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전재갑 사장이 휴온스 경영 전반에 나서고, 윤성태 부회장은 휴온스와 자회사 3곳의 경영을 총괄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자회사인 휴메딕스의 정봉열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그동안 윤성태 부회장과 전재갑 사장이 각자대표를 맡아 휴온스 업무영역을 분담했으나 이번 경영구조개편으로 전 사장은 현재 맡고 있는 생산·개발·신사업·수출 등의 업무 외에 영업·연구·기획까지 업무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이는 제천신공장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강화 및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의사결정구조를 일원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윤 부회장은 휴온스와 3개 자회사의 총괄경영에 나선다. 윤 부회장은 히알우론산 생산 업체인 휴메딕스, 앰플·바이알을 만드는 휴베나, 의료기기용 세척 소독제를 만드는 케이알디의 총괄경영에 나서며 미래전략사업에 전념할 예정이다.
휴온스 전재갑 사장(왼쪽)과 휴메딕스의 신임 정봉열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