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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드벤트인터내셔널, 사노피서 인수한 체크 제네릭 기업 ‘젠티바’ 47억달러에 매각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09-14 10: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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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22억달러에 매입, 투자 수익 25억달러 남겨 … 유기적 성장, 포트폴리오 확대, M&A 전략 주효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글로벌 민간투자기업 애드벤트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이 유럽 유수의 제네릭 전문 제약기업 젠티바(Zentiva)를 47억달러에 미국 민간투자기업 GTCR(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매각했다고 11일(미국 현지시각) 발표했다. 

체코 프라하에 소재한 젠티바는 2018년 6월 사노피가 애드벤트인터내셔널에 19억유로(약 22억달러)의 조건에 매각했던 제네릭 사업부문의 유럽 사업장 중 하나다. 

 

이에 따라 애드벤트인터내셔널은 7년 만에 25억달러의 투자 수익을 올리게 됐다. 이번 합의의 후속 절차는 내년 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애드벤트인터내셔널은 젠티바 인수 이후 경영진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사업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아울러 적절한 인수‧합병을 통해 젠티바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제조 역량 강화에 투자해왔다. 이는 젠티바가 성공한 독립기업으로서 우수한 경영과 연구‧개발 역량을 향상시키는 밑거름이 됐다. 

 

GTCR은 헬스케어 부문에서 오랜 기간 동안 주목할 만한 투자를 이어오면서 특히 제약산업 영역에서 지난 20여년 동안 전문성을 구축해왔다. 애드벤트인터내셔널의 성공 궤도를 본 따 유기적인 성장과 제품 혁신, 전략적 인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3년 4월에 취임한 젠티바의 스테픈 살토프테(Steffen Saltofte) 대표는 “애드벤트인터내셔널이 젠티바의 변혁(transformation) 여정을 이어오는 동안 탁월한(exceptional) 파트너로 기여해 왔다”면서 “우리가 유럽 각국에서 수많은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기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제 GTCR과 공동 보조를 취하면서 성장을 지속하고, 가성비 높은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애드벤트인터내셔널의 톰 앨런(Tom Allen) 이사는 “경영진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회사 역량 강화에 투자한 결과 젠티바의 매출액과 영업이익(EBITDA)이 2배 이상 확대됐고, 미래를 위해 강력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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