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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톤프로젝트, 병원 원무 효율 높이는 ‘닥터스 키오스크’ 출시 … 장애인 차별금지법 기준까지 충족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10-21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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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엠에스, 개인용 혈당측정기 신제품 ‘GC Fit’ 출시 … 적혈구 용적률 보정, 정확도 향상
  • 동아ST, 아이센스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 전문가용 국내외 병의원 판매계약 체결
  • 케어랩스, 스마트병원 혁신 이크는 오스크 2종 출시 … ‘애니웨어’(직접 접수‧수납‧출력), ‘배리어프리’(장애인용)

헥톤프로젝트 ‘닥터스 키오스크’ 이미지

병원급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1위 기업 헥톤프로젝트가 병원 내 원무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닥터스 키오스크’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환자 편의성과 병원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면서, 개정된 의료 관련 법규와 장애인차별금지법 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이 특징이다.


‘닥터스 키오스크’는 환자가 접수, 수납, 제증명 발급 등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화번호나 주민등록번호 입력, 최근 내원 이력 확인만으로 손쉽게 접수할 수 있으며, 24인치 대화면 풀터치 스크린과 직관적 UI/UX로 어르신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을 위해 고대비 화면, 음성 안내, 점자 키패드를 탑재했으며, 이는 개정된 장애인차별금지법의 키오스크 접근성 기준을 만족한다. 건강보험 모바일 앱 QR 본인확인 기능도 더해 의료기관이 본인확인 강화제도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병원은 대기 시간을 줄이고 원무 창구의 업무를 분산시킬 수 있다. 별도의 DID 장비 없이도 병원 홍보 배너를 재생할 수 있어 디지털사이니지 기능도 수행한다.


이동대 헥톤프로젝트 대표는 “닥터스 키오스크는 단순한 무인기기를 넘어 환자 만족도와 병원 경쟁력을 높이는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이라며 “모든 이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엠에스 개인용 혈당측정기 신제품 'GC Fit 혈당측정기' 제품 이미지

체외진단 및 혈액투석제 제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개인용 혈당측정기 신제품 ‘GC Fit 혈당측정기’(GGP-100)를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아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GC Fit은 GC녹십자엠에스의 가정용 의료기기 통합브랜드로 “일상에 딱 맞춘 가정용 의료기기”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브랜드로 처음 출시되는 신제품은 손끝 모세혈을 사용하는 개인용 혈당측정기로, 심플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국제 표준 기준인 ISO 15197을 충족하며, 적혈구 용적률(Hematocrit) 보정 기능을 탑재해 측정 정확도를 향상시킨 게 장점이다.


포도당 탈수소효소(GDH-FAD) 기반 측정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일로스 간섭 문제를 개선, 신뢰도 높은 측정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장기능 검사 등에서 자일로스 투여 시 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이번 신제품은 GC녹십자엠에스가 인수한 GC녹십자메디스(구 세라젬메디시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기존 제품 대비 정확도 향상과 함께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GC녹십자엠에스는 기존 스트립에 손잡이가 적용돼 편의성이 우수한 그립형 모델과 새로운 필름형 모델을 보유하게 됐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연속 혈당측정기(CGMS)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지만, 초기 비용 부담과 사용 복잡성으로 인해 기존 혈당측정기(BGMS)의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다”며 “특히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신규 수요가 꾸준히 유입돼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SKD(Semi Knock Down) 방식의 현지 생산체계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아ST-아이센스 연속혈당측정기 사업 계약 체결식 기념사진

동아에스티가 아이센스와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 전문가용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아에스티의 병·의원 영업 네트워크와 아이센스의 혈당측정 기술력을 결합해 의료 현장에서 효율적인 혈당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아이센스는 동아에스티에 제품을 공급하고, 동아에스티는 이를 병·의원에 유통하며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아이센스는 국내 혈당측정기 분야 최대 점유율을 가진 진단의료기기 제조업체로, 제품을 해외 1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케어센스 에어는 피부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최대 15일간 연속적으로 채혈 없이 혈당을 측정하며, 스마트폰 앱으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혈당 변동 추이와 패턴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정밀한 관리가 가능하다.


전문가용 제품은 제2형 당뇨병에도 급여 수가가 인정되는 국내 유일의 연속혈당측정기로, 기존 개인용 제품의 비급여 한계를 보완했다. 환자가 스스로 혈당을 확인하지 않도록 설계돼 왜곡 없는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차근식 아이센스 회장은 “이번 협약은 기술력과 네트워크의 결합으로 정밀 혈당 관리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은 “협력을 통해 연속혈당측정기 보급 확대와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케어랩스의 스마트병원 혁신 이끄는 ‘키오스크 2종' 이미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케어랩스가 2차·3차 의료기관의 차세대 스마트병원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애니웨어 키오스크’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출시했다. 두 제품은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병원·헬스테크 박람회 KHF2025에서 첫 공개돼 병원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애니웨어 키오스크’는 환자가 병원 내 어디서든 QR코드로 △접수 △수납 △처방전 출력 △모바일 번호표 발행 등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연동형 솔루션이다. 키오스크 도입 비용과 공간을 절감할 수 있고, 대기 시간 없이 이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에 맞춰 개발됐으며, 음성 안내, 점자, 고대비 모드, 휠체어 모드 등 다양한 접근성 기능을 갖췄다. 지난 8월에는 NIA의 지능정보 제품 검증을 통과해 국가 인증을 획득했다.


케어랩스는 스마트병원 솔루션 계약 병원에 통합관제솔루션 ‘위즈덤(Wisdom)’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 수, 대기시간 등 핵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병원 운영 효율을 높인다.


이민경 케어랩스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환자 편의성과 병원 효율성을 함께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로 환자와 병원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스마트병원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헬스 어워즈 2025 ‘AI 기반 환자 진료’ 부문 라이징 스타 수상 기념사진

메디웨일, ‘디지털 헬스 어워즈 2025’ 라이징 스타기업 선정 … 안저검사 기반 심혈관‧안과질환 진단 ‘닥터눈’ 상용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이 전 세계 디지털 헬스 혁신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헬스 어워즈 2025’에서 ‘AI 기반 환자 진료’ 부문 라이징 스타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상식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디지털 헬스 전시·콘퍼런스 ‘HLTH 2025’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디지털 헬스 어워즈는 매년 HLTH 현장에서 열리는 글로벌 대표 시상식으로, 전 세계 헬스테크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기업들을 선정한다. HLTH는 구글, 아마존, 메타, 메이요클리닉, 존스홉킨스 등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해 헬스케어의 미래를 논의하는 행사로 국제적 위상을 지닌다.


올해 어워즈에는 1,8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의료 및 벤처캐피털 분야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부문별 수상 기업이 결정됐다. 시상은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신흥 기업을 조명하는 ‘라이징 스타(Rising Stars)’와 산업을 선도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는 ‘베스트 인 클래스(Best in Class)’로 나뉜다.


메디웨일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질환과 안과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을 조기에 평가하는 ‘닥터눈(Dr.NOON)’을 개발·상용화했다. 예방 중심의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AI 기반 환자 진료 부문에서 라이징 스타로 선정됐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이번 수상은 인공지능을 통해 더 나은 환자 진료를 실현하기 위해 이어온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오리지널 기술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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