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 환자 31%, 항응고제 복용 조기 중단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6-11-08 16:47:30
  • 수정 2016-11-24 18:36:16
기사수정
  • 신동욱 서울대 교수팀 연구, 선행 연구보다 4배 늘어 … 심근경색 예방 위해 12개월 지속 복용

최근 연구결과 심장 관상동맥 스텐트삽입술을 받은 환자 10명 중 3명 가량이 항응구제를 제대로 복용하지 않아 적극적인 환자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욱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조미희 전공의)은 국민건강보험 표본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09~2011년 약물용출스텐트(DES, Drug-eluting stent) 관상동맥중재술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항응고제 복용 조기중단율과 이와 관련된 사회경제학적 인자 및 임상적 특징 등을 조사한 결과를 8일 공개했다. 

이번 연구결과 국내에서 관상동맥중재술 이후 1년 이내 항응고제를 조기 중단하는 비율은 31%에 달했다. 과거 연구에서 보고된 항응고제 조기중단율보다 2~4배 높은 결과다.

선행 연구는 환자와 의료진이 스스로 모니터링하는 대상을 샘플링해 약물을 좀 더 잘 복용할 가능성이 있었다. 반면 이번 연구는 일상적인 진료현장에서 환자를 무작위로 선출했고 별도의 연구용 모니터링을 시행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환자가 평소 습관대로 약물을 복용함으로써 실제 상황을 더 잘 반영했다.

최근 인구 노령화와 식습관의 서구화로 관상동맥질환 유병률이 늘면서 관상동맥중재술 시행 건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관상동맥중재술의 대부분은 약물방출스텐트를 사용한다. 2007년 이후 미국심장학회 등 전문학회의 가이드라인은 약물방출스텐트를 사용할 경우 최소 12개월간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을 함께 복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항응고제 복용은 혈전, 심근경색, 사망 등 중재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합병증 위험을 크게 줄여준다. 

신 교수는 “관상동맥질환은 시술 후 증상이 현저히 좋아져 환자들이 약을 자의로 중단하는 경우가 흔한 것으로 추측된다”며 “환자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 표본 코호트자료를 이용함으로써 병원 임상연구로는 제대로 알 수 없는 실제 임상현장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했다”며 “공공기관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을 활용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저명 국제학술지 ‘미국심장학저널(Americ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인제대백병원
건국대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코리아메디컬서비스
가톨릭중앙의료원
원자력병원
국립암센터
부광약품
한림대병원
동국제약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동화약품
한국얀센(존슨앤드존슨)
정관장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인하대병원
아주대병원
애브비
화이자
동아ST
신풍제약주식회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중앙대병원 2026년 신년 현수막
하루 동안 이 창을 다시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