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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장에 이지열, 여의도성모병원장 강원경, 부천성모병원장 박익성 임명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08-29 11:47:00
  • 수정 2025-08-29 11: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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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열 병원장, 비뇨기암 로봇수술 대가 … 전립선질환 바이오뱅크 설립, 스마트병원 주도, 후배 멘토링
  • 강원경 병원장, 대장항문질환 수술 전문가 … 의무원장으로 혈액암, 안과질환 치료 및 뇌질환 연구 선도
  • 박익성 병원장, 미세침습적 뇌수술 권위자 … 뇌졸중 신속치료 위한 전국 네트워크 구축 기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25대 병원장에 이지열(李知烈) 비뇨의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37대 여의도성모병원장에는 강원경 대장항문외과 교수, 22대 부천성모병원장에는 박익성 신경외과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이들의 임기는 2025년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이지열 서울성모병원(왼쪽부터), 강원경 여의도성모병원, 박익성 부천성모병원 등 신임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장

이지열 신임 병원장은 1989년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비뇨기암 분야 권위자이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환자별 맞춤치료를 제공하는 데 노력해왔다.

 

지난해 비뇨기암(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로봇수술 뿐만 아니라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를 국내 최초로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루테시움(Lu-177) 치료를 진행해오고 있다. 국소 전립선암에 대해서는 전기장을 이용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나노나이프 치료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임상연구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2006년 아시아 최초로 ‘전립선질환 검체은행(바이오뱅크)’를 설립했다. 전립선질환 증가를 예견하고, 그 예방과 효과적 치료를 위해 전립선암 환자 중심의 조직·유전자·혈액 등을 모아 국내 전립선암의 특징과 유전자 연구를 지속해왔다.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기관과 활발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며 국제학술지에 연구결과를 발표해왔다. 

 

후배 의사들을 위한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비뇨의학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그는 IT와 인공지능 기술을 의료에 적용해 환자 편의성을 높이고 치료 효과를 증진시키고자 스마트병원을 설립, 초대 스마트병원장을 지냈다. 수술받은 환자들을 스마트 기기를 적용해 빠른 회복을 돕는 ‘스마트 사후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국내외 환자에 적용했다. 이밖에 로봇수술센터장, 비뇨의학과 임상과장을 맡았다. 가톨릭대 의대에서는 가톨릭암연구소장, 의생명산업연구원 인체유래물중앙은행장 등을 거쳤다.

 

대외 활동으로는 비뇨기초의학회 회장, 대한전립선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 임상유전체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원내 가톨릭전립선연구소장, 아시아태평양 비뇨기종양학회 회장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강원경 신임 여의도성모병원장은 가톨릭대 의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 여의도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장암, 항문질환, 탈장 등에 대한 복강경·로봇수술 전문가다.

 

원내서 외래부장, 건강증진센터장, 외과장, 의무원장 등 핵심 보직을 맡았다. 대한외과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 다학제 진료와 최소침습수술 표준화에 기여해왔다.

 

지난 4년간 여의도성모병원 의무원장으로 재임하면서 혈액암 치료 역량을 집중해 2024년 3월 림프종 분야 CAR-T 치료를 본격 도입, 월평균 3.5건의 이례적 실적을 기록했다. 최소침습·정밀치료 인프라 고도화로 이 병원이 다빈치 로봇수술 2000례, 백내장 수술 3000례, 암 고주파 절제술 850례를 달성하도록 노력해왔다. 방사선 암 치료기 트루빔(TrueBeam)과 백내장 수술용 펨토초 레이저 도입으로 환자맞춤 치료를 정교화했다. 특히 안과병원은 2024년 기증 각막이식 건수 전국 1위를 기록하며 국내 안과 진료의 표준을 견인했다.

 

또 연구 부문에서는 임상·기초·공학을 연결하는 다학제 생태계를 확장했다. 가톨릭 뇌건강센터를 중심으로 알츠하이머병·정신질환 등 뇌질환 연구-진료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고, 총 74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연구과제를 수주해 신약·의료기술 개발과 임상 적용을 가속화했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되어 줄기세포·재생의료 임상연구의 제도적 기반을 확립했으며,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병원 최초로 교원 창업기업을 배출해냈다. 

 

자연주기에 기반한 나프로임신 진료로 가톨릭 생명존중 영성실천에 적극 나섰다. 호스피스완화의료와 가정간호를 꾸준히 운영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였다. 성모자선회를 중심으로 노숙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의료 지원·생필품 나눔을 상시화했다. 

 

박익성 신임 부천성모병원장은 1991년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삼성의료원에서 전임의를 마치고 2000년 3월부터 가톨릭대 의대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 시애틀의 워싱턴주립대학에서 교환교수로 근무했으며, 하루 평균 100여명의 뇌종양, 뇌혈관질환, 안면신경마비 환자를 진료하고 눈썹 절개 미세침습 뇌동맥류 수술과 뇌혈관우회로수술을 2000여례 집도하며 미세침습적 뇌혈관수술, 뇌혈관우회로수술 분야 권위자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와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필수의료 붕괴 현실 속에서 응급중증 뇌혈관전국망 TFT위원장을 맡아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공로로 2023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재도 국가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병원장은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부천성모병원 QI위원장,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 조사위원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원내에서는 수련교육부장과 연구부원장을 거쳤다. 

 

여의도성모병원 보직인사 

 

△영성부원장 김은기 △진료부원장 박철수 △행정부원장 전두병 △연구부원장 임현국 △안과병원장 나경선 △PI실장 백광열 △수련교육부장 원선재 △입원부장 송민종 △외래부장 고은실 △영성간호부장 오선희 △간호부장 추현숙

 

△내과장 정대영 △소화기내과장 이한희 △순환기내과장 사영경 △내분비과장 권혁상 △호흡기내과장 박찬권 △신장내과장 고은실 △혈액내과장 전영우 △종양내과장 이희연 △감염내과장 최수미 △류마티스내과장 문수진 △신경과장 조아현 △정신건강의학과장 임현국 △외과장 백광열 △정형외과장 이세원 △신경외과장 이정환 △흉부외과장 사영조 △성형외과장 이윤재 △마취통증의학과장 전진영 △산부인과장 송민종 △소아청소년과장 문자운 △안과장 황웅주 △이비인후과장 박소영 △피부과장 김미리 △비뇨의학과장 박봉희 △영상의학과장 정동진 △방사선종양학과장 이자영 △핵의학과장 한은지 △병리과장 김태정 △진단검사의학과장 이호원 △재활의학과장 원선재 △가정의학과장 정주혜 △치과장 이태연 △응급의학과장 김성근

 

중앙대의료원 9월 1일자 보직인사

 

중앙대병원

 

◇임상교원 

△홍보담당(부실장) 박귀영 △홍보담당(부실장) 정형석 △디지털헬스케어담당(부실장) 문경민 △디지털헬스케어담당(부실장) 조준환

◇일반직원 △홍보팀장 김보형

 

중앙대 광명병원

 

◇임상교원 

△마취통증의학과 과장 방시라 △소화기내과 분과장 겸 소화기센터장 김종혁

△의료혁신담당(부실장) 최훈성

◇일반직원 △사무국장 유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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