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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협 서울시보라매병원장,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 및 정착 지원 업무협약 체결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9-03 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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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만 전 서울아산병원 교수, 9월부터 분당차병원서 자궁암‧난소암 진료 … 복강경‧로봇 수술 전문가
  • 김녹범·이승혜 경상국립대병원 교수, 과기정통부 주관 ‘우수신진 씨앗연구’ 선정 … 심근경색증, 만성신부전 관련 연구
  • 제이엘케이, 日 AI 시장 솔루션 공략 위해 의료기기 임상 최고전문가 쿠도 마사유키 박사 영입

서울시보라매병원-남북하나재단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 및 정착 지원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 이주태 이사장 직무대행, 이재협 보라매병원장 (왼쪽 세 번째부터)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9월 2일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바탕으로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재협 병원장과 이주태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진료 지원과 의료 서비스 제공, 보건의료 상담 및 정보 제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보라매병원은 전문 의료진을 통한 질병 치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남북하나재단은 의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건강을 지키고 새로운 환경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이재협 보라매병원장은 “남북하나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진료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태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라매병원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가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만 분당차여성병원 부인암센터 교수

차의과학대 분당차여성병원은 자궁암과 난소암 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산부인과 김용만 교수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김 교수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한다.


김용만 교수는 미국 엠디엠더슨 암센터에서 연수하고 서울아산병원 부인암센터 소장을 역임한 국내 대표 부인암 전문의로,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부인암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다.


그는 동아시아 부인종양임상시험학회 회장, 대한비뇨부인과학회 회장, 대한부인종양연구회 회장, 대한임상암학회 이사 등 주요 보직을 맡으며 국내외 부인종양학 진료와 연구 발전에 기여해왔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학 주임교수 및 부인암센터 소장으로 재직하며 여성암 수술치료와 최신 항암 치료 분야를 선도해왔다.


김 교수는 “여성의학 분야와 세포치료 연구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차병원에서 우수한 의료진과 함께 암 다학제 진료를 수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차병원의 65년 여성의학 역량을 접목해 여성암 분야에서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녹범 경상국립대병원 예방관리센터 교수, 이승혜 신장내과 교수 (왼쪽부터)

경상국립대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2차 기초연구사업(우수신진 씨앗연구)’ 공모에서 2개 과제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는 예방관리센터 김녹범 교수의 ‘심근경색증 퇴원 환자 사망 위험 예측 및 인공지능 도구 개발’과 신장내과 이승혜 교수의 ‘만성신부전 환자에서 비타민 D와 아이리신(Irisin)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로, 각 과제는 이달부터 1년간 진행된다.


김녹범 교수 연구팀은 국내 주요 사망 원인인 심근경색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통계 모델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퇴원 환자의 장기 사망 위험을 예측하는 웹·앱 기반 도구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도구는 환자 교육과 임상 적용을 통해 재발과 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혜 교수 연구팀은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흔히 동반되는 근감소증과 관련해 비타민 D와 근육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아이리신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근감소증의 병태생리와 새로운 치료 전략 마련을 위한 근거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는 향후 신장질환 환자의 예방·관리와 치료 패러다임 전환에 중요한 학문적 토대를 제공할 전망이다.


안성기 병원장은 “김녹범·이승혜 교수의 연구과제 선정은 경상국립대병원의 뛰어난 연구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능한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이어가 의학 발전을 이루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이엘케이가 쿠도 마사유키 박사를 영입하며 日 의료 AI 시장 솔루션 공급에 합류한다.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제이엘케이는 일본 의료 AI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결정적 인력을 확보하며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일본 의료기기 및 임상 연구 전문가인 쿠도 마사유키 박사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이미 일본 PMDA로부터 6개의 뇌졸중 분석 솔루션 인허가를 획득했으며, 지난 7월 마루베니 헬스케어 자회사 크레아보(CLAIRVO TECHNOLOGIES)와 유통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현지 유통 채널을 확보한 상태다.


쿠도 박사는 일본 의료기기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GE 헬스케어 재직 시 1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이끌고 세계 최초 다중채널 CT 출시를 성공시키는 등 프리미엄 CT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지멘스 메디컬 시스템즈에서 일본 최초 헬리컬 CT 스캐너 출시를 주도했고, 최근에는 크레아보에서 AI 의료기기 프로그램 도입과 전략 수립을 총괄하며 일본 시장 경험을 쌓았다.


제이엘케이는 쿠도 박사의 합류가 PMDA 인허가 전략뿐만 아니라 일본 의료 AI 솔루션의 유통과 공급 전반에 시너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의 마루베니 자회사 근무 경험은 현지 유통 채널 확보와 맞물려 일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쿠도 박사의 영입은 일본 시장에서 신뢰도를 높이고, 현지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실질적 시장 침투와 매출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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