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콘 소비자 대상 난시 브랜드 캠페인
한국알콘이 국내 시장에서 난시 교정용 콘택트렌즈 포트폴리오를 알리기 위한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워터표면 난시렌즈(Water Surface Lens Toric)’로, 신제품 ‘프리시전 원 난시 WSL(Water Surface Lens) & 이지핏(Easy-fit) 90입’도 새롭게 출시됐다.
‘프리시전 원 난시 WSL & 이지핏 90입’은 지난해 선보인 기존 제품을 대용량으로 확대한 버전으로, 매일 렌즈를 사용하는 난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선택지를 넓혔다. 이 제품은 알콘의 ‘스마트서페이스(SMARTSURFACE™)’ 기술을 적용해 렌즈 표면에 수분막을 형성, 하루 종일 촉촉한 착용감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또 8시와 4시 방향에 배치된 두 개의 안정화 존으로 선명한 시야와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알콘은 배우 김유정을 모델로 한 디지털 캠페인도 공개했다. 영상은 학업·업무·야간 운전 등에서 난시 착용자가 겪는 불편함을 보여주며, 신제품이 제공하는 개선된 시야와 착용감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해당 캠페인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난시는 시력 왜곡, 눈 피로, 복시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지만, 실제 난시 인구의 10%만이 난시용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난시 소비자의 42%는 렌즈 착용 시 건조감을 호소해, 올바른 교정 렌즈 선택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알콘은 구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리시전 원 난시 WSL & 이지핏 90입’ 또는 ‘데일리스 토탈원 난시 90입’을 구매하면 동일 제품 30입을 추가 증정하며, 난시용 렌즈를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는 30입 구매 시 샘플 10개를 받을 수 있다.
방효정 한국알콘 비전케어 대표는 “난시 교정이 필요하지만 불편감 때문에 렌즈 착용을 망설였던 소비자들이 알콘의 워터표면 기술을 통해 선명하고 편안한 시야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난시 교정의 인식을 높이고 눈 건강을 지키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마이크로트 녹내장 수술용 임플란트 ‘에이스트림’ 제품 이미지
마이크로트가 미세침습 녹내장 수술용 안구 밸브 임플란트 ‘에이스트림(A-stream)’의 국내 누적 시술 2,000건을 달성하고, 국내 5대 상급종합병원에 코드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시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75% 증가하며 의료진과 환자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으며, 현재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5대 상급종합병원과 전국 약 83개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에이스트림은 기존 녹내장 수술의 한계를 보완한 미세침습 여과포 수술(MIBS)용 디바이스로, 방수 배출을 통해 안압을 낮추는 동시에 MIGS의 안전성과 편의성에 섬유주절제술 수준의 안압 강하 효과를 결합한 차세대 치료 옵션으로 평가된다.
길이 6mm, 내경 100μm의 초소형 실리콘 튜브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1mm 크기의 고정 날개와 제거 가능한 안압 조절용 안내스텐트를 갖춰 안정성과 수술 결과 일관성을 확보하고 초기 안압 조절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다.
제품에 적용된 메디컬 등급 실리콘 소재는 인체 반응성이 낮고 생체 적합성이 뛰어나 장기 삽입용으로 적합하며, 안구 곡률에 맞춰 안정적으로 삽입 가능해 시술 편의성을 높였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대한녹내장학회 소속 안과 전문의 296명 중 70명 이상이 에이스트림 시술에 참여하며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윤신구 마이크로트 이사는 “에이스트림은 MIGS와 섬유주절제술의 장점을 결합한 MIBS에 최적화된 임플란트”라며 “국내 주요 병원 코드인을 기반으로 보험 수가 확대와 미국 FDA 인허가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메드텍 인사이트 2025 행사 개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메드텍 인사이트 2025」가 오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의 미국 보험 등재와 유통 전략, 개방형 혁신, 의료인공지능과 의료로봇 등 유망 기술까지 의료기기 산업 전반을 한자리에서 다루는 콘퍼런스로, 국내외 규제 전문가, 의료진, 기업, 투자기관 등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강연, 심층 상담, 네트워킹, 오픈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첫째 날에는 미국 시장 진출 전략과 개방형 혁신, 의료진이 본 의료로봇의 성공 조건을 주제로 강연과 상담,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특히 미국 FDA 승인 이후 보험 등재 및 유통 전략, 글로벌 개방형 혁신 사례,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업화 협력 사례, MedTech Innovator APAC 프로그램 등 실질적 전략과 상담 기회가 제공된다.
둘째 날에는 의료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의료기기 전주기 통합 설명회와 KHIDI 컨설팅, 중국 NMPA 등록 전략과 임상시험 대응, 유럽 CE MDR 인증 심사 등 글로벌 인증과 전략 관련 강연과 상담이 진행된다. 의료인공지능 세션에서는 임상의, 기업, 투자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생태계와 미래를 조명한다.
행사장 내에서는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 연세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전북대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유타대 Center for Medical Innovation 등 6개 유관기관과 상담도 가능하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규제 강화와 기술 변화가 빠른 의료기기 산업에서 글로벌 네트워크와 실무 전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자리”라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9월 7일까지 메드텍 인사이트 2025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박성하 세브란스병원 교수 닥터눈 CVD 세션 발표 현장메디웨일의 AI 기반 심혈관질환 예측 소프트웨어 ‘닥터눈 CVD’가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Congress 2025)에서 2년 연속 소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심혈관 질환 진단·치료의 최신 혁신이 조명됐으며, 닥터눈 CVD는 심혈관 위험 예측 분야에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초청 발표라는 이례적 사례를 기록했다.
닥터눈 CVD는 망막 촬영만으로 심장 CT와 유사한 정확도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로, 국내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두바이의 글루케어, 이탈리아 로마 아메리칸 병원 등 전 세계 의료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학술대회에서 박성하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망막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심혈관 위험 평가의 학문적 근거와 AI 기술 적용 사례, 그리고 2년간 전향적 연구를 통해 확보한 임상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
메디웨일은 학회 전시장에서 닥터눈 CVD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이 간단한 망막 촬영만으로 자신의 심혈관 위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글로벌 의료 전문가들과 실제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활용됐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2년 연속 유럽심장학회에서 닥터눈 CVD가 소개된 것은 기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더 많은 의료 현장에서 심혈관 위험 평가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웨일은 세계 최초로 간단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질환 예방이 가능한 의료 AI 솔루션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2026년 미국 FDA 드 노보 승인을 목표로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올해 5월부터는 동아ST와 협력해 국내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