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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 독자개발 면역증강제 ‘리포팜’, CEPI ‘백신 면역증강제 라이브러리’ 등재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5-09-17 10: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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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D코리아, BD글로벌·셀트리온제약과 프리필드 시린지 CMO(위탁생산) 협력 3자 MOU 체결
  • 한국에머슨, ‘BIX 2025’ 참가 … 바이오 공정개발, 생산현장 필드 디바이스 등 디지털 전환 혁신 솔루션 공개
  • 로레알코리아 스킨수티컬즈, 유한대 의료뷰티학과와 산학협력 MOU …학생 실무역량 강화, 뷰티산업 기여

차백신연구소 로고

차백신연구소가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 Lipo-pam™이 국제 감염병혁신연합(CEPI)이 운영하는 ‘백신 면역증강제 라이브러리’에 등재됐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백신 생태계에서 전략적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CEPI는 개발 단계, 면역증강제의 다양성, 중저소득국 대상 대규모 생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후보를 평가했으며, 미국·영국·일본 등 14개 글로벌 기관과 함께 차백신연구소의 Lipo-pam™을 최종 등록했다. 이 라이브러리는 CEPI의 ‘100일 미션’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로, 새로운 팬데믹 발생 시 100일 이내에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면역증강제를 사전 확보해 두는 전략의 일환이다.


라이브러리에 포함된 25종의 면역증강제는 백신 후보물질과 신속히 매칭돼 최적 조합을 찾는 데 활용된다. Lipo-pam™의 등재로 CEPI 지원 기관은 이를 백신 후보물질과 조합해 전임상 효능을 평가할 수 있으며, 이후 임상시험 진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는 차백신연구소가 글로벌 파트너와 공동 개발에 참여하고 공급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된다.


차백신연구소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글로벌 기술이전과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하며, RSV 백신, 항암 백신, 코로나·인플루엔자 혼합 백신 등 파이프라인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한성일 대표는 “Lipo-pam™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국제 협력을 강화해 팬데믹 대응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CEPI는 이번 라이브러리 구축이 팬데믹 대응 속도를 크게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등재는 차백신연구소가 국제 백신 연구개발 네트워크에 본격적으로 편입됐음을 보여주며, 향후 글로벌 백신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BD코리아-BD글로벌-셀트리온제약 프리필드 시린지 MOU 협약식 기념사

BD코리아가 BD글로벌, 셀트리온제약과 함께 프리필드 시린지(PFS) 위탁생산(CMO) 협력을 위한 3자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 송도 셀트리온제약 연구소에서 진행됐으며, 제프리 첸 BD아시아 총괄 부사장, 제이슨 황 BD코리아 사장, 유영호 셀트리온제약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BD가 운영하는 CMO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BD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셀트리온제약의 생산 역량을 결합해 국내외 제약사들에게 새로운 CMO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각 사는 전문성을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3개 사는 BD의 글로벌 시린지 고객 네트워크와 셀트리온제약의 생산 역량을 연계해 PFS CMO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제약사들을 지원한다. 또한 BD 중국 수저우에 위치한 아시아태평양 통합 기술센터의 테스팅 서비스와 샘플 제공 등을 포함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BD는 전 세계 제약사와의 협업 경험과 첨단 시린지 기술을 바탕으로 PFS 솔루션을 발전시켜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고객 연결, 기술 지원, 품질 보증 등에서 셀트리온제약과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를 계기로 PFS CMO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D와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협약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으며,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CMO 서비스를 통해 신규 고객 확보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생태계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에머슨 BIX 2025 전시 부스 조감도 

에머슨이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에머슨은 ‘Digital Innovation, Sustainable Future’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운영 무결성을 기반으로 한 생명과학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시장 출시 가속화를 위한 무한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에머슨은 공정 개발부터 제조 실행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집중 소개한다. 주요 포트폴리오에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DeltaV 솔루션, 지능형 필드 디바이스, 플라스틱 및 금속 소재를 위한 용착·세척·클리닝 장비인 Branson 솔루션 등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생산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시 부스는 새롭게 마련된 스마트랩 & 혁신 생산 특별관에 위치한다. 이 공간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위탁개발생산(CDMO) 공정, 자동화 시스템, 첨단 실험실 장비를 선보이는 기업들이 모이는 전시관으로, 에머슨은 이를 통해 국내외 업계 관계자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새로운 파트너십 발굴에도 나선다.


한국에머슨은 2002년부터 제약 제조 시설의 설계와 구현, 시운전, 공정 최적화까지 지원하며 국내 생명과학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왔다. 또한 아스펜테크, 바이오지, 플룩사 등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인수를 통해 약물 개발 분야 투자를 강화했고, 최근 인천 송도에서 고객 세미나를 열어 국내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넓혔다.


정재성 한국에머슨 대표는 "이번 전시에 대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디지털 전환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지원하는 혁신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업계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한 파트너십과 협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킨수티컬즈x유한대 MOU 체결 협약식 기념사진

로레알코리아 더마톨로지컬 뷰티 사업부의 스킨수티컬즈가 16일 유한대 의료뷰티학과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킨수티컬즈가 보유한 과학 기술과 현장 경험을 학계와 공유해 뷰티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은 유한대 유재라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스킨수티컬즈 측에서는 전은영 로레알 더마톨로지컬 뷰티 사업부 부문장과 이수지 브랜드 제너럴 매니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유한대에서는 장은영 총장과 손효정 의료뷰티학과 학과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실습 기회, 멘토링 프로그램, 최신 뷰티 산업 트렌드 교육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스킨수티컬즈는 학생들이 학문적 지식을 실제 현장과 연결해 차세대 뷰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피부 과학에 기반한 기술적 뷰티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은영 부문장은 "스킨수티컬즈가 연구개발과 인재 육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며 "이번 협약이 국내 학계와 협력해 미래 뷰티 산업 변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은영 총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산학협력에 그치지 않고 창의적 융합 인재를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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