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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정 여의도성모병원 교수, 국제폐암학회(IASLC) 병리위원회 위원 위촉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10-20 10: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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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을지대병원, 소아 선천성기형 및 중증외상 재건 권위자 홍인표 전 대전을지대병원 교수 진료 시작
  • 김미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 11월 3일 자궁질환(근종‧선근증) 바로알기 온라인 건강강좌
  • 이종영 강동성심병원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우정현 학술상’ … 급성기 뇌졸중 치료체계 및 의료인력 문제점 지적

김태정 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 교수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은 김태정 병리과 교수가 최근 국제폐암학회(IASLC) 산하 병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0일 밝혔다. 국제폐암학회는 폐암 및 흉부종양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술단체로, 전 세계 100여 개국의 의사와 병리전문의, 연구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IASLC 병리위원회는 전 세계 30명의 폐암 병리 및 분자진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핵심 자문기구로, 폐암의 조직학적 분류와 분자진단 기준 정립, 바이오마커 검증, 국제 진단 가이드라인 제정 등 글로벌 표준화 작업을 주도한다. 김 교수는 이번 위촉으로 병리 진단 기준 개선, 분자진단 프로토콜 검토, 동반진단 바이오마커 표준화 연구 등 다양한 국제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김 교수는 현재 전국 120개 병원에서 폐암 검체를 받아 돌연변이 검사를 수행하는 중심 실험실을 총괄하고 있으며, 국내 폐암 정밀진단 체계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 항암 신약 도입 시 동반진단 바이오마커 개발과 검증 연구, 전국 단위 바이오마커 플랫폼 구축을 이끌며 환자들이 신약 치료 혜택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IASLC 병리위원회는 전 세계 폐암 병리 전문가들이 협력해 진단 기준을 통합하고 최신 분자병리 연구 성과를 임상 현장에 적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한국의 병리 진단 수준과 연구 경험을 국제 무대에 공유하고, 글로벌 정밀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인표 의정부을지대병원 성형외과 교수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소아성형 및 재건성형 분야의 권위자인 홍인표 성형외과 교수가 11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홍 교수는 소아 선천성 기형 교정, 외상 후 재건, 미세혈관 이식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의료 소외계층 소아 3000여 명에게 구순구개열, 화상흉터, 손발 기형, 안면 기형 등 무료 수술을 시행하며 인술을 실천해왔다.


그는 국립중앙의료원 부원장과 대전을지대병원 15대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재직 당시 권역외상센터를 중심으로 한 중증외상 재건 진료체계 확립에 주력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홍 교수의 합류로 경기 북부권 소아성형 및 재건성형 진료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교수는 “의정부을지대병원과 함께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차세대 의료진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튜이티브 '자궁질환 바로 알기' 온라인 건강강좌

인튜이티브는 ‘올’바로’ 진단하고, 곧’바로’ 치료받아, 내가 바라는 일상으로’라는 의미를 담은 ‘바로 캠페인’을 통해 환우 대상 질환 건강강좌를 진행하며 올바른 치료법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바로 캠페인-자궁질환 바로 알기> 온라인 건강강좌는 지난해에 이어 자궁질환 환우 대표 커뮤니티 ‘근종힐링카페’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강의 연자로는 2010년 국내 최초로 대학병원 자궁근종센터를 개소한 김미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참여하며, 자궁근종·선근증 등 양성 부인과 질환의 증상, 수술법, 치료법, 수술 후 관리 등 폭넓은 정보를 제공한다. 강의 후에는 실시간 Q&A와 환우 패널이 참여하는 토크쇼도 마련돼 진단부터 수술 이후까지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한다.


최근 5년간 국내 자궁근종 환자는 42만7,336명에서 62만8,075명으로 20만 명 이상 증가했으며, 선근증 및 자궁내막증 환자도 13만5,107명에서 20만8,531명으로 늘어나는 등 양성 부인과 질환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궁근종은 월경 과다, 골반통, 불임, 반복 유산 등 문제를 일으키며, 자궁선근증은 심한 생리통과 불규칙한 출혈, 난임의 원인이 되는 질환이다.


수술적 접근이 필요한 경우, 로봇수술은 깊은 위치의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환자에서 3차원 고화질 시야와 정교한 조작이 가능해 치료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최용범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대표는 “환우들이 올바른 의료 정보를 쉽게 접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바로 캠페인’을 통해 자궁질환과 갑상선암 등 다양한 질환 인식 제고 활동을 지속 확대해 건강한 일상 복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건강강좌는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근종힐링카페’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종영 강동성심병원 신경외과 교수 

이종영 강동성심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17일 열린 제65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인 ‘우정현 학술상’을 수상했다.


우정현 학술상은 국내 신경외과학 발전에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매년 수여되는 상으로, 이 교수는 전국 단위로 급성기 뇌졸중 치료 체계와 의료인력 분포 문제를 분석해 환자의 치료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일 방향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 논문은 ‘국가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참여 병원을 대상으로 한 급성기 뇌졸중 진료 인력 및 현황 연구’로,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게재됐다.


연구는 전국 23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설문조사로, 출혈성 뇌졸중 치료의 80% 이상이 1등급 의료기관에 집중되고 있으며, 일부 1등급 기관은 수술 인력 부족으로 응급수술이 어려운 사례도 확인됐다. 이 교수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가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환자가 동등한 치료 기회를 보장받는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와 진료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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