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송년회 시즌 필수품 숙취해소음료, 임플란트까지 녹인다?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9-12-09 20:10:27
  • 수정 2020-09-10 16:42:45
기사수정
  • 귝내 유통 10종, 산성도 pH 5.5 이하 치아부식 … 구강청결제 에탄올 10%, 음주측정 적발 위험
고광욱 파주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
연말 송년회 시즌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치아 건강을 망치기 쉽다. 당분과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술은 충치를 유발할 수 있고, 질기고 염분 많은 안주는 잇몸질환의 원인이 된다. 또 음주 후 술 냄새를 없앤다며 휴대하기 편한 가글액이나 씹는 치약만 사용하고 칫솔질을 하지 않으면 치아가 망가질 수 있다.
 
씹는 치약은 치아에 남아 있는 세균과 플라크를 모두 제거하기 어려우므로 귀가 후 칫솔질을 꼼꼼히 해줘야 한다. 칫솔질을 할 땐 무리하게 힘주지 말고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회전하듯 여러 번 반복해서 닦아내도록 한다.
 
양치 후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세균 제거에 도움이 된다. 성인 기준 하루 1~2회 10~15ml를 입 안에 머금고 30초간 가글해주고, 가글 후 30분간은 음식물 섭취를 삼가는 게 좋다. 단 구강청결제는 에탄올 성분이 10% 안팎으로 함유돼 술을 마시지 않았더라도 음주 측정시 기준치 이상으로 나올 수 있어 물로 입 안을 서너 번 헹궈야 한다.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시면 울렁거리는 속을 참지 못해 구토를 하기도 한다. 구토 과정에서 역류한 위산이 치아에 닿으면 겉표면인 법랑질이 부식될 수 있다. 또 음주 전후에 마시는 숙취해소제는 산 성분이 강해 치아 표면을 손상시키기 쉽다. 전남대 의대 연구팀이 국내 시판 중인 숙취해소음료의 산성도를 분석한 결과 약 10종이 치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pH 5.5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성도가 pH 5.5 이하이면 자연치아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같은 보철물까지 부식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본격적인 송년회 시즌 전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국민건강보험 혜택은 연 1회 적용되지만 잦은 음주와 흡연으로 구강위생 상태가 좋지 않으면 연 2회 이상 받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연 3~4회 스케일링을 받으면 치주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고광욱 파주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은 “스케일링 전 지혈을 저해하는 아스피린(혈전용해제)이나 장기복용 시 턱뼈 괴사나 골절이 우려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계열 골다공증치료제 등을 복용 중인 환자는 스케일링 전 담당의사에게 알리고, 스케일링 직후에는 잇몸을 자극할 수 있는 맵고 차가운 음식 섭취를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인제대백병원
건국대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코리아메디컬서비스
가톨릭중앙의료원
원자력병원
국립암센터
부광약품
한림대병원
동국제약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동화약품
한국얀센(존슨앤드존슨)
정관장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인하대병원
아주대병원
애브비
화이자
동아ST
신풍제약주식회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중앙대병원 2026년 신년 현수막
하루 동안 이 창을 다시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