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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의료진, 美 조로증연구재단 ‘조로증 핸드북’ 한국번역판 기증 … 재능 기부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6-01-09 14: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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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성모병원, 디지털팜‧인바디헬스케어와 ‘닥터앤서 3.0’ 유방암‧신장암 환자 예후관리 서비스 개발 협약
  • 김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2025년도 ’서울대 학술연구교육상(연구부문)’ 수상
  • 한국어판 번역 재능기부
  • 고려대 안암병원, 1월 23일 국제로봇심포지엄 개최 … 고려대 의료진, 로봇수술 술기와 장점 소개

이지은 경인지역 희귀질환 관리사업단장(소아청소년과 교수)과 최광성 인하대 의생명연구원장(피부과 교수)

인하대병원은 의료진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한국어 번역을 맡은 ‘조로증 핸드북’이 미국 조로증연구재단 홈페이지(http://www.progeriaresearch.org)를 통해 전 세계에 배포됐다고 9일 밝혔다.

 

극희귀질환에 속하는 조로증은 매우 빠른 속도로 신체가 노화되는 특성을 가진다. 국내에는 5~20세 연령대, 10명 미만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배포된 조로증 핸드북 제2판 한국어 버전은 단순 번역을 넘어 국내 실정에 맞는 ‘한국형 실무 지침서’로 쓰이도록 구성돼 환자들과 의료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핸드북은 세계적으로 통일된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면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의학적 기초자료로 기능하며, 한국의 의료체계 및 기반에 맞게 조로증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검사, 지원 내용, 의학적 조언까지 담고 있다.

 

공식 한국어판의 번역 작업은 인하대병원 경인권역 희귀질환 관리사업단과 의생명연구원 의료진들이 맡았다. 이들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조로증 치료 연구를 진행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다.

 

이지은 관리사업단장(소아청소년과 교수)과 최광성 연구원장(피부과 교수)이 리드하고 소아청소년과 김수진·박지선·주은영 교수, 피부과 신현태 교수, 권진·조정임 간호사가 실무를 진행해 지난해 11월 재단에 번역본을 제공하고, 지난달 재단 홈페이지에 정식으로 게재됐다.

 

앞서 경인권역 희귀질환 관리사업단은 국내 조로증 환자들을 위해 재단의 핸드북을 자체적으로 번역해 질병관리청 산하 전국 16개 거점 희귀질환 전문기관에 배포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8일 디지털팜, 인바디헬스케어와 함께 ‘닥터앤서 3.0’ 중점질환 예후 관리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닥터앤서 3.0 사업의 10대 중점 질환 중 서울성모병원이 주관하는 유방암·신장암 분야 AI 소프트웨어 실증, 이를 활용한 AI 기반 예후 관리 서비스의 전국 확산을 위해 체결됐다.

 

그동안 암 환자는 치료 후 상태 변화를 의료진과 공유하는 데 현실적인 제약이 있었고, 의료진 역시 환자의 실시간 상태를 추적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이번 협력은 환자의 개인 건강정보와 병원의 전자의무기록을 연계해 정밀한 환자 관리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사업은 가정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개발된 체성분 측정기를 활용해 암 환자의 미세한 상태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팔과 다리 등 부위별 전류 저항값(임피던스), 세포외수분비 등을 평가하여 유방암 환자의 림프부종이나 신장암 환자의 체액 불균형을 조기에 발견하게 된다. 

 

해당 기기를 활용해 환자 스스로 측정한 데이터 및 자가 증상 기록은 사업을 통해 개발된 예후 관리용 앱, 카메디아(CaMEDIA)에서 통합 관리된다. 해당 앱은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종, 체중 변화, 영양 상태 악화 등 위험 신호를 조기 파악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개발된 앱은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군을 자동 선별하고 실시간 추적 관리 기능도 제공하는 만큼, 의료진들은 이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진료 현장의 효율화도 확대될 전망이다. 그동안 병원에서 검사받고 나서야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었던 환자들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한 발 빠르게 병원과 연계되는 ‘환자중심의 지속관리 체계’가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닥터앤서 3.0 사업단장 김대진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이번 협력은 일상 속 예후 관리 서비스가 실제 치료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는 실증적 근거를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닥터앤서 3.0 예후관리 서비스 개발이 환자 치료 연속성과 안정성에 기여해 새로운 미래 의료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김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해 12월 8일 ‘서울대 학술연구교육상(연구부분)’을 수상했다.

 

이 상은 탁월한 연구 성과를 통해 학문발전에 기여하고 서울대의 명예를 높인 교수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매년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2008년 '서울대 학술연구상'으로 제정된 이후, 2018년부터는 '서울대 교육상'과 통합해 '서울대 학술연구교육상' 연구부문, 교육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김원 교수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분야에서 특히 마른 지방간의 발병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며 해당 질환의 이해를 확장했다. 멀티오믹스 통합 분석을 기반으로 새로운 진단전략과 신약개발 가능성을 제시하며, 질환 특화 정밀의료 연구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는 국제학술지 ‘Clinical & Molecular Hepatology’의 편집장으로 활동하며 국내 간질환 연구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기여해왔다. 이와 함께 ITEN 컨소시엄을 이끌며 국책과제 수행과 전국 단위 지방간 코호트 구축을 주도했고, 다수의 특허와 기술이전을 통해 연구 성과의 실용화에도 힘써왔다.

 

김 교수는 “지방간질환의 조기진단과 맞춤치료 전략 개발을 통해 환자 치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오는 23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5층 메디힐홀에서 ‘Shaping the Future of Robotic Surgery’를 주제로 국제로봇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고려대 의료진을 중심으로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내분비외과, 간담췌외과 로봇수술 전문가가 술기와 장점에 대해 소개한다. 최승인 휴메딕스 연구개발본부장휴메딕스는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에 최승인 상무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최 본부장은 명지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생물화학공학 석사 및 생명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안국약품 연구기획팀팀장, 큐젠바이오텍 수석연구원, 제네웰 연구소장을 거쳐 최근까지 바이오플러스 연구개발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항암제·패혈증 병용투여제, 히알루론산 필러, 창상피복재, 유착방지제, 당뇨치료제 등 의약품·의료기기 신제품 연구개발부터 임상까지 전 주기 업무를 지휘했다. 최 본부장은 휴메딕스에서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 연구개발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최승인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은 “국내 대표 에스테틱 전문 기업 중 하나인 휴메딕스에 R&D 책임자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20여 년간 제약 바이오 분야에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미용 시장에서 선도할 제품들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부원장에 최문정 발령 … 진료부장은 유영주

 

김안과 병원은 2026년 1월부로 △망막병원 부원장 최문정 △대외협력실장 겸 사시&소아안과센터장 김대희 △진료부장 유영주 △망막병원 센터장 김재휘 △진료부 차장 배경화를 각각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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