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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 ‘제12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9월 22일까지 개최 … 국동완·박미라·한지형 작가 회화 35점 전시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5-09-10 12: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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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온스엔, 건강기능식품 모델로 장나라 발탁 … 건강하고 긍정적 이미지로 ‘메리트C’ 홍보에 적합
  • 코오롱생명과학,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KLS-2031’ 전임상 결과 발표 …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서 가능성 확인
  • LG화학, 고인산혈증 치료제 ‘네폭실’ 심포지엄 개최 … 인 저감, 철분 보충으로 조혈제 투여량 줄여

2025 제12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포스터

종근당홀딩스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제12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회화의 시간,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은’이라는 주제로, 종근당 예술지상 2023에 선정된 국동완, 박미라, 한지형 작가가 3년 동안 완성한 회화 작품 35점을 선보인다.


국동완 작가는 꿈과 출산 같은 언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험을 기호와 기하학적 형상으로 풀어내며 자아와 타자,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탐구한다. 박미라 작가는 검은 화면 속 사물과 형상을 통해 인간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은유적으로 드러내며, 한지형 작가는 문명 해체 이후의 세계를 상상해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회화를 구현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젊은 작가들에게 3년간 매년 1000만 원의 창작 지원금을 지급하고,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을 열어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42명의 작가가 배출됐다.


이번 기획전은 오프라인 전시와 함께 가상현실(VR) 온라인 전시도 병행된다. 모바일과 PC를 통해 종근당 예술지상 홈페이지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전시는 오프라인 전시 종료 이후에도 계속 운영된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대해 “3년간 몰두한 젊은 작가들의 서로 다른 회화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작가들의 창작 기반을 든든히 마련해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나라 배우가 휴온스엔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휴온스그룹 계열사 휴온스엔이 배우 장나라를 전속 모델로 발탁해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 회사는 장나라를 건강기능식품 부문 대표 얼굴로 세우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휴온스엔은 장나라가 꾸준한 자기 관리로 동안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밝고 긍정적인 매력을 지닌 점을 높이 평가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계기로 다양한 연령층 소비자와 소통을 확대하고 제품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장나라의 건강한 이미지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휴온스엔은 휴온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결집해 설립된 통합 법인으로, 라이프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로는 프리미엄 비타민 ‘메리트C’, 여성 건강 전문 ‘마이시톨’, 종합건강식품 ‘휴온스N’ 등이 있다.


이번 모델 기용을 통해 휴온스엔은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소비자층 공략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생명과학 연구진이 국제 신경병증성 통증전문 학술대회 'NeuPSIG 2025'에서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KLS-2031'의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PDPN) 전임상 연구 결과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신경병증성 통증 학술대회 ‘NeuPSIG 2025’에서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KLS-2031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PDPN)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슐린 치료 중에도 지속되는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STZ로 당뇨병을 유도한 랫트 모델에 KLS-2031을 단회 투여한 결과, 인슐린 투여 여부와 상관없이 장기간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체중과 혈당 등 안전성 지표에도 변화가 없어 난치성 통증 치료제로서의 잠재력을 뒷받침했다.


또한 KLS-2031은 척수신경절과 척수 내 면역세포 환경을 정상군 수준으로 조절하는 항염 효과를 보였다. 이는 단순히 증상을 억제하는 진통제가 아니라, 통증의 주요 원인을 제어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KLS-2031은 rAAV(재조합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 기반 유전자치료제로, 신경 염증 억제와 통증 신호 경로 조절을 위해 GAD65, GDNF, IL-10 유전자를 발현하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1회 투여로 장기간 효과가 유지되는 점에서 기존 치료 옵션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발표가 글로벌 제약사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고 밝히며, 추가 데이터 제공과 적응증 확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김선진 대표는 “기존 치료에도 통증이 해소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성과”라며 환자 중심 혁신 치료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 고인산혈증치료제 네폭실 심포지엄 전경 사진 

LG화학이 혈액투석을 받는 만성 신장질환 환자를 위한 고인산혈증 치료제 ‘네폭실’의 최신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가이드(Guide Using LG’s Original Products for CKD Treatment) 심포지엄’에는 국내 신장내과 전문의들이 참석해 2025년 개정 예정인 KDIGO(국제신장학회) 빈혈 치료 가이드라인과 임상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네폭실은 철분 기반의 비칼슘계 인결합제로, 인 조절과 함께 철분 보충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LG화학은 이 치료제가 새롭게 개정된 KDIGO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며, 혈청 인 조절과 철분 매개 변수 개선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이상적인 고인산혈증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 3상 결과, 네폭실은 세벨라머 성분 대비 더 적은 용량으로도 유사한 인 조절 효과를 보였다. 복용 12주차에는 혈청 인 수치가 치료 목표치인 5.5mg/dL 미만으로 낮아지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철분 매개변수의 유의미한 증가가 철분제와 조혈제 사용량 감소로 이어져 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네폭실 외에도 장기 지속형 조혈제 ‘네스프’와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 ‘올케디아’에 대한 학술 발표가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치료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솔루션이 논의됐다.


LG화학은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치료 옵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마케팅 관계자는 "네폭실이 인 조절 효과와 더불어 빈혈 치료에도 이점을 제공한다"며 "국내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접근성 높은 치료 대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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