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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GSK, 佛 신디비아서 전이성거세저항성전립선암 치료용 ADC 신약후보 확보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10-28 14: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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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임상 단계로 항종양활성 및 안전성 갖춰 … 기존 B7H3 표적 ADC 후보물질 ‘GSK’227’과 시너지 기대

영국 기반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기업인 신디비아(Syndivia)로부터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에 대한 전임상 단계의 항체약물접합체를 개발 및 상업화할 수 있는 전 세계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GSK는 향상된 항종양 활성과 잠재적 계열 내 최고 ADC 후보물질을 파이프라인에 추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유럽 현지시각) 발표했다. 

 

새로운 항체약물접합체는 신디비아의 독자적인 차세대 ‘GeminiMab’ 접합 기술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후보물질로 고무적인 항종양 활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임상 결과 고용량에서도 심각한 부작용의 비례적 증가를 유발하지 않으면서 종양을 축소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이 ADC가 현재 치료 공백이 존재하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대한 직접 표적치료제로서 지역 의료기관(개원의)에서 보다 손쉬운 접근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약에 따라 신디비아는 GSK로부터 선불 계약금과 개발, 인허가, 상용화에 대한 성공 마일스톤으로 최대 2억6800만파운드(약 3억5700만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전 세계 순매출액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별도로 확보했다. GSK는 이 ADC 프로그램의 개발, 제조, 상업화를 전적으로 담당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위), 신디비아 로고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40만명의 남성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으며 이 중 약 10~20%는 5년 이내에 전이를 동반한 거세저항성 진행성 질환으로 진행한다.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으로 진행된 환자는 표적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다. 지역 의료기관에서는 표준치료 옵션 접근이 어려울 수 있고 내약성이 좋지 않으며 효능 결과도 미미할 수 있다.

 

현재 GSK는 다양한 항원 및 페이로드를 가진 항체약물접합체와 차세대 저분자 치료제, T세포 결합체를 포함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여기에는 전립선암 치료를 위한 B7H3 표적 ADC 후보물질 ‘GSK’227’이 포함된다.

 

GSK는 GSK’227과 이번에 확보한 새로운 ADC 같은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전립선암의 여러 단계와 유형에 걸쳐 잠재적 치료 옵션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GSK 연구개발 글로벌 종양학 총괄 헤샴 압둘라(Hesham Abdullah) 수석부사장은 “전립선암은 중요한 건강 부담이자 GSK의 새로운 성장 분야로, 전이성 거세저항성 환자를 위한 표적 치료제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ADC 파이프라인 추가는 GSK’227을 포함해 종양 표적 기술 분야에서 성장 중인 우리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신디비아의 사샤 코니에프(Sasha Koniev)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GSK가 이 프로그램을 전 세계적으로 발전시키기로 해 자랑스럽다”며 “이번 계약은 당사의 GeminiMab ADC 플랫폼의 가치를 입증하며 시급한 미충족 의료수요를 가진 환자들에게 유망한 새로운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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