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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차(茶)로 마시는 종합감기약 ‘래피콜케어 건조시럽’ 출시 … 스틱형, 레몬맛과 히비스커스맛 2종
  • 유종현 기자
  • 등록 2025-09-24 16: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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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원제약,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멘토라이프‘ 론칭 … 눈건강, 인지력(포스파티딜세린), 어린이(키즈오메가3) 등 3종
  • 동아제약,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산 생약원료 ‘황해쑥’ 산업화 협약 … 위점막 보호 건기식 인증 보유
  • 엔라이즈, 월트디즈니 협업 ‘디즈니 데일리구미 멀티비타민’ ‘디즈니 데일리구미 비타민C’ 2종 출시

유한양행 ‘래피콜케어 건조시럽’

유한양행이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시는 종합감기약 ‘래피콜케어 건조시럽’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소비자나 청소년도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막대형 개별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해 직장인과 학생들도 일상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래피콜케어 건조시럽은 레몬맛과 히비스커스맛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제로 슈가’ 제품이다. 따뜻한 물에 타서 음용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된 복용 경험을 제공한다.


주요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 500mg, 덱스트로메토르판 16mg,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2.5mg, 비타민C 150mg으로, 콧물·코막힘·재채기·인후통·기침·오한·발열·두통·관절통·근육통 등 다양한 감기 증상을 동시에 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비타민C는 감기 회복기간을 단축하고 중증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래피콜 브랜드를 확장해 약사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감기약 라인업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멘토라이프 로고

대원제약이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멘토라이프(MentorLife)’를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멘토라이프는 원료의 원산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품질이 검증된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해 제약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앞세운 브랜드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약 6조 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유통 경로 다양화로 인한 무분별한 가격 경쟁과 전문성 부족으로 소비자 불안이 커져왔다. 멘토라이프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제약사가 직접 품질을 관리하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출시 첫 제품군은 눈 건강, 인지력, 기억력 개선에 특화된 3종이다. ‘밝은 눈엔 루테인 아스타잔틴&오메가3’는 루테인, 아스타잔틴, EPA·DHA를 복합 설계해 노화로 인한 황반 색소 밀도 유지, 눈 건조 및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도록 개발됐다. KD Pharma의 고순도 rTG 오메가3와 DSM의 원료를 적용해 품질을 높였으며, 홍조류 유래 식물성 캡슐을 사용했다.


‘인지력엔 포스파티딜세린’은 NON-GMO 대두에서 추출한 포스파티딜세린과 은행잎추출물, 비타민E를 배합해 기억력과 혈행 개선 효과를 강화했다. 여기에 AMF Pharma의 플라보놀배당체 원료를 사용해 신뢰성을 더했으며, 식물성 캡슐로 안정성을 높였다.


어린이용 ‘기억력엔 키즈 오메가3’는 약국 전용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최초로 식약처 권장 기준 내 최대 함량의 오메가3를 담았다. 청정 알래스카 원료를 사용했으며 IFOS 5-STAR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과 품질을 입증했다. 오렌지맛 젤리형 제형으로 어린이의 기호성과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대원제약은 "멘토라이프를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게 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 윤춘희 동아제약 연구소장, 박정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 (왼쪽부터)

동아제약이 국내 생약 원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섰다. 동아제약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내 육성 황해쑥 품종 ‘평안애’의 산업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제약이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허가받은 황해쑥추출물은 ‘위 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을 호소하는 성인 93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결과 위장관 증상 평가척도(GSRS)가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이번 협약은 황해쑥 ‘평안애’의 안정적 국내 생산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평안애’는 2024년 농촌진흥청에 품종 등록을 마친 국산 품종으로, 속을 편안하게 해 몸과 마음의 평안을 찾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협약에 따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황해쑥 ‘평안애’의 육성 및 보급, 농가와 기업 간 매칭 지원을 담당하고, 동아제약은 황해쑥의 효능 연구와 다양한 기능성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생산농가는 원료 안정적 생산과 품질 관리에 참여하게 된다.


윤춘희 동아제약 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원료 수급과 국산화 품종 기반 기능성 소재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평안애 효능 연구에 집중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daily) ‘디즈니 데일리구미’ 2종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엔라이즈의 브랜드 ‘데일리(daily)’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비타민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디즈니 데일리구미 멀티비타민’과 ‘디즈니 데일리구미 비타민C’로, 전 세대에게 친숙한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캐릭터를 패키지와 구미 모양에 적용하고, 맛과 영양 포뮬러를 새롭게 개발했다.


패키지에는 ‘미키와 친구들: 서울 투어’ 캠페인 아트워크를 담았으며, 데일리 브랜드 컬러와 미키 얼굴 모양 홀로그램을 적용해 선물세트로서의 가치도 높였다. 멀티비타민 제품은 사과맛을 살리고 필수 비타민과 10종 미네랄을 포함해 하루 영양소를 균형 있게 제공하며, 비타민C 제품은 오렌지맛으로 하루 2개 섭취 시 일일 권장량 100%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두 제품 모두 제로슈가로 제작됐다.


‘디즈니 데일리구미’ 2종은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독점 선출시됐으며, 론칭 프로모션으로 10월 12일까지 미키 캐릭터 디자인 에코백을 증정한다. 지난 9월 롯데백화점 동탄점 팝업 행사에서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 엔라이즈의 ‘키즈 꾸미’에 이어 새로운 밀리언셀러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후 판매는 올리브영, 쿠팡,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엔라이즈 공식몰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승훈 엔라이즈 대표는 “이번 디즈니 협업 제품을 통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데일리의 매력을 경험하고, 카카오 선물하기로 소중한 사람과 즐거움과 건강을 나누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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