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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몽골 현지서 의료진 초청 ‘클라빅신듀오캡슐’ 론칭 세미나 개최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5-11-25 11: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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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십자웰빙, 종합병원의 ‘라이넥주’(태반추출물) 간 질환 치료 사례 공유 좌담회 개최
  • 셀트리온 ‘옴리클로’ 독일‧스페인‧영국‧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서 첫번째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출시
  • 존슨앤드존슨, KOS 2025서 백내장(테크니스 오디세이)∙시력교정술(엘리타 실크) 최신 임상 데이터 공유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클라빅신듀오캡슐 론칭 세미나 사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복합제 ‘클라빅신듀오캡슐’의 몽골 시장 론칭을 위해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합제의 특성과 임상적 활용도를 공유하고 본격적인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는 지난 20일 몽골 울란바토르 라마다 호텔에서 열렸으며, 현지 심장병 전문의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현지 파트너사 챠키르 투무르와 협력해 제품의 인지도 제고와 시장 확대 전략을 소개하며 몽골 진출을 본격화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성민수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클라빅신듀오캡슐의 제형적 장점, 임상 근거, 국내 처방 경험을 설명했다. 성 교수는 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복합제의 최신 치료 전략과 함께 복합제 사용이 환자 순응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지 의료진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처방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클라빅신듀오캡슐뿐 아니라 타미셀바캡슐, 클란자S연질캡슐 등 주요 수출 품목의 시장 기반을 넓혀 몽골 내 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몽골 의약품 시장은 2022년 1억5564만 달러 규모로 최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같은 해 한국은 몽골 의약품 수입국 중 2위를 기록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러한 시장 환경을 기반으로 현지 사업 기회를 더욱 넓힌다는 전략이다.


간 질환 치료 위한 ‘라이넥주’ 좌담회 기념 사진. 김승업 세브란스병원 교수, 이한아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조유리 국립암센터 소화기내과 교수, 나선화 필립메디컬센터 소화기내과장, 박효진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왼쪽부터)

GC녹십자웰빙은 15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종합병원 간 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라이넥주의 간 질환 치료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좌담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H 및 클리닉 현장에서 축적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간 질환 치료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장은 김승업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맡았으며, 나선화 필립메디컬센터 소화기내과장, 이한아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조유리 국립암센터 소화기내과 교수, 박효진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다양한 진료 현장의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세션에서는 외래 클리닉에서의 간 기능 개선 사례, 피로·비만 환자 대상 정맥주사 치료(IVNT) 경험, 간장용제 병용 시 AST·ALT 개선 사례 등이 발표됐다. 각 연자는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라이넥주의 임상적 근거와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암 관해 이후 환자 사례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IV 3상 연구 내용도 공유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좌담회를 통해 GH와 클리닉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간 질환 치료 영역에서 라이넥주의 활용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좌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내년 발간될 ‘GH 간 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 책자를 통해 의료진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GC녹십자웰빙은 "앞으로도 임상 데이터를 축적해 라이넥주의 치료적 가치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실제 진료 환경에 기반한 치료 가이드라인 마련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옴리클로 제품 사진

셀트리온은 지난 9월 유럽에 출시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가 독일, 스페인, 영국, 프랑스 등 주요국에서도 출시를 완료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옴리클로는 지난해 5월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는 처음으로 EMA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선제적으로 제품을 출시해 시장 초기 점유율 확보에 나섰다. 특히 EMA 본사가 위치한 네덜란드에서 출시와 동시에 다수의 병원 그룹 입찰을 수주하며 빠르게 시장을 선점했다. 이번 입찰 물량은 네덜란드 전체 오말리주맙 시장의 약 70%에 해당하는 규모로, 현지에서는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회사는 국가별 의료 환경에 맞춘 직판 전략을 기반으로 유럽 내 출시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페인·영국처럼 입찰 중심 국가에서는 경쟁 바이오시밀러가 없는 점을 활용해 입찰 우위를 확보하고, 독일처럼 영업 기반 시장에서는 의료진·약국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이 효과를 보이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입찰 시작 전부터 선주문이 이어지는 등 시장 진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회사는 직판 체계로 구축한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옴리클로의 출시 국가를 지속 확대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품질·효능·안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럽 내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고, 퍼스트무버 제품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안과학회 제134회 학술대회 및 아시아 폐쇄각녹내장학회 학술대회에서 운영된 존슨앤드존슨의 전시 부스 전경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34회 학술대회 및 아시아 폐쇄각녹내장학회 학술대회(KOS 2025)에 참가해 최신 임상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학술 부스와 런천 심포지엄을 통해 주요 제품과 연구 데이터를 소개하며 글로벌 안과 의료기기 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강조했다.


학술 부스에서는 올해 국내 출시된 다초점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오디세이’와 레이저 시력교정술 ‘엘리타 실크’를 중심으로 제품의 광학적 특성과 최신 임상 근거를 소개했다. 두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술 기반 제품으로, 국내 의료진에게 실제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런천 심포지엄은 백내장과 시력교정 두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국내외 안과 전문의들이 참여해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백내장 세션에서는 일본 쓰쿠바대 테츠로 오시카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재용 교수가 테크니스 오디세이의 대비감도 개선, 연속 시야 범위 등 임상 성과를 발표했다. 시력교정 세션에서는 실크수술의 임상적 유용성과 환자 회복 데이터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테크니스 오디세이는 색수차를 보정한 회절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다초점 인공수정체 대비 대비감도를 개선하고, 다양한 거리에서 연속적인 시야 확보를 가능하게 한다. 잔여 굴절 오차에 대한 높은 관용성도 장점으로 제시되며, 기존 제품 대비 시력의 질 개선 효과가 강조됐다.


실크수술은 초저 펄스 에너지와 고반복률 레이저를 적용해 각막 조직을 매끄럽게 절개하고 회복을 빠르게 하는 기술로 소개됐다. 실제 임상에서 수술 다음 날 20/20 시력을 달성한 환자가 절반 이상일 정도로 빠른 회복을 보였으며, 1개월 후 시력 안정성도 높게 나타났다.


회사는 "향후에도 광학 기술과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의 시력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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