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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체육진흥공단, 암생존자 주간 맞아 ‘암치료 후, 체력 팡팡’ 행사 … 14일까지 전국 개최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6-02 13: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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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백병원, 보건복지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 2일부터 업무 시작
  •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헤링스와 인재양성 업무협약 … 학생·연구인력, 교육·훈련·취업기회 제공
  • 일동제약 헬스케어 플랫폼 회사 새로엠에스, 재활·복지 전시회서 비대면 진료 키오스크 선봬

‘제7회 암생존자 주간 기념 행사’ 일정표

국립암센터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지원하고, 전국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가 협력하는 ‘제7회 암생존자 주간 기념 행사’가 지난 6월 2일부터 14일까지 전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암 치료 후, 체력 팡팡’을 주제로, 암 치료 이후 저하된 체력을 회복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암생존자의 날’은 매년 6월 첫째 주 일요일로,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을 통해 관련 행사를 개최해왔다. 암생존자의 체력 회복은 생존율 향상과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번 행사에서는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를 마친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 상담을 제공한다.


국립암센터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암생존자 전용 체력측정 데이터베이스를 처음으로 구축해 맞춤형 운동처방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암생존자는 권역센터와 연계된 체력인증센터 15곳에서 무료로 체력 측정과 운동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기념품도 제공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전국 13개 권역센터에서는 암생존자 건강 증진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권역센터 대표번호(1577-974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일산백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인제대 일산백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6월 2일부터 본격적인 상담 및 등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 과정에서 연명의료 시행 여부나 호스피스 이용 여부를 미리 문서로 남겨두는 제도로, 환자의 자기결정권 보장과 존엄한 임종을 돕기 위한 취지다.


연명의료에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항암제 투여, 혈액투석 등 치료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시술이 포함되며, 환자는 의향서를 통해 이들 시술의 시행 여부를 사전에 명확히 결정할 수 있다.


일산백병원은 등록기관 요건 충족을 위해 전담 부서와 인력을 배치하고 독립 상담 공간과 온라인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의 교육을 이수하고, 정기적인 관리체계도 마련해 1:1 상담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의향서 작성을 원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등록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과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 후에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이나 철회가 가능하다.


최원주 원장은 “환자가 스스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국민의 자기결정권과 존엄한 임종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헤링스, 인재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지난 5월 23일 ㈜헤링스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헬스 분야 학생 연구인력 교육, 훈련,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헤링스 남병호 대표이사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곽호신 대학원장, 기모란 부대학원장, 오진경 보건AI학과장, 박은정 암의생명과학과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연구인력의 교육과 훈련, 교과목 운영 및 실습 협력, 학생 연구 과제 발굴과 공동 연구 개발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곽호신 대학원장은 이번 협약이 교과과정 운영과 공동 연구, 장학 기회 제공, 우수 인재의 산업 진출 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 관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2014년 개교한 박사과정을 포함하는 전문대학원으로, 암 분야 전문 연구와 교육을 통해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보건AI학과와 암의생명과학과가 설치돼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2025 홈케어 재활 복지 전시회에 설치된 새로엠에스 홍보부스 현장 사진

일동제약그룹의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새로엠에스(구 일동이커머스)는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홈케어 재활 복지 전시회’에 참가해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새로닥터’를 홍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재활과 복지 분야의 최신 기술과 기자재, 홈케어 용품,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는 행사로, 새로엠에스는 자사의 비대면 진료 통합 솔루션 장비를 집중 소개했다.


‘새로닥터’는 의료 기관 방문 없이 간단한 조작으로 원격 영상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처방전은 지정 약국으로 바로 전송 가능한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다. 대형 화면과 음성 안내, 큰 글자 크기 등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갖춰 원활한 의사소통과 현장감 있는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새로엠에스는 IT 및 플랫폼 기술과 비대면 진료 중개 서비스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앞으로 공공·민간 의료 복지 사업에 참여하며 전국 경로당, 요양원, 복지 시설 등에 ‘새로닥터’를 보급해 비대면 진료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강규성 새로엠에스 대표는 “비대면 진료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줄여 의료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보건·의료 서비스 활성화와 도서 벽지 및 취약 계층 의료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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