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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한국형 하버드-MIT 융합기술의학(HST) 모델 구축 국회 토론회 22일 개최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4-14 15: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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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 CAR-T 치료 성과 … 도입 1년만에 월 평균 3.5건 시행
  • 다보스병원, 인공신장실 확장 … 30평 확대, 투석기 12개 증설, 수용 인원 34명 증가

한국형 하버드-MIT 융합기술의학(HST) 모델 구축을 위한 국회 토론회 포스터

한국형 하버드-MIT 융합기술의학(HST) 모델 구축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4월 22일 화요일에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융합기술의학 연구 기반 강화를 통해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방향을 모색하고, 정부 연구개발 정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HST 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는 4월 22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10분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글로벌의사과학자육성협의체(가톨릭대-POSTECH, 서울대-KAIST, 전남대-GIST)가 주관한다.


참석을 원하는 기자들은 사전 신청을 필수적으로 해야 하며, 신청 기한은 4월 16일 수요일까지다. 신청은 이메일(mijukim@postech.ac.kr)을 통해 성함, 소속, 연락처, 이메일을 제출하면 된다.


또한, 행사 당일 오전 9시경, 가톨릭대 성의교정에서 국회까지 단체 이동 버스가 운행된다. 기자들은 해당 시간까지 성의회관 앞에 모여 함께 이동할 수 있다.


전영우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센터 교수(오른쪽)가 CAR-T 주입 및 환자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은 최첨단 면역세포치료인 CAR-T 세포치료를 통해 국내 림프종 치료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년 3월, CAR-T(킴리아 카티 및 임상연구용 카티) 도입 이후, 12개월 만에 총 42명에게 주입 또는 주입 예정이며, 월 3.5건의 치료를 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에서 드문 규모로, 여의도성모병원이 CAR-T 치료 접근이 제한적인 국내 치료 환경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4년 3월 6일, 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센터는 임상용 CAR-T 첫 주입을 시작한 이후, 2025년 2월 말 기준으로 총 42명의 환자에게 CAR-T 세포치료를 계획했으며, 이 중 12명에게 치료를 완료했다. 현재까지 약 85%의 높은 초기 반응률을 보였고, 65% 이상은 6개월 이상의 치료 반응을 유지하고 있어 효과적인 치료 성과를 입증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서울성모병원의 특수 세포치료시설 GMP와 연계해 국내 최초로 혁신적인 CAR-T 치료 모델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CAR-T 치료를 위해 매우 높은 수준의 규제 준수와 고가의 시설 투자가 필요했지만, 여의도성모병원은 새로운 협력 모델을 통해 이 장벽을 효과적으로 극복했다.


이 모델은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CAR-T 치료를 도입할 수 있는 좋은 선례가 되고 있으며, 제도적·행정적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 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CAR-T 세포치료는 전통적인 항암치료와 달리 일회성 주입으로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환자 자신의 면역체계를 활용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차별화된 치료법이다. 여의도성모병원은 CAR-T 치료 관련 부작용인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CRS)과 뇌신경독성(ICANS)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전문 치료연계 시스템을 운영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여의도성모병원 림프종센터는 상업용과 임상용 CAR-T 치료제를 병행 도입해, 기존 치료제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소하고 진보된 새로운 치료법 연구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신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CAR-T 세포치료를 맞춤형 정밀의학의 좋은 예로 강조하고 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CAR-T 세포치료의 선도적 역할을 계속해서 이어가며, 다발성 골수종, 백혈병 등 림프종 외 혈액질환에서도 CAR-T 치료의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 CAR-T 치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다보스병원 인공신장실 확장 운영 기념 단체사진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은 14일, 인공신장실 리뉴얼 및 확장 오픈식을 개최하며, 신장질환 환자들에 대한 혈액투석 및 복막투석 진료 강화를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성범 이사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관련 부서 의료진들이 참석해 새롭게 확장된 인공신장실을 둘러보고, 향후 운영 계획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인공신장실은 기존 230㎡(70평)에서 330㎡(100평)로 면적이 확장됐으며, 병상 수는 총 35병상 규모로 증가했다.


또한, 투석기는 기존 24대에서 36대로 증설됐으며, 정수 설비인 RO(역삼투압) 시스템이 전면 교체돼 향후 40대 이상의 투석기 운용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확장으로 최대 130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며, 환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 설비와 편의성이 고루 갖춰졌다.


양성범 이사장은 "이번 인공신장실 확장은 단순한 공간 확대를 넘어, 만성신질환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장내과 전문의와 혈액투석 전문 간호사들이 팀을 이뤄,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보스병원 인공신장실은 2013년부터 인공신장실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대한신장학회에서 실시한 전국 인공신장실 평가에서도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받았으며,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4년도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는 종합점수 97.9점을 기록하며, 용인특례시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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