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중년·여성 우울증 환자, 치매 위험 3배 가까이 높다
  • 김지예 기자
  • 등록 2020-10-27 18:08:43
기사수정
  • 자생척추관절연구소, 우울증 환자 치매 위험 2.42배, 여성 우울증 환자 2.65배 높아 … 초기대처 중요
유옥철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한의사
연구를 통해 노년기 우울증과 치매의 연관성이 밝혀졌지만 중년기 우울증과 치매의 연관성을 잘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전 생애에 걸친 우울증과 치매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유옥철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한의사팀은 우울증이 생애주기에 있어 치매 발병과 상당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 ‘BMJ Open (IF=2.496)’ 10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2~2013년 표본코호트(NHIS-NSC)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 2003년에 우울증을 진단받은 1824명을 우울증군, 우울증을 진단받지 않은 37만4852명을 대조군으로 선정했다. 이후 두 군에 대한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성향점수매칭(Propensity score-matching)을 진행해 우울증군과 대조군을 각각 1824명으로 보정했으며,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통해 성별과 연령 등 한국인의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우울증과 치매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우울증과 치매의 연관성을 확인했고 우울증군이 대조군 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의 오즈비(Odds ratio, OR) 값이 2.2배(OR=2.20) 높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 오즈비 값은 집단간 비교시 특정 사건의 발생 가능성 차이가 유의미한지 그 정도를 검증하는 데 사용된다.
 
여성 우울증 환자는 남성보다 치매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우울증 환자는 우울증이 없는 남성에 비해 약 1.55배(OR=1.55)인데 반해 여성 우울증 환자는 우울증이 없는 여성에 비해 약 2.65배(OR=2.65)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우울증이 치매 발병의 위험 인자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우울증 환자의 치매 위험이 대조군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는 44세 미만, 45~64세, 65세 이상으로 분류했다. 그 중에서도 중년기(45~64세)에 우울증을 앓을 경우 치매 위험이 가장 컸다. 45~64세의 우울증은 치매 위험이 약 2.72배(OR=2.72) 가장 높았으며 44세 미만의 경우 약 1.88배(OR=1.88), 65세 이상은 약 2.05(OR=2.05)배 높았다.
 
유옥철 한의사는 “치매는 선제적인 예방조치가 우선돼야 한다”며 “이번 연구로 우울증이 치매의 위험 인자라는 것을 확인한 만큼 이에 대한 보건의료정책이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인제대백병원
건국대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코리아메디컬서비스
가톨릭중앙의료원
원자력병원
국립암센터
부광약품
한림대병원
동국제약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동화약품
한국얀센(존슨앤드존슨)
정관장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인하대병원
아주대병원
애브비
화이자
동아ST
신풍제약주식회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중앙대병원 2026년 신년 현수막
하루 동안 이 창을 다시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