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50Hz 미만의 저주파 전류를 50~150mA(밀리암페어) 강도로 촉각신경에 흘려보내 뇌로 전달되는 통증신호를 전기신호로 대체함으로써 진통효과를 내는 치료행위. 병원 물리치료실에서 관절통, 근육통, 외상 후 통증, 허리통증, 대상포진 신경통 등 급성통증 완화를 위해 사용된다. 치료는 피부에 10개가량의 패드를 부착한 뒤 전류를 보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통증을 전하는 감각신경의 전달 속도보다 두드리거나 문지를 때 느끼는 감각을 전하는 감각신경의 전달 속도가 더 빨라 척수와 뇌에 먼저 전달되므로 뒤늦게 도착한 통증자극을 뇌가 인지하지 못한다는 ‘관문통제이론(Gate Control Theory)’에 기초한다.
전기근육자극(EMS, Electro Muscular Stimulation)과 달리 근육 마사지 효과는 볼 수 없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전기패드가 살갗에 닿아 알레르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밖에 심장질환 환자, 임산부, 간질(뇌전증) 환자, 당뇨병 환자, 인공심장박동기 삽입 환자 등은 사용을 삼가야 한다.
동의어
TENS, 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
관련어
관문통제이론, Gate Control Theory, 전기근육자극, Electro Muscular Stimulation, EMS
정보제공자
헬스오 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