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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우비즈’(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유럽 직접 판매 개시 … 통산 4번째 직판 제품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6-01-05 12: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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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텍, 2026년 맞아 CI 리뉴얼 단행 … 삼성전자 출신 김창영 부사장 COO로 영입 … 美日中 동남아 4대 거점 강화
  • 한국비엔씨, HA(히알루론산)필러 4개 승인 품목 중국 식약처로부터 제조 승인 획득 … 中 본격 시판
  • 와이투솔루션 미 합작법인 ‘룩사바이오테크놀로지’, JP모건 컨퍼런스 주관 ISSCR Nucleus Forum 2026 참가
  • 제이엘케이 CT·MRI 기반 뇌졸중 진단 AI 솔루션, 군 병원에 도입 … 응급진료 과정 진단 보조 유용

삼성바이오에피스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우비즈™(Byooviz)'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마케팅 파트너사인 바이오젠(Biogen)으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우비즈(Byooviz)’의 유럽 상업화 권리를 반환받고, 유럽 시장에서 직접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바이우비즈는 글로벌 제약사 제넨텍이 개발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로, 습성(신생혈관성) 연령유관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다양한 안과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그동안 유럽에서는 바이오젠을 통해 판매돼 왔으나, 이번 판권 반환에 따라 올해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내 상업화를 직접 진행하게 됐다.


이번 직접 판매 전환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10월 바이오젠으로부터 바이우비즈의 유럽 판권 반환 계획을 밝힌 이후 본격화된 것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서 2023년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Epysqli,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를 시작으로, 골질환 치료제 오보덴스·엑스브릭(Obodence·Xbryk,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을 유럽에서 직접 판매하며 상업화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번 바이우비즈의 직접 판매 개시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내 직접 판매 제품은 총 4종으로 확대됐다. 이는 개발과 임상, 허가에 이어 상업화까지 사업 수행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온 전략의 성과로, 유럽 시장에서의 독자적인 상업화 역량 강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린다 최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사장(커머셜본부장)은 “바이우비즈의 유럽 직접 판매 개시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시장에서의 상업화 역량을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료현장 및 의료진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환자들의 바이오시밀러 치료 접근성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텍 로고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기업 원텍㈜은 2026년을 맞아 기술 중심 제조사에서 ‘선택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기술 경쟁력에 브랜드, 조직, 해외 사업 역량을 결합해 종합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원텍은 브랜드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CI(Corporate Identity)를 리뉴얼했다. 새 CI는 사업 확장과 신규 영역 진출을 고려해 개발됐으며, 향후 제품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단순한 인지도 제고를 넘어 고객 선호로 이어지는 브랜드 자산 구축이 목표다.


조직 측면에서는 실행력을 강화했다. 2025년 12월 삼성전자 출신 김창영 COO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실행 기반 리더십 체계를 공고히 했고, 미국과 일본 법인에는 메디컬 시장 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법인장으로 영입했다. 동남아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강화를 위해 대기업 글로벌 영업 전문가를 총괄로 배치해 현지 실행력을 높였다.


사업 확장도 본격화한다.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신제품과 신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다수의 신제품을 순차 출시하고, 기존 미용·의료기기 영역을 넘어 헬스케어 전반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신제품 개발 전 과정은 표준 론칭 프로세스로 관리해 기획부터 연구·검증, 양산, 출시까지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해외 영업은 미국, 동남아, 일본, 중국 등 4대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각 법인은 명확한 목표에 집중하는 운영 방식을 통해 매출 성장과 효율 개선을 동시에 도모하며, 단순 판매 거점을 넘어 지역별 사업을 기획·실행하는 컨트롤 타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KOL(Key Opinion Leader)과의 협업을 확대해 임상, 케이스, 논문, 학술 세션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교육·데모 프로그램 표준화를 통해 해외 고객 경험의 일관성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원텍 관계자는 “원텍은 외부 환경이나 단기 이슈에 흔들리기보다 기술과 실행에 집중해 온 기업”이라며 “2026년은 기술력에 브랜드, 조직, 해외 사업 역량을 더해 종합 경쟁력을 갖추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겸비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최완규 한국비엔씨 대표

한국비엔씨는 2025년 7~8월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HA 필러 4개 품목에 대해 GMP 실사를 통과하고 정식 제조 승인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중국 필러 시장에서의 상업화 기반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제조 승인을 받은 품목은 CL-N, N, CL-MAX, MAX 등 4종의 HA 필러로, 한국비엔씨는 해당 제품들을 중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중국 부창제약과 HA 필러의 중국 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2025년 12월 19~21일 광저우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미용산업 박람회 ‘메이워스(Mevose) 컨퍼런스’에서 파트너사인 부창제약은 한국비엔씨의 HA 필러 제품 ‘큐젤(Q-GEL)’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큐젤의 임상 결과와 작용 기전, 재료적 특성 등 과학적 근거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한국비엔씨는 필러 외에도 자회사 한국비티비가 개발한 미용 의료기기 ‘루체니아’와 ‘하이핏’ 뷰티 디바이스를 자사 IST 화장품과 함께 출시하며 미용·헬스케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자회사에서 개발한 미용 의료기기와 화장품을 함께 선보이며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해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주)와이투솔루션 로고

와이투솔루션의 미국 합작법인 룩사 바이오테크놀로지(Luxa Biotechnology LLC, 이하 룩사)가 이달 10~11일 미국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주관 초청형 위성 행사 ‘ISSCR Nucleus Forum 2026’에 공식 초청돼 참가한다.


ISSCR Nucleus Forum은 국제줄기세포학회(ISSCR)가 주관하는 프라이빗 포럼으로, 줄기세포·재생의학 분야 연구자와 글로벌 투자사, 바이오텍 경영진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개발, 사업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기간 중 열리는 주요 위성 행사 중 하나로, 기술이전과 M&A, 전략적 제휴 논의가 집중되는 포럼으로 알려져 있다.


룩사는 코스피 상장사 와이투솔루션과 미국 줄기세포 연구기관 NSCI(Neural Stem Cell Institute)가 설립한 미국 합작법인이다. 현재 건성 황반변성 세포치료제 ‘RPESC-RPE-4W’의 임상 1/2a상을 진행 중이며, 임상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RPESC-RPE-4W는 기증 안구의 망막색소상피(Retinal Pigment Epithelium, RPE)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RPE 전구세포를 망막 하부에 이식해 손상된 RPE 세포를 대체하는 기전을 갖는다. 기존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가 시력 회복 효과에 한계가 있는 반면, RPESC-RPE-4W는 법적 실명 상태의 환자에서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의 시력 개선을 확인한 임상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 국제 학술지 ‘셀 스템 셀(Cell Stem Cell)’에 게재된 임상 연구에 따르면, 최저 용량인 5만 개의 RPESC-RPE-4W 세포를 투여받은 환자 중 최대교정시력(Snellen 기준 20/200~800) 환자군은 ETDRS 시력표 기준 평균 22글자를 추가로 판독할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개선됐다. 치료와 관련된 중대한 이상반응(SAE)은 보고되지 않았다.


해당 치료제는 배아줄기세포(Embryonic Stem Cell, ESC)나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iPSC)와 달리 성체줄기세포(Adult Stem Cell)를 활용해 종양원성 위험이 낮고, 생착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윤리적 이슈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룩사는 이번 ISSCR Nucleus Forum 2026에서 RPESC-RPE-4W의 임상 진행 현황과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건성 황반변성 및 퇴행성 안과질환 분야에서의 세포치료제 적용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주간에 맞춰 글로벌 투자자 및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며 후속 임상과 상업화 전략을 협의한다.


와이투솔루션 관계자는 “ISSCR Nucleus Forum 초청은 룩사의 건성 황반변성 세포치료제가 과학적·상업적 측면에서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라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주간의 다양한 위성 행사와 연계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RPESC-RPE-4W의 가치와 향후 개발 로드맵을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엘케이 로고

국내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AI 솔루션이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군 병원에 구독형 방식으로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개별 병원 단위가 아닌 군 의료체계 전반에 동일한 솔루션이 적용된 사례로, 공공 의료 영역에서 AI 기반 진료 지원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당 솔루션은 군 병원에서 의료진의 판단을 보조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으며, 뇌졸중 의심 환자 발생 시 영상 기반 분석 결과를 제공해 진료 과정에서 참고 자료로 사용되는 구조다. 제이엘케이는 이를 통해 병원별 초기 대응 흐름이 일정 수준 표준화돼 의료진 간 의사결정 과정이 보다 명확해졌다고 밝혔다.


AI 분석 결과는 지역이나 병원 규모와 관계없이 동일한 기준으로 제공되도록 설계돼 진단 보조 기능을 넘어 군 의료체계 전반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응급 상황에서 의료진이 보다 일관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도입은 군 병원 전체에 체계적으로 적용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에서는 의료 AI 기술이 개별 병원 활용 단계를 넘어, 하나의 의료 시스템 단위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또한 구독형 공급 방식을 통해 병원별 초기 구축 부담을 줄이면서도 전 병원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었던 점에서 군을 포함한 공공 의료 환경에 적합한 모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군 의료 환경의 특성을 반영한 기술 고도화를 지속해 응급 진료 지원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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