가 없는 삶은 불가능하겠지만 적어도 스트레스에 압도되지 않도록 대처해야 한다. 가장 강력한 힘은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다. 긍정적인 생각은 같은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한다. 낙관적이고, 잘 믿고, 태평하고, 참을성이 많고, 잘 만족하는 사람이 더 행복하고 건강하며 오래 산다는 사실은 수많은 연구로 입증된 사실이다.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생각이 커지면 이를 완화시키기 위해 스트레스호르몬이 나온다. 이 중 공격적인 성향의 아드레날린은 쓸데 없는 흥분을 유발하고, 그 반대의 수용적인 성향의 코티솔은 염증과 충격을 줄여준다. 이들 호르몬이 계속 나오면 비만, 당뇨병, 심장질환 등이 촉발되므로 긍정적인 생각으로 스트레스호르몬이 덜 나오도록 정신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2019-11-18 10:53:30
고주파테라피는 뜨끈한 열을 가해 지방세포 분해를 촉진하는 비만시술법으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전국 15개 비만클리닉 및 지방흡입 병원을 운영하는 365mc에 따르면 고주파테라피는 열을 가하면 버터가 녹는 것과 같은 원리다. 고주파는 몸속에 심부열을 발생시켜 조직 내 지방세포 분해를 촉진한다. 열 자극은 혈액순환을 개선해 분해된 지방의 체외 배출을 원활하게 한다. 시술 후엔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같은 피부 속 탄력섬유가 증가해 몸 라인은 물론 피부탄력까지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주파테라피는 체내 조직의 온도를 높이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및 림프 순환을 개선한다. 이는 허벅지·복부·팔뚝 지방흡입수술, 종아리근육 퇴축수술 후 생긴 부종을 관리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 팔뚝이나 허벅지 안쪽처럼 늘어진 살을 제거하면서 피부탄력까지 개선하길 원할 때 고주파테라피가 적합하다. 김정은 365mc 신촌점 대표원장은 “고주파테라피는 지방흡입수술 후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피부 표면을 매끄럽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일등공신”이라며 “지방을 줄이면서 탄력까지 증가시켜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증은 없는 편이고 근육이 이완되면서 시원한 느낌이 든다”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시술 전 물을 충분히 마시면 노폐물 배출 효과를 볼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고주파테라피도 단점이 존재한다. 카복시테라피, 엔더몰로지 등 다른 비만시술보다 통증이 덜한 대신 효과가 상대적으로 약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최근엔 고주파테라피, 카복시테라피, 엔더몰로지 순으로 연계시술을 실시하는 사례가 많다.이들 연계시술 후엔 주사를 맞은 부위에 멍이 들거나, 주삿바늘 자국이 1~2일가량 남을 수 있다. 사우나나 지나친 운동으로 땀을 흘리지 것을 삼가고, 샤워는 시술 후 4~5시간이 지난 뒤 해야 한다.일반 비만시술로 효과가 미흡할 땐 ‘람스(LAMS, Local Anesthesia Minimal invasive LipoSuction, 국소마취하 최소침습 지방흡입주사시술)’를 고려해볼 수 있다. 람스는 특히 허벅지·복부·팔뚝 등의 군살과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먼저 지방추출이 용이하도록 지방층에 특수용액을 주사한 뒤 가느다란 바늘을 삽입해 조금씩 지방을 뽑아낸다. 이어 강력한 지방분해용액을 주사해 시술 주변부의 지방세포 크기를 줄여 몸매 라인을 개선한다. 람스는 지방세포를 직접 추출해 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난다. 다른 시술과 달리 주사기로 단단한 셀룰라이트 조직을 부수고 긁어 제거한 다음 체지방을 직접 뽑아내므로 셀룰라이트 및 지방감소 효과가 뛰어나다. 1회 시술만으로도 확연한 체형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수면마취 과정이 생략돼 부담이 덜하다. 김 대표원장은 “비만시술 후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더 빠른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9-07-23 19:02:13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배우 김아중은 뚱뚱하지만 마음씨 착한 코러스 가수 ‘강한나’ 역을 소화했다. 전신지방흡입과 다이어트를 통해 미녀로 변신하는 파격적인 스토리는 변신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여름철 시원한 사이다 한 병을 들이킨 듯한 통쾌함을 선사했다.고도비만이나 그에 준하는 비만에서 체형을 교정하는 솔루션으로 손꼽는 게 ‘전신지방흡입’이나 ‘대량지방흡입’이다. 실제로 가장 단기간에 확실한 지방감소 효과를 내는 비만치료법으로 손꼽힌다. 대전 글로벌365mc병원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전신 대용량 지방흡입술은 복부, 러브핸들, 등, 허벅지, 팔 등 거의 모든 부위의 지방을 체형에 맞춰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하게 된다”며 “몸무게가 같더라도 사람마다 지방분포, 피부탄력도, 살성 등이 제각각인 만큼 최상의 보디라인을 얻으려면 이를 감안한 맞춤시술이 필요하고 의사의 세심한 진료와 수술 노하우가 발휘돼야 한다”고 말했다.대량지방흡입은 미국 미용성형학회(American Society of Aesthetic Plastic Surgery) 기준으로 한 번의 지방흡입수술로 5000cc이상의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다. 국내에선 수면마취 등 다양한 안전시스템을 갖춰 미국보다 더 많은 지방을 뽑는 게 일반적이다. 이 병원장은 “5000㏄를 기준으로 환자의 컨디션에 따라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많은 양을 흡입하는 게 적정하다고 권고한 것이지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며 “예컨대 체지방률이 높은 신장 167㎝, 체중 69㎏ 이상 여성에선 전신에서 5000㏄의 지방을 한번에 흡입할 수 있지만 체지방률이 높지 않은 162㎝, 52㎏ 여성에게는 거의 불가능한 양”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복부지방흡입은 여성의 배꼽 및 팬티라인 아래를 0.3~0.5㎝ 절개해 순수 지방량 기준 1500~3000㏄를 제거한다. 이럴 경우 체지방량은 크게 줄지만 실제 체중 감량 폭은 1~2㎏에 불과하다. 다만 흡입 후 사이즈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마치 5~10㎏ 감량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여기에 전신 지방흡입으로 엉덩이(이하 양측 합쳐) 500~1000㏄, 팔뚝 400~600㏄, 옆구리(일명 러브핸들) 400~600㏄, 허벅지 2000~4000㏄, 종아리 200~400㏄, 얼굴 60~100㏄를 추가로 빼면 전체 합계는 최소 5060㏄, 최대 9700㏄의 범위에 놓이게 된다. 이 병원장은 “전신 지방흡입은 가능하지만, 하루에 전부 완료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며 “안전을 위해 두 세 번에 나눠서 진행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을 대량 흡입하는 게 한계가 있는 이유는 실제로 그 만큼의 피하지방이 없어서가 주된 이유이고, 다음으로 대용량 흡입시 과다한 체액 손실과 드물지만 출혈로 인한 빈혈과 저혈압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비만으로 고심이 크더라도 무조건 대량지방흡입으로 단번에 ‘지방 5000cc’를 빼내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기 체형에 맞게 부위별로 흡입할 수 있는 지방의 최대 용량을 설정할 수 있도록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현실적이다.지방흡입은 건강에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면 비교적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수술이다. 그러나 지방을 대용량으로 흡입하게 되면 체액 손실이나 드물게는 출혈로 인한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평소 빈혈을 겪고 있다면 철분제 등의 복용을 통해 이를 개선한 뒤 수술에 임해야 한다. 체액 손실이 많은 대량 지방흡입수술의 특성상 안전이 최우선돼야 한다. 각종 성형수술의 의료사고의 주된 원인은 과다출혈과 마취 후 의식불명이다. 수면마취 하에 이뤄진 의료사고 10건 가운데 9건은 마취과 전문의가 아닌 비전문의가 시행한 경우라는 조사결과도 있다. 따라서 대용량 지방흡입 수술을 고려한다면 특히나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곳을 찾는 게 좋다. 대다수 소규모 성형외과나 지방흡입 시술병원에서는 수술 집도의가 마취와 수술을 동시에 하다 보니 마취 후 환자 관찰에 소홀할 수밖에 없고 의료사고로 이어진다. 정해진 시간 안에 수술을 끝내지 못하거나 수술 도중 다른 환자를 상담하기 위해 마취제를 과량으로 투여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 큰 사고까지 일어날 수 있다.이에 ‘마취과 전문의 상주’를 강조하는 병원이 적잖지만 홍보 내용과 달리 마취과 전문의가 병원에 이름만 올려놓고 주변 병원 몇 곳을 묶어 수술방을 옮겨 다니며 진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규모 병원 입장에선 인건비 절감을 위해 전속 마취과 전문의를 두지 않고 출장 전문의를 이용하기 마련이다. 365mc병원 지방흡입 마취 전담의 김규삼 원장(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은 “마취사고는 불특정 다수에게 불시에 일어난다는 경각심을 갖고 상근 마취과 전문의를 마취에 전념하는 의료 인프라를 구축해놨다”며 “마취사고는 돌이킬 수 없는 치명상을 입히기 때문에 마취과 전문의 상주가 최선의 예방책이란 신념으로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2-01 15:35:11
지난 7일 방한한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트럼프 멜라니아는 진한 자줏빛 코트와 파란색 하이힐로 패션의 퀸임을 한국인에 각인시켰다. 이미 미국내에서는 멜라니아의 외모와 8등신 몸매를 동경해 모방성형에 나서는 열풍이 불고 있다. 일명 ‘멜라니아 성형’이라는 이름으로 코성형, 지방흡입 등의 8가지 복합성형을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트렌드로 만들어졌다. 뭇 여성들이 자신의 롤모델과 같은 몸매를 갖기 위해 지방흡입을 결심한다. 이제 지방흡입은 단지 20대뿐만 아니라 30~40대도 도전하고 남성도 예외가 아니다.다만 지방흡입만 하면 더 이상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오해는 버려야 한다. 부산365mc병원 박윤찬 대표병원장은 “지방흡입수술을 받고 나면 몸무게가 빠지며 드라마틱한 변신을 할 것으로 기대하는 환자가 적잖다”며 “하지만 1㎏을 감량하려면 1000㏄ 정도의 지방을 제거해야 하는데 한번에 5000㏄ 이상을 흡입하면 위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흡입으로 감량할 수 있는 체중은 최대 5㎏정도이므로 더 살을 빼려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뒤따라야 한다. 박 병원장은 “지방흡입은 다이어트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내장지방은 지방흡입술로 제거하기 어려워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엔 지방흡입 후 식사량을 줄이고 유산소운동을 실천해 내장지방의 축적을 막고 내장지방을 태워없애는 노력이 곁들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주파시술을 추가해 지방연소를 촉진하고 수술로 늘어진 뱃살을 타이트하게 정돈하면 더욱 좋다.박 병원장은 “지방흡입은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빼기 힘든 부분 군살을 제거해 체형을 정리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이후에도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체중이 점진적으로 줄어서 건강지향적인 몸매에 도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현대전에서 전투기와 포격으로 상대 진지를 초토화해도 궁극적으로는 보병이 투입돼 적지를 정리하듯이 지방흡입을 이용한 체중감량에서도 보병처럼 전통적인 식이·운동요법이 활약해야 한다.비만인에게 음식은 중독성이 있는 약물과도 같은 존재다. 환자는 자꾸 음식에 의존하려는 자기의 타성을 냉철히 객관화할 필요가 있고, 폭식이 아니어도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다져나가야 한다. 필요하면 심리상담사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권고된다.지방흡입 후엔 식욕이 상승하기 마련이다. 단 음식과 밀가루 음식이 심하게 당기는 경우가 많다. 기존의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지 않거나 일시적으로 과식하게 되면 지방세포 수가 늘어나면서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을 겪게 되어 지방흡입 후 세심한 식단관리가 요구된다. 365mc는 지방흡입 환자의 식이요법을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지방흡입 맞춤형 식사일기’ 앱을 출시해 운영 중이다. 이 식사일기 앱은 비만과 연결된 식사·운동 등 행동습관을 스스로 인지하고 수정해나가는 인지행동요법의 하나로 지방흡입 환자에게 제공되고 있다. 환자는 이를 통해 후관리에 필요한 내용과 생활 속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올바른 체중감량에 도움을 받는다. 또 지방흡입 환자는 끼니별 섭취 음식(1인분 기준)과 열량을 음식별로 계산된 칼로리 표에 따라 간편하고 스마트하게 식사일기를 기록할 수 있다. 1일 물 섭취량 표기, 비만약 복용 여부, 섭취한 간식에 대한 열량 추가도 가능하다. 앱을 통해 영양상담과 식단평가를 받을 수 있다. 지방흡입 후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도록 상주 식이영양사가 1대1 맞춤 식이상담을 실시한다. 김우준 365mc 식이영양위원회 위원장은 “지방흡입 수술 후에는 체중이 감소하기 때문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고 체지방은 줄이는 식단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지방흡입 후 회복을 돕고 요요현상을 하려면 운동도 필수적이다. 가장 좋은 운동은 역시 ‘걷기’다. 달리기와 수영 등 고강도 유산소운동도 추천할 만하지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걷기가 더 효율적이다. 유산소운동을 해야 근육 사이사이에 있는 체지방은 물론 내장지방까지 줄일 수 있어 예쁜 몸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올바른 자세로 걸어야 운동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산책하듯 천천히 걸어도 좋지만 시속5.4~8km 정도로 빨리 걸어야 효과적이다.지방흡입 부위마다 추천하는 운동법이 달라진다. 팔뚝 지방흡입엔 엎드린 후 덤벨을 팔 뒤로 들어 올리는 등의 근력 운동이 좋다. 복부 지방흡입엔 누워서 상체와 무릎을 동시에 들어 올리는 운동, 허벅지 지방흡입엔 런지(앞다리를 90도로 굽혀 걷는 자세)가 추천된다. 다만 허벅지 근력운동은 근육이 불어 지방흡입 효과가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박 병원장은 “지방흡입은 부주의한 마취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피부처짐이나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피부결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게 성패를 가른다”며 “수술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진료하고,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돌발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응급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입원실이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도비만으로 대용량 지방흡입수술이 필요하다면 더욱 병원과 의사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2017-11-29 14:24:41
여대생 김모 씨(22)는 굵은 팔뚝이 콤플렉스다. 지난 2년간 다이어트를 시행하며 몸매 만들기에 나섰지만 팔뚝엔 큰 변화가 없었다. 결국 아르바이트 비용을 모아 지방흡입수술을 받기로 결심하고 1차 목표를 달성했다. 다음 수순으로 부모님에게 수술하겠다고 고백하자 ‘절대 안 된다’며 혼쭐이 났다. 부모님의 수술 반대 이유는 다름 아닌 ‘마취’ 때문이었다. 김 씨 어머니는 “마취사고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는데 굳이 수술을 받아야겠느냐”며 만류했다. 김 씨는 마취 위험 경고에 갑자기 겁이 나기 시작했다. 지방흡입을 검색하다가 수술 중 마취사고로 사망한 여성의 이야기를 접했던 기억도 되살아났다. 수술을 고려하는 자녀의 의견에 반대하는 부모는 대개 ‘의료사고’를 걱정한다. 올 초에는 유독 ‘성형의 메카’로 불리던 서울 강남구에서 크고 작은 의료사고가 보도돼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됐다.실제로 성형 관련 의료사고는 의료진의 부주의에 의한 출혈 또는 마취 미흡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건강했던 사람도 마취사고로 숨진 경우도 있었다.마취사고의 원인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아닌 비전문가가 무분별한 처치를 했거나, 환자가 마취약물에 쇼크를 일으키는 체질이거나, 수술 중 측정장비가 오작동하는 게 대부분이다. 김덕경 삼성서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2009∼2014년의 마취 관련 의료분쟁 105건을 분석한 결과 환자 105명 중 82명(78.1%)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해 평균 16명이 마취 의료사고로 사망했고, 환자의 90.5%는 마취 전 건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취통증의학회는 105건의 마취 의료사고 가운데 45명(42.9)%에 대해 “표준적인 마취관리만 했더라도 예방이 가능했다”고 판정했다. 안전한 수술 결과를 기대한다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지의 여부를 최우선으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간단한 국소마취로 이뤄지는 쌍꺼풀수술, 1시간 이내로 이뤄지는 코성형과 달리 수술시간이 3시간 넘게 걸리는 지방흡입수술·안면윤곽술·안면거상술·가슴확대술 등은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부터 마취받는 게 바람직하다.하지만 적잖은 병원에서는 프로포폴을 사용하는 수면마취에 대해 ‘한숨 자고 일어나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의 A모 성형외과 상담실장은 상담 시 “수면마취는 마취과 전문의가 필요 없는 간단한 마취법”이라며 “집도할 의사가 마취부터 사후관리까지 신경 써준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하루에도 수많은 환자들을 다루는데 마취로 잘못된 분은 없다”고 강조했다. 프로포폴 등 마취약물 자체는 안전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를 다루는 사람에 따라 안전한 결과를 보장받지 못할 수 있다. 김 교수는 “프로포폴 수면마취는 최소한 수술하는 사람 외에 독립적인 의사에 의해 시술돼야 하는 게 원칙”이라며 “마취 시술자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면 가장 안전하다”고 말했다.마취는 수술 전에 약물을 주사하는 단순한 의료기법이 아니다. 수술에 들어가기 전부터 수술 후 환자가 완전히 깨어날 때까지 환자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전 과정으로 의사가 수술 전 환자를 관찰해 어떤 마취법을 선택할 것인지, 무슨 약을 써야 할지 판단한다. 수술 중에는 환자의 산소포화도, 혈압, 맥박 등을 수시로 체크하고 수술이 끝나고 환자가 의식을 회복할 때까지 상태를 살피는 것까지 마취과 의사의 몫이다.김덕경 교수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수면마취 관련 사고로 보고된 39건 중 3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고, 6명은 뇌손상 등 심각한 장애를 겪었다. 수면마취 사고 10건 가운데 9건은 마취과 전문의가 아닌 비전문의가 시행한 경우였다. 대개 수술 집도의가 마취와 수술을 동시에 하다 보니 환자 관찰에 소홀할 수밖에 없다는 게 사고 이유로 지목된다. 정해진 시간 안에 수술을 끝내지 못하거나 수술 도중 다른 환자를 상담하기 위해 마취제를 과량으로 투여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 환자의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다.비마취과 전문의의 마취시술은 현행 의료법상 불법은 아니다. 의사면허를 가진 의사라면 누구나 마취할 수 있다. 단 마취과 전문의와 비전문의의 차이는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법에서 나타난다. 최근에는 ‘마취과 전문의의 상주 여부 중요성’이 부각되며 마취과 의사가 상주한다고 홍보하는 병원도 적잖다. 하지만 홍보 내용과 달리 마취과 전문의가 병원에 이름만 올려놓고 주변 병원 몇 곳을 묶어 수술방을 옮겨 다니며 진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규모 병원 입장에서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 전속으로 마취과 전문의를 두지 않고 출장 전문의를 찾는다. 수술 건당 필요할 때마다 찾는 식이다. 출장 마취과의사 입장에서는 더 많은 수입을 위해 한 병원에 오래 머물지 않고 여러 곳을 순회하게 된다. 수술 후 환자의식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의사가 관리하지 못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지방흡입수술에 특화된 365mc병원 지방흡입 마취 전담의 김규삼 원장(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은 “마취사고는 불특정 다수에게 불시에 일어난다는 경각심을 갖고 상근 마취과 전문의를 마취에 전념하는 의료 인프라를 구축해놨다”며 “마취사고는 사망, 뇌사 등 돌이킬 수 없는 치명상을 입히기 때문에 마취과 전문의 상주가 최선의 예방책이란 신념으로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365mc병원은 프로포폴 관련 의료사고가 사회적문제로 떠오르기 이전부터 마취시스템을 대폭 강화해왔다. 비만치료 특화 의료기관 중 최초로 ‘마취전문의 실명제’를 지난해부터 도입하고, 전 지점에서 지방흡입 수술 전담 마취과 전문의가 직접 마취를 시행하며,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있다.마취과 전문의가 각 수술방에 있는 환자의 마취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는 전국 빅5 대학병원이 모두 채용한 시스템으로 365mc 마취과 의사는 개인용 태블릿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환자의 산소포화도, 맥박, 혈압 데이터 등을 전송받고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대처할 수 있는 만큼 마취사고 위험성이 대폭 경감됐다.
2017-11-17 14:17:52
여름철은 흔히 ‘다이어트의 계절’로 불린다. 더운 날씨에 노출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휴가지에서 ‘반전 비키니몸매’를 선보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미리 봄부터 체중감량에 나섰더라도 정작 가장 고민거리로 여겨지던 허벅지, 복부, 팔뚝 등 부분비만은 그대로인 경우가 적잖아 골치 아프기 마련이다. 전반적인 보디 부피가 줄었더라도 체형 자체를 바꾸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무리 열심히 운동해도 자신이 원하는 부위부터 디자인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런 경우 병원의 도움을 받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가시적인 효과를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볼 수 있는 비만치료법은 단연 ‘지방흡입수술’이다. 하지만 얼마 남지 않은 여름휴가를 앞두고 받기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멍, 부기 등을 가리는 게 어렵고 덥고 습한 날씨에 압박복을 착용하는 것도 답답하다.하지만 아주 답이 없는 것은 아니다. 멍들지 않고 신체 사이즈를 줄일 수 있는 비만치료법이 몇가지 있다. 평소처럼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비만시술에 나서면 원하는 부위의 사이즈 감소에 ‘부스팅 효과’가 생긴다. 비만클리닉 365mc 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멍들지 않는 비만시술’에 대해 알아본다.가느다란 주사로 셀룰라이트 분해, ‘메조테라피’두둑한 팔뚝이나 허벅지에 뭉친 셀룰라이트는 옷태를 망치는 주범이다. 이런 현상은 혈액순환이 원활치 않을 때 유발되기 쉽다. 팔뚝의 경우 움직임이 적어 혈액순환이 정체되기 쉽고, 셀룰라이트도 이를 틈타 지방이 뭉치면서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된다.혈액순환 문제나 부종을 동반하는 체내 셀룰라이트가 지긋지긋하다면 메조테라피 시술이 적합하다. 메조테라피는 진피층에 소량의 약물을 주입해 사이즈 축소 및 셀룰라이트 개선 효과를 유도하는 시술이다. 지방을 분해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지방의 체외 배출을 유도하며, 가느다란 바늘로 이뤄져 멍드는 현상이 거의 없다.채규희 원장은 “기존 체형교정 주사는 지방세포가 위치하는 피하지방층에 약물을 직접 투입하는 반면 메조테라피는 피하지방층보다 바깥에 위치한 진피층에 약물을 주입하기 때문에 약물이 서서히 흡수돼 효과가 다른 시술에 비해 느리다”며 “하지만 소량의 약물이 서서히 흡수되므로 간에 부담을 주지 않아 부작용이 거의 없고, 주삿바늘 길이가 일반 주사에 비해 훨씬 짧아 통증도 약한 편”이라고 말했다.약물 자체 싫다면 ‘카복시’ … 시원하게 지방 얼려 파괴하는 ‘냉동지방분해술’약물시술 자체를 꺼리는 사람에겐 카복시테라피 시술이 적합할 수 있다. 카복시테라피는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 가스를 피하층에 주입해 유산소운동 효과를 유발, 지방을 분해하는 시술법이다. 이는 피부탄력 개선에도 효과적이어서 출산 후 처진 복부나 튼살, 갑작스럽게 체중이 줄어 늘어진 군살 부위에 많이 시술한다. 지방흡입수술이 불가능한 예민한 부위에도 시술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더운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지방을 파괴하는 ‘냉동지방파괴술’도 인기다. 채 대표원장은 “지방세포는 낮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면 자연분해되는데, 이같은 원리를 이용한 시술이 냉동지방파괴술”이라며 “시술과정에서 강력한 냉각에너지를 시술 부위에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소개했다.이어 “피부·신경·혈관·근육 등에 거의 손상이 없어 안전하며, 지방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쉽게 빠지지 않는 국소 부위의 비만 치료에 효과적”이라며 “냉각에너지로 파괴된 지방세포는 소변이나 땀을 통해 자연스럽게 밖으로 배출된다”고 덧붙였다.허벅지·종아리 부종관리엔 ‘고주파테라피’ … 뭉친 지방 풀어주는 ‘체외충격파’ 주사조치 부담되거나, 마사지처럼 풀어주는 느낌을 좋아하는 의료소비자라면 따뜻하게 보디라인을 살려주는 고주파테라피를 고려해볼 수 있다. 신체에 약한 전류를 흘려주면 인체는 전류에 대한 저항으로 열을 발생시킨다. 이는 지방층의 온도를 증가시켜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효과를 낸다. 피부탄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크며 허벅지·종아리 등 부종관리가 절실한 하체비만 의료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된다.채규희 대표원장은 “간혹 고주파테라피의 느낌이나 효과를 경락과 비교하는 사람이 있는데 피부 표면에 가해지는 자극 때문에 비슷하게 느끼는 듯하다”며 “경락은 경혈부위라고 하는 정해진 자극점에 물리적인 자극을 주는 것이 핵심이라면 고주파테라피는 심부열을 발생시켜 조직의 온도를 상승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주파테라피는 멍이 들지 않기 때문에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드레스 밖으로 노출되는 팔이나 등 부위를 관리할 때도 애용된다”고 덧붙였다.비침습적 비만치료 중 체외충격파 시술은 특정 부위의 지방층에 충격파를 방사해 전해지는 음파로 체내 지방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시술이다. 퇴화된 조직을 재생시켜 피부탄력을 향상시키고, 색소침착을 완화시켜준다. 멍이 들지 않고,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등살 등 뭉치기 쉬운 부위에 많이 시술된다.멍들지 않게 원하는 부위 지방만 쏙, ‘람스’365mc는 지방흡입주사인 람스(LAMS)를 개발해 단기간에 빠른 지방제거 및 몸매교정 효과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 주사시술과 달리 한번 시술로 확연한 라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운동으로 절대 빼기 어려웠던 팔뚝 일자라인, 복부 옆구리 머핀살, 허벅지 승마살 등 국소부위 사이즈 감소에 효과적이다.채규희 대표원장은 “람스는 전용 주사기를 이용해 단단한 지방덩어리를 분해한 뒤 직접 지방세포를 뽑아내는 방식으로 지방세포수를 즉시 줄여준다”며 “시술 후 지방분해용액을 주입해 추가적인 지방분해 과정을 거쳐 단단한 셀룰라이트 덩어리도 제거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방흡입수술의 효과를 내면서도 절개와 마취를 하지 않고, 압박복을 입지 않아 간편 시술로 통한다”며 “시술시간도 30분 내외로 짧아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받기도 한다”고 덧붙였다.람스는 효과 대비 멍이 심하게 들지 않는다. 비키니 시즌에는 일반인들의 수요가 크게 높아진다. 평소엔 스튜어디스, 연예계·예체능 종사자 등 유니폼을 입거나 활동 영역이 넓은 직업군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채규희 대표원장은 “무더운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간편하고 몸에 멍이 들지 않는 비만시술을 원하는 의료소비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최근 시술 트렌드는 최소침습으로, 시술 부위의 불편함 없이, 멍들지 않고 빠르게 회복되는 비만시술이 인기”라고 말했다.
2017-07-31 19:32:27
여성은 대개 50대를 전후로 난소가 노화되며 여성호르몬 생성이 더뎌지며 폐경을 맞게 된다. 폐경이 다가올수록 안면홍조, 수면장애, 우울증·신경과민 등 감정변화, 골다공증 같은 갱년기 증상에 시달리게 된다.성호르몬이 감소하면 질 점막까지 위축되는 등 부부생활에도 적신호가 켜진다. 대개 윤활액 분비가 부족해지며 성교통으로 이어지고, 결국 성기능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질건조증뿐만 아니라 노화로 늘어진 질 근육도 성기능장애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최소한 중년여성의 3분의 1 이상이 성교통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셀피아의원 의료진은 “질건조증은 질 내부 및 주변이 메말라가는 것으로 여성의 질은 매우 민감해서 건조한 증상이 계속되면 성교통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성감이 떨어지고, 자신감까지 저하돼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갱년기 후에도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이어가려면 여성의 질벽이 건강해야 한다.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질이 건조하거나, 위축증·염증이 있다면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유리하다.최근에는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로 여성의 질건조증 치료 및 성감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질 근육과 주변 신경에 줄기세포를 직접 주입해 이런 증상을 개선한다. 줄기세포는 면역억제반응, 이에 따른 항염증효과, 지방세포·연골세포·뼈세포·근육세포 등으로의 분화능력, 혈관생성 유도, 빠른 회복 등으로 치료효과를 높인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조직을 활용하므로 부작용 위험 없이 안전하다. 셀피아의원 의료진은 “농축·분리돼 주입된 성체줄기세포가 새로운 세포를 공급하거나 재생시켜 질 근육 자체의 자생력을 원활하게 깨워준다”고 말했다.셀피아의원에서는 ‘스마트프렙2’(SmartPReP2)를 활용해 치료하고 있다. 우선 환자의 골수나 혈액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농축. 분리한 뒤 질 근육 등에 주입한다. 배양과정 없이 무균상태로 채취한 세포를 바로 분리·농축·증폭해 15분 내에 사용해 바이러스·미생물에 의한 감염 우려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치료는 1시간 안팎이면 마무리된다. 통증이 크지 않아 부담이 적다.주입된 줄기세포가 체내에서 작용하기 시작하는 시간은 약 2~4주다. 시술 후 30일부터 점차 개선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시술 후 한 달간은 줄기세포 생착 및 안정화를 위해 성관계를 피하는 게 좋다. 셀피아의원 의료진은 “줄기세포 여성시술은 기존 필러여성성형 등으로 개선하기 어려웠던 질건조증 등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해 성감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며 “단순히 질 근육만 축소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젊었을 때의 몸 상태에 가깝게 되돌려준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최근엔 ‘성’이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로 인정받는 만큼 중·장년층도 성관계를 갖는 데 문제가 생기면 적극 개선하려는 분위기”라며 “예전과 다르다고 느껴지면 창피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게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2017-07-05 13:44:45
발기부전은 기본적으로 노화현상의 하나이지만 흡연, 노화, 비만, 당뇨병 등에 의해 가속화되기도 한다. 나이들수록 예전 같지 않은 컨디션에 성생활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는 중년 남성은 의외로 많다. 40~70세 남성 2명 중 1명이 노화 및 갱년기로 인한 발기부전을 호소하고 있다는 통계도 나와 있다. 최근엔 취업·학업·업무 등 스트레스에 치이는 20~30대 젊은층에서도 증가세다.발기부전은 대표적인 남성질환으로 가령 발기력이 충분하지 않거나, 발기가 잘 돼도 오래 유지되지 못해 만족스러운 성행위를 영위하지 못하는 현상을 통칭한다. 이같은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성생활 횟수 중 50% 이상을 차지한다면 병원을 찾아 상담받아볼 필요가 있다. 발기부전은 치료될 수 있다. 자존심 때문에 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적잖은 치료율을 보인다. 최근엔 줄기세포를 활용한 남성 성기능 강화시술이 인기다. 실제로 짧은 시간 안에 강한 남성으로 거듭날 수 있다면 이를 마다할 남성이 없을 것이다.기존 경구약물치료나 수술치료는 효과적이지만 한계가 존재했다. 약물 복용은 내성의 위험이 따르는 것을 간과할 수 없고, 성기에 수술하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 적잖았다. 또 음경에서 발기에 관여하는 해면체신경이 손상된 경우 발기부전치료제를 써도 효과가 적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 김치형 셀피아의원의 원장은 “발기부전은 혈관계, 내분비계, 신경계 기능에 이상에 와서 생기는 질환”이라며 “줄기세포치료는 혈관을 재생성하고 근육을 강화하고 이는 원활한 혈액공급을 유도해 강직한 발기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고 소개했다. 남성 성기능 강화치료는 농축된 성체줄기세포가 새로운 세포를 공급하거나 재생시킴으로써 인위적이지 않고 내 몸의 재생능력을 활성화시키므로 안전하다. 골수나 혈액에서 성체줄기세포를 채취, ‘스마트프렙’ 기기로 농축한 뒤 병변에 주입한다. 줄기세포를 배양하지 않고 무균 상태로 채취해 현장에서 바로 분리·고농축·증폭해 15분 내에 바로 주입한다. 시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30분 안팎이면 모든 과정이 마무리된다. 김 원장은 “채취 과정에 드는 시간을 최소화해 바이러스·미생물에 의한 감염 우려를 크게 낮췄다”며 “골수에서 뽑아낸 줄기세포와 혈액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배합해 투여하는 게 이상적이나 웬만한 발기부전에서는 혈액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만 넣어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시술 후 30일 정도가 지나면 생체기능이 증진되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이 기간엔 원활한 생착을 돕기 위해 성생활을 자제해야 한다.김치형 원장은 “줄기세포를 활용한 남성 성기능 강화치료는 농축된 성체줄기세포가 새로운 세포를 공급하거나 재생시켜 체내 재생능력을 자연스럽게 북돋아주는 방식으로 안전하게 증상을 개선하는 게 장점”이라며 “항체를 형성해 감염을 막는 백혈구도 농축돼 있어 염증 등 부작용 우려가 없다”고 강조했다.시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1시간 안팎이면 마무리된다. 30일 정도 지나면 성기능이 증진되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이 기간엔 새 세포의 원활한 생착을 돕기 위해 성생활을 자제해야 한다.
2017-06-26 11:12:10
청담셀의원이 줄기세포 헬스디자인센터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병원은 줄기세포 안티에이징·갱년기 치료 등 중장년층 항노화케어에 특화된 병원이다. 센터는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예방의학적 모토로 운영된다.조찬호 청담셀의원 대표원장은 “줄기세포 헬스디자인센터는 말 그대로 다양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의 상황에 맞는 1대1 프로그램을 처방, 컨디션과 신체기능을 젊을 때처럼 되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청담셀의원에서는 개인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특화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능의학검사, 텔로미어생체나이검사, 면역세포활성도검사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기능의학은 현대의학을 기반으로 체내 영양상태·생리·생화학을 이해해 몸 상태를 전체적으로 파악,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고 과도한 기능은 바로잡아 건강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둔 학문이다. 질병치료에 생화학적·기능의학적·영양학적 치료법을 활용하는 분야로 어딘가 몸이 좋지 않은데 일반적인 건강검진 결과에선 ‘이상이 없다’고 하거나, 이유없는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경우 받아볼 만하다. 기능의학검사는 간단한 혈액·소변·모발검사로 이뤄지며 △유기산대사균형검사 △활성산소 및 항산화력검사 △중금속 미네랄검사를 시행하고 이 결과에 따라 맞춤처방을 받게 된다.텔로미어는 DNA염색체 끝에 붙어 있는 구조물로 최근 건강과 노화상태를 알려주는 새로운 평가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텔로미어 검사는 말 그대로 텔로미어의 길이를 측정하는 검사로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텔로미어 길이가 짧을수록 유전자 손상 및 변이가 호발, 질병이 발생되기 쉽고 노화가 가속된다는 의미로 상황에 맞게 항노화주사 등을 처방해 노화를 최대한 늦추도록 유도하게 된다. 면역세포활성도검사는 현재의 면역력 정도를 체크하는 검사법이다. 면역세포는 선천적인 면역을 담당하는 혈액 속 백혈구의 일종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능동적으로 찾아 직접 공격해 제거한다. 건강한 사람도 하루에 약 5000여개의 암세포가 발생한다. 이때 면역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해 비정상세포를 없애면 질병으로 발현되지 않지만 반대로 면역세포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는 경우 비정상세포수가 점차 증가해 향후 암이나 다른 질병으로 악화될 수 있다. 간단한 혈액검사로 활성화된 면역세포를 확인해 면역력을 측정할 수 있다.이들 검사결과로 상황에 맞는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하게 된다. 대표적인 게 비타민주사·신데렐라주사·감초주사 등 항노화 주사요법, 호르몬주사, 광양자요법(포톤테라피), 혈관정화주사(킬레이션), 줄기세포 재생력 강화시술(정맥주사) 등이다.조 원장은 “항노화주사는 단순히 피로회복 기능을 떠나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 실질적인 안티에이징 효과를 발휘한다”며 “활성산소는 노화를 일으키는 장본인으로 점점 쌓이면 암,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타민제 등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영양주사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로 노화를 늦추도록 유도한다.호르몬주사는 갱년기 이후 점점 떨어지는 남성호르몬·여성호르몬을 보충하는 역할을 한다. 성호르몬 분비가 저조해지면 갱년기 증상이 크게 드러나게 된다. 이들 호르몬을 주사하면 다시 활력을 찾고, 여성은 안면홍조·우울감·땀흘림 등 갱년기증상이 크게 완화된다. 갱년기 이후 성기능이 약해진 경우 남성은 음경해면체에 줄기세포를 주사해 발기력을 향상시키는 ‘줄기세포 남성기능 강화주사’를, 여성은 질 내부에 줄기세포를 주사해 질건조증·성교통을 완화시키는 ‘줄기세포 여성기능 개선주사’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만성피로에 시달리고 기력이 없는 경우 포톤테라피(광양자치료, Photon Therapy)를 고려해볼 수 있다. 현대그룹 창업주 고 정주영 회장,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의 건강 비결로 꼽힌 혈액정화요법의 일종이다. 조 원장은 “포톤테라피는 빛에너지로 혈액 속 세포를 재생시키는 게 포인트”라며 “혈액에 조사되는 광양자는 자외선의 한 부분으로, 세균·바이러스를 살균하고 병들고 늙은 세포를 죽이는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가장 실질적인 전신 안티에이징 효과를 얻고 싶다면 줄기세포 재생력 강화시술이 효과적이다. 자신의 몸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원심분리해 링거주사처럼 정맥주사하는 방식을 활용한다. 줄기세포는 체내 재생능력을 증강시켜주므로 주기적으로 시술받으면 노화를 막고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조찬호 원장은 “줄기세포 전신 케어요법에 특화된 ‘청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며 “줄기세포는 체내로 주입된 뒤 혈관 생성이나 단백질 합성을 돕는 과정에서 피로 회복, 성욕저하 탈피, 면역력 증강 등 효과를 느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소개했다. 이어 “체력이 갈수록 저하되거나 예전의 에너지 넘치던 자신이 그리운 사람은 한번쯤 시도해볼 만하다”며 “실제로 경제적 여유층 사이에서는 줄기세포 주사를 건강검진과 함께 일종의 ‘연례행사’처럼 시행하며 건강관리 트렌드로 자리잡는 추세”라고 소개했다.청담셀의원은 전신 체내항노화뿐만 아니라 외적 안티에이징에도 특화돼 있다. 특히 자가지방과 줄기세포를 활용해 지방이식으로 주름을 펴고 볼륨을 채우는 ‘동안성형’과 줄기세포를 피부 진피층에 주입해 피붓결을 부드럽게 만드는 ‘줄기세포 피부재생시술’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밖에 나이 들어 나무껍질처럼 마른 손등을 어리게 만드는 ‘손등지방이식’과 탈모를 예방하고 빈약한 머리숱을 풍성하게 되돌리는 ‘줄기세포 탈모개선시술’ 등도 시행하고 있다.
2017-06-23 15:12:52
줄기세포 항노화치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청담셀의원이 29일 ‘줄기세포 성기능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갱년기에 발기력 저하, 질건조증·성교통으로 고통받는 중장년층 남녀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야심차게 문을 열었다.최근 한국은 ‘섹스리스’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 한 설문 결과 ‘섹스리스’를 겪는 부부는 36.1%로 나타났다. 일본의 섹스리스 비율은 2014년 기준 44.6%로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연령이 올라갈수록 섹스리스 비율이 높아졌으며 50대 이상 기혼자는 43.9%에 달했다. 결혼 기간이 늘어날수록 비율이 높아지는 것도 특징적이다.단순 감정문제뿐만 아니라 갱년기로 인한 신체증상도 중년층에서의 성관계 기피요소가 될 수 있다. 이런 경우 줄기세포 성기능개선 치료가 도움될 수 있다. 자신의 조직에서 순수 줄기세포를 추출한 뒤, 배양하지 않고 바로 문제 부위에 주사해 약해진 기능을 회복시킨다. 무리하게 약물을 복용하거나 수술하지 않아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성기능 개선 및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조찬호 청담셀의원 줄기세포 성기능센터 원장은 “노화가 시작되면 신체적으로 여성호르몬과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며 남녀를 불문하고 성기능 감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흔히 갱년기에 접어들면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 대체요법, 남성은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이나 남성호르몬 대체요법을 통해 성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기능적인 효과를 넘어 근본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줄기세포 치료법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여성은 갱년기에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감하면 안면홍조, 식은땀, 불안한 감정상태 등으로 고통받는다. 질액 분비 감소와 질 수축력 저하로 젊었을 때에 비해 성감이 떨어지게 된다. 흔히 갱년기는 여성의 전유물로 여기지만 남성도 남성 갱년기증후군을 겪으며 성 생활의 위기를 맞는다.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 남성호르몬 수치로 인해 성기능 감퇴와 탈모·기억력 감소 등을 동반하게 된다. 이로 인해 자신감을 상실하고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겪을 수 있어 적극적 치료가 필요하다. 테스토스테론은 30대 초반에 정점에 도달하고, 연간 약 0.8~1.3%씩 감소된다. 남성은 테스토스테론이 가파르게 감소하면 발기력이 저하되는 등 성기능 문제로 직결된다. 조 원장은 “중장년 가운데 발기가 이뤄지는데도 젊을 때보다 성관계 횟수가 줄어들거나, 스스로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에 빠져 좌절하는 등 심리적 문제까지 겹쳐 점차 악순환에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를 방치하면 만성화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기존 치료 중 여성호르몬요법은 안면홍조에 효과적이지만 성감 증대에는 미흡하다. ‘질 필러요법’은 느슨한 질 내부를 필러로 채워 배우자의 성감 향상에 도움을 주지만 정작 여성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 성관계시 온기가 제대로 전해지지 않아 여성의 성감증진 효과는 미미한 게 한계다.남성은 갱년기에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게 발기부전 치료 경구용 약물인데, 혈관을 확장시켜 발기력을 높이지만 복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약물에 내성이 생겨 효과가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줄기세포를 활용하면 이같은 문제에서 자유로워진다. 조 원장은 “줄기세포의 혈관 및 조직 재생기능은 노화돼가는 세포에 활력을 불어넣어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성기능을 개선한다”며 “여성은 질액 분비가 늘어나고, 남성은 발기력뿐만 아니라 성감을 높인다”고 말했다. 남성이 줄기세포를 통해 발기력을 되찾았다는 연구결과도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 3월 덴마크 온덴세대병원(Odense University Hospital) 연구팀도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줄기세포요법이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지방에서 추출한 환자 자신의 줄기세포를 음경내 발기 문제가 있는 부위로 주사했더니 6개월 안에 치료받은 21명 환자 중 8명이 자발적인 성교가 가능해 진 것으로 나타났다.조 원장은 “남성은 단순 갱년기뿐만 아니라 흡연, 음주, 당뇨병, 고혈압 등으로 혈관이 좁아지고 약해져 발기부전이 유발되는 부분을 무시할 수 없다”며 “줄기세포를 음경해면체에 주사하면 좁아지고 약해진 혈관이 재생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실질적인 발기력 향상과 성감 증대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청담셀의원에서는 필요에 따라 복부 등에서 자가지방을 채취해 음경이나 질내에 주입하는 치료를 시행한다. 이는 성기확대나 질내 조직회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줄기세포 성기능 개선치료와 병행하기도 한다. 줄기세포 성기능 개선치료는 회당 3~4시간 밖에 소요되지 않아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도 부담 없이 시술받을 수 있고, 자신의 조직을 활용해 안전하다. 조찬호 원장은 “100세시대를 맞은 상황에서 중장년층의 성은 삶의 질을 높이는 주요 요소가 됐다”며 “건강한 성생활은 뇌에서 엔도르핀을 분비해 우울증이나 의욕 저하 등을 예방하고, 면역글로불린으로 하여금 면역성을 높여 등 노화·치매·건망증 등의 진행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2017-05-30 00:15:34
발기부전은 흔히 중년층만이 겪는 괴로움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엔 학업·업무 등으로 스트레스에 치이는 젊은층에서도 증가세다. 20~30대 젊은층은 문제가 나타나도 병원을 찾는 게 부끄러워 이를 방치하기 마련이다. 전문가들은 성기능장애는 제때 치료받으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고, 이를 미루다보면 더 큰 성기능 상실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치료에 앞서 평소 생활습관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비만은 발기부전을 유발 또는 악화시킬 수 있다. 정상 체중 범위를 벗어나 비만해지면 신경이 손상돼 성기능에도 악영향을 주게 된다.콜레스테롤 수치도 관리해야 한다. 김치형 셀피아의원 원장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이 손상되고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음경 발기는 해면체에 혈액이 유입되며 이뤄지는데, 혈관에 문제가 있거나 관련 질환이 있다면 그만큼 발기력도 저조하게 된다”고 지적했다.이를 위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충분히 시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가벼운 조깅, 수영, 에어로빅 등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발기부전 예방에 도움이 된다.지나친 흡연과 음주도 발기력을 떨어뜨린다. 알코올중독은 간 및 신경 손상을 일으켜 발기부전의 위험을 높인다. 니코틴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남성 성기능에 치명적이다.생활습관을 교정해도 발기력이 저조하다면 병원의 도움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이런 경우 대부분 비뇨기과를 찾아 경구약물치료, 수술치료 등을 받는다. 하지만 성기에 수술하는 것 자체에 두려움을 느끼거나, 통증·흉터가 남는다는 생각에 수술대에 선뜻 눕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약물 복용도 효과가 일시적이고 내성의 위험이 따른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음경에서 발기에 관여하는 해면체신경이 손상된 경우 발기부전치료제를 써도 효과가 적을 수 있다.최근 떠오르는 게 자가골수 안에 있는 줄기세포를 활용한 근본적인 치료다. 김치형 원장은 “줄기세포를 발기부전 치료에 활용하면 혈관을 재생하고 근육을 강화한다”며 “음경에 원활한 혈액공급을 도와 강직한 발기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경해면체와 주변 신경에 줄기세포를 직접 주입하면 성기능 개선을 돕는다”며 “줄기세포는 면역억제반응, 이에 따른 항염증효과, 지방세포·연골세포·뼈세포·근육세포 등으로의 분화능력, 혈관생성 유도, 빠른 회복 등으로 치료효과를 높여줘 안전하다”고 소개했다.지난 3월 덴마크 온덴세대병원(Odense University Hospital) 연구팀도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줄기세포요법이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복부지방에서 추출한 환자 자신의 줄기세포를 음경내 발기 문제가 있는 부위로 주사했더니 6개월 안에 치료받은 21명 환자 중 8명이 자발적인 성교가 가능해 진 것으로 나타났다.발기부전 치료에 활용되는 것은 성체줄기세포로 골수나 혈액에서 얻는다. 셀피아의원은 환자의 골수나 혈액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스마트프렙 기기로 농축, 분리한 뒤 병변에 주입한다. 배양과정 없이 무균 상태로 채취한 세포를 현장에서 바로 분리·농축·증폭해 15분 내에 바로 사용하므로 안전하다.시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1시간 안팎이면 마무리된다. 시술 후 30일 정도가 지나면 건강기능이 증진되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이 기간엔 원활한 생착을 돕기 위해 성생활을 자제해야 한다.김치형 원장은 “농축된 성체줄기세포는 새로운 세포를 공급하거나 재생시켜 인위적이 아닌 내 몸의 재생능력을 북돋아주는 방식으로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발기부전을 개선해준다”며 “항체를 형성해 감염을 막는 백혈구까지 농축돼 있어 염증 등 부작용 우려가 없다”고 강조했다.
2017-05-23 16:2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