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유일, 임기 2년 … 4월 학술위원회 초청돼 학술프로그램 선정·구성
김재원 서울대 정신과학교실 교수
서울대병원은 최근 김재원 정신과학교실 교수가 미국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Americ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AACAP) 프로그램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위원 중 미국 외 국적을 가진 대표(international representative)는 김 교수를 포함해 2명뿐이며, 아시아에선 유일하다. 임기는 2년으로, 오는 4월부터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학술위원회 회의에 초청돼 학술프로그램을 선정하고 구성하는 작업을 맡게 된다.
AACAP는 1953년 설립됐으며, 소아청소년 정신의학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꼽힌다. 약 87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10월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