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비가 지급되는 당뇨병환자의 급여 대상 소모성 재료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중 요양급여가 이뤄지는 혈당측정검사지 외에 향후 채혈침 등도 추가될 것으로 보여 의료기기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국내서는 20여 개 업체가 50 여개의 혈당측정기를 생산하고 있는데 여기서 쓰이는 채혈침(란셋), 인슐린주사기, 인슐린주사바늘(펜니들) 등은 요양비가 정액 지급되므로 환자들은 더 싼 제품을 원하기 마련이고 이로 인해 업체간 가격경쟁이 불붙을 수밖에 없다. 바이엘은 이 시장을 레드오션으로 판단하고 당뇨관리사업부를 지난 6월 일본 파나소닉사에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