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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사우디 최대 헬스케어 전시회(GHE 2025) 참가 … 한국형 스마트 건강검진 시스템 선봬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11-05 07: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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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과기정통부-산업부-복지부, 첨단 의료기기 R&D에 7년간 9400억원 규모 투자
  • 한국엘러간에스테틱스, 브랜드 통합 캠페인 ‘AA 시그니처’ 론칭 … 보톡스+히알루론산 필러 복합시술 환자중심 맞춤치료
  •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AI 의료기기 기술 교류 세미나’ 12일 오후 판교서 개최

KMI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Global Health Exhibition 2025’에 참가해 지능형 검진시스템 킥스(KICS) 등을 선보였다.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10월 27~3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전시장(Riyadh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글로벌 헬스 전시회’(Global Health Exhibition 2025)에 참가해 지능형 검진시스템 킥스(KICS) 등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사우디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분야 전시회로 이번엔 2000여 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다. 

 

KMI는 이번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에게 △AI 기반 심전도(ECG) 분석 및 영상판독 솔루션 △지능형 종합건강검진시스템 킥스(KICS) 등 한국형 스마트 건강검진시스템 모델을 소개했다.

 

이광배 KMI 이사장은 “킥스는 KMI가 지향하는 ‘데이터 기반의 예방의학’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이라며, “KMI는 AI 진단보조, 원격판독, 개인건강데이터 관리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통해 한국형 건강검진 모델을 글로벌 표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몽골 울란바토르에도 현지 의료기관과 합작투자로 건강검진센터를 개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총 9408억원(국고 8383억원, 민자 1025억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을 추진한다고 5일 발표했다.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은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게임체인저급 의료기기 6건 개발 △필수의료기기 13건의 국산화 등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범부처 협력사업으로, 기초·원천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등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전략적 육성에 중점을 둬,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기기 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1기)’의 성공적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8월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1기 사업에서는 총 467개의 과제가 지원되어 최근 5년간(2020~2024년) 국내외 인허가 433건(국내 331건, 해외 102건), 기술이전 72건, 사업화 254건의 성과를 거뒀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인공신장용 혈액여과기의 국산화, 세계 최초 AI 기반 뇌경색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했다. 정부는 이같은 성과가 단절되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사업을 통해 의료기기 R&D 전주기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국애브비 산하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 사업부는 환자맞춤형 메디컬 에스테틱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브랜드 통합 캠페인 ‘AA 시그니처’를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엘러간 에스테틱스의 ‘환자 중심 맞춤 치료’ 철학을 담은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를 통해 히알루론산 필러 및 보툴리눔톡신 등 보편화된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에서 장기 지속 효과와 높은 만족도를 추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엘러간 에스테틱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히알루론산 제제 및 보툴리눔톡신A의 복합시술’을 메디컬 에스테틱의 최소침습 표준치료로 제안한다. 복합시술은 ‘국제 미용의학 합의 가이드라인(Global Aesthetics Consensus)’에서 권장되는 치료법으로, 개별화된 치료 계획의 시너지 효과와 중요성이 인정받고 있다.

 

말레이시아 링컨대 의대에서 100명을 대상으로 복합시술의 얼굴주름 개선 효과를 평가한 임상연구에 따르면, 복합시술(50명)은 보툴리눔톡신 A 단독시술(50명) 대비, 모든 기간(1~3개월 차 95.11% vs 75.33%(P=0.021), 3~6개월 차 69.80% vs 39.12%(P=0.005), 6~9개월 차 48.12% vs 13.69%(P=0.001))에서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반적으로 효과 달성률은 복합시술이 단독시술보다 60.11% 높았고, 환자만족도는 25.67% 높았다. 

 

아울러, ‘국제 미용의학 합의 가이드라인’의 합의문에는 두 제제의 복합시술이 인종, 성별, 연령 측면에서 환자가 다양화되는 상황에 맞는 개인 맞춤형 접근 방식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사업부는 지난 10월 31일,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이 회사 처음으로 도입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 채널에서는 다양한 의료교육, 제품 및 학술 정보, 최신 메디컬 인사이트를 비롯한 의료진이 실무적으로 필요한 정보가 즉각적으로 제공된다. 

 

박영신 에스테틱스 사업부 대표는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권장하는 히알루론산 제제와 보툴리눔톡신의 복합시술은 환자 중심의 맞춤형 메디컬 에스테틱에 가장 적합한 치료 방식”이라며 “AA시그니처 캠페인 론칭을 통해 획일화되지 않은 개개인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극대화하는 개인 맞춤형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은 오는 11월 12일 오후 2~5시에 경기도 성남시 판교의 그래비티 조선서울판교호텔에서 ‘AI 의료기기 기술 교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대학혁신플랫폼(GUIP)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 교류 및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AI 의료기기 기술 동향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규제 변화 △AI 기반 기술개발 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와 기업 간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현장의 협력과 사업화 기회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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