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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네수파립’, 췌장암 치료 게임체인저 입증 … IJBS(IF=10)에 전임상연구 게재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10-10 14:49:07
  • 수정 2025-10-11 21: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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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콤, 초경량 포터블 X-레이 ‘AirRay-mini’ 美 IDEA 본상 수상 … 기술력, 디자인 완성도 동시 인정
  • 아이소이, 로즈PDRN 함유 ‘브라이트닝 팩 클렌징폼’, ‘브라이트닝 클렌징 오일’ 출시

온코닉테라퓨틱스 로고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췌장암 신약의 전임상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며 연구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차세대 이중저해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 JPI-547)의 췌장암 전임상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IJBS(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Sciences)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IJBS는 생명과학·분자생물학·생화학 분야에서 SCI 상위 10%에 속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다. 인용지수(Impact Factor 10.0)와 저널 영향력 모두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전 세계 연구자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IJBS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오도연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교수팀이 주도했다. 췌장암 유지요법으로 허가받은 기존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단독 저해 기전 항암제의 한계를 넘어서는 치료 확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네수파립은 암세포의 DNA 손상 복구를 담당하는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와 암 성장·증식에 관여하는 Tankyrase를 동시에 저해하는 차별화된 이중저해 기전의 차세대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이다. 기존 PARP 저해제가 상동재조합결핍(Homologous recombination deficiency, HRD) 환자 및 HRD 하위 분류인 BRCA1/2 결손 유형의 환자에 한정된 효능을 보이는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문에 따르면, BRCA2 결손 췌장암 세포에서 기존 췌장암 유지요법제인 올라파립(Olaparib) 대비 약 10배 낮은 농도에서도 유사한 세포 성장 억제 효과를 보였고, 동물모델에서도 올라파립 대비 높은 종양 성장 억제율을 보였다.

 

주목할 점은 HRD 음성 세포에서도 효능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특히, 네수파립은 RNF43 변이로 Wnt 신호 의존성이 높은 췌장암 세포(Wnt-addiction)에서 Wnt/β-catenin과 YAP 발암 경로를 동시에 억제해 항암 활성을 입증했다.

 

이는 기존 PARP 저해제(올라파립)가 승인 받은 BRCA 유전자 변이 환자군에서 Wnt-addiction 환자군까지 확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추가 연구 결과, 네수파립은 암세포 주변 환경을 바꾸어, 원래는 면역세포가 잘 들어가지 못하는 차가운 종양(cold tumor)을 면역세포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뜨거운 종양(hot tumor)으로 전환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암과 싸우는 데 중요한 신호(제1형 인터페론, Type I IFN)가 크게 늘어난 것이 관찰돼 새로운 면역치료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췌장암 세포주(Capan-1)를 활용한 이종이식 동물모델에서 혈중 2′3′-cGAMP 수치가 증가, 네수파립이 체내의 면역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cGAS-STING 경로를 직접 활성화하는 효과가 관찰됐다.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11%에 불과하고 치료옵션이 부족한 암종으로 새로운 치료제의 필요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네수파립은 2021년 췌장암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았으며, 국내서도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8월 전이성 진행형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1b상 임상을 마치고, 2상 환자 모집을 위한 네수파립 임상시험계획(IND) 변경 신청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하여, 이달 초 승인받은 상태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논문 게재는 네수파립의 췌장암 1차 치료제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될 뿐 아니라, 글로벌 신약가치와 기술이전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콥의 휴대용 초경량 X-레이 촬영 의료기기 ‘AirRay-mini’포스콤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메디컬헬스(Medical & Health), 사회적 영향 디자인(Social Impact Design), 소비자 기술(Consumer Technology) 등 3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1980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권위 있는 디자인 시상식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40명 이상의 세계적인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디자인 혁신, 사용자 편의성, 고객 및 브랜드 이익, 사회적 가치, 적절한 미학 등 5가지 기준으로 엄격하게 평가한다.

 

이번에 수상한 ‘AirRay-mini’는 단순히 첨단 기술력뿐만 아니라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가치까지 더해져 메디컬헬스 분야의 혁신적 의료기기로 주목받았다. 이 의료기기는 무게 2.9kg의 초경량 포터블 X선 시스템으로,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만큼 가볍지만 영상 품질과 내구성에서 기존 장비와 견줄 수 있는 성능을 갖춘 혁신적인 제품이다. 

 

재난구호 현장, 이동진료소,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등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첨단 레이저 거리 센서를 탑재해 방사선 노출 범위를 자동으로 최적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노이즈 저감 기술을 적용해 초소형 장비임에도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지원하는 동시에 환자의 방사선 피폭을 획기적으로 줄여 안전성과 진단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박종래 포스콤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포터블 X-레이에 대한 첨단 기술력뿐 아니라,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 가치까지 세계적으로 인정았다”며 “기술에 대한 열정이 결국 의료기기 디자인을 예술의 경지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AirRay-mini는 앞서 포브스 선정 ‘세계 혁신제품 TOP 10’에 선정됐으며, CES 2025에서 ‘최고 혁신상’(Human Security)과 ‘혁신상’(Imaging)을 수상했다. 

 아이소이 ‘브라이트닝 팩 클렌징폼’(로즈PDRN 세럼팩폼)’ 유해의심성분 없는 식물유래 기능성 화장품을 지향하는 아이소이가 세안만으로도 맑고 촉촉한 피부를 선사하는 로즈PDRN 함유 클렌징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클렌징과 브라이트닝 케어를 동시에 충족하도록 기획됐다. 아이소이의 시그니처 원료인 불가리안 로즈오일 오또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로즈PDRN을 담아, 세정 후 피부를 맑고 빛나는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이번 라인은 멀티 기능을 갖춘 ‘브라이트닝 팩 클렌징폼’(로즈PDRN 세럼팩폼)’과 순하면서도 뛰어난 세정력을 갖춘 ‘브라이트닝 클렌징 오일’(광채 클렌징오일) 2종으로 구성됐다. 

 

팩 클렌징 폼은 세럼·팩·폼 기능을 한 번에 담은 멀티 클렌징 제품이다. 로즈PDRN과 불가리안 로즈오일이 담긴 에센스를 20% 함유해, 세안만으로도 세럼을 사용한 것처럼 촉촉하고 맑은 피부로 가꿔준다. 얼굴 전체에 도톰하게 올려 팩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조밀한 크림 거품으로 변해 일상 클렌저로도 활용 가능하다. 모공 속 노폐물까지 말끔히 제거하는 것은 물론,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피부 자극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클렌징 오일은 피지를 녹여 모공을 청소해주고 단 한 번의 세안만으로 피부톤을 환하게 하고 광채를 더해주는 효과를 선사한다. 여기에 식물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순하면서도 뛰어난 세정효과를 구현했다. 5중 히알루론산과 11가지 식물성 오일을 담아 세안 후에도 당김 없는 보습감을 유지하며, 빠르고 부드러운 유화력으로 잔여감 없이 산뜻한 세정이 가능하다. 독일 더마테스트와 국내 저자극 테스트를 모두 완료했으며, 안자극 대체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 및 눈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이소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불가리안 로즈오일과 로즈PDRN의 성분 시너지를 통해 단 한 번의 클렌징만으로도 더 맑고 촉촉해진 피부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피부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환절기에 세안 단계부터 촉촉함을 충전하고,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빠르게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소이는 ‘로즈 오일의 성지’로 불리는 불가리아 카잔락 계곡에서 재배된 장미를 원료로 한다. 로즈 오또는 이 장미를 물로만 끓여 증류한 1차 추출 오일로, 유효 성분 함량이 높은 오일이다. 625%에 달하는 피부 흡수도로 피부에 빠르고 깊게 스며들어 피부 개선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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