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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 대한산부인과학회 신임 이사장 선출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11-04 11: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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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계식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회장 취임
  • 김아람 건국대병원 교수, 대한비뇨의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 학술상 ‘우수상’(기초의학부문)
  • 정두용 인하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개인 로봇수술 500례 달성 … 로봇수술을 비뇨의학 표준치료법으로

이재관 대한산부인과학회 신임 이사장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지난 10월 31일 개최한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이재관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제27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5년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2년이다.

 

이 교수는 부인종양학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그동안 대한부인종양학회 회장,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회장, 대한부인암중개연구회 회장 등을 지내며 여성암 진료 및 연구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 교수는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여성 건강 증진과 산부인과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학술·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며 “학문적 깊이와 실용성을 겸비한 학회, 회원 중심의 학문 공동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학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심계식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신임 회장심계식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제16대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1월부터 2년간이다.

 

1995년 창립된 이 학회는 소아 내분비질환의 진단과 치료, 연구 발전을 위해 설립된 전문 학술단체다. 특히 성장장애, 사춘기발달이상, 갑상선질환, 당뇨병 등 소아·청소년 내분비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의학 발전과 환자 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10월 25일 30년사를 발간했다.

 

심계식 교수는 성장, 사춘기 관련 질환 진료 및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Johns Hopkins University Hospital에서의 유전자 변형 및 형질 변경 마우스를 이용한 연구 경험을 기반으로 성조숙증 및 사춘기 급성장과 관련해 조기 성장판 폐쇄와 연관된 인자, 호르몬 및 수용체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심 교수는 강동경희대병원의 소아청소년과장, 교육연구부장, 정보전략실장, 기획조정실장, 기획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보험이사, 재무이사, 총무이사, 학술이사, 부회장,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법제이사, 보건복지부 4대 중증질환보장 전문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임상전문위원, 공공의료본부 어린이병원 시설장비 심의위원 등을 거쳤다.  김아람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김아람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비뇨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 우수상(기초의학부문)’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2017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이 상을 수상했다. .

이번에 높은 평가를 받은 논문은 지난 3월 국제학술지 ‘Laboratory Investigation’(IF 7.1)에 게재된 ‘소변 샘플의 세포 펠릿 DNA를 이용한 표재성 방광암 진단 및 선별 기술 개발’(Development of a Technique for Diagnosis and Screening of Superficial Bladder Cancer by Cell-Pellet DNA From Urine Sample)로, 소변 내 세포 침전물 DNA(cell-pellet DNA)를 이용해 비침습적으로 방광암을 진단하고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 연구다.

 

김 교수팀은 방광암 조직과 소변 내 세포 DNA의 유전체를 비교 분석해 FGFR3, TTN, LEPROTL1 등 주요 돌연변이를 일치시켜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소변만으로도 방광암을 조기 진단하거나 재발 여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기존의 침습적 방광경 검사(cystoscopy)를 대체할 수 있는 비침습적 진단법 개발의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 9월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에서도 지난 1년간 ‘International Neurourology Journal’에 게재된 논문 중 최다 피인용상을 수상하며,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을 융합하는 의사과학자로서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 교수는 “임상의로서 환자 진료와 병행해 기초연구를 지속하는 일은 쉽지 않지만, 이러한 노력이 환자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디지털 헬스케어와 AI 기반 분석 기술을 접목해 비뇨기계 질환의 진단과 예측을 고도화하는 연구로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정두용 인하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정두용 인하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최근 개인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정 교수는 고난도 로봇수술로 비뇨의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로봇수술의 장점과 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다.

 

그의 500번째 수술은 지난달 27일 80대 남성 A씨에게 시행한 로봇보조 신장 요관 및 방광 이행부 절제술이었다. 이 환자는 심혈관질환으로 입원 중 혈뇨 증상으로 협진을 실시했고,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암 가능성을 발견했으며 요관 내시경 검사를 통해 신우암이 확진됐다. 고령이지만 적극적인 치료에 동의한 A씨는 수술대에 올랐고, 수술 후 신장 기능과 운동 능력을 빠르게 회복해 5일 만에 퇴원했다. 정 교수는 최소침습 로봇수술이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회복도 빨라 이른 일상 복귀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이 최소 침습과 높은 정밀성, 빠른 회복 속도의 장점 때문에 비뇨의학 분야에서 로봇수술이 필수적인 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전립선암 수술에서 90% 이상이 로봇수술로 시행되고 있으며, 기존 수술법에 비해 종양학적인 결과도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또 발기장애와 요실금 등의 수술 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다. 부분 신장 절제술 분야에서는 로봇수술 도입으로 이전에는 부족했던 신장 기능 보존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

 

정 교수는 “주치의인 저를 믿고 수술을 맡겨 주신 환자, 함께 수술을 진행하며 도와준 간호사와 전공의 등 인하대병원 동료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치료가 필요한 환자분들을 위해 진료실과 수술실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인천세종병원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 전문의)

김경희 인천세종병원 심장이식센터장, ‘국제심폐이식학회’ 신임 이사 선출 … 아시아 국적 의료인으로 최초

 

김경희 인천세종병원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 전문의)이 아시아 국적 의료인으로는 최초로 ‘국제심폐이식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HEART and Lung Transplantation, ISHLT)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ISHLT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김 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새 이사회는 내년 5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제46회 ISHLT 연례학술대회(ISHLT 2026)에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ISHLT는 심부전, 심장이식, 폐이식, 기계순환보조장치(LVAD 및 ECMO) 등 분야의 전 세계 5000여명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로, 국제 학술 교류와 연구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심장이식 환자 관리, 좌심실보조장치(LVAD) 치료, 인공지능(AI) 활용 심부전 조기 진단 연구 등 다양한 임상·학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유전성 심근병증, 폐고혈압, 대사질환과 심혈관계의 연관성 등에서도 폭넓은 연구 성과를 냈다. 

 

이번 김 센터장의 아시아 최초 ISHLT 이사 선출은 대한민국의 심장이식 및 심부전 치료 역량이 세계 의료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로 평가된다.

 

삼양그룹 인사

 

삼양홀딩스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삼양바이오팜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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