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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 ‘심장질환 법·제도 공백 해소: 보장성 강화와 인프라 확충’ 국회 토론회 19일 개최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11-12 14: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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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독의약박물관, 청주시립미술관 협력 展 ‘어제의 조각은 내일의 회화’ 개최 … 유수진, 이은우 작가 2인전
  • 한국당뇨협회, IDF 발간물 요약한 ‘당뇨병 아틀라스 Highlights’ 제작·배포
  • 건보공단, ‘The 건강보험’ 앱에서 ‘대사증후군 건강관리 서비스’ 시작 … 15일까지 가입 경품 이벤트

대한심장학회(이사장 강석민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장)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심장질환 법·제도 공백 해소: 보장성 강화와 인프라 확충’ 국회 토론회를 공동주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현행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심장질환의 특수성과 위험도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심부전, 부정맥, 판막질환, 폐고혈압 등 중증·난치성 심장질환은 장기적 관리와 다학제 협력이 필수적임에도, 급성기 중심의 현 제도에서는 실질적인 보장과 인프라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에서는 환자 중심의 치료체계 구축과 보장성 강화, 심장중환자실(CICU) 확충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강석민 학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이해영 서울대병원 교수(대한심부전학회 정책이사)와 정욱진 가천대 의대 학장(대한심장학회 정책이사)이 각각 ‘심뇌혈관질환법 개정의 필요성과 방향’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양동헌 경북대병원장, 배장환 좋은삼성병원 심혈관중재연구소장, 윤종태 한국심장재단 사무총장, 안상호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대표, 김원호 국립보건연구원 만성질환융복합연구부장, 장재원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과장이 참여해 심장질환 환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석민 대한심장학회 이사장은 “심장질환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대한 질환이지만, 제도적 지원은 여전히 미흡하다”며 “이번 논의가 국회와 정부, 의료계, 시민사회 간의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학회도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독의 공익법인 한독제석재단 산하 한독의약박물관이 청주시립미술관과 두 번째 협력 전시인 ‘어제의 조각은 내일의 회화’를 내년 2월 22일까지 개최한다.

 

한독의약박물관과 청주시립미술관은 2025년 3월 신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독의약박물관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4인(서연진, 오승언, 이은우, 유수진)을 선발했으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전시로 유수진, 이은우 작가의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북 음성 한독의약박물관 생명갤러리와 한독퓨처콤플렉스 내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한독의약박물관 음성 생명갤러리에서는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작 과  시리즈를 포함해 이은우 작가의 작품 23점이 전시된다. 평면 작업인  시리즈에 새겨진 문양은 동식물의 세포 구조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형상들이다. 또한 부조 작업인 에 사용된 폴리우레탄 수지는 물과 만나면 빠르게 굳어버리는 재료이다. 작가는 인위적 개입과 재료 본연의 성질 간의 상충 관계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작품에 표현했다.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에서는 유수진 작가의 신작 2점과 대형 작업 1점을 선보인다. <2016. 03. ~ 2025. 09.>은 작은 ‘스와치’ 천 조각들을 바느질로 엮어서 높이 3미터에 이르는 타워형 구조물에 설치한 작업이다. 신작 은 원형과 사각형 틀안에서 다채로운 색채와 요소가 변주되는 작품이다. 관람객은 작품 주변을 거닐며 일상적인 장소가 낯설게 변모하는 순간을 감각하여, 작품이 설치된 공간을 하나의 풍경처럼 기억하게 된다. 

 

한독의약박물관은 연계 행사로 한독의약박물관 음성에서 12월 6일 오후 1시에 두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한국당뇨협회는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국제당뇨병연맹(IDF)이 발표한 ‘당뇨병 아틀라스’(IDF Diabetes Atlas) 제11판의 주요 내용을 간추린 ‘당뇨병 아틀라스 Highlights’를 제작, 배포했다.

 

IDF는 당뇨병의 예방 및 치료와 당뇨병환자들의 삶의 개선을 위해 1950년 설립된 초국가적 조직으로, 전 세계 158개국 251개 당뇨병 학회 및 환자단체가 가입해 활동 중이다. IDF에서는 2000년부터 2~3년마다 각국 전문가들을 소집해 전 세계 당뇨병 현황 및 이로 인한 사망률, 의료비 지출 등에 관한 최신 데이터를 담은 ‘당뇨병 아틀라스’를 발간하고 있다. 지난 4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IDF 세계 당뇨병 총회(IDF World Diabetes Congress)에서 발표된 제11판이 최신판이다. 한국당뇨협회는 제11판을 토대로 아틀라스 하이라이트를 제작했다.

 

이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성인(20~79세) 당뇨병 환자는 5억9000만 명이며, 2050년에는 8억53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2024년 성인(20~79세) 당뇨병 환자 수 1~3위 국가는 중국, 인도, 미국이며, 이들 국가의 환자 수를 모두 합치면 2억7600만명이 넘는다. 

 

2024년 성인(20~79세) 당뇨병 유병률 1~3위 국가는 파키스탄, 마셜 제도, 쿠웨이트다. 2024년 전 세계에서 당뇨병으로 가장 많은 의료비를 지출한 나라는 미국, 중국, 브라질 순이었다. 환자 1인당 가장 많은 의료비를 지출한 나라는 스위스, 미국, 노르웨이 순이었으며, 상위 10개국 중 9개국이 유럽 국가였다. 

 

당뇨병에 걸리면 신체 내 대사변화로 인해 심근경색 위험은 73%, 뇌졸중 위험은 54%, 심부전 위험은 84%나 높아진다. 치매 발병위험은 56%나 높아지며, 당뇨병 진단시기가 1년 빨라질 때마다 치매 발병위험이 1.9%씩 높아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The 건강보험’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정보를 받을 수 있는 ‘대사증후군 건강관리 서비스’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지난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

 

국가건강검진 결과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중 한 가지 이상에 해당하고 모바일 앱에서 대사증후군 건강관리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면 된다. 위험요인은 △복부비만(허리둘레 남자 90cm이상, 여자 85cm이상) △높은 혈압(수축기 혈압 13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85mmHg 이상) △높은 혈당(공복혈당 100mg/dL 이상) △높은 중성지방(150mg/dL 이상) △낮은 HDL 콜레스테롤(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mg/dL 미만) 등이다. 

 

공단은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오는 20일 ‘The 건강보험’ 모바일 앱에서 발표한다.

 

‘대사증후군 건강관리 서비스’는 나의 검진결과를 확인하고 24주간 맞춤형 건강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오늘의 목표 달성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다. 식사·운동·체중·혈압 등을 기록·점검할 수 있고, 식습관·스트레스 평가, 알코올·니코틴 의존 정도 등을 자가 진단할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은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조정을 통해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리 개입 시기가 중요하다”며 “검진 결과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변화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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