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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이부프로펜 함유 맞춤형 종합감기약 맥시부펜 ‘콜드-코프-노즈’ 3종 출시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5-11-19 10: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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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약, 먹는 데일리 피부관리용 이너뷰티 ‘마데카 리포좀 글루타치온 필름’ 출시 … 체내 흡수율 제고
  • 동아제약, 단백질 분해 효소 2종 한 포에 … 고기 위주 식사 소비자 위한‘육식파 키위효소’ 출시
  • 삼양KCI 고기능성 소재 ‘MPC 유도체’, 삼양바이오팜 흡수성 지혈제 ‘써지가드’ … 세계일류상품 선정

한미약품이 기존 약국 시장에는 없던 성분 조합을 내세운 종합감기약 3종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이부프로펜 성분을 적용한 일반의약품 감기약 ‘맥시부펜 콜드·코프·노즈 연질캡슐’ 3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맥시부펜연질캡슐 시리즈는 △종합감기 증상에 적합한 ‘맥시부펜콜드’ △인후통 중심 증상(목감기)에 적합한 ‘맥시부펜코프’ △코막힘·콧물 증상에 적합한 ‘맥시부펜노즈’ 등 증상별로 세분화돼 소비자의 증상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제품 전면에 증상을 직관적으로 표시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약국 내 복약지도의 용이성과 소비자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신제품의 주성분인 이부프로펜은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반의약품 감기약 표준제조기준에 새롭게 포함하면서 이 성분을 포함한 종합감기약의 약국 유통이 가능해졌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인 이부프로펜은 해열·진통은 물론 소염 작용까지 겸비해 인후통·근육통 등 염증을 동반한 감기 초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맥시부펜연질캡슐 3종은 연질캡슐 제형으로 위에서 빠르게 용해돼 유효성분이 신속하게 흡수되는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만 15세 이상 및 성인 기준 1일 3회, 1회 2캡슐씩 식후 30분에 복용하며, 한 패키지당 2일분(12캡슐)으로 구성돼 복약 편의성과 약물 낭비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앞서 출시한 유소아 해열진통제 ‘써스펜키즈시럽’에 이어 이번 맥시부펜연질캡슐 3종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증상별 감기약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맥시부펜연질캡슐은 국내 약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이부프로펜 성분 종합감기약으로 다양한 증상별 제품 구성과 빠른 약효를 앞세워 새로운 해열진통제 시장을 열어갈 것”이라며 “연질캡슐 제형의 빠른 흡수, 증상별 세분화, 직관적인 패키지 디자인 등 소비자 중심의 설계를 통해 약국 현장에서의 복약지도의 용이성과 구매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맥시부펜연질캡슐 3종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이자 한미약품 의약품 유통 등을 맡고 있는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되며, 소비자가 처방전 없이 직접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국제약은 리포좀 제형 기술을 적용해 체내 흡수율을 높인 ‘마데카 리포좀 글루타치온 필름’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순도 90%의 L-리포좀 글루타치온 효모추출물 150mg, 마데카 이너뷰티의 시그니처 포뮬러 병풀추출물(센텔라인) 20mg을 함유했다. 부원료인 리포좀 레티놀, 리포좀 비타민C, L-시스테인의 시너지 배합으로 피부 속 세포를 탄탄하게 만들어 주고 항산화 작용을 촉진한다.

 

리포좀은 인체의 세포막과 유사한 인지질 이중층 구조를 가진 구 형태의 미세 입자로, 신제품은 리포좀 제형 기술을 채택해 내부에 유효성분을 안정적으로 전달해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구강점막에 부착해 빠르게 흡수되는 필름 타입을 적용해 기존 분말형 대비 섭취가 간편하다.

 

제품은 하루 1회 1매를 입천장에 붙여 천천히 녹여서 섭취하면 되며, 백화점 내 마이핏 매장과 동국제약 건강몰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동국제약 건강기능식품사업부 담당자는 “신제품은 리포좀 글루타치온과 병풀추출물, 리포좀 레티놀을 하나의 필름에 담은 프리미엄 제품”이라,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속부터 생기 있게 가꿔 주는 데일리 이너뷰티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루타치온은 멜라닌 합성 경로에 관여해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을 만드는 효소인 티로시나제의 활성을 간접적으로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 성분은 피부톤 개선뿐만 아니라 항산화와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아제약은 육류 위주의 식사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육식파 키위효소’를 CU편의점 통해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출시 기념으로 당분간 1+1 프로모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신제품은 키위의 단백질 분해효소 ‘액티니딘’과 파인애플 유래 효소 ‘브로멜라인’을 함유해 고기 등 단백질 섭취가 많은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기름진 식사 후 간편하게 한 포를 섭취하면 된다. 

 

키위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으며 예로부터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연육 작용에도 활용되어 왔다. 뉴질랜드산 그린키위를 동결건조해 만든 원료 ‘악타진’이 함유돼 있다. 악타진은 장 운동을 부드럽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단백질 분해 =효소 액티니딘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육식파 키위효소는 물 없이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상큼한 키위맛 분말형 제품으로, 고기 등 기름진 종류의 식사 후 상쾌하고 깔끔한 마무리를 느낄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단백질 분해 효소의 기능에 집중해 육류 섭취가 많은 현대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상큼한 키위맛과 물 없이도 입 안에서 녹는 간편한 섭취성으로 소비자들이 즐겁게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양KCI의 생체친화적 소재 ‘MPC(Methacryloyloxyethyl Phosphoryl Choline) 유도체’가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삼양바이오팜의 흡수성 지혈제 ‘써지가드(SurgiGuard)’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각각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글로벌 경쟁력 인증 제도로 크게 현재와 차세대 부문으로 구분된다.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연간 500만달러 이상 수출하는 상품 중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이면서 상위 5위 이내인 상품이 선정 대상이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연간 100만달러 이상 수출하는 상품 중 향후 7년 이내 세계시장 상위 5위 진입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선정해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

 

MPC 유도체는 인체 세포막의 주성분인 인지질을 모방해 피부 친화성이 높고, 피부 장벽 강화와 수분 유지력이 뛰어난 고기능성 소재다. 생체적합성 특징을 바탕으로 고보습∙저자극 스킨케어 제품과 자외선 차단제에 활용되고 있다.

 

써지가드는 삼양바이오팜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흡수성 지혈제다. 체내에 안전하게 흡수되는 생체적합 소재를 적용하고 수술 중 발생하는 출혈을 조절해 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여러 의료부문에서 폭넓게 쓰인다. 우수한 지혈 성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유럽 의료기기(CE MDR)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양KCI 안태환 경영총괄은 “이번 성과는 글로벌 시장에서 삼양KCI의 뛰어난 기술력과 개발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MPC 원료 제조와 MPC 유도체 기술을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중장기적으로 의료용품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연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바이오팜 김주관 생산PU장은 “삼양바이오팜은 차별화된 생분해성 원료 기술을 토대로 지혈제를 포함한 수술용 의료기기를 개발해왔다”며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발판 삼아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는 의약바이오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삼양바이오팜은 2019년 흡수성 봉합원사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으며, 삼양KCI는 헤어케어 컨디셔닝 폴리머와 헤어케어 컨디셔닝 계면활성제가 각각 2006년과 2014년에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돼 수상기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디알젬, 이동형 X-ray 시스템 ‘TOPAZ’ 및 ‘PROMO’, 전원공급장치 ‘현재 세계일류상품’ 승격

 

X-레이 제조기업 디알젬(DRGEM)은 이동형 X-ray 시스템 ‘TOPAZ’, ‘PROMO’와 X-ray 전원공급장치(제너레이터)가 올해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승격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3개 제품은 디알젬의 핵심 수출 라인업이다.

 

TOPAZ는 모터 기반의 자동 이동형 시스템으로 병원 복도, ICU 등 협소한 환경에서도 정밀한 포지셔닝이 가능하다. PROMO는 회전 컬럼과 유연한 조작성을 갖춘 수동형 장비로 응급상황에서 침상 촬영 효율이 높다. 제너레이터는 정밀 전력 제어와 안정적 출력이 강점으로 고품질 영상 확보에 필수적 역할을 한다.

 

디알젬은 연간 약 1만2000천 대의 X-ray 시스템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32kW 이상 고출력 장비 분야에서 확고한 글로벌 입지를 구축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차세대 일류상품에서 현재 일류상품으로 승격된 것은 지속적인 기술혁신의 성과”라며 “세계 의료기관에 신뢰도 높은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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