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원료의약품(API) 위탁개발·생산기업(CDMO)인 유한화학은 화성공장 HB동 Bay 2 증설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총 생산능력 99.5만 리터 규모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11월 HB동 Bay 1의 준공에 이은 것으로, 유한화학의 생산 역량을 획기적으로 확대한 의미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이를 기념하여 유한화학은 지난 4월 18일 HB동 Bay 2 증설공사에 참여한 건설사 등 우수 협력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유한화학 화성공장 HB동은 연속생산(Flow Chemistry) 설비와 생산장비의 데이터 무결성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추는 등 친환경 생산 및 엄격한 규제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유한화학은 안산공장에 이어 화성공장에서도 임상용 소량 생산부터 상업 규모 생산까지 고객 맞춤형 CDMO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완비하게 되었다.
이영래 대표는 “HB동의 완공은 단순한 생산능력의 확대를 넘어, 유한화학이 세계 유수의 CDMO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품질, 기술, 친환경 생산 역량을 강화해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한화학은 2022년 ESG 경영을 본격 선언한 이후,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감축 목표 제출을 비롯해 ISO 14001(환경), ISO 45001(안전보건), ISO 27001(정보보안), ISO 22301(비즈니스 연속성) 등 다수의 국제 인증을 취득하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해왔다.
유한화학은 지속적인 혁신과 글로벌 수준의 품질 및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고,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Global API CDMO 리더’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은 ‘인공지능(AI) 기반 무세포 DNA의 종양 유래 변이 검출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암 조기 진단 방법’에 대한 특허가 일본에서 공식 등록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특허는 비침습적 미세잔존암 검출 기술(G-MRD)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을 활용해 암의 기능적 및 서열적 특징을 모두 이용한다. 이를 통해 낮은 데이터 양에서 검출된 변이를 정교하게 활용할 수 있어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고, 암의 재발 발견. 치료효과 판정, 환자 예후 예측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GC지놈은 이 특허 기술을 활용해 유방암과 대장암 환자 치료 후 남아있는 미세 암세포를 감지해 재발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검사를 개발 중이다. 아울러 GC지놈의 세포 유리 DNA로부터 얻어진 유전체 변이 정보를 활용하는 기존 기술(Regional Mutation Density, RMD)과의 접목도 가능해 정밀의료 사업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최근 일본 시장에 다중암 조기선별 검사인 ‘아이캔서치’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등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C지놈은 G-MRD 기술을 포함해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분석과 관련 총 152개의 핵심 및 기반기술 특허를 16개 이상의 국가에 등록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가 가정의 달 연휴 시즌을 맞아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와 손잡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2주간,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매점에서 간편식인 ‘씨네밀 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탄산계 액상 소화제 ‘까스명수액’ 1병을 증정한다.
‘까스명수액’은 국내 최초의 탄산계 액상형 소화제로, 속 더부룩함이나 가스 참,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켜준다. 청량감 있는 맛과 휴대가 간편한 포장으로 젊은 소비자층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삼성제약과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급을 전담하고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팀 관계자는 “국내 최초 탄산계 액상 소화제인 까스명수액은 빠른 작용감과 상쾌한 복용감으로, 외식 및 영화 관람 등 일상 속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펭귄파스’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로 소비자들과 소통해 온 만큼, 이번 프로모션이 까스명수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준 전주고은이치과 원장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제14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로 서울시 강서구치과의사회(회장 송종운)와 이화준 전주고은이치과 원장을 공동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강서구치과의사회는 2011년 9월부터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장애인 무료 진료봉사’를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14년 동안 320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약 2500명의 장애인들을 꾸준히 진료해왔다. 특히 매주 목요일 오전 진료를 반납하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강서구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장애인의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왔다.
이화준 원장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매주 금요일 장애인 특수학교인 ‘전주은화학교’를 찾아 무료 치과 치료를 이어왔다. 인도, 네팔, 몽골, 캄보디아 등지에서도 의료 봉사에 힘쓰며 한국 치과 의료인의 봉사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26일 열리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