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중앙의료원-엘살바도르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학장단 면담 후 기념 사진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4월 15일 의료원 내에서 엘살바도르 국립대 의과대학 학장단과 공식 면담을 갖고,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양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의대생 대상 연수 프로그램 확대, 의생명과학 분야 공동 연구,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체계 구축 등의 실천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특히,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 아래 의료원이 수행 중인 ‘엘살바도르 국립보건교육센터 설립 및 보건교육 강화사업’과 연계해 현지 교육 효과와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교육과정 개발부터 강사 양성, 건축 및 기자재 자문 등 통합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향후에도 중남미 보건의료 협력 중심 기관으로서, 현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인재 양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교보문고 도서바자회 개최 기념사진
국립암센터는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신관 1층 로비 및 야외 공간에서 교보문고와 함께 도서바자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암환자를 위한 모금 활동의 일환으로, 환자와 보호자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바자회에서는 교보문고의 신간 도서부터 완구, 패션 소품,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며, 수익금 일부는 국립암센터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 국립암센터와 교보문고는 2018년부터 매년 이 바자회를 공동 개최하며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도서바자회를 통해 기관 곳곳에 온기와 활기가 퍼지고, 나눔의 손길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택경 교보문고 일산점 점장 역시 “이번 행사가 환자들에게 심리적 치유와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 취약계층 치료 지원, 공익적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쇼그렌 증후군 바로알기' 건강강좌 포스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오는 4월 23일 오후 2시,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쇼그렌 증후군 바로알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희귀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 증후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최신 치료 정보를 환자와 일반인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쇼그렌 증후군은 눈물샘과 침샘 등 외분비샘을 면역세포가 공격하는 질환으로, 안구건조증과 입마름증이 주 증상이다. 특히 40~50대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며, 관절염이나 폐섬유화증, 림프종 같은 전신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강좌는 곽승기 류마티스내과 교수의 개회사에 이어 이주하 교수의 ‘쇼그렌 증후군이란?’ 강의를 시작으로, 곽 교수의 ‘폐 침범’, 변용수 안과 교수의 ‘안과 치료’, 박영재 교수의 ‘새로운 치료’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쇼그렌 증후군 중개연구 클리닉을 운영하며 다학제 진료 체계를 갖추고 있다.
곽승기 교수는 “쇼그렌 증후군은 완치법은 없지만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로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며 “이번 강좌가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좌는 무료로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병원 류마티스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충북대병원 전경
충북대병원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컨소시엄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 기관은 오송 바이오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대병원은 오송 의생명연구관을 거점으로 연구 및 임상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바이오헬스 기업을 위한 전 주기적 지원을 펼칠 예정이며,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청주 SB플라자 내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창업기업 전용 공유오피스를 구축한다.
향후 3년간 운영될 충북 오송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는 창업기업에 공유오피스, 시험분석 및 장비 활용, 임상프로토콜 개발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역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끌어올리고,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