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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 경희대 교수, 류마티스질환 한약치료 안전성 입증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8-07-20 17:39:32
  • 수정 2020-09-15 12: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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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약치료 간손상 발생률 0.58% 불과 … 건칠단 쓰면 스테로이드·진통제 사용량 저감

이재동(왼쪽)‧이승훈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교수

류마티스질환 치료제는 효과가 좋은 만큼 간 손상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보완하려 동아시아권 국가는 다양한 한약을 사용하지만 이마저도 간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재동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교수팀은 국제 기준을 토대로 최근 류마티스 환자의 의무기록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약치료로 인한 간 손상 발생률이 0.58%로 미미함을 밝혀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진행한 연구도 0.6%로 나타났으며, 해외 의료기관에서도 유사한 수준으로 발표해 신뢰성을 더했다.
 
아울러 한약 복용 시 간 손상 문제에 대해 요인을 분석한 결과 치료 이전부터 간기능이 좋지 않거나, 평소 잦은 음주습관을 가진 경우에 치료 후 간기능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았다. 오히려 추적관찰을 통해 한약 복용이 오히려 간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음이 추가적으로 밝혀졌다.
 
이 병원 이승훈 침구과 교수는 “옻 추출물을 이용한 건칠단은 통증을 낮추고, 스테로이드와 진통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류마티스질환 환자들에게 많이 사용돼왔다”며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질환 치료에 건칠단을 비롯한 한약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입증한 연구”라고 의의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제9회 세계통증학회 (9th World congress of the world Institute of Pain)에 발표됐고, SCI급 국제학술지인 ‘식물요법연구(Phytotherapy Research)’에도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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