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펠리페 마르티네스(Felipe J. Martinez Sosa) 실라네스 BD팀, 알레한드로 로페즈 (Alejandro López de Silanes Albafull) CEO,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신해곤 글로벌사업본부 해외영업 상무 (왼쪽부터) 

한미약품이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우수한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현지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협력 관계를 강화해 왔으며, 실라네스는 견고한 유통망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갖춘 중남미 주요 제약사로,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 현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2023년부터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큐,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플러스, 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구구탐스 등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위해 실라네스 BD팀이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마케팅 전략과 제품 출시 계획을 논의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메코 '뉴럭스' 100단위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의 계열사 뉴메코가 볼리비아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록기관(AGEMED)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남미 볼리비아는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자연스러운 외모와 빠른 회복을 중시하는 트렌드 확산으로 비침습적 시술을 선호하는 고객과 미용 시술에 관심 있는 남성 인구가 증가하며 시장이 세분화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계 최초로 2007년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을 통해 볼리비아 시장에 진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쌓은 브랜드 인지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계열사 차세대 톡신 제제인 ‘뉴럭스’의 성공적인 안착과 시장 점유율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뉴메코 관계자는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하여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겠다”며 “연내 허가를 추진 중인 다른 국가에서도 성과를 조기에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온스엔 추석 ‘건강 특선물’ 프로모션

휴온스그룹 휴온스엔이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건강 특선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명절 선물용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오는 30일까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최대 82% 할인과 함께 다양한 부가 혜택이 제공된다.

프로모션 대상 품목에는 갱년기 여성 유산균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최고 함량 비타민 ‘메리트C&D 듀얼메가’, 면역 강화 제품 ‘면역 이뮨 프로바이오틱스 와이셀라’, 고함량 아르기닌 ‘아르기닌 파워 6000’, 여성 영양 관리 제품 ‘나의 이노시톨 마이시톨’ 등이 포함된다. 주요 혜택으로는 ‘메노락토’ 제품 구매 시 1개월분 추가 증정, ‘메리트C&D 듀얼메가’ 2박스 구매 시 10% 적립, 행사 품목 구매 시 전용 쇼핑백 무료 제공 등이 있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중 라이브방송은 16일 오후 7시, 24일 오전 10시 30분, 26일 오전 10시, 29일 오전 10시 총 4회 진행되며, 방송 중에는 초성 퀴즈 경품 이벤트와 1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할인 쿠폰 제공, 구매 인증 댓글 작성 시 주문 수량의 2배 제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온스엔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부모님 등 온 가족의 건강을 위한 선물로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윤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EP&Portfolio 사업부 총괄헤드, 이원규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대표 (왼쪽부터)

글로벌 제약사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가 사노피 한국법인과 다발성경화증(MS) 치료제 오바지오(Aubagio, 성분명 테리플루노마이드)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는 오바지오의 국내 독점 판매 권한을 확보하고, 한국 내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사노피는 수입·공급과 규제 대응 등 제품 관리 전반을 계속 맡는다.

오바지오는 재발형 다발성경화증 환자에서 질병 재발을 줄이고 진행 속도를 늦추는 효능이 입증된 1일 1회 경구용 치료제로, 국내외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미윤 사노피 한국·호주·뉴질랜드 EP & Portfolio 사업부 총괄 헤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환자들이 오바지오 치료 혜택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치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규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대표는 “신경계 질환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오바지오를 국내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다양한 신약 도입을 통해 기업 가치와 환자·사회 기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5년 9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며,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품 안정 공급과 환자 중심 서비스 제공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