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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드비엠에스, CXCR7 작용제 ‘IL21120033’ 심부전 동물모델연구서 유효성 및 경쟁력 확인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04-01 17: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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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심장학회서 공개 … '엔트레스토' 대비 우수한 심박출량 개선, 심장 섬유화 억제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인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는 자체 개발 중인 심장 질환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 ‘IL21120033’가 심부전 동물모델 실험 결과 기존 치료제(사쿠비트릴·발사르탄 제제, 노바티스 ‘엔트레스토’) 대비 우수한 심박출량 개선 및 심장 섬유화 억제 효과를 보이는 등 경쟁력과 차별점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신약후보는 좌심실의 경색 부위를 현저히 축소시켰으며, 심장 손상 지표인 CK-MB3(creatine kinase-MB3)과 cTnI(cardiac troponin I) 수치도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심박출량 증가와 더불어 염증 및 섬유화 완화 효과도 관찰됐다.

   

이번 연구는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CC)에서 ‘Moderate Poster Session’ 세션에 채택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 ACC는 심혈관 분야 연구 및 치료법 개발, 가이드라인 제공 등을 주도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심장학회로, 올해 행사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됐다.

   

IL21120033은 CXCR7(C-X-C chemokine receptor 7) 작용제 기전의 저분자 화합물이다. CXCR7은 심장에 허혈이나 손상 등의 발생 시 심장세포의 사멸을 억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CXCR7 작용제 방식의 저분자 화합물이라는 새로운 접근을 통해 다양한 심장질환에 활용할 수 있는 약제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IL21120033 관련 선행 연구들을 통해 허혈성 심질환, 부정맥, 심장마비 등 섬유화로 기인한 심장질환을 치료하는 혁신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임상개발 진행을 위한 GLP(안전성평가) 시험, IND(임상계획) 승인 신청 등 제반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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