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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레몬민트향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 ‘오라센업액’ 출시 … 소염진통제 ‘디클로페낙’ 염증 및 통증 완화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5-10-27 10: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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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W중외제약, ‘CSL 비포’ 파트너십 50주년 기념식 … 1975년 경구철분제 ‘훼럼’, 2005년 ‘베노훼럼’, 2011년 ‘페린젝트’ 출시
  • 유한코스메틱 새출발, 기존 ‘코스온’서 사명 변경 … 유한양행 기술력 기반 신뢰받는 화장품 ODM 파트너로 도약
  • 아주대의료원, 이바이오젠에 대마 성분(THC) 반정량(半定量 어림치 계산) 검사 기술이전 계약 체결 … 뇌진단 상용화 기대

동국제약 ‘오라센업액’ 제품 이미지

동국제약이 구내염 치료제 전문 브랜드 ‘오라(ORA)’군의 신제품 ‘오라센업액’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스틱포 형태의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로, 간편한 휴대성과 사용성을 갖춰 외부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주성분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디클로페낙이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며, 레몬 민트향으로 상쾌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오라센업액은 구내염뿐 아니라 치은염, 인두염 등 구강·인두 부위의 염증 완화와 치과 치료 후 염증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가글 제형으로 염증 부위가 넓거나 약을 바르기 어려운 부위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1일 2~3회 원액 그대로 또는 소량의 물에 희석해 입안을 헹구거나 가글한 뒤 뱉으면 된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오라센업액은 도포형 제품 사용에 불편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형의 구내염 치료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 안토니우 주르당(Antonio Jordao) CSL 비포 글로벌 파트너 비즈니스 총괄 (왼쪽부터)

JW중외제약이 글로벌 제약사 CSL 비포(CSL Vifor)와의 파트너십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양사의 오랜 협력을 기념하고 향후 공동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 과천 JW사옥에서 진행됐다. CSL 비포의 글로벌 파트너 비즈니스 총괄 안토니우 주르당, 아시아태평양 총괄 패트릭 파처 등이 참석해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JW중외제약과 CSL 비포의 인연은 1975년 ‘훼럼’ 기술제휴를 시작으로 50년간 이어져 왔다. 이후 ‘베노훼럼’, ‘페린젝트’ 등 다양한 철 결핍 치료제를 국내에 선보이며 철 결핍·빈혈 치료의 선택지를 넓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의료진이 참여한 강연도 열려 페린젝트의 임상적 효과와 활용 가능성을 공유했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훼럼으로 시작된 협력이 반세기 동안 국내 철 결핍 치료의 발전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협력이 전 세계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르당 총괄은 “JW중외제약은 CSL 비포와 가장 오래된 파트너로, 함께 환자 중심의 혁신적 치료제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한코스메틱 로고

유한양행은 자회사 코스온이 ‘유한코스메틱(Yuhan Cosmetics)’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화장품 ODM 전문기업으로 새 출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유한양행의 창업정신인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는 철학을 계승하고, 과학적 연구 기반의 신뢰받는 뷰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유한코스메틱은 ‘Trusted Science, Beautiful Solutions(신뢰받는 기술력으로 고객의 아름다움과 성공을 설계)’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유한양행이 축적한 연구개발 노하우와 첨단 기술력을 결합해 제품 기획부터 생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철저한 품질 관리와 혁신적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브랜드 철학을 실현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유한코스메틱은 ‘혁신을 향한 도전(Innovation First)’,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Trusted Partnership)’, ‘지속가능한 성장(Sustainable Growth)’을 핵심가치로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첨단 피부과학 기술 개발과 투명한 소통, 환경·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이종호·조일현 공동대표는 “유한양행의 과학적 DNA를 화장품 산업에 본격적으로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며 “혁신적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뷰티 트렌드를 이끌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래 아주대의료원 교수, 유성덕 ㈜이바이오젠 대표 (왼쪽부터)

아주대의료원은 지난 22일 송재관 MBD T2B센터에서 ㈜이바이오젠과 대마 성분 진단 핵심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아주대 의대 연구진이 개발해 출원한 ‘△9-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THC) 반정량 검사 키트’로, 생물학적 시료 내 THC 농도를 반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다중 검사선 기반 면역크로마토그래피 기술이다.


이 기술은 대마 성분 노출 여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어 약물의존 및 신경정신질환 관련 연구·진단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원천기술로 평가된다. 총 기술이전료는 3억 5000만 원으로, 이 기술은 ㈜이바이오젠의 대마 관련 질환 조기진단 및 진단키트 상용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이상래 아주대 의대 약리학 교수는 “이번 기술이전은 대학의 연구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산학협력 사례로, 국내 약물의존 관련 질환 진단기술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덕 이바이오젠 대표는 “아주대 의대의 우수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대마 관련 질환 조기진단 솔루션을 상용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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