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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경구용 SERD 후보 ‘기레데스트란트’ ER 양성, HER2 음성 조기 유방암 내분비요법 보조요법제로 긍정적 결과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11-19 08: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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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9월엔 ER 양성, HER2 음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1차 평가지표 충족
  • SERD 계열 신약후보 중 두 가지 세부 유방암 유형에서 동시에 효과 입증한 것은 처음

스위스 제약사 로슈는 경구용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분해제’(selective estrogen receptor degrader, SERD) 신약후보물질인 기레데스트란트(giredestrant)의 에스트로겐 수용체(ER) 양성,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HER2) 음성, 조기 유방암 환자를 위한 수술 후 보조치료제(수술 후 12개월 이내 투여)로서 효능을 평가한 ‘lidERA’ 3상 임상시험의 긍정적인 톱라인 결과를 18일(미국 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연구는 사전에 예정된 중간분석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 기레데스트란트는 침습적 무질병 생존(invasive disease-free survival, iDFS)을 표준 내분비요법(아로마타제 억제제 또는 타목시펜)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슈는 조기 유방암에 대한 새로운 표준 내분비요법의 보조제로서 기레데스트란트의 잠재력을 뒷받침하는 전례 없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lidERA는 보조요법 환경에서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분해제가 기존 표준 내분비요법 대비 우월한 침습적 무질병생존 개선 효과를 보여, 유의한 혜택을 입증한 최초의 3상이라고 로슈는 설명했다. 

 

중간 분석 시점에 전체 생존(OS) 데이터는 미성숙했지만 명확한 긍정적인 경향이 관찰됐다. 기레데스트란트는 내약성이 우수했고 이상반응이 알려진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치했으며 예상치 못한 안전성 문제는 관찰되지 않았다. lidERA 연구 데이터는 조만간 의학학술대회(SABCS 2025)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로슈 최고의학책임자 겸 글로벌 제품개발 총괄 레비 개러웨이(Levi Garraway) 박사는 “이번 결과는 완치 가능성이 있는 조기 유방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최우선 내분비요법으로서 기레데스트란트의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ER 양성 유방암이 전체 유방암 진단 사례의 약 70%를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결과와 진행성 ER 양성 환경에서의 최근 데이터는 기레데스트란트가 이 질환을 가진 많은 환자들의 결과를 개선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ER 양성 유방암은 해마다 230만명이 진단되고 67만명이 사망하고 있다. 

 

lidERA 임상연구(수술 후 보조요법제)의 유효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수술전(선행) 보조요법 환경 조건에서 평가된 이전 연구 결과에 의해 뒷받침된다. 기레데스트란트는 2상 수술전 보조요법(신보조요법)을 평가한 ‘coopERA’ 임상시험에서  ER 수용체 양성, HER2 음성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악성세포 분열 감소(항증식 효과) 측면에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아나스트로졸)보다 우월함을 입증한 바 있다.


  • coopERA 임상은 연구 시작 시점부터 치료 2주 차까지 Ki67 점수(암세포 증식 지표)의 변화를 측정했다. 기레데스트란트 치료는 Ki67의 기하평균 상대적 감소율(-75%)이 아나스트로졸(-67%)에 비해이 더 높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p =0.043). 또 기레데스트란트 투여군에서 아나스트로졸 투여군에 비해 완전한 세포주기 정지를 보인 종양이 더 많았다(25.0% 대 5.1%).

  • 이 임상에서 기레데스트란트를 사용했을 때 Ki67 발현 감소 효과가 종양 병기, 림프절 전이 상태, 조직학적 아형 등 다양한 환자 및 종양 특성과 상관없이 일관되게 유지됐다. 

  • 안전성 면에서 기레데스트란트+팔보시클립 병용요법은 아나스트로졸+팔보시클립 병용요법과 유사했으며,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coopERA 임상시험은 기레데스트란트가 ER 수용체 양성, HER2 음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신보조요법제로서 아로마타제 억제제(AI)보다 월등한 차세대 경구용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분해제(SERD)임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아울러 지난 9월 22일, 2025 유럽종양학회(ESMO) 학술회의에서 ER 양성, HER2 음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evERA’ 연구의 긍정적인 데이터가 발표가 나온 바 있다. 이 임상시험에서 기레데스트란트와 에베롤리무스 병용요법은 이전에 CDK4/6 억제제 치료 후 질병이 진행된 진행성 또는 전이성 ER 양성, HER2 음성 유방암 환자에서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유의미하게 개선했다.  

 

이번 톱라인 결과 발표를 계기로 기레데스트란트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본 치료제)에 이어 조기 유방암(보조치료제)에서도 표준 내분비요법 대비 의미 있는 임상적 개선을 입증한 SERD임을 입증했다.  

로슈는 “다양한 치료 환경 및 치료 단계에 걸쳐 광범위한 기레데스트란트 임상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가능한 한 많은 ER 양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기레데스트란트는 이밖에도 ER 양성, HER2 음성, 내분비 민감성, 재발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에서 기레데스트란트+팔보시클립 대 레트로졸+팔보시클립의 효과를 비교평가하는 ‘persevERA’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또 보조 내분비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ER 양성, HER2 음성 진행성 유방암에서 기레데스트란트+임상시험자가 선택한 CDK) 4/6 억제제 병용요법과 풀베스트란트+CDK 4/6 억제제 병용요법을 비교하는 ‘pionERA’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 ER 양성, HER2 양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에서 기레데스트란트+HER2 표적치료제 병용요법과 2중 HER2 표적치료제 요법을 비교하는 ‘heredERA’ 임상시험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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