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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무표식-실시간 표면유도 방사선치료 시스템(SGRT) 9월부터 서비스 …방사선 최소화, 환자 편의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9-16 10: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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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22일 인천경기 지역 의약품안전센터 합동 심포지엄
  • 서울성모병원, ‘강직성 척추염 건강강좌’ 24일 오후 개최 … 류마티스내과, 안과, 재활의학과 교수 강의
  • 연세암병원, 연세대·서대문구청과 ‘제1회 온코런’ 마라톤 11월 8일 신촌캠퍼스 개최 … 참가비는 암예방 연구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9월 1일 도입한 표면유도 방사선치료(SGRT) 시스템. 환자 피부에 표식 없이 정확한 방사선치료가 가능하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표면유도 방사선치료(Surface Guided Radiation Therapy, SGRT)’ 시스템을 도입하고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SGRT는 환자 피부에 별도의 표식을 남기지 않고도 치료 정확도와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신의료기술로, 기존 방사선치료에서 필요했던 피부 표식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한다.


기존 치료는 치료 위치를 정확히 맞추기 위해 환자 피부에 헤나나 잉크 등으로 표식을 남겨야 했고, 치료 기간 동안 샤워나 목욕 등 생활 제한이 불가피했으며, 표식이 희미해지거나 지워지면 재모의치료가 필요해 환자 부담이 컸다.


SGRT는 특수 카메라로 환자 피부 표면을 실시간 스캔하고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해, 피부 표식 없이도 정확한 치료 부위를 확인하고 환자가 움직일 경우 방사선을 자동으로 중단하거나 위치를 보정해 불필요한 노출을 최소화한다.


하보람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SGRT는 호흡에 따라 움직이는 종양 위치를 실시간 추적해 심장과 폐의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줄일 수 있으며, 유방암, 폐암 뿐 아니라 두경부암 환자에게도 높은 정확도의 치료가 가능하다.


환자들은 피부에 표식 없이 치료받아 심리적·신체적 부담이 줄고, 치료 효율성과 시간 단축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2022년 고성능 암 치료 선형가속기 ‘버사HD(Versa HD)’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 SGRT 적용으로 최적의 방사선 치료환경을 갖추게 됐다.


한성우 병원장은 “최첨단 의료기술 도입으로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역 암 환자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경기인천 지역의약품안전센터 합동 심포지엄 포스터

인하대병원을 포함한 인천·경기지역 4개 의약품안전센터가 오는 22일 온라인으로 ‘2025년 인천·경기 의약품안전센터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공동주최 기관은 인하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운영하는 각 지역 의약품안전센터다. 이번 심포지엄은 안전하고 올바른 약물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약물이상반응 관리와 안전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심포지엄은 ‘일차 진료에서 자주 처방되는 약물의 이상반응과 대응’, ‘안전한 약물사용을 위한 이상반응의 이해와 관리’ 두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성인 예방접종, 탈모 치료제, 치매 치료제 등 일상 진료에서 자주 접하는 약물의 주요 부작용과 안전성을 점검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베타락탐계 항생제 알레르기, NSAIDs 과민반응, 향정신성 약물 사용의 현실과 과제 등 심층적 안전 관리 방안을 다룬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사, 약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은 물론 일반 시민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등록은 안내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김철우 인하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알레르기내과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약물이상반응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라며, 센터별로 구축한 관리시스템과 네트워크를 공유해 향후 의미 있는 연구와 효율적인 안전체계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직성 척추염 건강강좌 포스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가 강직성 척추염 환우와 가족,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직성 척추염 건강강좌’를 연다. 강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와 천장관절에 만성 염증이 생겨 통증과 뻣뻣함을 유발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주로 젊은 층에서 발생한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척추뼈가 붙어 움직임이 제한되고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 생활습관 관리, 운동이 필수적이다.


서울성모병원은 다학제 진료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강좌에서는 질환의 이해와 합병증, 운동법, 최신 치료 전략 등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강좌는 김완욱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강직성 척추염이란?’을 주제로 시작하며, 박영근 안과 교수가 강직성 척추염 관련 안과 질환을, 남경은 재활의학과 교수가 도움이 되는 운동법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이주하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치료 전략을 발표한다.


이주하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은 젊은 나이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사회생활과 일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번 강좌가 환자와 가족들이 질환을 정확히 이해하고 치료와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세암병원 ‘온코런(OncoRun)’ 마라톤대회 포스터연세암병원이 오는 11월 8일 오전 8시 연세대, 서대문구청과 함께 ‘온코런(OncoRun)’ 마라톤대회를 11월 8일 오전 8시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와 안산 둘레길 일대에서 개최한다. 온코런은 종양학을 뜻하는 Oncology와 달리기를 의미하는 Run의 합성어다.


이번 행사는 암 예방과 암 생존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암 환자는 물론 암 생존자, 가족, 의료진, 지역민 등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5Km 달리기 코스, 3Km 걷기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단순한 달리기 행사가 아닌 암 예방, 암 재활, 생존율 향상 등을 목표로 하는 행사인 만큼, 출발에 앞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달리기 대회 참여가 처음이라면 입문자 대상 ‘러닝 클래스’를 들을 수 있고, 여러 번 참여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달리기 습관을 교정할 수 있도록 체중을 활용한 근력운동 프로그램인 ‘다니엘 운동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다.


박지수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장, 김희만 교수, 전용관 연세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교수 등이 암 예방 지식과 운동의 중요성을 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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