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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창 이대서울병원 흉부외과 교수팀, 다빈치 SP로 3cm 절개창 열어 거대 종격동 종양수술 성공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6-01-12 15: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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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희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대한당뇨병학회 회장 취임
  •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 병원장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 타이완에서 번역판 출간

김관창 이대서울병원 암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왼쪽 다섯번째)를 비롯한 수술팀김관창 이대서울병원 암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팀이 지난해 12월 11일, 종격동 종양 환자에게 최신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Single Port)’를 이용한 흉선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종격동은 가슴뼈와 척추 사이 흉곽 내부의 빈 공간으로, 폐·심장·대동맥·식도 등 생존과 직결되는 주요 장기들이 밀집해 있는 부위다. 이 부위에서 발생하는 종양과 낭종(물혹)을 통틀어 종격동 종양이라고 한다.

 

다빈치 SP를 활용한 종격동 종양 로봇수술은 좁고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 속에서 단일 절개창만으로 정교한 조작이 이뤄져야 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특히 수술 전 계획 단계부터 수술 중 기구 운용, 마취 관리, 환자안전 모니터링까지 팀 의료의 완성도가 수술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다빈치 SP를 활용한 흉선 절제술은 약 6cm에 달하는 거대한 종격동 종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3cm 크기의 단일 절개창만으로 고해상도 3D 카메라와 관절형 로봇 기구를 삽입해 시행했다.

 

그 결과, 좁고 복잡한 흉강 내에서도 우수한 시야 확보와 정밀한 조작이 가능해 흉선 주변 횡격막신경 및 주요 혈관 손상을 최소화해 안전하게 종양을 절제할 수 있었다. 기존 개흉술에 비해 상처 부위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출혈과 통증이 적고, 수술 후 환자의 재발 위험과 입원 기간이 줄어들어 빠른 회복이 가능해졌다.

 

이번 수술 성공은 그동안 폐엽절제술 등 고난도 흉부 로봇수술을 다수 시행하며 술기와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온 다양한 단일공 로봇수술 경험이 있기에 가능했다. 집도의의 숙련된 술기뿐 아니라 마취과 의료진과 수술실 간호사를 포함한 OR(Operating Room) 팀의 유기적인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

 

김관창 교수는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수술은 환자에게 최소침습으로 최대 치료 효과를 제공하면서 의료진에게는 높은 정밀도를 보장하는 혁신적인 수술 기법”이라며 “이번 흉선 절제술 성공은 그동안 축적해 온 단일공 로봇수술 경험이 흉선 및 종격동 질환 영역에서도 유효함을 입증한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중증 근무력증이나 흉선종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철희 신임 대한당뇨병학회장김철희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대한당뇨병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다. 이 학회는 1968년 창립 이래 4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당뇨병 전문 학술단체다.

 

김 신임 회장은 20여 년간 학회의 학술위원, 연구위원, 간행위원으로서 왕성하게 활동해 왔으며, 영문학회지 ‘Diabetes & Metabolism Journal’의 발간에 참여해 학회 발전에 기여했다. 2016~2017년에는 대한당뇨병학회 감사를, 2022~2023년에는 당뇨병학연구재단 이사를 지냈다. 

 

김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와 비만 증가로 당뇨병의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며 보건‧사회‧경제적으로 큰 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최근 대내외적 의료환경도 급변하고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뇨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 선도’, ‘당뇨병 연구와 치료에 글로벌 표준 제시’라는 학회의 미션‧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 중국판 표지(왼쪽), 한국판 표지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이 2024년 출간한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비타북스)의 중국어 번역판이 최근 타이완에서 출간됐다.

 

타이완의 창의시집(創意市集) 출판사는 지난해 12월 이원장의 저서를 ‘코가 뻥 뚫리니 신체 문제의 90%도 좋아졌다’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해 판매에 들어갔다. 타이완 정치대학 한국어과 출신 서소위(徐小爲) 번역가가 번역했고,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황젠유(黃健祐) 가의(嘉義) 병원 이비인후과 주임이 감수했다. 또 타이완 인기 유튜버 나나코 씨가 “저서의 내용을 직접 체험하고 입증해 일치된 추천을 한다”는 문구가 씌어 있다.

 

이상덕 병원장은 35년 이상 코 질환을 진료한 전문의로서 코 건강관리와 치료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이 책에 담았다. 법정스님을 비롯해 이 병원장이 직접 질환을 치료한 환자들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코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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