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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차세대 이미징 플랫폼 탑재한 영상의학과 전용 초음파 진단기기 ‘R20’ 출시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9-24 13: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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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콘, 유리체절제-백내장 복합수술 시스템 ‘유니티 브이씨에스’(UNITY VCS) 국내 허가
  • 자이메드, 안저 이미지 기반 관상동맥‧경동맥 경화 위험도 예측 기회진단 인공지능 솔루션 … 신의료기술 선정

삼성메디슨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 

삼성메디슨이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을 공개했다.


R20에는 초음파 신호 생성부터 이미지 구현까지 전 과정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2세대 소프트웨어 빔포밍(Software-defined Beamforming) 기술이 적용돼, 환자의 체형이나 까다로운 진단 조건에도 일관되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2세대 소프트웨어 빔포밍 기반의 서드 하모닉(3rd Harmonic) 기술을 통해 기존보다 미세하고 정제된 3차 고주파 신호를 활용, 췌장이나 미세 담관 등 작은 구조물까지 선명하게 표현하며 영상 해상도와 대조도를 극대화했다. R20은 AI 기반 진단 보조 기능도 다양하게 탑재됐다.


조영증강 초음파 기술(MV-CEUS™)은 저속의 미세 혈류까지 시각화하고, 바울 어시스트(Bowel Assist™)는 염증성 장 질환(IBD) 진단 시 키스트로크를 74% 줄이며 진단 재현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는 “R20은 차세대 이미징 플랫폼을 통해 더 깊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 정확한 진단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진단 효율성뿐 아니라 ‘진단에 대한 확신(Diagnostic Confidence)’을 재정의하는 글로벌 영상의학 표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콘 ‘유니티 브이씨에스(UNITY® VCS)’

글로벌 안과 전문기업 알콘이 유리체절제-백내장 복합 수술 시스템 ‘유니티 브이씨에스(UNITY® VCS, Vitreoretinal Cataract System)’에 대해 22일 식약처로부터 국내 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장비는 알콘 유니티(Unity) 포트폴리오에서 국내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유니티 브이씨에스는 망막과 백내장 수술에 모두 적용 가능한 기존 알콘 장비 대비 수술실 워크플로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 대의 장비로 다양한 수술을 지원해 공간 활용과 의료진 진료 환경 최적화를 동시에 제공하며, 새로운 수정체유화술(phacoemulsification) 기술과 분당 최대 3만 회 절삭 속도를 구현하는 유리체절제 기능, 알콘 고유의 플루이딕스(fluidics) 시스템을 통해 수술 과정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알콘은 유니티 브이씨에스 개발 과정에서 30여 개국 200명 이상의 안과 전문의와 실습 교육 및 임상 자문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을 받아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 중이다.


최준호 한국알콘 대표는 “국내 허가를 계기로 의료진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임상 경험을 쌓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니티 브이씨에스는 알콘 비전 스위트(Alcon Vision Suite, AVS) 포트폴리오의 최신 제품으로, 안과 진료실과 수술실에서 의료진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의 치료 경험을 개선하도록 설계됐다. 향후 유니티 시리즈를 포함한 신제품 도입과 함께 기존 주요 제품군도 지속 공급될 예정이다.


자이메드 ‘안저기반 동맥경화 AI 솔루션(FUNDUS-CVD AI)’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지원기업 자이메드는 ‘안저기반 동맥경화 AI 솔루션(FUNDUS-CVD AI)’이 최근 NECA로부터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지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망막 혈관 정보를 포함한 안저 이미지를 분석해 관상동맥경화와 경동맥경화 위험도를 예측하는 기회진단형 기술로, 기존 심장 CT나 경동맥 초음파 같은 정밀검사를 대체하기보다는 무증상 고위험군을 비침습적으로 선별하고 정밀검사로 연계하는 데 강점을 갖는다.


이번 지정은 지난해 7월 ‘심혈관 위험 평가 소프트웨어(XAIMED Retina AI DL-FAS)’로 식약처 3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은 지 1년 만으로, 이를 통해 전국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항목으로 합법적인 임상 사용이 가능해졌다.


자이메드는 올해 1월부터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17개 지부에 솔루션을 도입해 실 매출을 창출하며 임상 효용성과 신뢰성을 입증했으며, 확보된 대규모 데이터는 후속 솔루션 개발과 지역 확장에도 활용되고 있다.


박상민 자이메드 대표는 “이번 유예 기술 선정은 회사 기술력과 임상 안전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식 신의료기술 인정과 건강보험 등재,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근거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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