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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KCGS ESG 평가 4년 연속 ‘A등급’ 획득 … ESG 경영체계 고도화 성과 입증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5-11-19 11: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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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유제약, 450만달러 투자해 미국에 ‘유유벤처’ 설립 … 유유바이오(의약품), 머빈스펫케어(건기식) 등 반려동물 자회사 관리
  • 인천시-제약바이오협 ‘2025 제약바이오투자대전’ 12월 2일 인천 송도 개최 … 국내외 70개기업 참가해 투자‧수출 상담
  • 한독 12월 12일밤 ‘얼쑤 크리스마스-치유의 가락’ 개최 … 경기민요 이춘희 명창과 락음국악단, 국악 캐롤 선사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L House 전경

SK바이오사이언스가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상위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로 회사는 4년 연속 동일 등급을 유지하며 ESG 경영 체계와 성과를 공인받았다.


한국ESG기준원(KCGS) 주관 ESG 평가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정책, 관리체계, 성과 및 공시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국내 대표 평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영역에서 체계적 관리체계와 투명한 정보공개를 강화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ESG 경영을 글로벌 수준으로 구현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전담 ESG팀을 운영하며 정책 심의와 실행력 강화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GRI Standards(2021)를 기반으로 매년 ESG보고서를 발간해 정보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오염물질 배출, 용수 사용, 폐기물 등 지표별 목표와 실적을 공개하고, 친환경 생산공정과 에너지 절감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경영 체계와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임직원·협력사 교육과 지역사회 상생, 안전보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강화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 교육과 공시 확대, 위원회별 역할 명확화와 독립성 확보 등을 통해 책임 있는 의사결정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박종수 지속경영본부장은 "ESG를 회사의 핵심 전략 축으로 삼아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유바이오 로고

유유제약이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반려동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이번 법인 설립은 지난 4월 미국 스타트업 투자에 이은 반려동물 사업 관련 두 번째 행보로, 회사는 450만 달러를 출자해 지주회사 유유 벤처(Yuyu Venture)를 미국에 설립하고 유유바이오(Yuyu Bio)와 머빈스펫케어(Mervyn's Petcare) 2개 자회사를 관리한다.


유유바이오는 반려동물용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담당하며, 작용 지속 시간이 길고 순응도가 개선된 재조합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특히 고양이 만성질환 중 건선 치료제에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 임상 후보물질 도출 단계에 있다.


머빈스펫케어는 관절, 피부, 장, 종합비타민 등 고양이 전용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며, 2026년 상반기 미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치아 건강기능식품과 스틱형 영양제의 유통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두 회사는 캘리포니아 나노시스템 연구소(CNSI)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매그니파이(Magnify) UCLA 캠퍼스에 오피스를 마련해 초기 투자비용을 최소화했다. 매그니파이 프로그램에 합격한 스타트업은 총 22개로, 유유바이오와 머빈스펫케어는 경쟁 심사를 통해 사업 성장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는 "고양이 관련 제품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두 회사가 고양이 바이오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미국 현지에서 연간 수천만 달러 매출을 기록한 경력자를 파트너로 영입해 사업을 신속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제약바이오투자대전 포스터

‘2025 제약바이오투자대전’이 오는 12월 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개최된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천관광공사, KOTR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최신 투자 동향을 공유하는 콘퍼런스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위한 1:1 투자·수출상담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오전 콘퍼런스 세션에는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병건 미국 투자기업 플래그쉽 파이오니어링 한국 고문이 ‘해외 VC 투자유치 전략’을 발표하며 행사를 시작하고, △이성호 KOTRA 팀장은 ‘제약바이오 해외진출 전략’을, △김덕상 사토리우스 대표는 ‘외국인 투자유치 성공사례’를, △권기성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은 글로벌 바이오 산업에서 대기업의 역할을,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래 성장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허혜민 키움증권 팀장과 권혜순 유진투자증권 수석전문위원이 2026년 투자환경 변화와 제약·바이오 산업의 AI 가속화 등 실질적 투자 정보를 다룬다. 이어 JNPMEDI, 아리바이오, 디앤디파마텍 등 기업 관계자들이 해외 기술이전 사례와 글로벌 사업 전략을 공유한다.


행사에서는 1:1 투자·수출상담회도 동시 운영돼 해외 투자자 및 바이어 25개사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45개사 등 총 70여 개 기업이 참여, 투자 유치 및 제품 수출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 오후 5시 이후에는 투자자와 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한 ‘K-SAPCE STATION’도 마련된다. 이튿날인 12월 3일에는 해외 투자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 핵심 시설을 방문하는 산업 시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외 투자자와 혁신 기업을 연결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 인간문화재 지킴이 나눔공연 포스터

한독이 12월 12일 서울 마곡 한독퓨처콤플렉스 이노베이션홀에서 인간문화재 지킴이 나눔공연 ‘얼쑤 크리스마스-치유의 가락’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연말을 맞아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새해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객들은 전통음악을 보다 친근하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창작 관현악 협주곡 ‘락음의 빛깔’로 시작해 판소리 명작 ‘춘향가’, 국악가요 ‘난감하네’를 선보인다. 이어 전통 악기 소개와 새해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큰 태평무’, ‘정선 아리랑’, ‘한 오백년’, ‘강원도 아리랑’ 등 경기민요 메들리를 감상할 수 있으며, 국악으로 재해석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함께 부르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는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예능보유자 이춘희 명창과 국내 최초 민간국악단 락음국악단이 참여한다. 이춘희 명창은 국립국악원 민속단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경기민요 대중화에 기여했고, 현재 한국전통민요협회 이사장으로 민요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락음국악단은 1962년 창단된 국내 최초 민간국악단으로,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국악을 새롭게 해석한다.


한독은 이번 공연에 환우회 회원과 가족, 직원들을 특별 초청하고,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 신청은 11월 30일까지 한독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나눔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태평무와 함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연말과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독은 국민 건강은 물론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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