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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감기

정의

반감기(半減期, half life)는 어떤 물질의 양이 처음 값의 절반이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 t1/2 혹은 λ로 표시하기도 한다. 원래 개념은 방사성 붕괴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약물의 효과, 화학반응의 속도를 측정하는 데도 활용되고 있다.
방사선 분야에서는 방사성 물질의 원자 수가 방사성 붕괴에 의해서, 원래의 수의 반으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한다. 방사성 핵종(核種), 즉 원자가 양성자·중성자·전자 등을 내버리면서 방사선을 방출하고 안정된 물질로 변하는 과정에서 원자량(양성자와 중성자의 수를 합한 것)이 원래의 절반으로 감소하는데 걸리는 시간이다.
방사선의 반감기가 짧으면 순간 폭로되는 방사선 세기가 강한 반면 빨리 소실되고, 반대로 반감기가 길면 상대적으로 약한 방사능이 오랫동안 나온다. 반감기가 20년이면 방사능물질이 절반으로 감소하는데 20년, 4분의 1로 줄어드는데 40년, 8분의 1로 사라지는 데 60년이 걸리는 셈이다.
약물의 반감기가 4시간이라면 8시간 정도 지나 거의 소멸한다고 봐도 무방하고, 약물의 반감기가 10시간을 넘는다면 하루 종일 작용하는 약으로 간주해도 된다. 만약 약물의 반감기가 24시간이라면 만성질환 조절을 위해 상시 복용하는 경우에 유리하다고 볼 수 있으며 축적작용이 없다면 인체에 무해하다고 볼 수 있으나 부작용을 감안해 휴약기간을 갖거나 다른 약으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

동의어

半減期, half life, t1/2

정보제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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