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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산병원, 로봇수술 4000례 달성 … 경기 서남권 누적 건수 1위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11-04 11: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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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 복지용구 품질검증 및 상시 품질관리체계 구축

고려대 안산병원은 로봇수술 누적 4000례를 달성하며 경기 서남권 정밀의료 중심병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 병원은 2015년, 로봇수술기 ‘다빈치S’ 모델을 도입하며 경기 서남부 지역 첨단 의학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2018년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하고, 2021년에는 경기도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SP’를 추가로 확보했다. 현재는 ‘다빈치 SP’와 ‘다빈치 Xi’를 병행 운용하며 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질환별 환자 맞춤형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로봇수술 누적 건수는 2024년 11월 3000례에서 1년 만에 1000례를 더해 총 4000례를 달성했다. 이는 부천·안양·시흥·안산·군포·화성·평택 등 경기 서남권 지역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수준으로, 단일공 로봇수술 또한 지역 내 최다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창민 로봇수술센터장(상부 위장관외과 교수)은 2023년 국제학술지 ‘Cancers’에 관절형 에너지 절삭기를 활용한 배꼽절개 기반 림프절 절제술(TULAB)을 세계 최초로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로봇 수술기에 탑재된 관절형 에너지 절삭기를 이용한 수술법으로 단 3개의 절개창만으로 위암이 퍼진 림프절을 세밀하게 절제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최근에는 주변 장기까지 위암이 침습한 경우에서도, 이 수술법을 적용하여 학계에 발표하고 있다.

 

배재현 비뇨의학과 교수는 술기가 까다로운 방광질루 수술 분야에서 다빈치 SP를 활용한 ‘방광질루 공기주입술’을 선도적으로 시행하며 이 분야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방광 내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풍선처럼 공간을 확보한 뒤, 최소한의 절개창을 통해 로봇으로 방광 안에서 수술하는 방식으로 높은 성공률과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장영우 유방내분비외과 교수는 세계 최초로 고안한 단일공 SP 기반 ‘가스 주입 원스텝 단일공 겨드랑이 접근법(GOSTA)’은 2cm 크기의 겨드랑이 절개만으로 갑상선 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국내외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Surgical Endoscopy, 2023). 최근에는 이 수술법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고려대 안산병원이 글로벌 로봇수술 시스템 기업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로부터 단일공 GOSTA 로봇수술 에피센터(Epicenter)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장 교수는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로봇수술 술기 및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고령친화연구센터는 지난 10월 2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ISO/IEC 17025) 인정을 획득했다.

 

이에 공단은 11월 3일 원주 본부에서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정은 공단이 수행하는 복지용구 시험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복지용구 품질검증의 신뢰성과 공신력을 한층 강화했다.

 

공단은 그동안 복지용구 급여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인정을 통해 외부기관 의존 없이 자체 시험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복지용구의 품질·안전성 검증을 보다 객관적이고 신속하게 수행하고, 수급자에게 안전하고 품질이 검증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이번 KOLAS 인정은 공단이 추진해 온 복지용구 품질검증 체계의 국제적 신뢰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복지용구 관리체계를 구축해 신뢰받는 복지서비스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차병원, ‘암환자를 위한 영양강좌’ 11월 12일 개최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11월 12일 오후 2~4시에 원내 지하2층 대강당에서 ‘암 치료에 힘이 되는 식사법’ 영양강좌를 개최한다. 암 환자의 치료 효율을 높이고, 보호자들의 환자 돌봄 걱정을 덜기 위해 임상영양사들이 암환자들의 식사요법과 식사 구성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종양내과 강버들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빵 먹어도 됩니다’ 건강하게 먹는 탄수화물 꿀팁! (이채민 임상영양사) △암 치료 중 꼭 알아야 할 건강체중과 근육을 지키는 전략 (박지은 임상영양사) △채소의 힘! 채소를 먹어야 하는 이유 (김정은 임상영양사) △치료 효과를 끌어올리는 균형 잡힌 식사 구성법 (김지윤 임상영양사)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환자, 보호자들이 자유롭게 질의할 수 있는 시간이 이어지며, 건강레시피로 만든 식단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영양강좌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미리 신청한 사람만 참석 가능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내과 연수강좌 11월 23일 개최

 

고려대 안암병원은 11월 23일 오전 8시 2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병원 5층 메디힐홀에서 ‘2025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내과의 새로운 역할과 전문성(From Evidence to Career)’을 주제로, 최신 임상 지견과 의료 현장의 실무 전략을 공유하고 내과 전문의의 역할 확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화불량, 고혈압, 비만, 성인 예방접종, 인공지능, 리베이트 리스크, 당뇨병 관리 등에 관해 강의한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지역주민을 위한 당뇨병 공개강좌 11월 11일 개최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은 11월 11일(화) 오후 2시 별관 9층 강당에서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지역주민을 위한 당뇨병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당뇨병 관리의 새로운 친구들: 센서와 펌프, 신약(내분비내과 류옥현 교수) △당뇨발 치료에서 고압산소치료의 역할(정형외과 조재호 교수) △합병증을 예방하는 첫걸음, 혈당 측정(김성란 당뇨교육간호사) △어르신을 위한 똑똑한 식사, 건강한 혈당관리법(최연정 임상영양사) 순으로 진행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져 의료진이 주민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할 예정이다.

 

또 ‘식품 속 탄수화물 양 알아보기’ 전시회가 마련돼, 주민들이 일상 속 음식들의 탄수화물 양을 한눈에 확인하며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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