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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파드셉’ 병용요법, 근육침습성방광암(MIBC) 수술 전후 신보조‧보조요법제로 FDA 승인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11-24 09: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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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차 평가지표 무사건생존율, 대조군(수술) 대비 재발‧악화‧사망 비율 60% 감소 … 전체생존기간 50% 연장

미국 머크(MSD)의 PD-1 억제제 면역관문억제제인 ‘키트루다주’(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 Pembrolizumab)와 아스텔라스파마의 넥틴-4 표적 항체-약물접합제(ADC) ‘파드셉주’(Padcev 성분명 엔포투맙 베도틴-ejfv, enfortumab vedotin-ejfv) 병용요법이 시스플라틴 기반 화학요법이 적합하지 않은 근육침습성방광암(MIBC) 성인 환자의 방광절제술 수술 전 ‘신보조요법제’ 및 근치적 방광 절제수술 후 ‘보조요법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21일(미국 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로써 키트루다+파드셉은 이번 해당 적응증에서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PD-1 억제제와 ADC 조합 병용요법이다. 이전에 키트루다+파드셉은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받은 바 있다. 

이번 승인은 MSD가 화이자 및 아스텔라스제약과 협력해 수행한 3상 ‘KEYNOTE-905’(EV-303) 임상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 임상에는 총 344명의 피험자가 참여해 키트루다+파드셉 병용요법을 투여받거나, 수술요법만 받았다.

 

약물투여는 시험 종료시점에 도달했거나, 종양이 진행됐거나, 근치적 방광절제술(RC) 및 골반 림프절 절제술(PLND)이 거부되었거나, 보조요법 단계에서 종양이 재발했거나, 또는 독성이 수용할 수 없는 수준으로 나타낼 때까지 계속됐다.

 

종양의 상태에 대한 평가는 착수시점, 근치적 방광절제술 및 골반 림프절 절제술 전 5주 이내, 근치적 절제수술 후 6주차에 각각 진행됐다. 근치적 방광절제술 및 골반림프절 절제술을 진행한 후 종양의 상태에 대한 평가는 12주 간격으로 최대 2년까지, 이후엔 24주 간격으로 진행됐다.

 

종양의 상태에 대한 평가는 수술을 받지 않았고, 방광경 검사 및 소변 세포검사를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도 진행됐다.

 

‘키트루다’와 ‘파드셉’ 병용요법을 진행한 환자그룹의 88%와 대조그룹의 90%가 근치적 방광절제술 및 골반 림프절 절제술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17~2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임상종양학회(ESMO) 2025년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키트루다+파드셉 병용요법은 시스플라틴 기반 화학요법이 부적합하거나 거부한 MIBC 환자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서 추적관찰 기간 중앙값 25.6개월 이후 무사건 생존(EFS: 재발 또는 악화 또는 사망이 없는 생존)을 수술요법 단독시행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6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키트루다+파드셉 병용요법군은 무사건 생존기간이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고 이에 비해 수술 단독군은 15.7개월이었다.

 

또 키트루다+파드셉 병용요법은 전체생존기간(OS)을 수술 단독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50% 개선했다. 키트루다+파드셉 병용요법군은 전체 생존기간이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고 수술 단독군은 41.7개월이었다.

 

이 임상시험은 병리학적 완전반응(pCR) 비율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입증해 키트루다+파드셉 병용요법군은 57.1%, 수술 단독군은 8.6%였다.

 

키트루다 피하주사(키트루다 큐렉스)의 유효성은 적절하고 잘 통제된 키트루다(기존 정맥주사) 임상시험에서 도출된 자료, 키트루다 피하주사와 키트루다의 약동학, 유효성, 안전성 프로파일을 비교한 MK-3475A-D77 연구의 추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확립됐다.

 

KEYNOTE-905 연구 책임자인 미국 마운트사이나이 티쉬암센터(Mount Sinai Tisch Cancer Center)의 생식비뇨기암 담당 매튜 갈스키(Matthew Galsky) 교수는 “MIBC 환자의 절반은 방광절제술을 받은 이후에도 암 재발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들 중 다수는 시스플라틴 투여가 부적합하다”며 “이번 승인은 현저한 무사건 생존기간 및 전체 생존기간 혜택을 근거로 이뤄졌고 수십 년 동안 새로운 치료 옵션이 없었던 환자들에게 중요한 임상지침을 바꾸는 진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SD연구소 글로벌임상개발 종양학 책임자 마저리 그린(Marjorie Green) 수석부사장은 “이전에는 수술이라는 단 하나의 선택지밖에 없었던 MIBC 환자들에게 정맥주사 또는 피하주사로 면역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아스텔라스 항암제 개발 책임자 모이트레이 채터지 키쇼어(Moitreyee Chatterjee-Kishore) 박사는 “파드셉과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은 시스플라틴이 부적합한 MIBC 환자를 위한 유일한 항체약물접합체 및 PD-1 억제제 병용요법으로서 초기 질환 단계에서 치료를 재정립할 잠재력을 갖게 됐다”며 “이번 승인은 더 많은 적격 방광암 환자들을 위해 혁신적인 병용요법 사용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현재 키트루다+파드셉 병용요법은 시스플라틴이 적합한 근육침습성 방광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3상 ‘KEYNOTE-B15’(EV-304)에서도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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