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전체뉴스
서울아산병원, ‘빈틈없는 환자안전’ 위한 24시간 낙상대응팀 본격 가동 …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11-18 11:40:21
기사수정
  • 마곡차병원, 국내 최초 ‘난임센터 특화형 케어챗’ 도입 … 예약부터 교육까지, 환자중심 디지털서비스 강화
  • 아주대 의대,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 출범 … 3일 기념식서 진우람‧노명균‧김진철 교수, 진로 탐색 강연
  • 삼육서울병원에서 7남매 다둥이 가정 탄생 … 양거승 병원장 15년간 7번의 분만 모두 함께 해

서울아산병원 낙상대응팀이 낙상 환자에게 낙상 재발 방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이 11월부터 입원 환자 낙상을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낙상대응팀(FRT, Fall Response Team)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낙상은 2024년 전국 의료기관 환자안전사고의 32.6%를 차지할 만큼 빈번하게 발생하며, 입원 환자의 경우 골절이나 뇌출혈 등 심각한 부상을 초래해 회복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사전 예방과 전문적 관리가 필수적이다.


낙상대응팀은 조기의료비상팀, 신경비상팀, 의료비상팀 등 전문 간호사로 구성돼 있으며, 16세 이상 일반 병동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24시간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낙상 사고 발생 시 병동 간호사가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의사에게 보고한 뒤 대응팀을 호출하면, 팀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두부 외상이나 골절 등 2차 손상 위험을 평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시행한다.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과 교육도 진행하며, 공격성 섬망 환자 발생 시 진료과와 연계한 대응도 함께 수행한다.


지난 4월~7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낙상으로 인해 골절이나 두부 손상이 의심되는 환자들에게 신속한 치료와 재발 방지 교육을 제공한 결과, 99%의 환자가 별다른 증세 악화 없이 경미한 위해 수준에서 회복됐다. 의료진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81.6%가 낙상대응팀의 전문성과 대응 능력을 ‘우수’ 이상으로 평가하며, 특히 낙상 후 환자 관리에서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다.


이제환 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은 “낙상은 특히 노년 환자의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예방과 즉각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전문적인 낙상 대응 체계를 통해 입원 환자가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곡 차병원 케어챗 서비스 화면

마곡 차병원 난임센터가 국내 난임센터 최초로 카카오톡 기반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케어챗(KareChat)’을 도입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한 케어챗은 환자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으로, 시술 일정 안내, 난임 치료 및 생활습관 교육 콘텐츠 제공, 진료비 간편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환자는 모바일 카카오톡에서 ‘마곡차여성의원’ 채널을 추가하고 간편 가입을 완료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차병원은 이번 마곡센터를 시작으로 강남, 분당, 일산, 잠실, 대구, 서울역 등 전국 난임센터로 케어챗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예약 관리와 교육 콘텐츠 제공을 표준화하고, 국내 난임 진료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


한세열 마곡 차병원 난임센터 원장은 “AI 특화 난임 치료에 이어 케어챗 서비스를 도입하며 환자 중심의 스마트 진료 환경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AI 기반 맞춤 상담과 시술 단계별 알림 서비스 등을 추가해 환자의 치료 여정을 더욱 세밀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대 의대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 출범 기념 심포지엄 단체사진

아주대 의과대학은 11월 13일 아주대병원 별관대강당에서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 출범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부생, 전공의, 대학원생, 신진 연구자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의사과학자 양성 체계를 소개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진우람(소화기내과), 노명균(병리과), 김진철(피부과) 교수가 ‘나는 왜 의사과학자가 되었나?’를 주제로 진로 탐색 강연을 진행했으며, 박도영(정형외과) 교수는 ‘From Degeneration to Regeneration’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의과대학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연구 성과 교류 세션’도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의 향후 추진 계획도 공개됐다.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은 연구와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형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고, 의료·과학 융합연구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병곤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장(뇌과학교실)은 “이번 심포지엄은 학부생부터 신진 연구자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의사과학자 양성 체계의 첫걸음”이라며 “임상 현장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고 성과를 다시 환자 치료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아주대 의과대학이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거승 삼육서울병원장이 12일 태어난 일곱째 신생아를 안고 있다.

지난 11월 12일 삼육서울병원 분만실에서 양영준·김운자 부부의 일곱째 아이가 자연분만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이날 오후 1시 46분, 3.5kg의 여아가 힘찬 울음과 함께 세상에 나왔으며, 이 가정은 2010년 첫째부터 2025년 일곱째까지 15년 동안 모든 자녀를 삼육서울병원에서 출산했다. 특히 양거승 병원장이 일곱 차례 모두 직접 분만을 담당하며 깊은 신뢰 관계를 이어왔다.


양거승 병원장은 “한 가정을 오랜 기간 지켜본 만큼 감회가 깊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모와 신생아가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버지 양영준 씨는 “막내가 건강하게 태어나 감사하며, 의료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9월 동대문구, (사)아드라코리아와 ‘생애돌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출산 직후 산모·신생아 돌봄 지원, 의료비 경감, 경제적 취약계층 장례 지원 등 지역 기반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출산 가정은 협약 이후 첫 수혜 사례로 산후조리원에서 회복과 육아 준비 지원을 받고 있다.


병원 측은 7남매 가정의 출산 사례가 저출산 문제 속에서 지역사회에 긍정적 메시지를 전한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분만 시스템 강화와 돌봄 사업 확대를 통해 산모와 가족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뉴얼 된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특실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리뉴얼 완료, 특실 3개소 재단장 … 특실 1곳당 최대 72명 수용


강동성심병원이 장례식장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공사는 유가족이 편안하고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공간과 인테리어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 조명과 마감재를 세심하게 선택해 품위를 유지하면서도 유가족이 불편 없이 머물 수 있도록 했다.


리뉴얼을 통해 마련된 특실은 총 3곳으로, 각 실마다 최대 72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상주 가족을 위한 전용 휴게공간도 마련해 휴식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이번 공사를 포함해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은 VIP실을 포함 총 8개의 빈소를 갖추게 됐으며, 100명에서 40명까지 다양한 규모의 장례를 진행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한국얀센(존슨앤드존슨)
동국제약
정관장몰
탁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인하대병원
중앙대의료원
아주대병원
애브비
화이자
부광약품
동아ST
신풍제약주식회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