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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카바이오, 美 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 서지엄바이오사이언스와 AAV 벡터 개발·생산 CDMO 계약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5-09-09 09: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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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가켐바이오, 美 고테라퓨틱스(Go Therapeutics)서 ‘슈퍼 클린 타깃’ 항원 표적 신규 항체 기술도입 계약
  • 메타비아, 웨인라이트 글로벌 투자 컨퍼런스 등 11월까지 4차례 컨퍼런스 및 학회 참가 … 기업가치 제고
  • 제3회 로슈 파트너링 이노베이션 참가기업 모집 … 10월 14일, 로슈 및 제네텍 본사와 1대1 대면 미팅

마티카바이오 로고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마티카바이오)가 미국 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 서지엄 바이오사이언스(서지엄 바이오)와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벡터 개발·생산을 위한 CDMO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마티카바이오는 공정과 분석법을 개발하고, 벡터를 생산해 서지엄 바이오에 공급한다. 계약금 등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지엄 바이오는 식물 기반 일시적 유전자 전달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유전자 치료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은 유전자치료제 생산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니엘 깁스 서지엄 바이오 대표는 마티카바이오가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성과 고품질 의약품 생산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고 평가하며, 이번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치료제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폴 김 마티카바이오 대표는 자사가 레트로바이러스, 렌티바이러스, 아데노연관바이러스 관련 플랫폼을 보유해 빠른 시간 안에 고품질 벡터 생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폴 김 대표는 "서지엄 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유전자치료제의 생산 효율성과 확장성, 그리고 환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각각 보유한 기술과 생산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가켐바이오 로고

리가켐바이오가 미국 고테라퓨틱스와 항암 타겟 신규 항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항체를 적용한 ADC 후보물질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했다. 세부 계약 조건은 비공개로 유지된다.


이번에 도입된 항체는 고테라퓨틱스의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슈퍼-클린 타겟’으로, 정상세포에는 존재하지 않고 종양세포에만 발현되는 항원을 겨냥한다. 이를 통해 기존 고형암 치료제에서 나타나던 정상세포독성 문제를 극복했으며, 폐암,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등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다양한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될 예정이다.


리가켐바이오 김용주 대표는 올해만 다섯 종의 신규 항암 타겟 항체를 도입했다고 밝히며, 국내외 기업들과 항체 및 혁신적인 ADC 페이로드를 포함한 공동연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글로벌 기술이전 가치가 높은 Novel-ADC 파이프라인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테라퓨틱스 CEO 콘스탄틴 테오도로풀로스 박사는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겨냥하는 자사 항체를 활용해 리가켐바이오와 ‘First-in-class’ ADC를 개발하게 된 점을 의미 있게 평가했다. 그는 양사의 기술 결합을 통해 치료가 어려운 고형암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리가켐바이오는 글로벌 ADC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고형암 치료제 분야에서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메타비아 로고

동아에스티의 관계사 메타비아가 9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H.C. Wainwright 제27회 연례 글로벌 투자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글로벌 투자자와 유망 기업들이 모여 기업 소개와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로, 메타비아는 글로벌 무대에서의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메타비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6일 ‘Obesity Science & Innovation 2025 Congress’, 10월 ‘Fierce Biotech Week’에 참여해 기업 발표와 비즈니스 미팅, 네트워킹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요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투자자와의 교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1월에는 미국비만학회(ObesityWeek)에 동아에스티와 함께 참가해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DA-1726의 경쟁력을 알리고, 이어 미국간학회(AASLD)에서는 M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241의 최신 연구 현황과 차별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메타비아는 이미 지난 3일 웰스파고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기관투자자, 벤처캐피털 등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활발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 바 있다.


메타비아 관계자는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컨퍼런스와 학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메타비아의 경쟁력을 알리고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제3회 로슈 파트너링 오픈이노베이션」모집 포스터

한국바이오협회가 오는 10월 14일 「제3회 로슈 파트너링 오픈이노베이션」을 개최하며, 참가기업 모집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국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글로벌 협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되는 ‘글로벌 밍글(Global Mingle)’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파트너링에는 로슈 본사 파트너링 그룹(Roche Pharma Partnering), 제넨텍 연구소(Genentech Research & Early Development), 바젤 로슈 본사 연구소, 상하이 혁신센터 등 글로벌 R&D 조직이 참여한다. 특히 제넨텍 연구기술부문 총괄 나디아 하크(Nadia Haque) 박사가 방한해 국내 기업들과 1:1 대면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종양학, 심혈관·대사질환, 신경과학, 안과학, 연구기술, 면역학 등으로, 해당 분야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우선 협력 대상으로 선정된다. 한국로슈 이자트 아젬 대표는 “한국 기업들의 혁신 기술이 로슈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돼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국내 기업들이 세계적 제약사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를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파트너링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9월 17일까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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