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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ELLODDY사업단, 연합학습 기반 AI 신약개발 신규과제 공모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5-04-01 09: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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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4일 사업설명회 개최… ADMET 예측 AI 모델 개발 목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기반 인공지능 신약개발 과제 공모에 나선다고 3월 31일  밝혔다. 올해는 AI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한 세부과제3 관련 신규과제 5개가 선정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하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연구재단이 사업단 운영을 지원하며, 제약바이오협회와 K-MELLODDY사업단이 주관한다.


공모 대상인 세부과제3은 플랫폼을 활용한 연합학습 기반 AI 모델 개발로, 약물 흡수·분포·대사·배설·독성(ADMET)을 예측하는 알고리즘 개발이 주요 내용이다. 해당 과제는 오는 2025년부터 시작돼 총 2년 6개월 간 수행되며, 개발된 모델은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인 FDD(Federated Drug Discovery) 상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과제 접수는 4월 30일 16시까지 범부처연구자통합지원시스템(IRIS)를 통해 진행되며, 선정된 기관은 2027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한다. 주관연구기관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병원 등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사업단은 최종 산출물의 기술성숙도(TRL)를 기반으로 성과 목표 달성과 개발 모델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안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화종 K-MELLODDY사업단장은 “세부과제3은 연합학습 기반 AI 솔루션인 FAM(Federated ADMET Model)을 구현하는 핵심 파트”라며 “연구개발계획서 작성 시 연합학습 기술 동향, 활용 프레임워크, 적용 사례, 1차년도 과제 내용 등을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세부과제1(플랫폼 구축) 1개 과제와 세부과제2(데이터 공급 및 활용) 20개 과제가 선정된 바 있으며, 세부과제3은 3년간 3단계에 걸쳐 총 15개 과제가 선정된다. 이번 2025년 과제는 두 번째 선정 단계다.


이와 관련해 K-MELLODDY사업단은 오는 4월 4일 오후 2시,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세부과제3에 대한 안내와 공모 요강,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의 구조 및 향후 운영 계획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선정된 5개 수행기관이 현재 연구현황을 발표하며, 과제 간 차별성 및 연계 가능성도 함께 조망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연구자나 기관, 기업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또는 K-MELLODDY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으며, 설명회 종료 후 관련 자료는 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연합학습은 데이터를 외부로 반출하지 않고 각 기관 내에서 AI를 학습시키는 기술로, 민감한 생명과학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K-MELLODDY사업단은 이 같은 방식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연구기관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AI 신약개발의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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