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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휴이노와 ‘메모큐’ 판매 계약 … 웨어러블 기반 환자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국내 병원망에 첫 구축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9-15 12:23:19
  • 수정 2025-09-15 21: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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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케어, ‘AI 검진 리포트’ 출시 … 8가지 신체능력(생체나이) 분석, 19가지 주요질환 발병 가능성 예측
  • 존슨앤드존슨 비전, ‘아큐브 오아시스 MAX 원데이 난시용’ 콘택트렌즈 출시 … 눈 피로 감소 및 선명한 시야 제공
  • 삼성메디슨, 멕시코 세계산부인과학회(ISUOG)서 생애 주기별 여성건강진단 초음파 솔루션 선봬

유한양행-휴이노 '메모 큐(MEMO Cue)' 판매 계약 체결 기념사진 

유한양행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와 인공지능 기반 원내 모니터링 솔루션 ‘메모큐(MEMO Cue)’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품은 휴이노가 개발하고 유한양행이 판매를 맡으며, 지난 2022년 외래환자 장기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 ‘메모패치’에 이어 두 번째 협력 성과다.


메모큐는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를 활용해 심전도와 호흡 등 주요 생체 데이터를 최대 8일간 연속 측정하고 분석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지난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원격심박기술 감시 행위(EX871)로 보험 수가를 인정받으며,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다.


양사는 앞서 메모패치의 국내 판권 계약을 통해 다수의 의료기관에 기기를 보급해 왔으며, 세브란스병원에서는 누적 검사 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서는 등 현장 수요가 입증됐다. 이번 계약으로 단일 제품을 넘어 통합 솔루션 단위 협력으로 확대하게 됐다.


휴이노는 AI 기반 의료 기술력, 유한양행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계약을 병원 통합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위한 초석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GC케어가 ‘AI검진리포트’를 출시했다. 

GC케어가 인공지능 기반 건강검진 해석 서비스 ‘AI검진 리포트’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전문 용어와 수치가 많아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웠던 기존 건강검진 결과의 한계를 개선해, 누구나 쉽게 결과를 확인하고 생활 속 건강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검진 리포트는 △AI 핵심 요약 △질환 발생 가능성 안내 △8가지 신체능력 나이 분석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히 질환 여부를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 상태의 변화와 향후 관리 포인트까지 제시해 실제 생활습관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게 했다.


특히 ‘AI 핵심 요약’은 복잡한 검진 수치를 간단히 정리해 좋아진 점과 나빠진 점을 균형 있게 보여주고, 생활습관 개선 포인트를 안내한다. 기존에 해석이 어려웠던 위내시경이나 초음파 같은 정밀검사 결과까지 가족력과 문진 내용과 함께 AI가 분석한다.


또한 고혈압, 당뇨 등 19개 주요 질환에 대한 발생 가능성을 과거와 현재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려주며, 소화·면역·해독·배출·대사·운동·호르몬·혈액순환의 8가지 신체능력을 각각 ‘나이’로 환산해 제시한다. 실제 나이와 비교해 기능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각 기능에 맞춘 식습관, 영양제 등 구체적인 개선 솔루션도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는 30년 이상 건강검진을 해온 전문의 자문과 AI 개발자의 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국내 300만 건 이상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학습한 전용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국인의 건강 특성을 반영했다.


김진태 GC케어 대표는 "이번 서비스가 복잡한 검진 결과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전(시력제품 사업부)이 ‘아큐브 오아시스 MAX 원데이 난시용’ 콘택트렌즈를 출시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기존 근시·원시용(구면형), 노안용(다초점)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다.

 

난시용 신제품은 아큐브의 새로운 제조 공정을 통해 개발된 1일 착용 실리콘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로 9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눈물 안정화 기술’(TearStable), ‘옵티블루 기술’(OptiBlue), ASD 디자인(Accelerated Stabilization Design) 등 아큐브만의 독자적인 세 가지 기술이 결합돼 하루 종일 편안한 착용감과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고,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눈물 안정화 기술은 아큐브의 새로운 제조공법으로 제작하여 자사 제품 대비 20% 개선된 수분 제공으로 하루 종일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시켜 준다. 옵티블루 기술은 자외선 차단은 물론, 블루라이트 55% 차단으로 빛 번짐과 눈부심을 감소시키고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하여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고 눈의 피로를 감소시켜 준다.

 

난시 교정을 위한 ASD 디자인은 눈 깜빡임을 반대로 이용해, 4개의 안정화 존이 렌즈 회전을 감소시켜 착용자가 눕거나 일어서는 등 다양한 자세나 활동 중에도 흔들림이 적은 선명하고 또렷한 시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난시는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의 물체가 모두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물체의 가장자리가 구부러지거나 왜곡되어 흐릿하게 보이는 시야 상태로 한쪽 눈 또는 양쪽 눈의 약 절반에서 발생한다. 야간 운전과 같이 헤드라이트의 밝은 빛과 어두운 환경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특히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단순한 시력 교정을 넘어, 난시 환자의 일상적인 시각 환경까지 포괄적으로 고려하여 하루 종일 눈의 편안함과 선명함, 보호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아큐브 오아시스 MAX 원데이 난시용은 38% 함수율의 실리콘 하이드로겔 소재와 뛰어난 산소 투과성을 갖추고 있다. 자외선(UV) Class 1 차단 기능(99.9% UVA·100% UVB 차단)을 제공하여 야외 활동이 잦은 현대인의 눈 건강 보호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이런 눈보호 설계는 디지털 기기 사용 급증으로 인한 눈의 피로, 건조, 흐릿한 시야 등 복합적인 문제를 겪는 난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현 비전 대표는 “지난해 출시된 아큐브 오아시스 MAX 원데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난시 교정 기능을 더한 이번 신제품은 새로운 기술력을 통해 난시를 가진 사람들에게 하루 종일 편안하고 선명하며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착용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은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 선수가 9월부터 ‘난시엔 아큐브’ 캠페인을 9월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영상∙TV∙디지털광고 등을 통해 마이아큐브 홈페이지, TV,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메디슨 ISUOG 2025 전시 부스

삼성메디슨이 여성의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초음파 진단 솔루션으로 글로벌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는 9월 14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SUOG 2025)에서 ‘한계를 넘는 솔루션, 혁신으로 증명하다’를 주제로 청소년기부터 노년기까지 여성 건강 전반을 지원하는 최신 장비와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HERA Z20은 여성 생애주기 맞춤형 진단을 핵심으로 한다. 청소년기의 부인과 질환, 가임기 임신 관리, 임신·출산, 노년기 질환까지 하나의 장비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새로 탑재된 펠빅어시스트와 3종의 리포팅 기능은 골반 다부위 분석과 국제 가이드라인 기반 보고를 자동화해 진단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로 진단에 시간이 많이 걸리던 부인과 검사에서는 표준화된 리포팅 솔루션이 큰 역할을 한다. Fibroid 2D는 자궁근종 위치 보고를 간소화했고, IDEA와 IETA는 각각 자궁내막증과 자궁내막종양 평가를 지원해 워크플로우 효율성을 높였다. 더불어 기존 대비 헤드 크기를 63% 줄인 초소형 프로브 Mini ER7은 청소년과 노년층 환자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위험 임신 산모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도 주목받았다. 삼성메디슨은 안동맥 기능을 통해 뇌혈류 상태를 간접 모니터링하고 임신중독증 등 심혈관 질환 전조 증상을 조기에 포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모의 심혈관 상태를 실시간 추적하는 하트어시스트 기능으로 임신과 출산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업무 효율성 개선도 핵심 가치로 강조됐다. 라이브 뷰어시스트는 최대 39개의 초음파 단면을 자동 추출하고 항목별 측정값과 주석을 제공해 진단 시간을 줄였으며, 퀄리티체크는 영상 품질을 자동 평가해 일정한 진단 정확도를 보장한다.


김지현 삼성메디슨 CX 팀장은 “HERA Z20은 여성의 평생 건강을 관리하는 토털 솔루션으로, AI와 임상 경험을 결합해 의료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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